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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 4

영화 리스타트 (2021) 왜 보스 레벨이 아닐까

영화 리스타트는 의문 부호가 잔뜩 떠오르는 작품이다. 일단, 먼저 떠오르는 의문은 '왜 제목이 리스타트인가'다. 영화는 노골적으로 구세대 게임의 공략을 스토리에 차용한 작품이고, 따라서 원제인 '보스 레벨'이 더 작품에 어울린다. 꼭 제목을 바꿔야 했다면 '최종 보스'나 '마지막 스테이지'와 같은 게임에 써볼 만한 용어를 쓰는 게 더 나았을 것이다. 나라면 '투 비 컨티뉴'라고 지었을 것이다. 영화 자체는 즐길 만하다. 게임이 컨셉인 만큼 여러 아이템이 사방에 배치되어,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다가 아이템의 존재를 깨달아 새로운 공략법을 찾아낸다. 미스테리가 풀리는 과정이 짜릿하진 않지만, 부성애를 섞어서 나름 감동적으로 엮어냈다. 다소 벙찌는 엔딩이 아쉽긴한데, 이 정도면 킬링타임으로 나쁘진 않다. 자..

영화/리뷰 2021.06.08

장정의 마리끌레르 여성영향력의 밤, 주목해야 할 신인

장정의 혹은 장징이로 불리게 될 신인 배우를 발견했다. 아직 작품을 본 건 아니지만, 대단히 매혹적이다. 중국 연예계에 대한 혐오감이 줄어들 계기가 생긴다면 장정의의 작품을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을 만큼. 톱스타들 투성이었던 마리끌레르 여성영향력의 밤에도 초대되었더라. 장정의에 주목하게 된 건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 덕이 아니라 완전 생얼로 청춘을 연기한 작품 덕이다. '아요아문재일기我要我们在一起'라는 작품에 굴초소와 함께 나오는데, 꽃미남 계열이 아닌 개성파 배우 굴초소가 나오는 것 때문에 예고편을 보다가 장정의에게 끌려버렸다. 예고편만 보고 판단하는 건 옳지 않지만, 적어도 2분 30초 영상 속의 장정의는 정말 아름답고 기가 막힐 만큼 연기를 잘한다. 내가 걱정하는 게 여기에 있다. 중국은 막대한 인..

중국 연예인 2021.06.08

안젤라베이비 중국판 런닝맨 스틸 사진 ft 아이들 우기

역시 안젤라베이비는 예능이나 드라마 등에 나온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누가 아이의 어머니 아니랄까봐, 저 여유롭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시라. 심지어 따스하기까지 하다. 한국판 런닝맨은 광수가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리며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중국판 런닝맨은 판권 없이 멋대로 제작해놓고 저렇게 희희락락하는 모습이 참 짜증나긴 하다. 광수 하차와 중국판 런닝맨이 무슨 상관이냐고? 그냥. 괜히 싫다. 요새 중국 연예계에 대한 혐오감이 자꾸만 늘어가서 큰일이다. 특정 집단을 이렇게 미워하면 안 되는 건데 계속 미워진다. 계단에 앉아서 찍은 사진 속 안젤라베이비의 아래에 있는 사람은 (여자)아이들 우기가 맞다. 우기, 슈화, 민니는 모두 3개월 간 모국에서 생활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모국 연예계 활동을 하기로 한 모..

중국 연예인 2021.06.08

오우양나나, 세계 어린이의 날 CCTV 행사

갈수록 예뻐지는 적국의 여인이라고 해야 하나. 대만 사람인 오우양나나가 왜 적국의 여인인지는 '항미원조' 네 글자면 충분하겠다. 중국인이라면 오히려 위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오우양나나는 대만인인 데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항미원조 홍보에 협력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참 예쁘다. 오렌지 브라운 머리색도 예쁘고 노출 하나 없이 깔끔하게 차려입은, 어린이의 날에 어울리는 복장도 기가 막히게 어울린다. 귀한 집 딸내미로 자라 천재 첼리스트로 국제적 명성을 떨친 오우양나나라서인지 아직은 노출이 과한 드레스 같은 것보단 이런 스타일링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아래로 세계 어린이의 날 CCTV 행사의 오우양나나(구양나나, 歐陽娜娜).

중국 연예인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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