반응형

2021/06 91

장정의 장징이,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과감한 오프 숄더 드레스로

아요아문재일기의 예고편 하나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낸 장징이가 웨이보 영화의 밤에도 나타나 매력을 뽐냈다. 엄청나게 마른 몸매와 달리 사진에선 조금 몸집이 있게 나왔는데, 그게 오히려 꽂히는 타이밍이다. 기아민 투성이인 중국 연예계에서 저 정도만 되어도 독보적인 개성처럼 여겨질 테니까. 물론, 사진이 조금 묘할 뿐, 장징이 역시 마름에선 남에게 뒤지지 않는 수준. 아마 촬영한 렌즈 종류나 검은 드레스가 장징이의 어깨 라인을 살리지 않는 스타일이라 점이 저런 사진을 만들어낸 듯. 장징이(张婧仪, 장정의)의 저 통통한 볼살이 다이어트로 사라지는 일이 없길 빌면서 사진과 영상을 가져와봤다. 침대에 털썩 주저 앉아 구두를 벗는 걸 보니 성격은 꽤 털털한 듯. 매력 터진다.

중국 연예인 2021.06.21

황비홍 - 천하무인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진정한 리마스터링이 되어 돌아온 황비홍 1편 블루레이. 모르는 사이에 '천하무인'이라는 부제가 붙었더라. 별로 어울리는 부제는 아니란 생각이다. 황비홍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스테레오 타입과 거리가 먼 방식의 정치적 요소다. 스테레오 타입이 생겨난 건 제작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3편에 이르러서의 이야기. 이는 서극 영화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는 언제나 영화에 정치적 요소와 어드벤쳐 장르를 섞은 무협을 만들곤 한다. 다만, 스케일이 확연히 줄어든 조문탁 버전의 황비홍에선 어드벤쳐 요소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긴 했다. 어쨌든 황비홍 시리즈를 견자단의 엽문 시리즈처럼 스테레오 타입으로 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황비홍 - 천하무인은 주인공인 황비홍이 아니라 원표가 맡은 양관의 역할이 더 도드라진다. 무술 실력..

바바 후미카, 새 포토북에서 도도하게 매력을 뽐내다

대담한 노출로 모그라의 시대를 열었던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는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꾸준히 대담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편이다. 논노에서 수영복이나 속옷 관련 특집을 하면 어김없이 나오기도 하고, 재작년엔 anan에서 전설(!)이 된 그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발간하는 포토북의 노출이 딱히 놀랍지는 않다. 오히려 그라비아나 사진집으로 성공해서 스타가 된 배우들 중에선 꽤 잘 버티는 쪽에 속한다고 해야 하려나? 이번에 우치다 리오가 새로이 발간하는 사진집을 보니 또 아예 홀랑 다 벗는 모양이더라. 역시 바바 후미카는 잘 버틴다고 해야 하겠다. 제발 완전히 역겹게 재편되어가는 그라비아 업계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 아래 사진들은 주프레에 실린 바바 후미카의 사진들 중 정상적인(!) 사진들만 모아놓..

일본 연예인 2021.06.20

정커니, 청하의 'Dream of You' 커버 댄스의 야성적 비주얼

멋쁨을 넘어 야성적 분위기까지 풍겨내는 정커니(증가니, 曾可妮). 평상시나 화보를 찍을 때보다 더 쎈 표정을 짓다 보니까 눈빛으로 폐부를 찌르는 느낌. 정커니가 조금만 더 온화한 표정을 지어주길 바라곤 하지만, 적어도 이 커버 댄스의 영상을 보면 곡 자체엔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정말 한 마리의 야생 동물처럼 사람을 사로잡는다. 엄청 깡마른 중국 연예인의 표본 같은 몸매임에도 섹시하게 느껴지는 건 저 눈빛이 한몫을 하지 않나 싶다. 아래로 정커니의 청하 Dream of You 커버 댄스 사진과 영상. 뭐, 의상부터가 저렴하긴 하지만, 커버 댄스의 의상과 세트인데 저렇게 준비해서 했다는 게 오히려 대단하다. 그런데 키가 너무 커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춤을 잘 추는지는 잘 모르겠다. ..

