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바바 후미카, 논노 8월호 표지를 장식하고 포토북을 홍보

즈라더 2021. 6. 26. 00:00

 드물게도 바바 후미카(馬場ふみか)가 표지를 장식했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니 포토북 홍보를 겸하고 있기 때문인 모양이다. 보통 일본 패션 잡지들은 전속 모델이 사진집을 내거나 영화, 드라마를 찍는 일이 있으면 이렇게 표지로 내세워서 함께 홍보해주곤 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컷들로 보아 바바 후미카의 포토북은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을 모양이다. 기껏해봐야 속옷 차림. 이게 뭐가 수위가 안 높냐고 물을 수 있는데, 현재 일본 그라비아, 사진집 업계는 전라 수준의 사진이 아니면 잘 팔리지도 않고 취급도 안 해준다. 오히려 바바 후미카는 잘 버티고 있는 셈이다. 열심히 배우 활동을 하곤 있지만, 다작 조연 배우로 물러나서 심야 드라마에서도 주연을 맡기 어려워하는 그녀의 상황은 분명히 긍정적이진 않다. 비슷한 위기(?)에 처한 다른 그라비아 출신 모델들이 밟는 일반적인 패턴에 따르면 바바 후미카 역시 파격적인 노출 어쩌구 하는 괴랄한 포토북을 발간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얘기다.

 

 잘 버티고 있다. 도쿄 올림픽만 넘겨보자.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일본 사회에 대격변이 일어난다면 일단 무조건 벗기고 보는 연예계 관행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오히려 더 심해지거나) 참나, 어쩌다가 내가 노출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건지 모르겠다.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과하면 안 된다는 걸 일본과 중국 연예계가 보여준다.

 

 아래로 바바 후미카의 논노 8월호 사진들.

 

아마 이 저도 수위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