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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6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가장 화려한 스파이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블루레이가 2019년 말에 나왔으니까 아마 마지막 감상도 그 즈음. 엄청 오래 전인 것처럼 느껴졌는데, 2년도 안 됐다니 신기하다. 하기사 그 사이에 코로나니 뭐니 난리도 아니었으니. 잘 만든 영화다. 1편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액션이고 뭐고 전부 엉망진창으로 연출해놓곤 특별출연에 가까운 아이언맨의 보조와 마이클 키튼의 카리스마로 대충 떼운 것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주변 인물 구조가 이미 앞서서 나왔던 다른 세계관의 스파이더맨과 딱히 다르지 않았다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학생들, 선생님들이 독특한 구조로 얽히고 설켜 만담에 가깝도록 티키타카가 연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신없이 몰아치는 아가리 파이트에 크고 작은 액션을 섞어서 영화 내내 유쾌..

영화/리뷰 2021.08.16

바람의 검심이 우익 영화라고? 그럴리가 있나

바람의 검심: 전설의 최후에는 원작엔 없던 이토 히로부미를 등장시켜서 얼빵한 정치인으로 그려놨다.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의 가츠라 코고로우의 입에서 자신이 요시다 쇼인의 후계자임을 명백히하는 대사가 나오고, 유키시로 토모에는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거리낌 없이 해치우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고 묻는다. 당연히도 영화의 연출은 유키시로 토모에에게 상당히 손을 들어준다. 솔직히 이 정도면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의 성향이 꽤 노골적으로 드러난 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가츠라 코고로우 역할을 맡은 타카하시 잇세이는 '스파이의 아내'에서 일본 제국의 만행을 까발리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원작 만화를 그린 와츠키 노부히로 역시 일본 제국을 애둘러 비판하는 문구를 만화에 넣은 적이 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인..

쉬이양 서예양, 병약 미소녀 분위기로 묘우천성 크랭크인

뾰로통한 표정으로 일관하며 '나 화보 찍는 데엔 재능이 없어요'라고 말해왔던 쉬이양(徐艺洋, 서예양)이 연기만큼은 괜찮다는 걸 보여주는 듯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방영하는 듯한 드라마 스틸 사진들을 보는데 엄청 예쁘더라. 역시 SM 엔터테인먼트가 쉬이양을 놓친 건 치명적 실수가 아니었나 싶다. 성격도 엄청 온화하다던데 대체 왜 떠나게 되었을까. 쉬이양이 한 번 연기 활동에 발동이 걸리더니 쉬지 않고 새 작품을 시작하는 모양이다. 묘우천성이라는 작품에 크랭크인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스틸 사진을 보면서도 느낀 바지만, 완전 병약 미소녀 느낌이 만연하다. 중국에선 보기 드문 유형의 비주얼이다. 아래로 묘우천성 크랭크인 현장 사진들.

중국 연예인 2021.08.14

구리나자의 인스타그램 근황 속 쇼킹한 비주얼

위구르의 얼굴 천재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이 몇 장 올라왔는데, 한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어서 퍼왔다. 확실히 구리나자가 중국 대중 사이에서 생소했던 '위구르 출신'이라는 네임밸류를 만들어놓은 뒤 위구르 출신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떤 의미에선 선구자라 할 만하다. (그리고 위구르의 독립주의자들에게는 그저 매국노가 되시겠다.) 중국 연예인이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느냐. 당연히 당국의 허락을 받고 하는 것 아니겠나. 의외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중국 연예인이 많다.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적는 등 공산당의 지침을 전 세계에 전파하던 송치엔을 떠올려보시라. 물론, 송치엔은 특별한 경우고, 구리나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국 연예인들은 마치 본인의 계정이 ..

