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아이즈원

아이즈원 리런칭에 반대한 A사에 대해 도는 헛소문

즈라더 2021. 8. 9. 09:00

한국 기획사의 역겨운 행태들을 직접 맛본 피해자가 된 뒤 흑화해버린 주결경

 

 A 엔터테인먼트 관련 유튜브 채널과 OTT에 아이즈원 멤버들이 나올 수 있게 조금 도와줄 테니까 아이즈원 유닛 런칭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기획사들에 권유했다는 소문이 잠깐 돌았다.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가 어딨냐고 면박을 주면서도 나도 불안해서 A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에 다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는 A 엔터테인먼트가 무슨 상전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하긴 어려울 거라 말했다. 다만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따지고 든다면 스타쉽이 노력 정도는 해볼 만은 하다고 한다. 현재 음악 쪽으로 내세울 수 있는 간판이 A라서다. 그러나 그 정도 사이즈의 제안을 할 정도면 어떤 식으로든 연락병님에게 정보가 가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하더라.


 이제 위즈원 사이에 A 엔터테인먼트 관련해서 온갖 안 좋은 억측과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는 전혀 아니라는 걸 직접 확인했지만, 굳이 아니라고 반박해줄 가치를 못 느끼는 게 사실이다. 나부터가 지나가다 A의 대표와 마주치기라도 하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는 감정뿐이다.


 그나저나 김사부 덕분에 업계에서 연락병님이 핫한 모양이다. 친구가 정확하게 '연락병님'이라고 말하더라.

 

 결론은 전부 개소리, 헛소문인 걸로. 연예 기획사들은 그렇게 친하지 않다. 아프리카의 야생 혹은 세렝게티 같은 연예계라서 조금만 흠이 잡히면 공격해 죽을 때까지 안 놔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