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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73

아이즈원 평행우주 프로젝트 펀딩, 와디즈 알림 신청해두자

와디즈 오픈예정 | 아이즈원 리런칭을 위한 작은 한 걸음, 평행우주 프로젝트 아이즈원 리런칭을 위한 작은 한 걸음, 평행우주 프로젝트 www.wadiz.kr 지금 약 4천 7백 명이 신청한 상태인데, 사실 위즈원의 화력이나 수요 조사 등을 따져볼 때 분명히 적은 수치죠. 아마 '어차피 펀딩할 건데 굳이 알림 신청할 필요가 있나?'하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캡쳐에 보시는 것처럼 의외로 알림 신청 역시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지금 와디즈 측에서 아이즈원이 처한 황당한 상황과 위즈원의 마음에 공감하고 있으며, 그래서 전면적으로 협력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사하고 싶지 않다'라고 하며 수수료 쪽에서 패널티를 안고서 평행우주 프로젝트를 돕고자 하고 있더군요. 전..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오우양나나 2021 시상문화대상

한껏 꾸며 만든 도회적 이미지 속에 앳된 얼굴, 쭉 뻗은 기럭지 등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대만의 여신 오우양나나. 중국의 각종 시상식에 거의 개근 수준으로 출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언제나 오우양나나의 사진은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어서 몹시 위험하다. 다행히 이번 시상문화대상엔 무난하게 차려입었지만, 이전 시상식 착장이나 메이크업, 본인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브라 끈을 내리는 스타일링 등에서 다분히 노림수가 있다. 긍정적으로 봤을 때,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15억(중국+대만) 인구로부터 주목을 얻는지 알고 있다고 해도 좋다. 천재 첼리스트에 가수, 패셔니스타임과 동시에 배우까지. 다재다능의 한계치를 시험하는 것 같은 오우양나나의 능력이지만, 한국인에게(그리고 상당수의 대만인에게) 그다지..

중국 연예인 2021.04.19

잭 스나이더의 첫 디지털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그러고 보니 잭 스나이더는 내 기준에서 '마스터피스'라 부를 법한 히어로 영화를 세 편이나 만들었다. 1. 왓치맨 감독판 2. 배트맨 대 슈퍼맨 감독판 3.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그러나 이 영화들 중에서 잭 스나이더가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전부 다 진행한 영화는 하나도 없다. 온갖 간섭을 겪으며 싸워서 얻어낸 결과물이란 얘기다. 개인적으로 잭 스나이더의 영화 중에서 가장 완전판(?)을 보고 싶은 건 써커펀치다. 확장판으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되었지만, 잭 스나이더는 확장판마저도 자신이 담고 싶은 걸 전부 담지 못 한 결과물이라 하더라. 본인이 기획하고 각본까지 쓴 써커펀치조차 본인의 의도대로 할 수 없었다니, 뭐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참고로 극장판은 창녀촌 시퀀스를 모호하게 보이도록 난..

아이즈원 펀딩에 대해 기획사들이 취해야 하는 태도

모 대형 엔터사에서 일하다가 술을 잔뜩 먹고 나에게 아이즈원 관련 썰을 풀었던 친구는 이번에 얼마 전 퇴사를 했다. 찍혔다고 하길래 누가 정보 누설을 알아챈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런 분위기라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디테일한 사정을 들어봐도 누군가가 눈치챈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혼자 겁을 집어먹고 퇴사한 것이다. 어차피 그 회사 사정이 지금 말이 아니고, 퇴사하고 들어가게 된 회사 역시 대자본의 엔터사기 때문에 되려 잘 된 일이라 그러려니하지만, 이렇게 겁이 많아서야 어떻게 엔터사에서 살아남으려나 싶기도 하다. (이제 썰풀어달라고 안 할 테니까 걱정 말라고) 조금 더 구체적인 말을 해보자면, 친구가 일하던 부서는 다른 기획사들과 엔터사들의 협상 상황을 알 수 없는 부서였는데, 협상을 담당한 부서 쪽에서 ..

