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구리나자 미모로 펼치는 드라마 [십이담] 패션쇼

즈라더 2021. 4. 10. 06:00

 십이담이 방영되면서 계속 스틸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와중에 내가 느끼는 건 정말 다양한 의상, 다양한 헤어를 했구나 하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자면 중국의 고장극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긴 하다. 소품, 의상 등에 들어가는 돈이 차원을 달리한다. 하기사 일단 드라마 하나를 방영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곳이니. 한국의 여성들이 중국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 화려함이기도 하다. 워낙에 패션쇼를 해대니 눈 호강을 위해서 본다던가. 

 

 참고로 여성들의 압도적인 지지 덕분에 한국 넷플릭스 5위 안에 중국 드라마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국애들은 이제 한국도 자기네 대중문화에 먹힐 거라면서 엄청 좋아하더라. 

 

 어쨌든 구리나자는 십이담에서 위구르 혈통이 현대 사회가 가진 미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당당하게 보여주는 중. 여전히 소수 민족이 차별받는 중국에서 위구르 출신으로 저 위치까지 갔다는 사실은 절대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여배우 중에 위구르 출신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는 구리나자와 디리러바가 전부니까. 이걸 위구르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이지만.

 

 아래로 십이담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 스틸 사진들.

 

 

시대를 왔다갔다하는 건지 과거 회상인지... 구리나자의 이런 모습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