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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인 464

자세가 괴상한 ar 2021년 2월호의 아라키 유코

본래 화보 같은 걸 퍼올 때는 조건이 하나 있다. 예뻐야 한다. 무작정 모든 화보를 퍼오는 건 양심에 가책이 생기게 되므로 (중국은 소속사에서 푸는 거니까 논외다.) 나름대로의 기준을 마련해보는 것이다. 그래 봤자 퍼온 사진이란 점에 변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쁜 거만 퍼왔으니까 봐준다고 넘어가 줄 것도 아닌데 이따위 기준은 왜 만든 거냐고 물어보겠지만, 어쨌든 그런 정신승리 같은 기준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예쁨을 탐닉하는 블로그에서 예쁘지도 않은 화보를 퍼오는 건 이상하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ar 2월호의 아라키 유코는 안 퍼오는 게 맞다. 근래 본 아라키 유코의 패션 화보 중 가장 안 예쁘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걸 퍼온 건 아라키 유코가 취한 포즈가 너무 괴상해서다. 상체와..

일본 연예인 2021.01.20

앞머리를 자르기 직전의 시라이시 마이, BAILA 2월호

앞머리를 기른 뒤엔 잠깐 시스루 뱅헤어를 한 걸 제외하면 계속해서 앞머리를 만들지 않았던 시라이시 마이(白石麻衣)가 드디어 앞머리를 잘라 시스루 뱅헤어를 했다. 팬들이 그렇게 앞머리 있는 게 예쁘다고 말해도 안 듣던 시라이시 마이의 고집이 꺾였달까. 그간 '마이얀 is 뭔들'을 말하던 팬들도 앞머리를 자르자 드디어 그녀의 뱅헤어를 본다면서 굉장히 기뻐하는 중. 속으로는 대체로 비슷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역시 시라이시 마이에겐 뱅헤어가 제일 어울린다고. 어쨌든 시라이시 마이가 뱅헤어로 변신함으로써 아래 BAILA 2월호의 화보는 또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게 됐다. 만약, 그녀가 뱅헤어를 앞으로도 유지한다면 이쪽 스타일링을 좋아했던 사람에겐 굉장히 그리운 시절이 될 테니까. 폭풍 저장 타임이다. 참고로 시..

일본 연예인 2021.01.18

중국에서 인기라는 미요시 아야카, 마담 피가로 화보

일본의 패션 여왕 미요시 아야카(三吉彩花)가 마담 피가로에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 인기를 증명했다. 이미 화장품을 비롯해 중국 광고 몇 개를 찍은 상태이며, 중국 쪽에 발을 딛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행복해하는 미요시 아야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배우를 베이스로 한다고 말하며, 최근 가 롱런한 것을 비롯, 조금씩 배우로서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분명히 패션과 뷰티 쪽에서 반응이 오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 재능이 뜬금없이 중국 쪽에서 터진 것이다. 최근 로 넷플릭스 드라마에 진출한 미요시 아야카. 아직 감상하기 전이라 뭐라 말은 못 하지만, 아마 꽤 강렬한 인상의 조연인 모양이다. 미요시 아야카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만 봐도 화려하게 피를 흩날리는 역할로..

일본 연예인 2021.01.16

니시노 나나세, 물가에 수달이 나타났다

겨울. 물가.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 솔로 여행 컨셉이라도 되는 건지, 니시노 나나세가 겨울의 물가로 여행을 떠났다. 수달은 물을 참 좋아한다. 니시노 나나세가 아주 오랜 기간 가지고 있던 별명, '수달'이 빛을 발하는 순간. 물가의 니시노 나나세는 멀리서 보면 정말 수달처럼 보인다. 수달의 인간화. 그간 그저 털 달린 동물이라면서 귀여워하는 정도였고, 수달이라는 별명에 그리 공감하지 않았는데, 지금 이렇게 물가의 니시노 나나세를 보니까 느낌이 확 온다. 니시노 나나세는 수달임에 틀림이 없다. 수달로 검색해봐라. 니시노 나나세 사진이 제일 먼저 나온다. 아래로 소년 매거진 6호 표지, 권두 그라비아의 니시노 나나세.

