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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인 464

스즈키 아이리, 못내 안타까운 하로프로의 비주얼 퀸

한때 특급 배우 스즈키 아이리를 꿈꾼 적이 있다. 뒷배(?)가 그리 좋지 않고, 연기력도 한계가 있지만, 그건 스즈키 아이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누가 뭐래도 자타가 공인하는 하로프로의 비주얼퀸 아니었나. 심지어 스즈키 아이리가 혼다 츠바사와 함께 나왔던 드라마에선 학교의 '퀸카'로 등장했었다. 다른 건 몰라도 비주얼 하나는 역대급이라 할 만했고, 스즈키 아이리가 연기를 한다면 저 역대급 비주얼을 더 깊게 오래 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끊어졌던 2019년 이후 벌써 4년 가까이 흐른 지금, 스즈키 아이리의 처지는 크게 나아진 것 같지 않다. 오히려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등할 수 있는 사소한 기회마..

일본 연예인 2023.03.13

해맑디 해맑은 데구치 나츠키, FRIDAY 3월 17일 자 그라비아

데구치 나츠키의 첫 번째 사진집이 나온다고 한다. 예전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데구치 나츠키의 비주얼이 사진집을 통해 한껏 발산될 예정이라는 것.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비주얼의 데구치 나츠키였기에 최근 계속해서 사람들 사이에 이름이 알려지는 걸 보며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역시 데구치 나츠키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인 듯하다. 다른 작품에서 활약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고, 세븐틴의 모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었지만, 역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임과 동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이름값이 입혀진 만큼은 아니다. 난 아직 보기 전인데, '마이코상'에 대한 일본 내 이슈 때문. 아래로 프라이데이 3월 17일 자에 실린 데구치 나츠키의 사진집 일부.

일본 연예인 2023.03.07

잡지 mini 4월 호의 스즈키 아이리 분량

진짜 오랜만이다. 스즈키 아이리를 보는 게 오랜만이란 얘기가 아니라 스즈키 아이리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게 오랜만. 그간 인스타그램이나 TGC 무대 영상 등을 통해서 스즈키 아이리를 보기는 했었으니까. 여전히 예쁘다. 비록 일부러 찌웠던 살을 완전히 빼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저 사기적인 이목구비는 어디로 안 간다. 적어도 패션모델로서 스즈키 아이리는 거의 완성되었다고 할 만하다. Ray 모델 시절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배우로서 스즈키 아이리는 조금 미묘하다. 라는 드라마에서 수수한 화장을 하고 나타나 매혹적이란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연기력에는 여전히 모호한 상태라던가. 굉장히 러블리하게 잘 소화한 편이긴 해도 그건 언제나 스즈키 아이리가 잘해왔던 거기 때문에..

일본 연예인 2023.02.13

나이를 속일 수 없는 우에토 아야, 프랏슈 2023년 1월 24일

2000년에 찬란하게 데뷔해서 지금은 2023년. 사랑스러웠던 2000년의 고등학생 우에토 아야에서 아름답디 아름다웠던 의 우에토 아야를 거쳐 지금은 한 사람의 아내이자 아이의 어머니. 시간은 야속하게도 그렇게 쌓여버린 연륜을 우에토 아야의 외견에 꼼꼼히 담아두었다. 예전처럼 젊다고 말할 수 없는 나이에 젊다고 말할 수 없는 외모로 정겹게 다가오는 우에토 아야를 보면서 괜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걱정 마시라. 팬들도 다 같이 늙어가는 입장이니. 게다가 그 미소 하나 만큼은 여전히 국보급이 아닌가. 와 에서 우에토 아야는 정말 몸살 나게 예뻤다. 과연 미래에도 그와 같은 작품이 하나 더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아래로 오랜만에 프랏슈 표지와 권두를 장식한 우에토 아야.