고고하게 목선 자랑하는 류시시, 2021 시상문화대상

정말로 '단아함'이란 측면에선 중국 연예계에서 류시시를 넘을 사람이 아직까지 안 보인다. 발레로 다져진 목선과 어깨부터 한결 같이 작은 얼굴, 화려하지 않게 깔끔히 들어간 이목구비 등 정말이지 비주얼의 모든 측면이 단아함을 향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고급지고 우아하다. 류시시의 롱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류시시를 한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류시시는 회족 여자 연예인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중국에서 회족 연예인 하면 류시시와 마천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라나. 물론, 특징 같은 건 거의 없다. 천 년에 걸쳐 한족과 동화된 회족을 굳이 구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래로 시상문화대상 2021의 류시시(刘诗诗, 류쓰쓰). 치명적인 단아함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일까? 글의 ..

중국 연예인 2021.04.16

위구르족의 신성 하니커즈 합니극자의 Trendmo 화보

구리나자와 디리러바 이후 위구르족에서 새로운 배우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기대에 차는 수준은 아니었다. 대체로 조용히 조연 배우로 살아가거나 은퇴 혹은 모델 활동에 주력하게 되었는데, 이를 두고 연예계의 위구르족 차별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가 그 타이밍에 디리러바가 어마어마한 메가 히트에 성공하면서 쏙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위구르족 여배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디리러바지만, 대박을 터트리게 된 계기가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겨우 4년 전이다.) 위구르족의 비주얼, 특히 여성들의 비주얼은 중국 연예계에서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세뇌에 완벽히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골라내기가 어려운 건지 아니면 위구르족 자체가 중국 연예계에 별로 관심을 안 두는 건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옥석 고르기에 실..

카테고리 없음 2021.04.16

[아이돌리그] 출근길, 요염도도한 ITZY 있지 유나 예지

온갖 안 좋은 상황을 다 겪고(증오의 2본부) 어이없는 방치를 겪다가 드디어 푸쉬라인에 올라탄 있지가 곧 컴백한다. 그 홍보 일환으로 아이돌리그 촬영을 마쳤고, 덕분에 네이버 나우 스케줄 외의 현장에서 있지 직찍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요새 있지 멤버들 특히 예지와 유나의 폼이 장난 아니다. 이 사진들 속 유나의 착장에 환호성을 지른 사람도 있고, 불편함을 느낀 사람도 있더라. 양쪽 모두 이해가 가는 반응이다. 일단 유나는 고3이니까. (일본은 고3이면 그라비아 찍는 나이라는 식의 헛소리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일본이 미친 거지 한국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어쨌든 있지 멤버들의 비주얼 전성기는 순조롭게 이어지는 중이다. JYP가 역겨운 짓 멈추고 똑바로 하면 다시 순풍을 타고 성공가..

영화 [신용문객잔] 정발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요새 블루레이 언박싱이 본편 리뷰보다 늦어지고 있다. 나름 동영상으로 찍어보려고 삼각대에 조명까지 샀는데, 마음먹은 대로 촬영하는데 실패하고 HDR 그레이딩까지 해보려다 실패하길 반복. 완전 초보 주제에 뭔 고급 동영상을 만든다고 이러나 싶어서 현타가 아주 세게 왔다. 신용문객잔도 그러다 늦어진 타이틀. 당분간은 다시 사진을 찍고 나중에 적당하게 찍은 동영상으로 바꿔 보기로 한다. 아래로 신용문객잔 정발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이번에도 기적의 노바 미디어다. 신용문객잔은 의외로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지도'만 있지 실제 감상한 사람이 적은 영화였는데, 이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영화 리뷰 링크는 말미에. 2021년에 다시 보는 영화 [신용문객잔] 서극은 여러 의미..