일본 연예인 2021.01.12

다나카 미나미 35세, 그 치명적인 농염미 AERA 2호

근 2년 동안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게 다나카 미나미(田中みな実) 아나운서일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던 다나카 미나미의 인기는 사진집 판매고로 증명되어 업계가 경악했고, 선판매량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비아냥대던 사람들을 꿀멍하게 만들었다. 나오고 나서 비판을 해도 될 일을 '안 봐도 뻔하다'는 식으로 욕하던 이들을 이불킥하게 한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다나카 미나미는 이를 뛰어넘어서 역대 사진집 판매고 기록을 갈아치워버렸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다. 이후로도 다나카 미나미는 저 미모를 내세워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전히 예능 외의 영역에서 결과물이 업긴 하지만, 어차피 그녀는 예능이 본업이다. 그리고 일본은 예능에서 잘하면 10년은 넉넉하게 먹고 살 수 있다. 아래로 다나카 미나미의 화보와 인..

일본 연예인 2021.01.12

해맑음과 도도함이 공존하는 키지마 아스카, 스피리츠 2021년 5, 6호

일본도 난리가 아니라서 연예계 사업이 전면 중단되다시피 했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유튜브 채널을 파고 유튜버를 겸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조차 연예인이 유튜버를 겸하면 '생태파괴종'이란 얘길 듣다가 근2년 동안 부쩍 늘어난 수준이라는 걸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일본은 뭐가 어쨌든 '방송국 우선주의'기 때문이다. 키지마 아스카(貴島明日香) 역시 유튜버를 겸하면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아무래도 키지마 아스카는 모델로서 인지도가 폭발한 것도 아니고, 캐스터 활동도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아서인지 정말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펜데믹이 찾아오고 어느 정도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1년도 안 돼서 깡그리 날아가버릴 수 있다는 점을 깨닫는 시대가 아니던가. 아마 일본은 긴급..

일본 연예인 2021.01.08

도회적 분위기의 이마다 미오,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도쿄 카렌다는 언제나 고급지고 어른스러운 밤의 여유를 뽐낸다. 2021년 2월호에 등장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도 도쿄 카렌다가 설정해놓은 밤의 어른이 되어 화보를 찍었다. 다만, 역시나 너무 동안이라 죄스러움이 추가된다. 배경도 하필이면. 그건 그렇고 이마다 미오가 정말 예쁘기는 오지게 예쁘다. 이 사진을 보고 확실하게 느꼈다. 자꾸 이마다 미오에게 귀여움만 강요하지 말고 이런 나이에 알맞은 자연스러움을 부여함이 어떨는지. 얼굴이 극단적인 동안이라 잊고 있는 모양인데, 이마다 미오는 97년생이다. 결혼을 일찍 하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선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이 나올 법한 나이다. 아래로 이마다 미오의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화보 및 인터뷰.

일본 연예인 2020.12.31

게슴츠레한 미소, 소년 매거진 2021년 4,5호의 이마다 미오

요새 이런 눈빛이 맛 들린 것 같긴 하지만, 이런 편안한 화보에서까지 그렇게 게슴츠레하게 해야 했나. 덕분에 이마다 미오(今田美桜)의 표정이 조금 음흉하게 느껴진다. 내가 집에서 여친 바라볼 때 저런 표정이었으려나 싶다. 이마다 미오 같은 선녀가 저러면 보기 좋아도 내가 하면 그건 지옥인 건데. 그 지옥을 견뎌준 전여친들에게 치어스. 이마다 미오는 아직 완전히 살을 빼는데 실패한 모양새다. 최근 CM 촬영 현장 메이킹에서 웃을 때 볼이 확하고 올라오는 게 블랙핑크 제니와 닮았다는 말이 나왔다. 귀엽긴 하지만 본래 슬림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이마다 미오라 적응이 잘 안 되는 것도 사실. 다만 이건 이마다 미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연예인이라서 더욱 밖에 나갈 수 없는 펜데믹 시국에 홈트만으로는 다이어..