중국 연예인 2021.06.19

아쿠아맨 (2018) 어쩌면 스나이더버스의 최대 걸림돌

아쿠아맨을 다시 재감상하고 드디어 DC 대장정(!)을 완료. 새삼 느끼는 건데, 만약 스나이더버스가 기적적으로 시작된다면(아미 오브 더 데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불호 쪽에 쏠리면서 워너 브라더스가 의기양양해진 데다 잭 스나이더 역시 이미 차기작 각본을 쓰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걸 보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제일 문제가 되는 건 원더우먼이 아니라 아쿠아맨이다. 캐릭터의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 잭 스나이더는 아틀란티스를 고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되 지상 세계와 교류가 부족해서 고상한 분위기를 띠는 문명을 구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갑옷을 고전적으로 묘사했고, 벌코는 머리를 풀어헤쳤으며, 메라는 영국식 악센트를 쓴다. 그러나 스나이더버스가 캔슬된 뒤 재설정한 아쿠아맨의 아틀란티스는 지..

영화/리뷰 2021.06.19

배우 쑨이, 남성 잡지 LEON에서 관능적인 오프 숄더 드레스

한참 다이어트를 밀어붙이더니 최근 노출이 더욱 대담해진 쑨이가 이번엔 남성 잡지에서 단련한(?) 몸매를 뽐냈다.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만 기억하고 있어서 쑨이에게 이런 면모가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닫는 중이다. 극단적으로 마른 몸매와 거기에 맞춘 노출 경쟁을 혐오하고, 점차 중국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지만, 이 사진 속 쑨이에는 왠지 끌린다. 익숙히 알고 있던 그 매력이 아닌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연예인에게 관심이 더 생기는 건 동서고금 막론하고 동일하다. 아마 가장 주목받기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아래로 남성지 LEON의 쑨이(孙怡, 손이).

중국 연예인 2021.06.18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1 (1989) 한정판 오픈 케이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친구들이 열광하던 애니메이션, 프라모델은 에반게리온이었다. 다들 에반게리온을 멋지게 조립하고 에나멜로 자기 취향에 맞게 도색하면서 놀던 시절, 나는 고고하게 패트레이버 잉그램 1호기를 만지면서 놀았다. 에반게리온보다 패트레이버를 더 일찍 접한 데다 잉그램 1호기의 멋짐에 취해서 에반게리온의 그로테스크함엔 눈길이 안 가더라. 무엇보다 돈이 없었던 내게 에반게리온은 너무 비쌌다. 당시 잉그램 1호 프라모델 가격은 12000원이었고, 에반게리온은 16000원이었다. 왜 그런 차이가 났는지 정확한 이유는 동네에 있던 유일한 프라모델 가게 주인만이 알겠지만, 여렴 풋이 에반게리온을 사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에, 이게 벌써 20년 전이다. 어쨌든 기동경찰 패트레..

배우 니니, 드레스와 속옷의 어느 경계에서 in 상하이국제영화제

중국의 수없이 많은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도 언제나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온 니니. 사실, 2010년대 들어서 가속화한 끝에 연예계 전체를 기아민으로 변신시킨 다이어트 트렌드는 니니와 그 동료(!)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니니, 류시시, 안젤라베이비 쓰리탑은 모태 마름을 우아함 혹은 섹시함으로 승화시키는 법을 알았고, 중국 대중으로부터 아름다운 몸매라 찬양을 받으면서 특급 스타가 되었다. 그중의 니니는 단순히 마른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언제나 과감한 노출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 당당함이 중국 연예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게 이상한 일이다. 이건 고장극(사극)이 유독 많은 중국의 현실 때문이기도 하다. 고장극의 촬영이 겨울에 이루어지는 일이 잦아서 껴입지 않으면 큰일 난..

중국 연예인 2021.06.18

저우예, '웨이보 영화의 밤'에서 우아하게

처음에 저우예의 사진을 봤을 땐 일부 표정이 고윤정과 닮아서 구분을 못 했었다. 한국의 광고 등에 고윤정이 나온 걸 보고 왜 저우예가 한국 광고에 나오지? 신기하네? 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선 왜 두 사람을 구분할 수 없었던 건지 조금도 이해가 안 갈 만큼 다르게 느껴진다.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른 얼굴인데 구분을 못 했던 이유를 모르겠다. 아직 작품을 하나도 안 봤고, 앞으로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새 저우예가 굉장히 핫하다고 한다. 이렇게 최근 사진들을 둘러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보다 볼살이 더 빠졌다. 몸매는 모태 마름인지 원래부터 엄청 마른 상태였는데 볼살까지 저렇게 빠지니까 예쁨이 아니라 멋쁨처럼 느껴진다. 아래로 저우예(周也, 주이)의 웨이보 영화의 밤 모먼트..