일본 연예인 2023.01.16

해맑게 웃는 요시오카 리호, FLASH 2023년 1월 3일~17일

한때 2년 연속으로 주프레에서 "올해 반드시 성공하는 여배우"라고 띄워주는 바람에 '작년에도 성공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어떻게 된 거냐'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던 요시오카 리호. 그러나 그런 비아냥을 짓밟기라도 하듯 열심히 오디션을 보러 다닌 결과 아침 드라마의 조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얼마 안 있어서 진짜 성공한 여배우가 되었다. 지금인 닛케이 조사해서 인지도와 관심도 모두 70을 넘기는 명백한 스타. 요시오카 리호에 대해서 절대 성공 못할 것처럼 비아냥대던 사람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아래로 요시오카 리호의 FLASH 2023년 1월 3일~17일자 화보. 93년생으로 오는 1월 15일이면 30살이 되는 요시오카 리호지만, 여전히 청춘이 느껴지는..

일본 연예인 2022.12.27

인상이 많이 차가워진 하마베 미나미, VoCE 2023년 1월 호

예전에 하마베 미나미라고 하면 그 특유의 일그러진 웃음을 비롯해 '꽃미녀의 귀여움이란 이런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했었는데, 안 보는 사이에 인상이 많이 변했다. 차가워졌다고 하면 적당하려나. 눈썹의 변화 때문일 수도 있고, 단순히 젖살이 빠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마베 미나미가 스타덤에 올랐을 때 그녀는 아직 미성년자였으니까. 많은 사람이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사람은 나이에 따라서 얼굴이 크게 변화한다. 많은 사람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드는 건 어디까지나 누군가를 성형으로 몰고 가기 위해서 자신을 속이는 것에 불과하다. 왠지 하나메 미나미에게도 성형이 어쩌고 하는 애들이 늘어났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긋지긋한 감별사들. 아래로 VoCE 2023년 1월 호를 장식한 하마베 미나미의 뷰티 화보. ..

일본 연예인 2022.11.24

고혹적인 나가노 메이, 25ans 12월 호

2018년 로 멋지게 아침 드라마 히로인으로 진출한 뒤 지금까지 쭈욱 주연급 배우로 맹활약하고 있는 나가노 메이. 일본에서 20대 초반에 완전한 주연급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걸 고려하면 지금 나가노 메이의 활약이 보통은 넘는다는 걸 대충 예상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건 yuji라고 할 수 있겠는데, 올해 있었던 가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넷플릭스의 드라마가 내년에 공개되는 등 딱히 하락세를 탄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이란 용두사미의 졸작에서 나가노 메이를 처음 보고 그 특유의 청순미에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 이미지는 일본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유형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10년은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나가노 메이는 계속해서 잘 나갈 것이다. 아직 나이도 많이 어리고..

일본 연예인 2022.10.31

여전히 인형 같은 사이토 아스카, VoCE 12월호

시라이시 마이, 니시노 나나세 양대 산맥이 졸업한 이후 노기자카46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사이토 아스카(齋藤飛鳥). 사실, 2019년부터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확 식어버린 터라 지금 어떤 식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이따금씩 화보 사진 같은 건 올리곤 했는데, 그마저도 사라진 지 수개월이 지났다. 그래서 지금 사이토 아스카의 정보가 전혀 없다. 일단 다행히 인형 같은 비주얼엔 변함이 없는 모양이다. 아래로 사이토 아스카의 VoCE 12월호 분량. 참고로 사이토 아스카는 미얀마 혼혈이다. 방송 기념으로 미얀마에 찾아간 적도 있는데, 그래서 최근 미얀마 군부 독재가 시작되었을 때 사이토 아스카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

일본 연예인 2021.10.28

정말 많이 성숙해진 하마베 미나미

대세 배우가 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것도 한참 전의 일. 이제 나름(?) 경력이 쌓인 여배우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에게 '성숙'이란 단어를 언급하다는 것 자체가 조금 괴상하게 느껴진다. 한국이었으면 저 나잇대의 배우는 비주얼이 아무리 뛰어나도 조연에 머무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본은 데뷔도 빠르고 인기를 모으는 것도 빠르다. 2000년생인 하마베 미나미가 이미 데뷔 10년이 된 베테랑이다. 과거 '아이돌 배우' 시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하마베 미나미 역시 '아이돌 배우'에 분류할 수 있을 거고, 비슷하게 아이돌이었던 히로세 스즈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만나서 '아이돌'로부터 벗어났던 경로를 따르지 않는다면, 다른 아이돌 배우들처럼 시간이 흐르며 위기를 맞이할 수..