일본 연예인 2020.12.29

사랑스러운 중단발의 니시노 나나세, GOETHE 2021 2월호

역시, 언제나처럼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는 중단발이 베스트다. 털 있는 동물 계열의 사랑스러움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머리 길이가 중단발. 아이즈원 안유진만 봐도 중단발이 베스트. 니시노 나나세는 중단발에서 그치지 않고 뱅헤어도 시스루가 아닌 일반으로 돌아와선 완전 털로 푹신하게 덮인 귀요미가 되었다. 사랑스러움의 절정이다. 그런데 아래 전시회는 대체 뭘까? 난 니시노 나나세가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하기라도 한 줄 알았다. 그런데 텍스트 초반을 읽어보니 그냥 니시노 나나세하고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망상으로 시작된 촬영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잡지 이름이 괴테. 그냥 이런 쪽 분야의 잡지인 모양이다. 아래로 괴테 2021년 2월호의 니시노 나나세. 그녀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사진들이다.

일본 연예인 2020.12.28

입어서 더 섹시한 바바 후미카 그라비아, 주프레 2021년 1-2호

이미 그라비아 시절 매우 핫한 사진집을 남기고 배우, 모델로 전업한 바바 후미카. 잡지의 속옷 특집이나 수영복 특집 등에서 가끔씩 멋진 몸매를 뽐내며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곤 했다. '노출로 흥한자 결국 노출로 돌아가리라'라는 일본 연예계의 공식은 언제나처럼 그라비아를 졸업한 이들을 다시 데리고 오곤 했지만, 바바 후미카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 채 대신 여행기라고 이름만 붙인 사진집에서 화끈한 노출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여기서 조금 고민해보자. 그라비아를 떠난 연예인이 다시 그라비아로 돌아오는 걸 팬의 처지에서 진심으로 바라는가? 남자인 터라 바바 후미카의 섹시한 몸매를 못 본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는 건 이해하지만, 가끔 팬이라는 사람이 그라비아로 돌아오길 바라는 걸 보면 조금 당황하곤 한다...

일본 연예인 2020.12.24

입틀막하게 하는 이목구비의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

잘 찍었다. 욕심 없이 그저 도도하게 있는 하마베 미나미를 깔끔하게 잡아줬다. 정말 고급진 인형처럼 아름다운 하마베 미나미다. 이 사진은 여러모로 레전드인 게 한일 양국 막론하고 본 사람마다 댓글에 '헉' 혹은 '입틀막' 이러고 앉아있더라. 그만큼 하마베 미나미의 이미지를 잘 살려낸 화보란 얘기겠지. 하마베 미나미는 주인공을 맡았다. 그 홍보 일환으로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한 모양.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다.

일본 연예인 2020.12.23

사람은 잘 뽑는 사카미치, 모리타 히카루 BLT 12월호

48그룹과 사카미치의 차이점을 비주얼로 꼽으면 분명히 48그룹 팬들로부터 굉장히 안 좋은 소리를 듣겠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 아키모토 야스시의 지옥 같은 프로듀싱에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팬이라 할 정돈 아니어도 상당히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내 눈에는 오디션의 기준 자체가 다르게 느껴질 만큼 비주얼 차이가 막대했다. 당장에 모리타 히카루(森田ひかる)만하더라도 48그룹에선 건져내기 어려운 인재일 뿐 아니라 컨셉과도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 설사 뽑혔더라도 이런 식의 프로듀싱을 하진 않았을 게 분명하다. 기준도, 활용법도 다른 셈인데, 이 차이점이 일본 여성에게 먹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 여기서 일본 여성에게 먹히고 있는 스타일을 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차이점이 뭘까? 지원자의 질..

일본 연예인 2020.12.17

하마베 미나미가 펼치는 일본식 메이크업, ar 2021 1월호

일본식 메이크업의 특징은 누디다. 과거 일본 번화가의 여성들이 하는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엄청 힙하게 놀거나 풍속점, 캬바쿠레에서 일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화려한 색조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립은 옅은 분홍에 눈썹 역시 정리하기보단 결만 살리는 식으로 칠하곤 했다. 최근엔 하라주쿠의 인기가 살짝 시들해지고 신오오쿠보가 기세를 올리며 케이뷰티가 유행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는 조금 더 화려해지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베이스는 '핑크'. 그래서 한국 본토의 케이뷰티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애초에 한국처럼 유행하는 뷰티 스타일이 매년 바뀌는 나라가 없는 터라 저쪽에서 따라하기도 어려울 거다.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가 잡지에서 일본식 메이크업의 진수(?)를 펼쳤다. 그 옛날이 떠오를 정도로 ..