영화 [갈증]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고마츠 나나의 악마적 비주얼에 흠뻑 취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그녀에게 푹 빠져 갈증을 느끼면서 찍은 게 아닌가 싶은 영화 갈증. 지난번에 올린 건 일본판이었고, 이번에 올린 건 한국에 나온 한정판이다. 지금은 구할 수 없는 타이틀이니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중고를 찾아보심이 좋을 듯하다. 아래로 갈증 정발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메마른 땅을 묘사했던 일본판의 아웃 케이스 디자인은 디스크로 넘어갔고, 한국판은 살벌한 칼날 자국으로 대변되는 영화의 끔찍함에 더 집중한 모양새다. 영화 [갈증] 일본판 블루레이 언박싱 광기에 젖어 들은 나카시마 테츠야. 경이로운 이미지를 뽐내며 화려하게 데뷔한 고마츠 나나. 이 공존은 갈증을 '이상한 나라의 카나코'로 만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영어 제목은..

이번에도 살인적 퇴폐미의 배우 니니 [시상문화대상 2021]

사실, 니니의 매력에는 깡마른 몸매임에도 드러나는 오묘한 섹시함, 살냄새 나는 듯이 살벌하게 찍는 화보, 얼굴에 한가득 담긴 요염함, 노출 따위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한 시상식의 패션. 이런 것만 있는 게 아니다. 니니의 진짜 매력은 연기력. 그녀가 연예인으로선 대단히 늦은 나이에 장이머우의 선택을 받아 크리스찬 베일과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건 신인(?)임에도 이미 어느 정도의 품격을 갖춘 연기를 하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도 니니의 연기력은 계속 좋아졌는데, 천성장가와 같이 중국에선 드문 동시녹음 드라마에서 확실하게 볼 수 있다. 니니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고 나서 느끼는 매력과 그런 것 없이 사진이나 화보 영상만 보고 느끼는 매력은 분명히 다르다. 그러나 니니에게 지나치게 빠져들지 않는 게 좋다. 이분은..

중국 연예인 2021.04.15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 이후 또 다르게 보이는 맨 오브 스틸

나름 장대한(?) 계획을 세웠다. 맨 오브 스틸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를 연달아 달리고 아쿠아맨과 원더우먼까지 감상하는 기획. 이게 뭐가 장대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전부 다 합쳐서 14시간에 달하는 대장정이다. 겨우 다섯 편으로 14시간이라니 새삼 DC 쪽 영화가 길다는 걸 느꼈다. 일단 그 첫걸음으로 맨 오브 스틸을 봤다. 배트맨 대 슈퍼맨 이후에 다시 본 맨 오브 스틸은 분명히 다른 영화였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에서 거대한 재난처럼 느껴지던 크립톤인 대결의 반작용을 그대로 다룬 영화다. 재난에서 살아남아 PTSD를 겪는 이들이 영웅이 된 슈퍼맨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끼는 지 배트맨을 통해서 알려주는 영화.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조나단 켄트가 어린 클락에게 해왔던 ..

색기 한가득한 시진핑의 첨병, 빅토리아 쑹첸 [시상문화대상 2021]

이젠 누가 뭐라고 해도 중공 첨병. 아직 한 발 정도 한국에 걸치고 있을 때부터 중공의, 그러니까 시진핑의 지시(!)가 내려오면 마치 케이팝 인지도, 정확하게는 에프엑스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시진핑의 사상을 퍼트리는데 앞장 서왔던 빅토리아 쑹첸이 시상문화대상 2021에 참여했다. 특유의 요염함을 한껏 머금고 섹시한 드레스와 함께 사람을 유혹한다. 아, 이게 미인계인가 싶다. 중공의 지침이 내려오면 그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이행하는 빅토리아 쑹첸의 모습은 정말 볼수록 놀랍다. 한국에서 활동했던 수년 동안 어떻게 참아왔던 걸까 싶을 정도로. 저 예쁨도 이젠 다 무섭게만 느껴진다. 이젠 SM과의 계약도 완전히 끝나서 빅토리아는 한국 연예인이 아니다. 아래로 빅토리아 쑹첸(宋茜)의 시상문화대상 202..

