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하마베 미나미가 펼치는 일본식 메이크업, ar 2021 1월호

즈라더 2020. 12. 15. 12:00

 일본식 메이크업의 특징은 누디다. 과거 일본 번화가의 여성들이 하는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엄청 힙하게 놀거나 풍속점, 캬바쿠레에서 일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화려한 색조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립은 옅은 분홍에 눈썹 역시 정리하기보단 결만 살리는 식으로 칠하곤 했다. 최근엔 하라주쿠의 인기가 살짝 시들해지고 신오오쿠보가 기세를 올리며 케이뷰티가 유행하기도 하는 등 이전보다는 조금 더 화려해지고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베이스는 '핑크'. 그래서 한국 본토의 케이뷰티와는 또 느낌이 다르다. 애초에 한국처럼 유행하는 뷰티 스타일이 매년 바뀌는 나라가 없는 터라 저쪽에서 따라하기도 어려울 거다.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가 잡지에서 일본식 메이크업의 진수(?)를 펼쳤다. 그 옛날이 떠오를 정도로 확실한 일본식. 마지막에 나름 화려한 색상을 사용한 것조차도 일본식이라 한국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하마베 미나미처럼 눈 부신 비주얼을 지닌 배우가 하니까 굉장히 멋져보일 수 있는데, 이제 일반인이 이 스타일을 하면 너무 얌전해서 적응이 안 된다. 그래서 요샌 이거보다 조금 더 색조를 넣곤 한다던가. 물론, 물광은 빼고.

 

 아래로 하마베 미나미의 ar 2021년 1월호. 여전히 앳된 하마베 미나미다.

 

뜨면 좋겠다 싶었던 시기가 어제 같은데 이젠 누가 뭐래도 인기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