일본 연예인 2020.12.15

모리타 히카루가 코바야시 유이, 와타나베 리사와 함께 비율을 뽐내다

간신히 사쿠라자카46라는 이름으로 재가동을 한 케야키자카46. 이미 신입 기수의 비주얼도 기가 막히게 뽑아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던 시기에 방치되어 어이없던 것도 몇 개월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차세대 센터로 각광받던 모리타 히카루(森田ひかる)의 비주얼 역시 여전한 듯하고. 그런 모리타 히카루가 코바야시 유이(小林由依), 와타나베 리사(渡邉理佐)와 함께 그라비아를 찍었다. 코바야시 유이와 와타나베 리사가 함께 찍은 건 모리타 히카루의 얼굴이 심각하게 작아서 마찬가지로 얼굴 소멸 직전인 두 사람이 아니면 얼굴을 맞대고 찍기가 쉽지 않고, 현시점에선 두 사람이 사쿠라자카46의 핵심 멤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내가 아키모토 야스시의 프로듀싱에 분노해서 관심을 끊기 전까진 두 사람이 핵심..

일본 연예인 2020.12.14

계속해서 대담해지는 사이토 아스카, 영매거진 2021년 2, 3호

요새 계속해서 사람의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사이토 아스카(齋藤飛鳥)의 과감한 시도. 시라이시 마이를 떠올리면 이 정도 시도가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시라이시 마이가 데뷔 때부터 어른스러움을 뽐낸 반면 사이토 아스카는 여전히 앳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사이토 아스카가 데뷔했던 미성년자 시절을 떠올리는 사람들은 더욱 복잡할 것이다. 이래 봬도 98년생.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와 동갑이다. 최근 노기자카46의 다른 대들보 중 하나였던 2기 호리 미오나가 졸업을 발표했다. 이제 정말 사이토 아스카의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문제는 사이토 아스카가 1기생이라는 사실. 함께 데뷔하거나 긴 시간을 함께한 동료들이 하나씩 떠나고 있는 상황에 사이토 아스카가 느끼는 부담감이 어느 정도일지 감도 안 잡힌다. 언제 졸업할지..

일본 연예인 2020.12.09

남자들 밭에서 찬란히 빛나는 다나카 미나미 아나운서

이번에 다나카 미나미(田中みな実, 타나카 미나미)가 일본 여자 연예인의 솔로 사진집의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이 있었다. 놀랄 일이다. 인기 아이돌, 여배우가 아닌 다나카 미나미가 이런 기록을 세웠다는 건 충격이라 할 만하다. 사진집의 수위가 높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단순히 수위가 높아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 것 같으면 최근 수위를 끝도 없이 올려서 사진집을 발간한 모델, 배우들이 서글퍼진다. 다나카 미나미는 본인의 압도적인 인지도와 지지도를 바탕으로 판매고를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 누군가가 다나카 미나미의 사진집 선주문 기사를 보고 '안 그래도 거품이란 얘기 나오는데 선주문까지 거품이네. 저러다 실판매량 나오면 개망신일 텐데'라고 했던 걸 기억한다. 발간일까지 얼마 남지도 ..

일본 연예인 2020.12.03

청초함과 잔머리가 강조된 이토요 마리에 MORE 2021 1월호

근 1년 정도인가. 한국에 잔머리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살짝 유행했었는데, 그게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아니면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던 건지 몰라도 일본에 비슷한 스타일이 조금씩 보인다. 이토요 마리에(飯豊まりえ)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갔다. 하기사 이토요 마리에는 아직 일본에 시스루뱅이 별로 없을 때 시스루뱅을 했을 만큼 이런 변화를 감지하는 속도가 빠르긴하다. 아, 잡지 스타일링은 본인 의견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으니 오해 마시길. 어색하지 않다는 얘기니까. 그런데 마지막 사진의 환자복(?)은 좀 난해. 아래로 MORE 2021년 1월호의 표지를 장식한 이토요 마리에. 축축한 상황에서 찍은 화보인지 비맞은 삽살개 같아서 무척 귀엽다.