중국 연예인 2021.08.13

저지 드레드 (2012) 스틸북 넘버링 한정판 블루레이

인도네시아의 영화 레이드와 유사성이 있어서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즐길 거리로 부족함이 없던 저지 드레드. 끝까지 헬멧을 벗지 않는 칼 어번이 묘하게 웃기기도 하고, 당시만해도 핫하게 떠오른 신성이었던 올리비아 썰비도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도 피가 튀는 걸 두려워하지 않은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저지 드레드 블루레이는 여러 종류의 스틸북으로 출시되었지만, 영화의 인지도 때문인지 긴시간 품절되지 않다가 최근에야 일부가 품절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버전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인터넷 서점으로 가보시라. 아래로 저지 드레드 블루레이의 언박싱 오픈 케이스. PET슬립 BLACK EDITION 버전이며 넘버링 한정판 스틸북이다.

'공설아' 라는 이름과 제대로 매칭되는 비주얼

JYP 연습생 출신으로 지금은 더 나인의 멤버가 되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설아(孔雪儿, 콩쉬에얼). 그런데 '공설아'라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 외모가 정말 찰떡 같이 어울린다. 물론, 한자의 의미가 아니라 한글이 주는 분위기를 말하니 오해 마시길. 아래로 공설아의 최근 화보. JYP 시절은 지금보다 더 이름과 어울리는 외모였다고 한다. 지금은 중국의 트렌드에 따라서 극한 다이어트를 거친 뒤라서 좀 날카로워졌다던가.

중국 연예인 2021.08.13

2021년에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1. 워싱턴 포스트? BBC? CNN? 뉴욕 타임즈? 어디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 외국의 유력 언론에서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재미있는 기사를 낸 적이 있다. 그 기사를 한 문장으로 축약하자면 "일본인들의 수준을 보아 하니 일본 선수들이 금메달을 많이 따면 지금처럼 올림픽에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였다. 실제 내용은 더 심했다. 일본의 국민성 전체를 의심하고 비아냥거리는 기사였기 때문에 '아니, 너무 심하잖아'라는 생각을 했었는데(미국이나 영국의 국민성도 정상은 아니라는 게 드러난 시점이니까), 지금에 와서 보면 완벽한 선견지명이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지켜보는 일본인은 트위터와 5ch 좌파게 정도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야후 재팬뿐..

이슈와 일상 2021.08.12

배우 니니, 까칠하고 도도한 MEN'S STYLE 화보

언제나 독하고 까칠하며 도도하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니니(倪妮, 예니). 노출에 상한선 따위는 없다는 듯, 언제나 과감하고, 표정은 세상 누구보다 당당하다. 현시점에서 장이머우가 발견한 보석 중에서 주동우와 함께 가장 찬란히 빛나는 배우가 니니라고 본다. 상당히 중국 공산당에 협력하는 배우라서 우리가 좋아해줄 이유는 없고, 그저 예쁜 인형을 보듯이 바라보면 되겠다. 그런 니니가 MEN'S STYLE 화보에 나왔다. 정말 고혹적이고 아름답다. 지금의 중국엔 이런 스타일의 배우가 더 많이 필요한 것 아닐까.

중국 연예인 2021.08.12

우드잡 (2014) 일본판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 우드잡의 호화판 블루레이는 디자인이 썩 좋은 건 아니지만, 일본의 호화판이 언제나 그런 것처럼 화려하다. 디비디보다 더 크게 나와서 통일성을 해친다는 문제는 어떻게든 화려하게 꾸며보려는 일본 특유의 사고방식 탓에 대부분의 호화판에 적용되는 터라 익숙하다. 아마 일본의 호화판 블루레이를 많이 구매해본 사람들은 '통일성' 같은 건 애저녁에 포기했을 것이다. 우드잡이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는 얘기다. 아래로 우드잡의 일본판 블루레이 언박싱. 디지팩이긴 해도 굉장히 튼튼한 종이라서 괜찮다. 디지팩 여부보다도 앞서 말한 것처럼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클 거다.