중국 연예인 2021.06.18

중국 자본의 문화 침략, '겨우 서른'과 장수잉 그리고 WeTV

계기 혹은 빌미. 중국에게 가장 위험한 낱말이다. 1. 넷플릭스에서 한국에 서비스한 중국 드라마 중 가장 인기를 누린 드라마가 뭘까? '겨우, 서른'이란 작품이다. 남자들 사이에선 '그게 뭔데?' 싶겠지만, 이 드라마는 여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돌아서 한국 넷플릭스 주간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 드라마도, 미국 드라마도 아닌 무려 43부작이나 되는 중국 드라마가 한국에서 10위 안에 들었다는 건 파격 그 자체다. 그리고 이는 고스란히 중국의 한국 대중문화 공략의 빌미가 되었다. 2. '겨우, 서른'을 계기로 중국 연예인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발했다. 중국 연예인 관련 커뮤니티의 회원수, 게시글이 폭증했으며, 예전에는 이름으로 검색해도 정보 하나 안 뜨던 신인, 비인기 연예인..

이슈와 일상 2021.06.17

고윤정 에스쁘아 지면 광고 초고화질, 믿고 보는 비주얼

고민시와 함께 스위트홈으로 초대박을 터트리고 넷플릭스 첫 작품부터 외국 팬덤을 만들어낸 고윤정. 최근엔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월드 차트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는 로스쿨에서 미모를 자랑했다. 넷플릭스와 함께 빛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고윤정의 매력은 도도한 정면과 사랑스러운 측면. 정면의 냉함 가득한 비주얼이 측면에선 두툼한 입술과 볼살이 도드라져서 사랑스럽게 변한다. 이건 기대하지 않았던 매력이다. 그나저나 스위트홈이나 로스쿨이나 고윤정은 취급이 좋지 않은 역할을 맡아서 안타깝다. 차기작에선 꼭 좋은 역할을 맡길. 그녀의 차기작으로 언급되는 작품은 무빙. 다들 아시는 그 강풀 작가의 무빙이 맞다. 곧 한국에 상륙한다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라고 한다. 500억이라..

한국 연예인 2021.06.17

관효동 관샤오통,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오프 숄더 드레스

국민 여동생 이야기를 들었을 만큼 인기를 누렸고 연기력도 출중하다는 관샤오통. 국민 여동생 소리 듣던 꼬마가 이렇게 커서 173cm의 압도적 기럭지까지 자랑한다. 중국 연예인의 트렌드에 맞춰 극심한 다이어트를 거쳤으며, 과감한 노출 사진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관샤오통이 정말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순간은 루한과의 연애 사실 고백이 아닐까 싶다. 이제 5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사귀고 있다더라. 이번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관샤오통은 당연하다는 듯 멋쁨 돋는 자태로 레드 카펫을 빛냈다. 기럭지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제 과거 뾰로통한 느낌의 표정은 찾아볼 수 없는 듯. 하기사 언제까지나 애기도 아니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변화. 개인적으로 시크한 척하는 비하인드 화보보다 현장의 당당한 표정이..

중국 연예인 2021.06.17

안젤라베이비 양잉, 고전 의상도 아름답게 소화

절강위시(저장 위성 TV)의 612 조성전에 안젤라베이비가 등장, 고전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불렀다. 612가 6월 12일을 말하는 것뿐인지, 아니면 6월 12일에 무슨 기념할 게 있어서 612가 붙은 건지, 애초에 조성전이 대체 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안젤라베이비가 기가 막히도록 예뻐서 퍼왔다.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에서 진작에 깨달았던 바인데, 안젤라베이비의 고전 의상, 고전 헤어 소화력은 경이롭다. 괜히 이광수가 떠오른다. 초창기 중국 런닝맨이 라이센스를 구매하고 방영되었을 때 한국 런닝맨 멤버들이 출연했는데, 안젤라베이비가 너무 예뻐서 이광수가 홀딱 반해버렸던 기억. 물론, 컨셉. 당시 이광수는 금사빠 캐릭터로 유명했었다. 그런 안젤라베이비(양영, 양잉, 杨颖)의 정줄 놓게 하는 비주얼을 함께 ..

