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기는 배우가 모조리 등장하는 텐센트 습광성전의 매서운 경쟁 바람 속에서 이벤트 전체를 찢어버린 배우는 다름이 아닌 쥐징이였다. 그녀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쥐징이 예쁜 거 이제 알았냐라고 하는 분들도 아래 사진들을 보면 그런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찢었다.
텐센트 습광성전 2021은 쥐징이를 위한 이벤트나 다름이 없었다. 예쁘게 섹시했고, 청순한 데다 처량했으며, 서글프면서 도발적이었고, 사랑스러우면서 관능적이었다. 세상에나 저 스타일링 좀 보시라. 그리고 저 사기적인 어깨각 좀 보시라. 중국의 아이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니까.
쥐징이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이다. 그녀가 한국을 엄청 사랑한다는 건 반쯤 공인된 사실이지만, 중국이란 국적을 벗어던지지 않는 한 마냥 좋게 볼 수 없겠지. 참 슬프다.
아래로 텐센트 습광성전 2021에서 모남지를 홍보하며 찢어버린 쥐징이(국정의, 鞠婧祎) 사진들. 팬들이 찍은 직찍 -> 소속사에서 올린 공식 사진 순이다. 말미엔 동영상도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