리런칭에 소극적인 아이즈원 소속사들이 좆소인 이유

스테이씨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에스파가 중국 여파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아도 비주얼 그룹이라며 슬슬 반응이 오고 있다. 또한, SM의 실질적 경영권이 매물로 나와서 카카오와 CJ가 경쟁 중이다. 그런 대격변의 와중에 아이즈원 소속사들은 뭐하고 있지? 리런칭 작업은 팬들이 32억을 모아다 줬음에도 지지부진했고, 스타쉽은 미성년자 두 사람을 방패로 삼아서 팬들과의 소통을 전면 거부했다. CJ는 프듀5를 걸스플래닛이란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자폭을 하고, 유닛의 선봉에 서줄 거라 믿었던 울림은 은비의 솔로로 간보기를 시도했다. 울림의 간보기를 보며 우리도 질 수 없다는 자극을 받았는지 위에화마저도 예나의 솔로로 간보기를 시도한다. 설마 리런칭 실패로 떠난 위즈원이 돌아와주길 바..

이슈와 일상 2021.08.11

38살 생일을 맞이한 동려아의 하의실종 패션

38살. 대충 인생의 절반 정도에 도달한 나이라고 할 수 있을까? 동려아(佟丽娅, 통리야)가 그런 나이를 맞이해서 미칠듯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뭐라고 할 말이 안 떠오를 정도의 아름다움. 모의천하에서 조비연을 맡아 미모를 뽐낸 이후, 세상이 다 알게 된 아름다움을 지금까지 줄곧 유지하는 관리력에도 감탄한다. 아래로 38살 생일을 맞이한 동려아의 근황 사진들. 솔직히 이 얼굴을 누가 38살로 볼까. 어린 배우들의 전유물이라던 하의실종 패션조차 소화하는 동려아의 클라스란...

중국 연예인 2021.08.11

전종서, 묘하게 살벌한 데이즈드 화보 고화질

가끔 레딧을 비롯한 커뮤니티에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의 여자 배우들이 그다지 예쁘지 않다면서 이유를 물어보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특히 전종서, 김다미 등이 언급되곤 하더라. 아름다움을 보는 기준이 아주 많이 달라서기도 하겠지만, 최근 한국의 여배우들이 태혜지나 한씨 여배우들 전성기처럼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진 않아서기도 할 거다. 사실, 이건 남자 배우들도 마찬가지인데, 장동건이나 주진모 같은 이목구비가 큼직한 배우들보다 무쌍과 깔끔함으로 무장한 남자 배우들이 더 인기를 누린다. 설경구가 50대가 되어서 전성기를 다시 맞이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의 설경구는 '멋짐'으로 통한다. 그런데 정작 한국 영화, 드라마 커뮤니티 쪽에선 한국의 멋진 남자 배우를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리..

한국 연예인 2021.08.11

디리러바, 쾌락대본영에서 올블랙으로 멋쁨 돋게

의상뿐 아니라 머리까지 올블랙. 거기에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의 하얀 피부. 이번 쾌락대본영에서 디리러바는 자신이 어디까지 쿨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거의 1개월 동안 예능에서 보기 어려웠던 그녀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던 팬들은 환호. 그리고 그녀의 앙상한 몸매에도 환호. 최근 소미가 컴백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핫하고 살이 엄청 빠져서 핫하다. 그런데 살이 빠진 정도가 너무 심하니까 팬들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소미는 이에 대해서 아주 건강하게 영양도 갖춰가면서 살을 뺐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게 팬과 연예인의 평범한 관계가 아닐까. 디리러바는 소미보다도 훨씬 마른 상태임에도 팬들이 그다지 걱정을 안 한다. 소미는 시즌을 맞..