일본 연예인 2021.10.22

그새 훌쩍 큰 야마다 안나, 미스미소우의 호러퀸

처음엔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이름을 보고서 '야마다 안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아! 의 주인공!'하고 기억을 되살려냈다. 은 원작 만화 부터가 굉장히 유명하다. 왕따 당하던 여고생이 방화로 가족들을 모두 잃고 살인극을 벌인다는 그 만화. 순수해 보이는 그림체와 전혀 어울리지 않아서 그로테스크했던 그 만화의 영화판 리메이크가 나왔는데, 주인공을 맡은 게 바로 야마다 안나(山田杏奈)다. 당시엔 워낙 어려서 젖살이 잔뜩 붙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이 화보 속 야마다 안나를 알아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일본 연예계에 관심을 잃어서 정보 입수가 어려운 와중에도 어쨌든 시간은 흘러간다. 내가 외면하고 있다고 해서 시간이 안 흐르는 건 아니라는 당연한 사실을 흥미롭게 되새겨본다. 아래로 SPA!의 표지를..

일본 연예인 2021.10.21

미요시 아야카 25ans 11월호,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는 언제쯤

최근 타케우치 료마와 결혼한다느니 뭐라느니 하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는 미요시 아야카(三吉彩花). 최악인 타케우치 료마의 이미지가 미요시 아야카에게도 옮겨 붙어서 '끼리끼리 노는 거겠지'라며 비난을 받더라. 미요시 아야카를 꽤 오랜 기간 응원한 처지에서 말하자면 남자 좀 제발 제대로 골랐으면 좋겠다. 겨우 20대 중반의 나이인 데다 아직 배우 업계에서 자리를 잡기도 전인데 벌써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정말 마음에 안 들고. 일본은 결혼하고 나면 여배우의 기회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나라가 아닌가. 한편, 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미요시 아야카에게 나름대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이 초대박을 터트리면서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과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라는 식으로 추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공개 당시 약..

일본 연예인 2021.10.14

천재 연예인 이마다 미오의 with 11월호

화보 촬영 스킬, 연기력 측면에선 나무랄 곳이 전혀 없는 천재인 데다 예쁘기로는 또 한 없이 예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지만, 여전히 조연에 머무르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소속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분도 있을 텐데, 일본은 한국보다도 훨씬 소속사가 중요하다. 애초에 소속사와 방송사 중심의 연예계 구조의 '원조'가 일본이니까. 개인적으로 이마다 미오는 떴어도 한참 전에 떠서 지금은 위대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 있어야 맞다고 본다. 아래로 with 11월호의 이마다 미오. 역시 화보를 정말 잘 찍는다.

일본 연예인 2021.10.01

미요시 아야카,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에선 어떨까

분명히 시즌2 소식이 들려왔고, 몇몇 배우의 촬영장 사진도 찍혀서 올라왔었는데, 정작 미요시 아야카(三吉彩花)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설마 안 나오는 건 아니겠지? 비중이 작긴 했어도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었기 때문에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역할이었던 기억이다. 빠르면 내년 중순엔 공개가 될 것 같은데 미요시 아야카가 조금 더 큰 역할을 맡길 기대 한다. 본래 미요시 아야카가 맡은 역할은 아사히나 아야가 그랬던 것처럼 비키니를 입어야 했다. 덕분에 미요시 아야카의 사기적인 (농담이 아니라 그야말로 사기 그 자체다) 몸매가 세상에 공개되나 하며 침을 질질 흘리던 남성들이 많았다. 그러나 아뮤즈가 미요시 아야카를 포기하지 않았는지 옷을 깔끔하게 입혀놨더라. 아뮤즈는 소속 연예인을 포기하면 마구 굴린다. 포..