중국 연예인 2021.04.14

봉인이 완벽하게 풀린 죠니시 레이 그라비아, FLASH 4.13호

아마 NMB48의 팬들에겐 나름 익숙할 '죠니시'만 봐도 알겠지만, 죠니시 케이의 동생이다. 몸매로 야마모토 사야카와 함께 NMB48을 섹시한 그룹으로 만드는데 한몫을 했던 죠니시 케이의 동생답게 죠니시 레이의 몸매도 상상이상. 사실, 그라비아 봉인(?)이 풀린지는 한참 됐지만, 이제야 가져오는 이유도 죠니시 레이의 몸매가 너무 훌륭해서 평범한 사진조차 수위가 높게 느껴지기 때문. 어떤 의미에선 NMB48의 전통을 이어가는 멤버다. 죠니시 레이가 그라비아를 찍은지 꽤 되었음에도 그간 올리지 않은 것만 봐도 알겠지만, 2001년생으로 미성년자에서 벗어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리고 나이와 별개로 무언가 할 이야기가 있는 게 아닌 한 그라비아를 올리지 않기도 하고. 아마 죠니시 레이의 그라비아를 올리는 ..

일본 연예인 2021.04.14

창조영 2021 쥐징이, 타고난 연예인의 끼

창조영 2021이 방영되고 있는 모양이다. 4월 24일 끝나며, 끝나기 전에 유명 연예인들과 콜라보 경연이 있었던 모양. 그 유명 연예인 가운데 쥐징이가 있었다. 남자 프듀 무대에 여자 연예인이 나오는 게 맞긴 한 건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쥐징이가 엄청 예뻤으니 그거로 됐다. 그저 안티만 안 생겼길 바라며. 쥐징이는 무대에서도 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도 그야말로 타고난 끼를 발산한다. 데뷔 당시만 해도 무대 위에선 약간 목석처럼 표정 짓던 쥐징이가 이렇게 풍부한 감정을 표출해낼 줄 아무도 몰랐다고 하니, 어떤 계기로 본인의 끼를 깨우친 게 아닌가 싶다. 저 쑥스러움도 매력적으로 소화하는 쥐징이의 끼가 창조영 2021 참가자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참고로 한국 기획사도 창조영 2021에 연습생을 보내려..

중국 연예인 2021.04.14

영화 [인랑] 근사하게 그려진 원작의 정서

지금은 재패니메이션 전성기의 마지막 주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공개 당시만 해도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분리되어 치열하게 대립하던 애니메이션 인랑은 한국에서 실사화되었음에도 똑같은 상황과 마주했다. 다만 호불호와 별개로 김지운 감독의 강단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원작의 정서를 그대로 가져온 강단. 거기에 평범한 조명조차 네온사인처럼 보이도록 연출함으로써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낸 영상 접근법. 이병헌과 최민식을 데리고 고어 스릴러를 만들었던 그 강단이 인랑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본래 원작 애니메이션이 '똥철학'이란 말을 들었을 만큼 난해했던 걸 떠올리면 그래도 실사판 인랑은 비교적 쉽다고 할 만하다. 초반부 다소 복잡하게 펼쳐진 정치 세력의 싸움은 그저 배경이 될 뿐이고, 중반부턴 인물 개인의 감정에 집..

마성적 요염함의 THE9 더나인 키키 쉬쟈치, GQ CONNECT 패션쇼

THE9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SNH48, 7SENSES에 이어 청춘유니 THE9 더나인이란 타이틀까지 추가한 쉬쟈치 키키(이건 별명이다). 거쳐온 그룹이 많은 만큼이나 다양한 컨셉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쨌든 쉬쟈치의 베이스는 나이에 맞지 않은 마성적인 요염함이다. 지금은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쉬쟈치의 이 퇴폐미는 데뷔 시절부터 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기 나이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 곤란했다던가. 최근 GQ 차이나에서 연예인들을 활용해 (아마도) 온라인 패션쇼를 한 모양이다. 왜 GQ의 온라인 패션쇼에 여성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싶다가 남자 연예인으로 홍보하면 남자가 안 볼 거라는 생각에 도달하곤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쉬쟈치가 저런 의상을 입고 나타나면 봐야지. ..