중국 연예인 2021.06.16

잭 스나이더의 열혈 팬덤의 정체, 까가 빠를 만든 결과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을 많이 쓰지만, 실제로는 까가 빠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까'라는 헤이터는 원래부터 비호감을 가지고 있을 때에나 성립할 수 있지, 빠질을 역대급 쓰레기처럼 하는 사람이 있어도 '뭐야 저 X신은'하고 넘어가는 게 일반적이다. 반대로 극렬한 까들을 보면 '왜 저렇게 까지?'하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면서 빠가 생겨나는 일이 잦다. 그래서 가끔 나보고 잭 스나이더의 빠질이 심해서 까를 만들고 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웃긴다. 내가 왜 잭 스나이더의 빠가 되었느냐. 까가 너무 심해서다. 새벽의 저주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지금도 이 영화에 내려지는 고평가가 이해가 잘 안 가지만, 그래도 좀비 영화 중에서 새벽의 저주 만한 게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해는 ..

쥐징이 국정의, 따스하고 털털한 상하이 국제 영화제 모먼트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미소의 쥐징이가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나타났다. 모남지의 홍보로 나온 모양인데, 모남지는 드라마 아니었나? 쥐징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면야 별로 상관은 없다만. 지난 텐센트 이벤트에서 쥐징이는 경이로운 어깨각과 처량의 끝을 찍은 듯한 표정 연기로 이벤트 전체를 찢어버렸는데, 이번에는 그 처량함을 베이스로 깔고 따스한 미소, 뾰로통하고 털털한 태도 등으로 매력을 방출했다. 2019년, 쥐징이라는 배우에 홀리게 했던 그 미소가 틈틈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벌써 그로부터 1년 반이나 지났다. 아래로 상하이 국제 영화제의 쥐징이(국정의, 鞠婧祎). 소속사가 뿌린 사진과 직찍, 영상들이다.

중국 연예인 2021.06.16

장균녕 장쥔닝, 본토물 흠뻑 빨아들인 관능적 비주얼

중국인이 항미원조를 얘기하거나 신장 강제 노역에 대해 얘기하는 건 그러려니 한다. 걔들이 나고 자란 국가고 저기서 활동하려면 사상검증이 필수니까. 한국인으로서 딥빡하는 건 당연하지만, 중국인이 중국했네라고 하고 만다는 얘기다. 그러나 대만인이 그런다면 어떨까? 그야말로 돈의 노예가 되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장제스의 국민당은 자유주의를 추구했으며, 미국과 협력한다면 모를까, 러시아와 붙어서 사회주의 북한을 지원할 리가 없다. (장제스는 점차 독재적 성향으로 넘어가고 있었지만, 극단적 반공주의 사상을 지니고 있었다.) 여전히 중국 본토를 고향으로 여기고 하나의 중국을 추구하는 국민당 지지자들의 의사와도 대척점에 있다는 얘기다. 대만인이 항미원조를 지지한다는 건 한국이 북한을 지지하는 것..

중국 연예인 2021.06.15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1993) 한정판 블루레이

아마 오시이 마모루가 90년대에 내놓은 걸작들 중에 가장 뛰어난 작품이 뭐냐고 묻는다면 두 작품으로 갈릴 것이다. 공각기동대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뛰어나고, 양쪽 모두 근미래를 배경으로 2021년 현재 막 대두하려 하는 여러 이슈들을 일찍부터 예견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이 당시의 오시이 마모루는 그야말로 신이었다. 본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1 오픈 케이스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알고 보니 이미 이 블로그에 업로드했더라. 그래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2부터 올린다. 지금은 휴업 상태인 더블루가 만들어낸 걸작 블루레이 중 하나로, 묵직하고 두툼한 아웃 케이스를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한정판 답게 포토북과 포스터가 담겨있으며, 두 장의 슬리브는 모두 양면..