일본 연예인 2021.09.24

하마베 미나미, 소녀와 성인의 경계에 선 VoCE 11월호

어쩔 때 보면 한없이 소녀같고 어쩔 때 보면 이제 앳됨을 다 벗어버렸다 싶다.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가 2000년생이니 이러한 이중성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그저 저 앳됨이 사라지는 날 어떤 외모로 완성될지 벌써 기대될 뿐. 개인적으로 이마다 미오와 함께 최고의 기대주로 보고 있지만, 이마다 미오는 그 훌륭한 연기력을 지녔음에도 조연으로 머물고(그리고 살도 안 빠지고) 하마베 미나미는 카케구루이의 그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한일 관계가 회복되고 하마베 미나미와 이마다 미오가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다시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돌아오려나. 물론, 지금 상황을 보아선 한일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만. 아래로 하마베 미나미의 VoCE 11월호 분량.

일본 연예인 2021.09.24

돌아온 오구라 유카 그라비아, 빅코믹 스피리츠 41-42 합본

바바 후미카의 뒤를 이어 그라비아 업계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던 오구라 유카(小倉ゆうか)가 소속사와 갈등으로 연예계를 은퇴하다시피 했던 것도 꽤 된 일. 얼마 전에 그녀가 결국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식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우연히 오구라 유카의 최근 그라비아를 접하게 되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참 반갑더라. 수위가 높은 비키니 그라비아가 아니라 평범한 화보긴 하지만, 일본 그라비아라고 하면 흠칫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 장만 올린다. 전부 아래 사진과 비슷한 수위이므로 결국 다시 돌아와서 벗는구나 하면서 슬퍼하거나 기뻐할 필요 없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떠났었던 건지 그라비아로 돌아왔음에도 평범한 화보다. 참고로 일본의 사이버 렉카들은 ..

일본 연예인 2021.09.20

아사히나 아야, 결혼 소식과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 2 촬영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린 현시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연예인 중엔 아사히나 아야(朝比奈彩)가 있다. 그라비아 시절부터 쭈욱 관심이 있었고, 심각하게 떨어지는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사이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미모 덕분에 인상이 깊게 남아 있었다. 그런 아사히나 아야가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음에도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어서 몰랐다. 아무래도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는 모양이다. 물론, 그게 맞는 길이다. 참고로 얼마 전 아사히나 아야가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혔다. 한국의 스위트홈, 킹덤과 함께 아시아의 드라마 가운데선 드물게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드라마니까 시즌 2가 나오는 게 당연한 일이긴하..

일본 연예인 2021.09.05

여전히 고혹적인 스즈키 에미, 마키아 9월호

스즈키 에미(鈴木えみ)를 처음 봤던 게 갸루사였으니까 벌써 16년이 지났다. 당시 막 성인이 됐었던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다. 2010년대 후반까지 잊고 있었던 이 누나는 배우로 기대했던 만큼 뜨지는 못했지만, 톱클라스 모델로선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며 지금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더라. 스즈키 에미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귀화한 케이스라는 걸 알았을 때 많이 놀랐던 기억도 난다. 스즈키 에미가 한참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2000년대 중반에는 일본이 아시아 패션의 선두주자였다. 그래서 한국에도 스즈키 에미에 대한 추억이 있는 여성이 많다. 대신 지금 10대나 20대 초반에게는 대단히 생소한 이름과 얼굴일 거다. 일본이 한국에 패션의 선두주자 자리를 내주기 시작한 게 2010년대 초중..

일본 연예인 2021.07.27

눈동자가 정말 큰 요시네 쿄코, FLASH 7월 20일자 그라비아

단아하고 귀여운 이미지로는 손에 꼽힐 정도의 매력인 요시네 쿄코(芳根京子). 아침 드라마 당시부터 정말 '아침 드라마에 최적화된 배우'란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웠다. 비록 당시 기대했던 수준의 톱스타가 되진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97년생의 어린 나이. 요시네 쿄코의 미래는 가능성이 넘쳐난다. 아래로 요시네 쿄코의 FLASH 7월 20일 자 그라비아. 눈동자 뭐 저리도 큰가 싶다.