중국 연예인 2021.04.13

구리나자 OK 매거진 고화질 야외 버전

지난번에 올린 퇴폐적 매력 충만했던 실내 사진 이후, 이번에는 야외에서 찍은 구리나자 OK 매거진 사진이 올라왔다. 벚꽃이 다 지는 바람에 분위기가 사는 것 같진 않지만, 비라도 내린 건지 살짝 축축한 분위기가 구리나자에게 처연함을 장식해주고 있다. 구리나자가 또 이런 처연함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먼훗날 역사 속 구리나자의 취급은 어떤 쪽이든 좋지 않을 예정이니까. 중국의 첨병이 되어 위구르 세뇌에 동참한 매국노, 혹은 자본주의가 성립한 자유 국가 중국이 된 이후 소수민족임에도 독재자의 독재를 찬양하던 연예인1. 아래로 OK 매거진 구리나자 사진들 및 영상이다.

중국 연예인 2021.04.13

영화 만큼 걸작인 [올드보이]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벌써 20년 가까이된 작품이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영화 올드보이. 바로 얼마 전에도 유튜브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들이 뽑은 최고의 액션 장면에 장도리씬이 언급되더라. 스턴트 측면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빈번하게 언급되는 영화인 만큼 블루레이 유저들의 블루레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대단했는데, 장고의 장고를 거듭한 끝에 플레인 아카이브가 내놓은 블루레이는 기다린 만큼이나, 영화의 클라스만큼이나 대단한 수준이라 할 법하다. 아래로 올드보이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벌써 이 타이틀도 출시 5년이 다 되어간다. 시간 한 번 오지게 빠르다.

시신령 심월, RISING 매거진 4월호에서 도발적으로 변신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던 시신령이 넷플릭스에 공개. 잠깐 훑어봤는데 심월이 참 귀엽게 나오더라. 야무지게 다이어트했음에도 심월의 이미지는 귀여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실, 굳이 귀여움에서 벗어날 필요도 없다. 중국엔 심월 같은 스타일의 배우가 매우 드물고, 덕분에 그녀에게 고유의 영역이 생겨났다. 시신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아마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작비의 일부를 넷플릭스가 지불하고 해외 판권을 사온 모양. 넷플릭스가 금지되어 있는 중국이 왜 계속해서 넷플릭스로 작품을 보내는지 의아하긴 하다. 어떻게든 외국에 중국 대중문화를 알리고 싶어 하는 걸까? 고인물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건 긍정적이지만, 중국이 고인물에서 벗어나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니 문제다.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해보..

중국 연예인 2021.04.11

구리나자 미모로 펼치는 드라마 [십이담] 패션쇼

십이담이 방영되면서 계속 스틸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내가 느끼는 건 정말 다양한 의상, 다양한 헤어를 했구나 하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중국의 고장극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긴 하다. 소품, 의상 등에 들어가는 돈이 차원을 달리한다. 하기사 일단 드라마 하나를 방영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곳이니. 한국의 여성들이 중국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 화려함이기도 하다. 워낙에 패션쇼를 해대니 눈 호강을 위해서 본다던가. 참고로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한국 넷플릭스 5위 안에 중국 드라마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국애들은 이제 한국도 자기네 대중문화에 먹힐 거라면서 엄청 좋아하더라. 어쨌든 구리나자는 십이담에서 위구르 혈통이 현대 사회가 가진..

중국 연예인 2021.04.10

있지 유나, 흐트러진 비주얼로 팬들 유혹하는 네이버 나우 퇴근길

개인적으로 네이버 나우의 스케줄 직찍을 조금 기대하는 편이다. 있지 유나가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갭으로 사람 마음을 들었다놨다하기 때문. 출근할 땐 깔끔한 스타일링과 나잇대에 알맞는 발랄함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한편, 퇴근할 때는 완전히 축 처져서 삶에 찌들어있는 언니(?) 모드로 변해있다. 세상이여, 이게 대한민국의 중3이다. 아래로 있지 유나의 세상 처연한 퇴근길 모습. 세상 모든 짐은 다 내가 지고 가겠노라하는 듯한 퇴폐미에 여러 사람 당황하게 만드는 모먼트.