중국 연예인 2021.08.10

나이브스 아웃 (2019) 영화판에서 탄생한 애거사 크리스티의 후예

걸작의 첫 번째 징조. 뛰어난 배우들이 조연으로 들어가길 자처한다. 두 번째 징조. 그런 작품의 감독이 부정적 의미의 논란에 섰던 감독이다. 나이브스 아웃은 딱 이 징조를 다 가지고 있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대단히 뛰어난 감독임엔 틀림이 없지만, 분명히 전작인 라스트 제다이가 작품성과 별개로 수없이 많은 헤이터를 양성해냈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게 누군가에겐 걸작 중의 걸작으로, 누군가에겐 할리우드 역사상 최악의 졸작으로 언급되는 작품을 만들어낸 감독의 차기작에 연기파 괴물들이 몰려갔다. 그냥 몰려간 게 아니라 크리스 에반스는 본인이 MCU에 나와서 받은 개런티보다도 제작비가 적은 영화에 조연으로 들어갔다. 아마 많은 사람이 '대체 어떤 영화가 나왔길래 저러지?'란 생각으로 영화를 보러 ..

아이즈원 리런칭에 반대한 A사에 대해 도는 헛소문

A 엔터테인먼트 관련 유튜브 채널과 OTT에 아이즈원 멤버들이 나올 수 있게 조금 도와줄 테니까 아이즈원 유닛 런칭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획사들에 권유했다는 소문이 잠깐 돌았다.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가 어딨냐고 면박을 주면서도 나도 불안해서 A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는 A 엔터테인먼트가 무슨 상전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하긴 어려울 거라 말했다. 다만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따지고 든다면 스타쉽이 노력 정도는 해볼 만은 하다고 한다. 현재 음악 쪽으로 내세울 수 있는 간판이 A라서다. 그러나 그 정도 사이즈의 제안을 할 정도면 어떤 식으로든 연락병님에게 정보가 가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더라. 이제 위즈원 사이에 A 엔터테인먼트 관련해서 온갖 안 좋은 억측과..

주결경 저우제충이 중국 방송에서 픽미를 부르고 눈물을 글썽

첫 번째 사진만 보고 '오, 오랜만에 주결경(周洁琼, 저우제충)이 청순한 사진을 다 찍었네'하고 있었는데, 의상을 보고 뜨악. 이런 사진을 찍으면서도 방심할 수 없게 하는 중국의 클라스에 새삼 놀란다. 주결경이 중국 경연 방송에서 픽미를 불렀다. 참고로 이 방송엔 우기, 선의도 나와서 각기 자기 그룹의 노래를 불렀다는 듯하다. 주결경과 선의는 중국으로 도망쳤으니 그렇다 치고 우기는 대체 왜? 한국으로 돌아오면 자기 노래 부를 거면서. 주결경은 아직 아이오아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건지 눈물을 글썽거렸다고 한다. 중국으로 도망쳐서 항미원조를 외쳐놓고 무슨 짓이냐 싶긴 하지만, 사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시종일관 다시 뭉치고 싶다는 얘기를 해온 바 있다. 그저 회사들과 악개들이 허락하지 않았을 뿐. 역겨..

중국 연예인 2021.08.08

양초월의 키를 느낄 수 있는 사진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전부 심하게 그 컨셉이라 짜증나는 사진이긴한데, 양초월(杨超越, 양차오위에)의 키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이 함께 있어서 기왕 가져오는 김에 다 가져온다. 마지막 사진 두 장을 보면 양초월 옆에 유도(류타오)라는 배우가 있다. 아마 천룡팔부 2003을 본 사람들은 '아주' 역할로 알고 있겠다. 유도의 키가 168cm. 천룡팔부 2003에서도 다른 여배우들보다 한참 컸던 기억이 있다.

중국 연예인 2021.08.08

벤 반스, 넷플릭스 '섀도우 앤 본'에서 찰떡 역할을 맡다

벤 반스. 캐스피언 왕자로 유명하다. 호리호리한 체형과 사기적인 비율, 어이없을 만큼 잘생긴 얼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지닌 배우다.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일단 외모만 보면 어디에 가서도 안 진다. 날고 기는 꽃미남 배우들과 나란히 서 있어도 혼자서 튄다. 혼자서 여배우들도 이겨 먹는다. 그가 크게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지나치게 잘생겨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근사한 배우다. 물론, 실제로 벤 반스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 못한 이유는 작품을 보는 눈이 너무 없어서다. 연기력이 조금 부족해도 작품을 잘 만나면 상관없이 성공하는데, 벤 반스는 연기력도 부족하고 선택한 작품도 엉망이었다. 무엇보다 판타지 장르에 빈번히 나왔던 게 걸림돌이었던 것 같다. 아시다시피 판타지 장..