일본 연예인 2020.12.03

코이케 미나미, 사쿠라자카46로 다시 시작하는 케야키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인기 멤버 중 하나인 코이케 미나미(小池美波)는 이제 사쿠라자카46로 다시 시작한다. 케야키자카46는 핵심 멤버들의 연이은 졸업과 스캔들이 있은 직후 아키모토 야스시에 의해 거의 방치 상태가 되었었고, 팬들의 반발이 장난이 아니었더랜다. 그럴만하다. 케야키자카46의 핵심 멤버들이 연달아 졸업하거나 활동 중단을 선언한 건 아키모토 야스시의 악마 같은 프로듀싱 탓이니까. 어쨌든 아키모토 야스시도 케야키자카46를 마냥 방치할 수 없었던 모양으로, 케야키자카46를 활동 해지하고 사쿠라자카46를 출범시켰다. 그냥 그룹 이름을 바꾼 거나 다름이 없음에도 사쿠라자카46는 '신인'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신인상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나 뭐라나. 그렇게 케야키자카46가 아닌 사쿠라자카46..

일본 연예인 2020.12.02

NMB48 요시다 아카리 졸업 기념 그라비아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요시다 아카리(吉田朱里)의 NMB48 활동기가 마무리되었다. 미성년자 시절에 NMB48 멤버가 있는 호텔 숙소에 팬들과 놀았다는 이유로 상당기간 자숙해야 했던 시기를 넘어서 뷰티 유튜버로 대성공을 거두기까지, 요시다 아카리의 파란만장한 아이돌 활동이 11월 30일에 끝난다.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요시다 아카리의 저 웃음이 참 인상 깊다. 주프레에서 요시다 아카리의 졸업을 기념해 NMB48 특집을 꾸며줬는데, 본래 주목했던 그라비아는 요시다 아카리가 아니라 죠니시 레이, 시로마 미루의 그라비아였다. 그러나 NMB48가 언제나 그런 것처럼 평범한 비키니조차 야하게 소화해버리는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리기가 몹시 두려워 요시다 아카리만 일단 올려둔다.

일본 연예인 2020.11.26

매혹적인 반전의 사쿠마 유이, 비테키 2021년 1월호

아마 사쿠마 유이(佐久間由衣)를 처음 봤던 작품이 였던 것 같다. 재혼으로 생긴 자매와 사랑에 빠진 레즈비언 역할을 맡았는데, 연기는 많이 어설펐어도 보이쉬함과 단아함을 두루 갖춘 반전의 매력을 꾸준히 보여줘서 놀랐었다. 워낙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이었기 때문에 신인에게 맡겼다는 게 신기하다가도 사쿠마 유이의 양면성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로 매혹적인 반전이었다. 그러나 이후의 사쿠마 유이는 글쎄.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역할을 맡은 것도 있겠지만, 소속사의 방침인지 계속해서 사쿠마 유이 본연의 도회미를 억제하고 여성미를 부여하는 스타일이 잦아서 짜증이 났다. 내버려두면 알아서 뿜어져나올 반전 매력을 일관된 흐름으로 바꿔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게 일본 대중이 원하는 거라면 할 말 없지만, 어쨌든 ..

일본 연예인 2020.11.25

어른과 아이의 경계, 노기자카46 사이토 아스카 FRIDAY 12월 4일자

동안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지만, 한국에서 장나라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동안이 할 수 있는 게 노안보다 많다는 건 분명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98년생이라 (한국 기준에서)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듬에도 어린 아이처럼 보이는 사이토 아스카(齋藤飛鳥, 노기자카46)의 포지션이 마냥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문제는 팬의 입장. 사이토 아스카가 비키니라도 입으면 들게 되는 묘한 죄책감은 '차라리 벗지 마'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그냥 사진집 같은 건 찍지 말고 저 비주얼 바탕으로 배우 활동이나 계속하면 좋겠다. 아래로 사이토 아스카의 프라이데이 12월 4일자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0.11.23

