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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3

넷플릭스 [모술] 이라크에 던져진 듯한 현장감

영화 속 세계로 보는 이를 휙 던져버리는 연출 방식은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데, 이는 영상으로 나열된 내러티브를 읽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한 번 감상으로 모든 걸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단연컨데 없다고 장담할 수 있고, 이런 유형의 연출을 주로 하고 있는 마이클 만은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부당한 악평과 함께 대중으로부터 멀어졌다. 다만, 이러한 연출 기법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면 어떨까? 그것도 세상에 널리 알려진 지옥의 중동이 배경인 실화라면. 모술이 바로 그런 영화다. 사실, 모술의 연출 방식이 마이클 만의 그것처럼 무작정 던져놓는 식은 아니다. 그저 최후의 반전을 위해서 말을 아낀다 쪽에 가깝고, 주인공의 위치 자체가 감상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친절한 측면도 있다. ..

영화/리뷰 2021.04.27

관능적인 프랑스 홍보 대사 동려아, 중법문화지춘 中法文化之春

예전에 동려아가 프랑스 홍보 대사인지 뭔지가 되었다는 얘길 본 적이 있었는데, 정확한 직책(?)이 어떻든 간에 프랑스와 중국의 문화 교류 행사마다 동려아가 등장하는 걸 보아 분명히 무언가가 되긴 한 듯하다. 어쨌든 이런 행사에서 동려아는 관능미를 뽐내곤 한다. 특유의 요염한 비주얼에 저 청순한 웃음. 동려아의 갭은 중국을 진동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아래로 동려아(佟丽娅, 통리야)의 중국 프랑스 문화의 봄(중법문화지춘, 中法文化之春)사진들 최하단에 인터뷰 영상도 첨부. 중법문화지춘의 '법'은 프랑스를 의미한다. 프랑스의 중국 한자음이 법란서기 때문.

중국 연예인 2021.04.27

날마다 돌아오는 [십이담] 속 구리나자의 아리따운 자태

중국은 드라마의 방영 속도가 빠르다 보니 스틸 사진 공개도 빠르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인데 스틸 사진의 구리나자나 다른 배우들의 모습을 보아하니 극의 사이클이 두 번 정도 돌고 난 뒤로 보인다. 십이담이 몇 부작인진 모르겠지만, 보통 이런 유형의 드라마가 최대 70부작, 최소 24부작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방영 속도가 빠른 건 너무나 당연한 현실.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2000년대 한참 중국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던 시기엔 주 5회씩 방영하곤 했다. 참고로 구리나자가 단발 시절에 찍은 영화 풍폭무(风暴舞)가 25일에 개봉했더라. 그러니까 촬영하고 거의 2년 만에 개봉하는 건데, 팬데믹으로 개봉을 미뤘거나 너무 작품이 엉망이라 창고에 박아뒀거나 둘 중의 하나. 헐리우드 영화도 아니고 후반 작업에 2년..

중국 연예인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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