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창조영 2021 쥐징이, 타고난 연예인의 끼

즈라더 2021. 4. 14. 06:00

 창조영 2021이 방영되고 있는 모양이다. 4월 24일 끝나며, 끝나기 전에 유명 연예인들과 콜라보 경연이 있었던 모양. 그 유명 연예인 가운데 쥐징이가 있었다. 남자 프듀 무대에 여자 연예인이 나오는 게 맞긴 한 건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쥐징이가 엄청 예뻤으니 그거로 됐다. 그저 안티만 안 생겼길 바라며.

 

 쥐징이는 무대에서도 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도 그야말로 타고난 끼를 발산한다. 데뷔 당시만 해도 무대 위에선 약간 목석처럼 표정 짓던 쥐징이가 이렇게 풍부한 감정을 표출해낼 줄 아무도 몰랐다고 하니, 어떤 계기로 본인의 끼를 깨우친 게 아닌가 싶다. 저 쑥스러움도 매력적으로 소화하는 쥐징이의 끼가 창조영 2021 참가자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참고로 한국 기획사도 창조영 2021에 연습생을 보내려고 했으나 한한령 때문에 보내질 못했다. 개인적으론 이걸 다행으로 본다. 한국인이 혹여라도 데뷔했다가 데뷔 그룹의 웨이보 계정에 시진핑을 지지한다는 글이라도 올라와봐라. 그 한국인은 한국에선 연예계 활동을 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참고로 창조영 2021 연습생의 나잇대가 상당히 높다. 올해 한국 방송사에서 시작하는 오디션 방송엔 아예 지원서조차 낼 수 없는 나이가 잔뜩. 심지어 94년생 28살인 쥐징이와 동갑도 있다. 쥐징이가 창조영 2021 연습생들을 보면서 '아이구 애기들'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기대했다가 나잇대를 보고 접어뒀다.

 

 아래로 창조영 2021에 참여한 쥐징이. 무대 위의 모습과 인터뷰하는 쥐징이(鞠婧祎, 국정의)를 볼 수 있는데, 청순가련한 외모와 달리 따발총처럼 말을 내뱉는 쾌활함이 인상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저 갭이 쥐징이의 매력이라던가. 아이즈원, 엑스원의 팬들은 보지 않는 걸 권한다. PTSD가 찾아오는 수가 있다.

 

그저 놀랍다
그런데 이 의상은 좀 아니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