위험한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 일본판 언박싱 오픈 케이스

일본 독립영화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준 영화인 동시에 대단히 위험한 영화였던 디스트럭션 베이비. 독립영화임에도 대단히 호화로운 캐스팅을 자랑하는 걸 보며 2000년대 일본 독립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맛봤지만, 영화가 폭력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과 폭력을 동경하는 사람, 폭력에 눈을 뜬 사람을 다룬다는 점에서 고민에 빠졌다. 게다가 디스트럭션 베이비의 결론은 꽤 파격적이다. '폭력은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보통은 이런 논제에 대해 흥미롭게 받아들이며 고민해볼 일인데, 디스트럭션 베이비를 보고 그럴 수 없었던 이유는 일본 영화기 때문이다. 이미 폭력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일본이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그럴 자격이 없다는 얘기다. 잘 만들어졌고 좋아하는 배우가 둘이나 나옴..

구리나자, 있는 대로 요염함 방출하는 OK 매거진 화보와 영상

아는 분은 알겠지만, 구리나자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다. 위구르의 유전자가 얼굴에만 몰려있을 리 없지 않은가. 몸매도 엄청나게 좋다. 그래서 가끔 구리나자가 노출이 좀 있는 화보를 찍으면 꽤나 화제가 되는 편이다. 그렇게 심하다 싶은 다이어트를 거쳤음에도 가질 것 다 가진 몸매를 유지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 이번 OK 매거진 화보의 구리나자는 딱히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진 않았지만, 요염한 눈빛, 포즈 등으로 사실상 남심을 자극하기 위해 '노린' 컨셉으로 보인다. 그리고 노림수는 성공했다. 구리나자 같은 비주얼의 배우가 이렇게 뇌쇄적으로 화보를 찍으면 입틀막을 안 할 수가 없다. 아래로 OK 매거진의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 화보 고화질. 촬영 영상도 하단에 첨부.

중국 연예인 2021.04.09

위문열차 프로미스나인 출퇴근 사진 이나경, 이서연, 이채영

정말 아주 오랜만에 프로미스나인이 공개 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대체 언제 컴백하느냐고 난리도 아니었던 팬들에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일 것이다. 위문열차가 큰 행사는 아니지만, 지금 행사란 것 자체가 대체로 다 막힌 마당에 어쩔 도리가 없다. 프로미스나인은 그룹이 존속되는 기간만큼 적자가 쌓이고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보통 음반의 손익분기점이 3만 장이다. 싱글이냐 앨범이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약간의 이익이 남긴 했겠지만, 그걸로는 비활동기 유지비조차 감당을 못 할 것이다. 비슷한 판매량의 걸그룹들은 예능, 광고, 행사, 콘서트 등에서 수익을 올려서 손익분기를 맞추지만, 프로미스나인은 여러 이유로 그걸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이나경, 이서연, 이채영의 사진만 가져온 건 일단 사진을 찍으러 간 ..

넷플릭스 [낙원의 밤] 인터뷰 사진 고화질 및 언론 시사회 반응

전여빈, 엄태구, 차승원 주연의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조금 슬펐었는데, 지금에 와선 차라리 잘 되었단 생각도 든다. 지금 한참 빈센조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전여빈은 연기에 대해 아주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는데, 사실 그녀는 지독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성을 연기할 때 자기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는 배우다. 이 작품으로 국내외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며칠 전에 있었던 언론 시사회에 다녀온 동료의 말에 따르면, 낙원의 밤은 기존 박훈정 감독 특유의 오락적 색채가 짙은 영화와 다른 경향을 띠는 느와르라고 한다. 영화의 정서는 2010년대의 한국영화에 있지 않으며, 최근 무뢰한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던 이창동식 느와르에 ..