타카하시 히카루, 괴물의 최성은과 닮은 꼴

건강 때문에 잠시 활동을 쉰 이후엔 작품보다는 이렇게 화보로 많이 만나고 있는 타카하시 히카루. 몸이 완전히 낫지 않았던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배우 활동을 쉬엄쉬엄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몰아치고 있다. 현재 타카하시 히카루는 '하루의 저주'라는 드라마에 출연 중. 꽤 다크한 내용이라서 2001년생이 연기할 수 있을까 싶다. 순정 만화 원작이라는 듯. 원래 순정 만화가 다크한 내용이 많다. 개인적으로 요새 타카하시 히카루를 보면 드라마 괴물의 최성은이 떠오른다. 괴물에 등장한 괴물 신인이란 말까지 듣는 최성은. 일부 표정이 타카하시 히카루와 꽤 닮았다. 최성은이 나이는 더 많고, 경력은 타카하시 히카루가 더 긴데, 연기력만 보면 최성은이 훨씬 낫다. 이건 최성은이 엄청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

일본 연예인 2021.06.15

영화 노바디 (2021) 누구도 아닌 사람들에게 바치는 액션

올해 개봉한 헐리우드 액션 영화 중에서 그나마 좀 괜찮다는 평을 얻은 영화를 고르라면 노바디가 먼저 떠오른다. 액션이 조금 아쉬웠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밥 오덴커크의 연기나 다른 참신한 요소로 덮어둘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유형(?)의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엄밀히 말해 노바디에 참신함은 아예 없다. 완벽한 잡탕찌개기 때문이다. 레드로 시작해서 더 이퀄라이저를 거치더니 존 윅이 되었다가 잭 리처를 거쳐 더 이퀄라이저로 마무리되는 영화다. 너무 익숙하고 또 익숙해서 헛웃음이 나오는 재미의 영화라고 해야 맞다. 이 영화의 설정이나 액션이 참신하다고 말하는 평론가는 정말 아주 많이 반성해야 한다. 클라이막스에 사용된 무기(?) 중 하나는 유튜브에 유압 프레스로 검색..

영화/리뷰 2021.06.14

남인장에서 보게 된 우월한 몸매의 클라라

중국의 남성 잡지 '남인장'에 클라라가 등장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몸매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클라라가 요새 노출 경쟁에 진심인 중국으로 가서 화보를 찍었으니 뭔가 엄청난 게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도 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렇게 심한 노출은 없다. 그냥 중국 연예인 평균치. 클라라의 몸매도 동시에 중국 평균치로 다가간 모양. 원래부터 운동에 진심이었던 클라라니까 저렇게 말라버린 게 이상한 건 아니다. 그나저나 한국계 영국인이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긴 하다. 엉뚱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반쯤 매장당할 짓은 안 한 것 같은데 말이다. 아래로 남인장에 등장한 클라라 사진들. 중국 활동 이름은 克拉拉라고 한다.

한국 연예인 2021.06.14

빅토리아 쑹첸, 대담한데 대담하지 않습니다 ft 메종 마르지엘라

중국 연예인의 법칙. 빅토리아 쑹첸이 그 법칙을 따라 메종 마르지엘라 이벤트에 대담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대담하긴 해도 대담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 빅토리아 쑹첸은 그나마 다른 중국 연예인에 비해서 살이 있는 편(물론, 에프엑스 시절과 비교하면 저것도 엄청 빠진 상태지만)임에도 저렇다. 대체 중국은 어딜 향해 가는가. 저렇게 대담한 의상을 입고 도발적 미소를 짓고 있지만, 빅토리아 쑹첸에게 섹시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이제 공산당의 첨병이 되어 위대하신 시진핑 주석의 말씀을 세계에 퍼트리는 선두주자 아니던가. 가끔 빅토리아 쑹첸 앞에서 천안문에 대해 얘기하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죽이려 들지 않을까? 아래로 빅토리아 쑹첸(宋茜, 송치엔, 송천)의 메종 마..

