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요시네 쿄코의 스타일이 잘 살아난 mina 8월호

즈라더 2021. 6. 23. 06:00

 워낙 작은 몸집과 부드럽고 귀여운 얼굴로 연예계를 누비는 요시네 쿄코(芳根京子)라서 그녀에겐 무리한 화사함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어울린다. mina는 표지 모델을 자연스럽게 포장하는 측면에서 일본 최고라 할 수 있고, 요시네 쿄코는 언제나 mina와 최고의 상성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일본은 잡지 등으로 자국의 모습을 비출 때 어떻게 묘사하면 가장 그럴싸하게 그려지는지 잘 알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매우 잘 알고 있는 나조차도 이렇게 잡지에 나오는 사진들이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만 보면 일본에 가고 싶다고 느끼게 되니까. 명심해두자. 일본은 여름에 가는 거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일 못하는 나라는 중국. 중국의 대도시들은 뉴욕 따위 비웃게 될 정도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곪아있는 내부, 거품 경제 그런 건 둘째치고 단순히 겉보기에 가장 찬란하게 꾸며진 SF 느낌의 도시는 중국이 제일 많다. 언제나 '돈이 많은 독재 국가'가 제일 화려한 법이다. 중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래로 요시네 쿄코가 표지를 장식한 mina 8월호 사진들. 

 

분위기 제대로 취한다. 요시네 쿄코에게는 이런 분위기를 살릴 배역이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