드라마 2021.08.07

쉬쟈치, InStyle ICON AWARDS 2021에서 고혹적인 오프 숄더 드레스

더 나인의 쉬쟈치(许佳琪, 서가기)가 InStyle ICON AWARDS 2021에 등장. 고혹적이면서 때론 야성미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뽐냈다. 왠지 쉬쟈치 자체가 더 나인의 정체성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실제로 더 나인의 무대 컨셉을 보면 쉬쟈치의 이미지와 완벽히 어울리는 걸 알 수 있는데, 이건 경력직인 쉬쟈치가 엄청 잘해서기도 하지만, 쉬쟈치의 저 이미지가 비슷한 유형을 찾기 쉽지 않을 정도로 개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참고로 쉬쟈치는 한국 좋아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연예인이었다. 반한감정이 들끓기 시작하면서 언급이 거의 사라졌고, 더 나인으로 데뷔한 이후엔 더욱 언급하지 않게 되었다던가. 한국어도 약간 할 줄 알아서 식스 센스라는 유닛으로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팬이 많이 늘어났다고 들었다..

중국 연예인 2021.08.06

송치엔, '맥성적연인'에 입고 나온 드레스가 화제

일본 연예계 그라비아 업계의 선을 넘은 노출 경쟁(이제 시스루 팬티 정도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됐더라.)에 질려버린 기억이 나는데, 중국의 노출 경쟁 역시 그 결이 다르긴 해도 살벌하다는 것에선 동일하다. 일본은 그라비아나 사진집에서 선을 잔뜩 넘는 노출을 하는 대신 평상시(!)엔 꽤 보수적인 의상을 입는 반면, 중국은 오히려 평상시에 과감한 노출로 일관한다. 송치엔(宋茜, 쑹첸, 송천)은 맥성적연인에 '드라마에서도 가능하지롱'라고 말하는 듯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깜짝 놀라게 했다. 중국 공산당에 진심인 송치엔이라 그런지 그 험악하다던 중국의 검열도 저걸 잘라내지 않은 모양이다. 현재 송치엔은 맥성적연인뿐 아니라 다른 드라마에도 나오고 있다. 출연작이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셈. 그 드라마에선 앞머리를 잘랐..

중국 연예인 2021.08.06

잭 리처 (2012) 스틸북 한정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아마 디자인 때문에 스틸북을 구매한 첫 사례가 잭 리처다. 잭 리처 스틸북의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좋았다기보다 일반판의 디자인이 너무 별로라서다. 애초에 콜렉터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웬만해선 일반판의 디자인을 따지진 않지만, 보고 싶다는 의욕이 자꾸 사라지는 느낌마저 드는 일반판 디자인은 살면서 처음이라 냅다 스틸북으로 질러버린 것. 블루레이 시장을 살렸다는 평과 죽였다는 평이 공존하는 스틸북이기 때문에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아 했었음에도 잭 리처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아래로 잭 리처 스틸북 블루레이의 언박싱 오픈 케이스.

오우양나나, 폭주하기 시작하는 나잇값 BOBOSNAP 화보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가 자매(아무리 봐도 커플 컨셉으론 안 보인다) 컨셉으로 BOBOSNAP 화보를 찍었는데, 아이에서 어른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위치한 만큼 '나잇값'이라는 게 폭발하기 시작했다. 볼에 그려진 주근깨는 그저 오우양나나의 연예계 경력이 만들어낸 스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 뿐이며, 이제 그녀에게서 '앳되다'라는 단정적인 말이 어울리지 않을 분위기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확실히 오우양나나의 외내면적 성장은 획기적이고, 매국노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면 대만에서도 계속해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을 것이다. 아래로 BOBOSNAP 차이나 화보의 오우양나나.