중국 연예인 2021.06.1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 경이에 찬 괴수들의 지옥도

얼마 전 개봉한 고질라 vs. 콩에 대한 극단적 호평들을 보면서 난 홀로 갸우뚱했다. 솔직히 어느 쪽이 내 취향이었느냐 묻는다면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쪽이었기 때문. 이 영화의 인간 파트가 굉장히 민폐스러웠던 것도 사실이고, 허술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인간 파트를 통째로 포기하면 안 되는 것 아닐까. 콩: 스컬 아일랜드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인간 파트가 실패했다고 해서 그걸 포기해버리고 고질라와 킹콩의 싸움에만 집중하는 건 솔직히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거대 괴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아예 인간 파트를 빼고 괴수만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다채롭게 꾸며낼 영화가 되려면 꽤나 지양해야 할 태도다. 퍼시픽 림을 떠올려보시라. 이 영화가 로봇과 괴수의 싸움에만 ..

쥐징이, 텐센트 습광성전 2021을 찢어버렸다

날고 기는 배우가 모조리 등장하는 텐센트 습광성전의 매서운 경쟁 바람 속에서 이벤트 전체를 찢어버린 배우는 다름이 아닌 쥐징이였다. 그녀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쥐징이 예쁜 거 이제 알았냐라고 하는 분들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 그런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찢었다. 텐센트 습광성전 2021은 쥐징이를 위한 이벤트나 다름이 없었다. 예쁘게 섹시했고, 청순한 데다 처량했으며, 서글프면서 도발적이었고, 사랑스러우면서 관능적이었다. 세상에나 저 스타일링 좀 보시라. 그리고 저 사기적인 어깨각 좀 보시라. 중국의 아이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니까. 쥐징이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이다. 그녀가 한국을 엄청 사랑한다는 건 반쯤 공인된 사실이지만, 중국이란 국적을 벗어던지지 않는..

중국 연예인 2021.06.12

장자니 장가예, 냉전시대 유로피언처럼 사랑스럽게

어느 행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자니가 드물게(!) 노출이 아닌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럽게 꾸몄길래 가져와봤다. 고양이 느낌이 짙은 이미지라 그런지 저런 스타일링을 하니까 새초롬하게 튕기던 냉전시대 유럽 영화의 로맨스퀸처럼 보인다. 나도 최근에야 알았는데, 장자니가 결혼을 했더라. 그것도 7년 전에. 하긴 당시 조금 이를 수는 있어도 결혼하는 게 이상한 나이는 아니었다. 솔직히 이 누나의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내가 이상한 거다. 워낙에 동안이다보니 나이를 깜빡 잊고 있었다. 류시시, 유역비와 동갑이다. 아래로 장자니(张佳妮, 장가예)의 어떤 이벤트 참여 사진들. 보호본능이 절로 일어나는 아담함이다. 역시 이 누나도 보통 동안이 아니다.

중국 연예인 2021.06.12

쑨이 손이, 단추가 필요없는 마리끌레르 모먼트

이번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에서 가장 대담했던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단연 쑨이를 뽑겠다. 쑨이는 웃는 얼굴이 압도적으로 예쁜 배우라서 이렇게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에 관심을 안 가지곤 했는데, 이번 사진은 스크롤을 내리다가 다시 올려봐야 했을 만큼 파격적. 내가 말했지 않나. 검은 슈트를 컨셉으로 잡는 바람에 드레스로 노출 경쟁을 할 수 없게 되니까 앞섶을 풀어헤치더라고. 쑨이는 특유의 웃음과 부드러운 인상 때문에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 배우다. 조만간 금석하석을 보려고 준비하는 중. 별로 기대는 안 한다. 요새 중국 드라마들이 하나 같이........ 그나마 이건 선협물은 아니라서 골라봤다. 아래로 쑨이의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 사진들. 말미엔 영상도 첨부.

중국 연예인 2021.06.11

영화 젠틀맨 (2020) 미국, 영국, 러시아 그리고 아일랜드

가이 리치는 아직 살아있다. 영화 젠틀맨을 보고 먼저 떠올린 문장이다. 언젠 죽었느냐고 물을 수 있는데, 그의 개성이 미세하게 묻어나던 알라딘을 보고 나면 죽은 거 아닌가 걱정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킹 아서와 맨 프롬 엉클이 실패하고 모든 걸 놔버린 게 아닌가 해서 바싹 긴장했었다. 다행히 가이 리치는 젠틀맨을 연출함으로써 알라딘은 그저 일종의 일탈이었다고 고백한다. (알라딘이 재미없는 작품이란 얘기는 절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젠틀맨은 그야말로 가이 리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다. 그러니까, 셜록 홈즈, 맨 프롬 엉클, 킹 아서처럼 막대한 제작비를 가지고 한껏 펼쳐낼 수 있는 조건이 아닌, 저예산으로 영국에서 연기파 배우들을 데려다 날카롭게 찍은 범죄 스릴러. 익살스럽고 엉뚱하며 코믹하면서도 잔..

