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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3

2021년에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1. 워싱턴 포스트? BBC? CNN? 뉴욕 타임즈? 어디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 외국의 유력 언론에서 도쿄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재미있는 기사를 낸 적이 있다. 그 기사를 한 문장으로 축약하자면 "일본인들의 수준을 보아 하니 일본 선수들이 금메달을 많이 따면 지금처럼 올림픽에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였다. 실제 내용은 더 심했다. 일본의 국민성 전체를 의심하고 비아냥거리는 기사였기 때문에 '아니, 너무 심하잖아'라는 생각을 했었는데(미국이나 영국의 국민성도 정상은 아니라는 게 드러난 시점이니까), 지금에 와서 보면 완벽한 선견지명이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지켜보는 일본인은 트위터와 5ch 좌파게 정도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야후 재팬뿐..

이슈와 일상 2021.08.12

배우 니니, 까칠하고 도도한 MEN'S STYLE 화보

언제나 독하고 까칠하며 도도하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니니(倪妮, 예니). 노출에 상한선 따위는 없다는 듯, 언제나 과감하고, 표정은 세상 누구보다 당당하다. 현시점에서 장이머우가 발견한 보석 중에서 주동우와 함께 가장 찬란히 빛나는 배우가 니니라고 본다. 상당히 중국 공산당에 협력하는 배우라서 우리가 좋아해줄 이유는 없고, 그저 예쁜 인형을 보듯이 바라보면 되겠다. 그런 니니가 MEN'S STYLE 화보에 나왔다. 정말 고혹적이고 아름답다. 지금의 중국엔 이런 스타일의 배우가 더 많이 필요한 것 아닐까.

중국 연예인 2021.08.12

우드잡 (2014) 일본판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 우드잡의 호화판 블루레이는 디자인이 썩 좋은 건 아니지만, 일본의 호화판이 언제나 그런 것처럼 화려하다. 디비디보다 더 크게 나와서 통일성을 해친다는 문제는 어떻게든 화려하게 꾸며보려는 일본 특유의 사고방식 탓에 대부분의 호화판에 적용되는 터라 익숙하다. 아마 일본의 호화판 블루레이를 많이 구매해본 사람들은 '통일성' 같은 건 애저녁에 포기했을 것이다. 우드잡이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는 얘기다. 아래로 우드잡의 일본판 블루레이 언박싱. 디지팩이긴 해도 굉장히 튼튼한 종이라서 괜찮다. 디지팩 여부보다도 앞서 말한 것처럼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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