중국 연예인 2021.08.05

영화 블랙 위도우 (2021) 액션에 대한 성의가 없다

블랙 위도우는 딱히 할 말이 많지 않은 영화다.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는 이야기인 데다 뛰어난 배우를 잔뜩 데려와선 최악의 방식으로 소모하는 주제에 액션은 기가 찰 정도로 형편없다. 액션의 질이 낮은 대신 액션의 양이 많기에 캡틴 마블처럼 엉망진창인 영화가 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가볍게 즐길 거리 이상을 해주지 못한다. 블랙 위도우엔 스탠드 얼론 시리즈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무언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본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007 시리즈를 짜깁기한 전개 방식에 고민 따윈 어디에도 없는 코미디가 집중력을 저해시킨다. 영화의 결정적 반전은 사전 작업이 극단적일 만큼 빈약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게다가 영화 속 가족 놀음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티브 로저스가 호숫가에서 던진 슬픈 ..

영화/리뷰 2021.08.05

더 나인으로 화끈하게 잘 풀린 공설아, BOBOSNAP 화보

JYP 중국인 연습생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팬을 모으고 있던 공설아(孔雪儿, 콩쉬에얼). JYP를 퇴사하고 중국으로 돌아가 CJ 계열 오디션에 참여해서 데뷔했는데, 그럼에도 썩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빵하고 터트린 건 역시 청춘유니2다. 공설아는 8위로 최종 9명에 들어갔고, JYP의 연습생 에이스 중 한 사람답게 아름다운 비주얼을 뽐내며 활동 중이다. 그녀가 들어간 데뷔 그룹 '더 나인'은 남성성을 강조한 멤버 두 사람을 제외하면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로 통한다. 쉬쟈치 역시 더 나인의 멤버다. 공설아가 얼마나 예쁘길래 연습생 시절부터 한국에 이름이 알려졌느냐는 아래 사진만 봐도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꽤나 전형적인 JYP상이라서 JYP 걸그룹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익숙한 분위기란 생각..

중국 연예인 2021.08.05

양초월 양차오위에, 찰떡 같이 어울리는 히메컷 사진들

양초월(杨超越, 양차오위에, 양챠오위에)이 워낙 공주 인상을 풍기는 연예인이라 언젠가 히메컷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확실히 예상 그대로 잘 어울린다. 귀까지 가리지 않아서 어색한 거지, 제대로 히메컷을 적용하면 엄청 예쁠 거라 본다. 양초월의 얼굴은 확실하게 공주풍, 그것도 일본의 공주풍이다. 그래서 일본 교복, 일본 유치원복(......) 등을 입었던 거라고 본다. 그나저나 주결경이 잠깐 했던 것도 그렇고 히메컷이 저쪽에서 유행하는 건가? 한국에도 잠깐 유행 비슷하게 지나간 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워낙 돌판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라. 아래로 양초월의 히메컷 사진들. 이것도 아마 예능 프로모션으로 찍은 사진일 거다. 안젤라베이비 역시 같은 컨셉으로 사진을 찍은 ..

중국 연예인 2021.08.04

양초월 양차오위에, 공주풍이지만 대담한 드레스

이게 또 무슨 예능인가 싶다가 '어차피 볼 것도 아닌데 무슨 예능인지 찾아서 뭐하나' 하면서 포기했다. 이 예능을 보려면 유튜브에 양초월(杨超越, 양차오위에, 양챠오위에)이라고 검색해서 찾거나 중국 쪽의 OTT가 한국에 진출해있으니 거기서 찾으면 될 거라 본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간 노출에 나름 보수적으로 임하던 양초월도 더는 로리(...) 컨셉으로 먹고 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애초에 중국 연예계의 거의 모든 여자 연예인이 노출 경쟁을 벌이는데, 양초월이라고 무슨 수가 있겠나 싶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컨셉을 바꾸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지금까지 유지한 로리 컨셉도 글러먹은 경우다. 98년생, 170에 육박하는 연예인을 동안이라는 이유로 극한 다이어트를 시킨 뒤 로리 컨셉이라니 기..