디리러바, 가려서 더 예쁜 텐센트 습광성전 모먼트

언제나 디리러바의 사진을 볼 때마다 지나치게 앙상한 몸매와 과도한 노출 패션 때문에 마음에 부담감을 느끼던 분도 이번 사진은 편안할 것이다. 일단 디리러바의 기겁하게 말라버린 모습을 드레스로 잘 감췄고 노출도 거의 없어서 (등에도 살색이 덧대여 있다) 보기 안 좋고 듣기 안 좋을 사고 걱정도 없다. 디리러바의 예쁘고 멋진 모습만 고스란히 볼 수 있어서 그녀의 팬들에게 상당히 보기 좋은 광경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엔 디리러바의 소속사에서 뿌린 사진뿐 아니라 팬이 찍은 직찍들도 가져와봤다. 무표정으로 이동하는 디리러바의 시크함과 무대 위에서 따스한 웃음의 갭이 대단하다. 비록 위구르족의 배신자긴해도 그녀의 매력만큼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래로 디리러바(적려열파, 迪丽热巴)의 텐센트 습광성전 참여 ..

중국 연예인 2021.06.11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1)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레드 원으로 찍은 영화 가운데 드물게 완벽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화다. 당시 레드 원은 여러 오류를 뿜어내는 바람에 각종 제한(!)을 달고 촬영하느라 해상력이 엉망이 되거나 화면이 뭉개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그런 게 없다. 헐리우드를 포함해서도 레드 원으로 촬영해서 이 정도 화질을 보여주는 타이틀은 손에 꼽을 것이다. 단점이 있다면 암부 계조 문제가 있다는 것 정도. 아래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워낙 오래된 타이틀이라 마찬가지로 사이드의 색이 바랬다.

정커니 증가니,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눈빛이 닮은 꼴

전부터 정커니(曾可妮, 증가니)의 저 도발적인 눈매를 보면서 누구하고 닮았다 싶더니만, 다른 이가 아니라 프로미스나인의 이새롬이었다. 이새롬의 눈매를 조금 더 매섭게 그려넣으면 정커니의 눈매가 되지 않나 싶다. 어쨌든 정커니는 계속해서 멋쁨 작렬이다. 그런데 왠만하면 사진 속 활동은 찾아보지 말자. 어떤 노래의 무대를 했는데, 그 노래의 가사가 완전히 국뽕 작렬이라서다. 팝음악에 중국 국뽕 가사를 입히다니 이 역겨운 혼종이 다 있나 싶었다. 그나저나 지금 걸스 플래닛 999가 방영 직전이고, 캐스팅이 너무 화려해서 기겁할 정도다. 그러나 중국이 흘러들어간 이상 내가 그걸 보는 일은 없다. 보이콧 안 하는 걸 다행으로 알기를 바란다. 왜 이 이야기가 떠올랐냐면 정커니가 중프듀 출신이기 때문. 처음에 정커니..

중국 연예인 2021.06.10

배우 니니, 새초롬하고 요염한 가인여성영향력지야 모먼트

이번 마리끌레르 여성 영향력의 밤의 컨셉은 검은 수트. 그래서 니니가 언제나처럼 멋쁨 돋고 대담한 스타일링과 쿨한 걸크러쉬로 나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번엔 새초롬하게 고혹적인 스타일로 나타났다. '난 뻔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노출 패션이 없는 건 아니다. 니니의 드레스에 대담함이 없으면 되려 그게 신기할 일이다. 평범한 원피스를 입어도 뭔가 섹시한 포인트를 주는 게 니니니까. 그나저나 배우들이 모여 있는 모습 참 보기 좋다. 탕옌, 류시시, 양미는 선검기협전3를 통해 연결된 인연이고, 셋 다 니니와도 친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리빙빙과 손려, 장우기는 몰랐기 때문에 신기하기도 하다. 저기 있는 사람들 전원이 드라마 하나에 출연하면 개런티로 30~120억을 받는 거물들이다. 시상식의..

중국 연예인 2021.06.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