이제 엄마를 연기하는 나가사와 마사미 MAQUIA 2021년 1월호

최근 들어서 들었던 소식 중에 가장 쇼크였던 게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엄마를 연기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17살 아들을 둔 엄마. 영화 의 이야기다. 아마 일찍 아이를 낳았다는 설정을 취하고 있는 듯하고, 밑바닥 중의 밑바닥 인생을 사는 엄마의 영향으로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인생을 망가트린 아들의 이야기인 모양이다. 나가사와 마사미가 엄마를 연기한 게 처음은 아니지만(의 회상 장면에서 주인공의 엄마로 나왔다), 장성한 아들을 둔 엄마 연기는 처음이다. 게다가 역할은 또 얼마나 험악한지. 이후 연기에 눈을 떴다는 나가사와 마사미에 대한 평가가 그녀를 조금 무리한 곳까지 몰아붙인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력은 믿음직스럽지만, 저런 역할은 어지간한 인생 경험 없이는 절대 소화할 수..

일본 연예인 2020.11.23

이토요 마리에 가녀린 몸선 뽐내는 FLASH 12월 1일자

청순한 얼굴과 가녀린 몸선. 이토요 마리에의 외견은 누가 뭐래도 순정 만화 주인공 스타일이다. 그래서 이토요 마리에가 청춘물을 찍으면, 아니 청춘물이 아니라 그냥 파란 하늘 아래에 젊음을 뽐내는 무언가를 찍으면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아래 사진 중에 그런 컷이 두 개 있어서 청량감을 한껏 만끽했다. 참으로 찬란한 비주얼이다. 아래로 이토요 마리에가 표지, 권두를 장식한 FLASH 12월 1일 자.

일본 연예인 2020.11.19

요시오카 리호, 인터뷰 사진으로 드러난 등근육

요시오카 리호가 얼마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지 알고자 한다면 오랜 기간 볼 수 없었던 그녀의 근육을 보면 된다. 최근 그라비아에서 비키니는 안 입어도 노출 수준은 상당했던 덕에 1차로 확인했고, 사진집을 발간하면서 나온 선행샷으로 2차 확인했다. 요시오카 리호의 몸매는 그라비아 아이돌을 하던 시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 이런 가벼운 원피스차림에서도 드러날 정도로. 사실, 요시오카 리호의 사진집 선행샷이 더 많이 나왔다. 그러나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예상보다 더 많이 벗은 터라 올리질 못 했다. 이럴 때 정말 현타 온다. 철저하게 단련된 요시오카 리호의 몸매를 나만 봐야 한다는 게. 아래로 요시오카 리호의 인터뷰와 화보를 담은 프라이데이 11월 27일자.

일본 연예인 2020.11.19

앞머리를 내린 이마다 미오 ar 12월호

언제나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마다 미오가 오랜만에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링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앞머리를 자른 건 아닌 듯하고 항상 옆으로 넘기거나 뒤로 넘겼던 앞머리를 아래로 내린 듯하다. 뱅헤어로 보기엔 너무 길다. 어쨌든 여전히 매서운 얼굴 파워를 간직하고 있는 이마다 미오. 다른 잡지 화보에선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상태였던 터라 아직 살을 빼지 못했나 싶었는데, 이 사진에선 또 멀쩡한 걸 보니 촬영 시기의 차이로 보인다. 음. 써놓고 보니까 이 사진도 살짝 살이 오른 것 같기도. 어느 쪽이든 귀엽기는 하지만, 이마다 미오의 핫한 스타일링은 갸름한 얼굴에서 오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이마다 미오에 대해 걱정되는 점은 살이 아니라, 그녀가 그 놀라운 재능을 여전히 인정..