중국 연예인 2021.08.04

금천구청 벚꽃길 축제에 대한 웅장했던 기억

최종적으로 모니터의 HDR 톤매핑 설정을 마무리했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봤으니 여기서 만족. 더 건드릴 일은 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체크한 HDR 영상이 일본의 벚꽃 축제였는데, 문득 2014년경 금천구청에서 가산역으로 올라가는 좁은 도로에 펼쳐진 벚꽃들이 떠올랐다. 세상에 벚꽃 축제를 하는 곳은 정말 많고, 벚꽃 축제의 본산이라 할 수 있을 일본의 것도 봤지만, 금천구청의 그 벚꽃들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 본 적이 없다. 가지가 얼마나 길게 뻗어 있는지 도로 양쪽에 난 벚꽃이 반대편의 짝을 만나 거대한 아치를 형성했고, 덕분에 걸어서 가는 사람보다도 차로 이동하는 사람이 훨씬 더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세상이 전부 벚꽃이었다. 당시 함께 있던 금천구청 직원이..

이슈와 일상 2021.08.04

주쉬단 축서단, 주지약의 청순미 방출

청순함 속에 묘하게 느껴지는 악랄함. 그야말로 주지약 그 자체였던 주쉬단(祝绪丹, 축서단)의 새로운 잡지 화보가 올라왔다. 이번엔 주로(?) 청순함을 강조한 것 같지만, 역시 일부 사진에선 심장에 타격을 가하는 다크함이 돋보인다. 전세계적 폭염이 이어지는 와중에 주쉬단이 입은 의상이 너무 더워보인다는 게 아쉽긴해도, 최근 중국 연예계의 미칠듯한 노출 경쟁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행이다 싶기도. 아래로 주쉬단의 서려복식미용(瑞丽服饰美容) 화보 사진 고화질.

중국 연예인 2021.08.03

강철비 (2017)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남한과 북한이 평화무드를 깔지 않았던 시점에 제작된 영화라서 꽤 위험한 다리를 건넌다는 평이 많았던 영화 강철비. 아슬아슬하게 어느 쪽(?)도 자극하지 않고 영화를 완성시켰지만, 감독인 양우석은 일베의 무리들과 모 정치 세력으로부터 빨갱이라고 욕을 엄청 먹었다. 강철비의 주인공인 정우성이 당시 정권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점도 있고 참 찬란한 문화 검열의 시대였다. (지금은 모 여성 단체가 문화 검열을 한다지? 기가 찰 노릇이다.) 이래저래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강철비 블루레이지만, 나왔을 뿐만 아니라 기가 막힌 디자인의 스틸북으로 나왔다. 인조인간 측에 그저 감사할 따름. 화질은 당시 한국 영화에 일괄적으로 적용되다시피 했던 옐로 톤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DTS-X까지 지원하는 음향 스펙도 놀..

우주소녀 선의 근황, 이 상태를 바라는 사람들이 문제

한국에 있던 시절부터 보통 마른 게 아니었던 우주소녀 선의(吴宣仪, 우쉬안이). 중국으로 도망쳐서는 당연히 중국의 트렌드에 따라 조금 더 다이어트를 거쳤는데, 선의의 몸집이 워낙 작다 보니 이런 모습이 되었다. 이건 비단 선의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선의처럼 흉통이 작은 사람이 저렇게 살을 빼니까 뭐라 할 말이 안 떠오른다. 이쯤 되니 중국 연예계 먹이사슬의 끝에 있는 누군가 혹은 중국 대중의 일반적인 흐름이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확고히 굳히게 된다. 연예인들을 일괄적으로 저런 상태로 만들어서 어쩌려고? 어차피 중국으로 도망친 연예인 걱정해서 뭐하냐 싶긴 하지만서도. 아래로 무슨 게임 예능에 나온 듯한 우주소녀 선의. 시상식에라도 나간 듯한 헤메코로 게임 예능이라니 참 신기하다.

중국 연예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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