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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4

잭 스나이더의 DCEU는 실패한 적이 없다

워너 브라더스가 잭 스나이더의 스나이더 컷 작업마저 방해할 만큼 그를 혐오하게 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오히려 잭 스나이더가 워너 브라더스를 혐오해야 하는 것 같은데. 저래뵈도 잭 스나이더는 워너에 돈을 꽤 많이 벌어다주었거든. 300이 대박을 터트렸고, 왓치맨과 써커펀치가 실패했지만, 맨 오브 스틸이 성공했다. 이후 잭 스나이더가 판을 깔아준 DC 영화들은 실패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 배트맨 대 슈퍼맨이 평타를 쳤고,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대박을 터트렸다. 원더우먼은 초대박. 아쿠아맨까지 잭 스나이더가 판을 깔아준 영화라 치고, 여기에 300: 제국의 부활까지 더한다면 잭 스나이더는 DC 유니버스를 맡은 이후 워너에게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어다 준 셈이 된다. 그런 그를 저스티스 리그 제작 내내 괴롭히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6)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사생활과 관련해서 대중적 이미지가 절망적이었던 설경구는 2016년을 계기로 완벽하게 되살아났는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살인자의 기억법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극장 흥행에 실패했지만, VOD와 블루레이를 통해 재평가받으며 두 배우에게 막강한 팬덤을 안겨주었고, 살인자의 기억법은 극장 흥행에도 성공하며 설경구의 뛰어난 연기력이 재차 화두에 올랐다. 두 영화 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참 기적 같은 영화다. 2차 판권에서 성공한 이유, 한정판 블루레이가 빠르게 소진될 만큼 팬덤이 구축된 이유는 임시완과 설경구의 브로맨스가 먹혔기 때문이다. 아빠와 아들뻘인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성립했다는 게 정말 신기하긴 한데, 어쨌든 그게 성공적이었으니 팬덤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불한..

요시네 쿄코의 스타일이 잘 살아난 mina 8월호

워낙 작은 몸집과 부드럽고 귀여운 얼굴로 연예계를 누비는 요시네 쿄코(芳根京子)라서 그녀에겐 무리한 화사함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어울린다. mina는 표지 모델을 자연스럽게 포장하는 측면에서 일본 최고라 할 수 있고, 요시네 쿄코는 언제나 mina와 최고의 상성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일본은 잡지 등으로 자국의 모습을 비출 때 어떻게 묘사하면 가장 그럴싸하게 그려지는지 잘 알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실제 모습이 어떤지 매우 잘 알고 있는 나조차도 이렇게 잡지에 나오는 사진들이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만 보면 일본에 가고 싶다고 느끼게 되니까. 명심해두자. 일본은 여름에 가는 거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제일 못하는 나라는 중국. 중국의 대도시들은 뉴욕 따위 비웃게 될 정도로 화려..

일본 연예인 2021.06.23

양초월 양챠오위에, 이번에도 노림수가 명백하다

지난 사진도 꽤 노골적이었지만, 이번 사진들은 더욱 노골적. 단순히 90년대에 필름으로 찍은 일본 그라비아 스타일을 넘어서 양초월의 작은 몸집과 동안을 그대로 이용해 미성년자 컨셉의 화보를 찍었다. 미성년자가 미성년자 컨셉으로 찍으면 '귀엽네'가 될 수 있지만, 양초월처럼 20대 중반의 동안 연예인이 이렇게 찍으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사실이다. 양초월의 팬들은 이런 느낌으로 그녀의 덕질을 하고 있는 걸까. 글쎄. 일부러 이렇게 꾸미지 않아도 얼굴이 워낙 동안이라 마냥 귀엽던데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 보트에서 찍은 지난번 사진 정도는 정겨운 느낌도 있고,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괜찮았지만, 이 사진들은 좀 아쉽다. 이건 오히려 양초월의 연예인 생명력을 깎아먹는 프로듀싱이라 생각한다. 아래로..

중국 연예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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