안젤라베이비가 이목구비 열심히 자랑한 OK 매거진 화보

적어도 미모만큼은 누구나 인정할 법한 안젤라베이비. 어느 새인가 그녀도 한 아이의 어머니, 한 남성의 아내가 되어 아름다움의 끝판왕이 될 조건을 갖췄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안젤라베이비의 비주얼 폼은 상상 그 이상이다. 페이지를 넘기며 우연히 스쳐가듯 발견해도 화들짝 놀라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 재확인할 비주얼. 만약 누군지 모른다면 어딘가에 올려서 이 사람 누구냐고 물어볼 법한 비주얼. 지금의 안젤라베이비는 분명히 인간계를 아득하게 뛰어넘고 있다. 그런 안젤라베이비杨颖를 고화질로 감상해보시길. 아래로 OK 매거진의 안젤라베이비.

중국 연예인 2021.04.07

영화 [용문비갑] 저평가된 속편

신용문객잔이 좋은 평가를 얻었음에도 호금전을 배신했다는 불명예를 얻어 시달려야 했던 서극이 다시금 이 이야기를 끌고 올라오는 데엔 20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20년이 지난 2011년, 서극은 용문비갑이란 이름의 속편을 대단히 야심차게 자신의 개성을 한껏 몰아넣어서 연출해 내놓았다. 그러나 본인의 야심과 달리 여러 측면에서 혹평을 면치 못했고, 이야기가 사실상 닫힌 결말이었기에 다시 명예 회복을 시도하려면 상당히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용문비갑은 굉장히 저평가된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훌륭한 액션 디자인을 망쳐놓은 CG 퀄리티. 헐리우드의 90년대 CG에도 미치지 못하는 한심한 퀄리티가 영화의 여러 요소를 지저분하게 소화한 것이다. 물론, CG 역시도 연출의..

영화 [더 랍스터] 한정판 시나리오북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더 랍스터 블루레이도 몇 번째 올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안 보신 분들이 있을 테니 또 보는 분들은 그러려니 하시라. 더 랍스터는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만든 작품 중에선 대단히 대중적이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관심을 둘 때 입문작으로 빈번하게 언급되곤 한다. 워낙 '아픈' 영화가 많은 감독이라서 사실상 이 작품으로 입문한 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다른 작품을 봤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아래로 더 랍스터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대단히 호화롭다.

우아함의 결정체 류시시, 하퍼스 바자 ICONS 2021

사실 류시시에게는 퇴폐적인 게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아니, 어울리지 않는다기보다 소화를 잘하지 못한다. 어쩔 수 없다. 일단 류시시의 얼굴부터가 극단적이라 할 만큼 단아함, 우아함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차라리 귀여움을 소화한다면 모를까 퇴폐미는 어렵다. 퇴폐미는 절친인 니니에게 맡겨두고 류시시가 잘하는 우아함에 집중해보길. 이번 하퍼스 바자 아이콘즈 2021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저렇게 짙은 화장을 하고 도발적인 표정을 만들어봐도 류시시는 단아할 뿐이다. 그러고 보니 류시시 사진을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듯. 최근 중국 관련 이슈들 때문에 내가 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감이 안 오는 지경에 이른지라 사진을 보고도 귀찮아서 안 퍼오질 않았었다. 빌어먹을 시국이다..

중국 연예인 2021.04.06

퇴폐적인 살결 대공개한 배우 니니, 하퍼스 바자 ICONS 2021

언제나 시상식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남성들을 혼절 직전으로 몰고 가는 배우 니니가 하퍼스 바자 ICONS 2021에도 퇴폐미를 한껏 뽐내며 등장했다. 언제나 말해온 것처럼 니니는 살냄새가 화면을 뚫고 나오는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 만큼 요염함의 극한을 찍는다. 가끔 니니가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찍은 직캠러의 영상을 보면 남자들이 니니에게 완전히 홀려서 끌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엄청 가까이 붙은 직캠러 하나가 '정말... 너무 예뻐다. 너 정말 예뻐.'라고 말하면 살짝 수줍은 듯 피식 웃으면서 고맙다고 대답하는데, 저 비주얼, 저 퇴폐미로 수줍어하는 모습이 또 킬링포인트. 아래로 그토록 퇴폐적인 니니의 하퍼스 바자 ICONS 2021 사진들. 본래 '바자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진행해왔는데..

중국 연예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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