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돌아온 오구라 유카 그라비아, 빅코믹 스피리츠 41-42 합본

즈라더 2021. 9. 20. 12:56

 바바 후미카의 뒤를 이어 그라비아 업계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던 오구라 유카(小倉ゆうか)가 소속사와 갈등으로 연예계를 은퇴하다시피 했던 것도 꽤 된 일. 얼마 전에 그녀가 결국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일본 연예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식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우연히 오구라 유카의 최근 그라비아를 접하게 되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참 반갑더라.

 

 수위가 높은 비키니 그라비아가 아니라 평범한 화보긴 하지만, 일본 그라비아라고 하면 흠칫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 장만 올린다. 전부 아래 사진과 비슷한 수위이므로 결국 다시 돌아와서 벗는구나 하면서 슬퍼하거나 기뻐할 필요 없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떠났었던 건지 그라비아로 돌아왔음에도 평범한 화보다.

 

 참고로 일본의 사이버 렉카들은 오구라 유카가 드디어 그쪽(!) 방면으로 진출하는 게 결정되었다면서 난리를 쳤었다. '할지도?'가 아니라 '한다!'라고 구독자들을 낚았는데, 오구라 유카가 인스타 라이브에서 '200% 그럴 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사기꾼 취급을 당했다. 사이버 렉카들 중 일부는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고 '엠바고라서 감추는 것뿐이지 조만간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우겨대다가 최근 오구라 유카가 찍는 패션 잡지 컨텐츠나 그라비아들을 보고 오히려 오구라 유카를 욕하더라. 아니, 너네가 악성 루머를 퍼트려놓고 악성 루머의 피해자인 오구라 유카에게 뭐라고 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니?

 

 아래로 빅코믹 스피리츠 41-42 합본의 오구라 유카 그라비아 한 장. 그동안 헐벗는 그라비아를 주로 찍어와서 몰랐는데, 화보 찍는 능력이 좋은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