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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4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2021) 윈드 리버는 운이 아니었다

카르텔, 사막, 설산. 테일러 쉐리던이 몰입해있는 것들은 인간의 손을 벗어난 어떤 존재고, 이들은 단순히 인간의 손을 벗어나는 걸 넘어 극의 중심에서 전개를 좌지우지한다.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산불이다. 어떻게 해도 막을 수 없는 압도적인 공포. (카르텔이 이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게 더 무섭지만서도) 시카리오 시리즈로 인상적인 각본을 써내려간 테일러 쉐리던은 직접 감독을 맡은 윈드 리버의 설산에 이어서 산불을 이용해 능수능란하게 극을 조작한다. 이미 빌런인 프로페셔널 킬러가 있음에도 강렬한 기세로 몰아치는 불길은 자신이 최후의 빌런임을 자신했다. 테일러 쉐리던이 자연, 그러니까 이 영화의 경우 불을 품어낸 산을 대하는 태도는 다음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난 정말 여기가 싫어." "여기도..

영화/리뷰 2021.06.24

주우동 저우위통, 도발적인 METAL 차이나 화보

단아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던 저우위통이 엄청난 다이어트를 거치고 (그녀는 원래부터 아주 마른 몸매였다.) 화려한 스타일링과 대담한 노출을 시도하기 시작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이제 모두가 예전의 저우위통은 잊고 지금의 저우위통을 기억하고 있다. 일단 스타일링을 대범하게 바꾼 이후 여성팬이 획기적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이게 노림수라면 성공이겠지만, 그 결과물이 너무 쇼킹해서 이게 정말 긍정적인 상황인지 의문이다. 중국의 모든 연예인이 저우위통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 아래로 METAL 차이나 매거진의 저우위통. 참 예쁘다. 보기 드문 유형의 단아함을 지니고 있어서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중국 연예인 2021.06.24

엽문3: 최후의 대결 (2015)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2008년에 센세이셔널한 성공을 만들어낸 엽문 이후, 우후죽순 튀어나온 파생 컨텐츠들은 엽문3: 최후의 대결이 가져가야 하는 자리를 빼앗았다. 엽문의 파생 컨텐츠 판권을 구매한 한국 수입사는 '이게 엽문3다!'라는 식으로 제목을 짓고 홍보했으며, 덕분에 진짜 3편인 엽문3는 '엽문: 최후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나와야 했다. 어이없는 일이지만, 마이너한 인기의 외국 영화가 한국에 수입될 때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기도 하다. 이 문제는 본시리즈인 엽문3: 최후의 대결도 피해갈 수 없다. 3편이란 네이밍을 가져갈 수 없어서 부제를 붙이는 건 이해하지만, '최후의 대결'이라니. 그 성의 없는 감각도 문제고, 실제로 엽문4: 더 파이널이 나오면서 '최후의 대결이 아니잖아!'라는 비아냥을 살 수밖에 없었다..

정커니 증가니, 쇼파드 이벤트에서 고혹적인 오프숄더 드레스

쇼파드(난 저 필기체를 쇼파드라고 읽는 줄 몰랐다. 쇼파드라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부터도 몰랐지만.) 이벤트에 정커니가 참여해서 경이로운 기럭지와 도발, 퇴폐적인 눈빛을 뽐냈다. 확실히 쎈언니 비주얼로 정커니보다 더 나은 연예인은 찾기가 쉽지 않을 듯. 그게 매력이긴 하지만, 걸크러쉬에 환장하는 중국의 프듀에서 합격하지 못한 걸 보아 정커니의 걸크러쉬 정도는 예상 범주를 꽤 벗어났던 게 아닌가 싶다. 물론, 프듀는 단순히 실력이나 외모, 성격만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를 수 없는 방송이므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될 일이지만, 내가 중국 프듀를 볼 일이 없으니까 적당히 넘어가자. 아래로 쇼파드 이벤트에 참여한 정커니(曾可妮, 증가니). 173cm의 기럭지에 중국 연예계 트렌드인 기아민 수준의 다이어트를 거친 정..

중국 연예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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