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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낙원의 밤] 인터뷰 사진 고화질 및 언론 시사회 반응

즈라더 2021. 4. 8. 15:14

 전여빈, 엄태구, 차승원 주연의 낙원의 밤이 넷플릭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조금 슬펐었는데, 지금에 와선 차라리 잘 되었단 생각도 든다. 지금 한참 빈센조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전여빈은 연기에 대해 아주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는데, 사실 그녀는 지독한 상황에 처해있는 여성을 연기할 때 자기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는 배우다. 이 작품으로 국내외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어떤 배우인지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을 거라 본다.

 

 며칠 전에 있었던 언론 시사회에 다녀온 동료의 말에 따르면, 낙원의 밤은 기존 박훈정 감독 특유의 오락적 색채가 짙은 영화와 다른 경향을 띠는 느와르라고 한다. 영화의 정서는 2010년대의 한국영화에 있지 않으며, 최근 무뢰한으로 부활 조짐을 보였던 이창동식 느와르에 대한 박훈정 나름의 헌사라고 하던가. 화려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유형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과연 한국인에겐 익숙하지만 해외에선 생소할 K느와르에 대해 외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아래로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전여빈, 엄태구, 차승원의 인터뷰 사진 고화질. 낙원의 밤이 어떤 작품인지 느껴지는 사진들이다.

 

태구형 분위기가 아주 기냥...
솔직히 그냥 희끗희끗한 스타일로 나와도 겁나게 멋있을 것 같은데..
전여빈 피부가..... 어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