일본 연예인 2021.07.08

바바 후미카, 논노 8월호 표지를 장식하고 포토북을 홍보

드물게도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가 표지를 장식했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니 포토북 홍보를 겸하고 있기 때문인 모양이다. 보통 일본 패션 잡지들은 전속 모델이 사진집을 내거나 영화, 드라마를 찍는 일이 있으면 이렇게 표지로 내세워서 함께 홍보해주곤 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컷들로 보아 바바 후미카의 포토북은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을 모양이다. 기껏해봐야 속옷 차림. 이게 뭐가 수위가 안 높냐고 물을 수 있는데, 현재 일본 그라비아, 사진집 업계는 전라 수준의 사진이 아니면 잘 팔리지도 않고 취급도 안 해준다. 오히려 바바 후미카는 잘 버티고 있는 셈이다. 열심히 배우 활동을 하곤 있지만, 다작 조연 배우로 물러나서 심야 드라마에서도 주연을 맡기 어려워하는 그녀의 상황은 분명히 긍정적이진 않다. 비슷한 위..

일본 연예인 2021.06.26

하마베 미나미, VoCE 8월호의 꽃미녀 모먼트

일본의 뷰티 잡지는 표지를 엄청 잘 찍는 거로 유명하다. 애초에 어지간히 예뻐선 뷰티 잡지의 표지를 담당하기도 어렵지만, 하마베 미나미 정도 되는 연예인이 표지를 담당하면 눈호강만큼은 확실하게 보증해준다고 보면 된다. 아시다시피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로잡는 하마베 미나미의 촌철살인 미모는 그냥 찬사만이 답이다. 카케구루이 시즌2 이후 하마베 미나미의 작품을 접하지 않았는데,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사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뒤를 쫓 듯 중국 연예계에 대한 관심도 팍팍 줄어든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보고 나니 카케구루이 극장판 블루레이를 일마존에서 뒤적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안 보는 사이에 더 성숙해진 것 같다. 하기사 이제 하마베 미나미를 마냥 귀여운 꼬마처럼 볼 수 있는..

일본 연예인 2021.06.25

요시네 쿄코의 스타일이 잘 살아난 mina 8월호

워낙 작은 몸집과 부드럽고 귀여운 얼굴로 연예계를 누비는 요시네 쿄코(芳根京子)라서 그녀에겐 무리한 화사함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어울린다. mina는 표지 모델을 자연스럽게 포장하는 측면에서 일본 최고라 할 수 있고, 요시네 쿄코는 언제나 mina와 최고의 상성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일본은 잡지 등으로 자국의 모습을 비출 때 어떻게 묘사하면 가장 그럴싸하게 그려지는지 잘 알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매우 잘 알고 있는 나조차도 이렇게 잡지에 나오는 사진들이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만 보면 일본에 가고 싶다고 느끼게 되니까. 명심해두자. 일본은 여름에 가는 거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일 못하는 나라는 중국. 중국의 대도시들은 뉴욕 따위 비웃게 될 정도로 화려..

일본 연예인 2021.06.23

바바 후미카, 새 포토북에서 도도하게 매력을 뽐내다

대담한 노출로 모그라의 시대를 열었던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는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꾸준히 대담한 사진들을 공개하는 편이다. 논노에서 수영복이나 속옷 관련 특집을 하면 어김없이 나오기도 하고, 재작년엔 anan에서 전설(!)이 된 그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발간하는 포토북의 노출이 딱히 놀랍지는 않다. 오히려 그라비아나 사진집으로 성공해서 스타가 된 배우들 중에선 꽤 잘 버티는 쪽에 속한다고 해야 하려나? 이번에 우치다 리오가 새로이 발간하는 사진집을 보니 또 아예 홀랑 다 벗는 모양이더라. 역시 바바 후미카는 잘 버틴다고 해야 하겠다. 제발 완전히 역겹게 재편되어가는 그라비아 업계로 돌아가지 않길 바란다. 아래 사진들은 주프레에 실린 바바 후미카의 사진들 중 정상적인(!) 사진들만 모아놓..