일본 연예인 2020.11.18

사노 히나코 주프레 47호, 건강한 비키니

아시다시피 카카오와 구글의 검열관은 굉장히 까다롭다. 이전 블로그야 허윤진 관련 이슈로 인한 해코지라고 하지만, 지금 블로그는 그라비아를 거의 올리고 있지 않으므로 완전히 다르다. 극단적이리 만큼 까다로운 지금의 검열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아주 많다는 사실은 괜한 게 아니다. 이번 사노 히나코의 그라비아는 굉장히 건강하다. 노골적인 샷도 없는, 그야말로 건강한 비키니 화보집이다. 사노 히나코가 그라비아로 돌아오면서 여러 조건을 건 게 아닐까 싶을 만큼 그녀의 최신 그라비아들은 전부 구릿빛 피부와 깔끔한 비키니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수위는 당장에 유튜브만 가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노란 딱지도 안 붙을 만큼 아주 약한 수위. 여름에 워터파크를 가면 볼 수 있는 건강함. 그래서 이 사노 히나코의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0.11.17

키지마 아스카 FRIDAY 11월 20일, 시원하게 등 노출

사랑스런 웃음과 도도한 무표정의 갭으로 점차 인기 몰이를 해나가고 있는 키지마 아스카가 캘린더를 낸다고 한다. 근래 나오고 있는 여러 모델의 사진집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기념비적(?) 캘린더라 그런지 드물게도 시원하게 등짝 노출을 시전해주셨다. 다만, 여타 사진들의 상태를 보아하니 키지마 아스카의 베스트에 도달하진 못한 듯하다. 그녀가 어떤 분위기인지 알고 싶은 분은 키지마 아스카의 유튜브를 한 번 체크해보시길. 아래로 프라이데이 11월 20일자에 실린 키지마 아스카의 캘린더. 이분도 마른 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듯하다.

일본 연예인 2020.11.17

옆선마저도 사랑스런 사이토 아스카, men's non-no월호

이제 노기자카46의 얼마 남지 않은 얼굴 마담 중 하나인 사이토 아스카가 어김없이 멘즈 논노에 등장했다. 놀랍게도 이번에는 멘즈 논노가 괜찮은 스타일링을 꾸며줬다. 그래서 사이토 아스카의 비주얼이 종이 찢고 나오는 수준. 보호본능 자극하는 저 비주얼에 다소 창백한 느낌의 보정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눈호강이다. 그나저나 벌써 12월 잡지가 나오는 중이다. SF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던 2020년도 이제 2개월 남았다. 시간 한 번 오지게 빨리 긴다. 2039년엔 AI가 세계를 지배할 거라던데 이건 보고 죽고 싶다.

일본 연예인 2020.11.11

요시오카 리호 사진집 선행샷 포스팅을 포기

이번 주프레엔 당연하게도 사진집 발간을 앞둔 요시오카 리호의 사진집 선행샷이 실렸다. 그러나 이번엔 업로드를 포기한다. 포기라는 건 더미 사이트에도 올리는 걸 포기한다는 얘기. 지난 포스팅 때 평범하게 옷 다 갖춰입고 나온 것도 검열에 걸려서 더미로 이동했었는데, 이번 화보는 전체가 상당한 노출 사진이다. 그나마 수위가 평범한 게 아래 사진 정도. 요시오카 리호가 이번 사진집에선 조금 힘(?)을 쓴 듯하다. 그래서 더미에도 올리기 어렵다. 며칠 전 더미에 올렸던 그라비아와 본 블로그의 그라비아가 다음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는 일이 발생했었다. 네이버 블로그들은 관련 사진들을 올려도 멀쩡한 걸 보아 그저 다음과 카카오 측이 아주 민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네이버가 이번에 검색을 개편하면서 블로그..

일본 연예인 2020.11.07

스즈키 아이리의 2020년 할로윈 코스프레

언제나 할로윈엔 블로그에 포스팅할 만한 연예인 사진이 참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올해도 나름 기대를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인지 기대했던 것들이 별로 안 올라왔다. 오히려 연예인 쪽이 아닌 인방 BJ들이 할로윈에 행사도 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모양. 인터넷 소통이 기반인 쪽과 TV나 무대가 기반인 쪽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이제 연예인들도 본격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소통을 준비해야 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인방 BJ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퀄리티 있는 코스프레를 발견해도 가져올 여지가 없다. 뭘 알아야 포스팅하지. 어쨌든 그런 와중에 스즈키 아이리가 그나마 그럴싸한 코스프레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스즈키 아이리의 이목구비 주차 쯤 되니까 단순한 가발과 렌즈, 색조 메이크업 정도로 이 정도 ..

일본 연예인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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