일본 연예인 2021.06.20

타카하시 히카루, 괴물의 최성은과 닮은 꼴

건강 때문에 잠시 활동을 쉰 이후엔 작품보다는 이렇게 화보로 많이 만나고 있는 타카하시 히카루. 몸이 완전히 낫지 않았던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배우 활동을 쉬엄쉬엄하다가 올해 들어서야 몰아치고 있다. 현재 타카하시 히카루는 '하루의 저주'라는 드라마에 출연 중. 꽤 다크한 내용이라서 2001년생이 연기할 수 있을까 싶다. 순정 만화 원작이라는 듯. 원래 순정 만화가 다크한 내용이 많다. 개인적으로 요새 타카하시 히카루를 보면 드라마 괴물의 최성은이 떠오른다. 괴물에 등장한 괴물 신인이란 말까지 듣는 최성은. 일부 표정이 타카하시 히카루와 꽤 닮았다. 최성은이 나이는 더 많고, 경력은 타카하시 히카루가 더 긴데, 연기력만 보면 최성은이 훨씬 낫다. 이건 최성은이 엄청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이..

일본 연예인 2021.06.15

미즈하라 키코 약간 쇼킹한 사진집을 찍은 모양

찍은 모양이라기보다 찍었다. 본래부터 자신의 몸매에 자신이 있고, 이미 SNS에 본인이 직접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는 미즈하라 키코지만, 그걸 사진집으로 낸다는 건 조금 다른 이야기임에 틀림이 없다. 이건 오래 전에 잡지에 게재된 사진집 홍보샷들을 크롭한 것. 사진집을 찍더라도 다른 모델들처럼 조금 화끈한 수위에서 멈출 거라 생각했던 미즈하라 키코(水原希子)의 팬들은 이 잡지를 본 순간부터 멘탈이 바스슥했던 모양이다. 뭐, 일단 사진집 판매고는 나름 잘 나온다고 한다. 올릴지 말지 오래 고민해왔는데 관심 있는 분은 일마존을 한 번 뒤져보시라는 의미에서. 난 미도리는 미도리로 남겨두고 싶어서 관뒀다. 이미 받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별로 야하진 않지만, 이걸 왜 찍었나 싶은 사진이..

일본 연예인 2021.06.09

데구치 나츠키, 중국 혼혈의 매력적인 그라비아

출산율이 바닥이니 뭐니 해도 매력적인 신예는 계속해서 나오는 일본. (사실, 출산율로 신인의 뎁스가 옅어진다면, 한국이 제일 문제다. K 컬처가 세계적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순식간에 끝날 수 있을 만큼.) 한참 매력적인 배우들이 줄이어 나오더니 이번에는 데구치 나츠키라는 배우가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데구치 나츠키는 최근 일본 여배우들의 정석 코스인 모델 -> 배우 코스를 밟고 있는 배우다. 현직 세븐틴 모델이고, 시라이시 세이 주연의 걸 건 레이디에 나오고 있다. 데구치 나츠키를 처음 소개하는 건 아니지만, 그 당시에도 연기하는 모습을 보진 않아서 어떤 이미지인지 말이 잘 안 나왔던 기억이 난다. 이젠 연기를 봤으니 말할 수 있다. 완전히 애기다. 이미 사진만으로도 애기인 게 느껴지겠지만(이래 봬도 아이..

일본 연예인 2021.06.03

시라이시 세이, 부드러운 미소로 왕도의 히로인을 목표

거의 숏컷에 가까운 길이의 머리가 된 시라이시 세이가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고 드라마도 방영 중인 모양이다. 6월 공개되는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이란 작품이 있고, 드라마는 '걸 건 레이디'라는 작품이 있다. 보니까 1분기에도 드라마를 한 것 같은데, 정말 열일하는 시라이시 세이다. 다만 머리는 좀 길러줬으면 좋겠다. 중단발의 시라이시 세이는 압도적이라 할 만큼 아름답거든. 유튜브에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드라마 안에서는 중단발로 나오는 모양. 역시 시라이시 세이는 중단발이 딱이다. 아래로 시라이시 세이(白石聖)가 나온 SPA! 6월 1일자. 표지를 장식했다.

일본 연예인 2021.06.01

아라키 유코, 지리는 얼굴력의 CYAN 2021 여름호

일본에선 얼굴력으로 꽤나 먹어주는 아라키 유코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얼굴력을 과시했다. 그야말로 G무비의 G리는 시리즈에 들어가도 괜찮을 이 얼굴력. 예전엔 비슷한 나잇대 때문에 일본의 수지가 어쨌느니 하는 얘길 들었었는데, 솔직히 일본의 수지로 언급된 배우들은 전부 수지하고 비슷한 구석이 없다. 특히 고마츠 나나, 아라키 유코는 둘 다 수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얼굴. 그냥 비슷한 나잇대라고 막 가져다 붙인 결과일 뿐. 어쨌든 아라키 유코의 얼굴력이 그 정도로 대단하다는 얘기다. 3분기에 차기작 '나의 살의가 사랑을 했다'로 돌아오는 아라키 유코는 나카가와 타이시와 호흡을 맞춘다. 개인적으로 나카가와 타이시의 작품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연기의 톤을 잘 모른다. GTO, 감옥학원, 카케구루이가 전부라서..

일본 연예인 2021.05.28

미얀마 혼혈 사이토 아스카, 영점프 24호 그라비아

아마 팬이 아니면 모를 것 같은데, 사이토 아스카 역시 혼혈이다. 어머니가 미얀마인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할 때만 하더라도 일본어가 조금 어색한 편이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사이토 아스카 혼자 미얀마 여행을 다녀오는 코너가 '노기자카 공사중'에 방영된 적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을 때 괜히 사이토 아스카가 떠오르더라. 그녀 본인은 몰라도 어머니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싶어서. 만약 사이토 아스카가 인기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이번 일로 꽤 피곤해졌을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도 미얀마 사태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다가 최근에서야 국제 사회의 분노를 사서 강경하게 나서는 등 '독재 저항'이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지만, 일본 국민은 더한 편이다. 다들 마치 일본 사..

일본 연예인 2021.05.23

약간 뚱한 표정으로 올려보는 히로세 스즈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일본 영화, 드라마 업계에 묻혀 재능을 낭비하고 있는 히로세 스즈. 하기사 이건 비단 히로세 스즈만의 일은 아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역시 야심 차게 찍은 넷플릭스 영화가 어림 반푼 어치도 없다는 듯 실패하고 트렌디물, 외국 합작 쪽으로 돌더라. 내 생각에 이쯤 되면 이건 히로세 스즈나 나가사와 마사미 같은 배우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같은 감독들이 노력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닌 것 같다. 일본 대중이 영화를 보는 눈을 높이고 애니메이션 좀 작작 봐야 한다. 그리고 한국 대중도 이런 일본의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서 절대 비판 의식과 토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보자. 대중문화는 본래 공급과 수요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갑자기 아이즈원이 떠올라서 괜히 빡치네. 공급들아 왜..

일본 연예인 2021.05.20

악마의 재능, 히로세 스즈는 아직 유효한가

오랜만에 주간 문춘에 히로세 스즈가 나온 걸 보고 반가워서 사진을 저장해뒀다가 까먹어버렸다. 그래도 뒤늦게라도 올려본다. 어차피 사진을 핑계로 이것저것 끄적이는 게 목적인 블로그니까. 히로세 스즈라고 하면 악마의 재능. 세계적 거장이라 불리는 봉준호,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상일 감독 등에게 인정을 받은 재능인데, 그게 기껏해봐야 미성년자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는 사실 등으로 인성 논란(사실, 이건 사칭 계정이 결정적 역할을 한 거라서 히로세 스즈에게 억울한 구석이 아주 많다.)과 더불어서 깊은 인상을 줬던 배우다. 다만 포인트는 그 재능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느냐, 펼칠 기회는 주어지고 있느냐다. 그리고 아무래도 최근 히로세 스즈의 출연작을 훑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하다. 그러니까 이상한 똥..

일본 연예인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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