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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61

가슴 설레게 하는 쥐징이 Feat. 북경위시 춘완 행사

중국 연예인 중 가장 서늘한 청순함을 뽐내고 있는 쥐징이(鞠婧祎, 국정의)가 북경대춘완, 그러니까 북경위시(베이징 위성 방송)의 춘절 행사에 등장했다. 특유의 하얀 피부와 청순한 자태를 뽐냄과 동시에 오묘한 다크함 역시 내재한 채 무대에 올랐는데, 역시 감탄사만 나오는 비주얼이다. 확실히 중국에선 전무후무하다 할 법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고, 꼭 쥐징이의 분위기를 찾고자 한다면 중국이 아니라 영국 시절 홍콩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쥐징이의 무대 영상도 참 좋지만, 개인적으로 '사진'에 한정한다면 무대보다 비하인드 사진이 더 좋다. 아무래도 쥐징이 본인이 화보 장인이고, 멀찌감치 있는 무대를 찍으면서 쥐징이의 아름다움을 캐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금 과도하게 화려해 부자연스러운 중국의 화보 컨셉들마저 ..

중국 연예인 2021.02.16

나비 아이웨어의 앳된 유역비 중국황금 캠페인

뮬란 개봉 과정과 개봉 후의 여러 안 좋은 일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엄청 수척해져서 '이제 나이 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외모까지 까내려지던 유역비(刘亦菲, 류이페이)가 폼을 회복했다. 최근 여러 광고와 이런 오프 행사에 등장해서 특유의 앳됨을 뽐내고 있는데, 이번엔 중국황금 캠페인이다. 이름처럼 고전적 분위기 풍기는 브랜드인 데다 빨간색의 향연, 아재들만 잔득 있는 광경이라 뭐라 할 말이 없지만, 덕분에 유역비의 비주얼이 더 빛나는 듯도 하다. 아래로 중국황금에 나비 모양 아이웨어로 무장한 유역비. 애초에 저 스타일이 어울릴 수 있다는 게 유역비의 동안 클라스의 증거다. 누가 유역비를 35살로 볼까.

중국 연예인 2021.02.16

[양과 늑대의 사랑과 살인] 재해석의 영역마저 유치하게

살인마를 사랑해버린 히키코모리 남성의 이야기를 다뤘다길래 흥미를 뒀었던 양과 늑대의 사랑과 살인. 예고편의 톤만 봐도 절대 내가 기대했던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을 거란 걸 알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착하고 저렴하다. 'SP 드라마로 만들기엔 수위가 높아서 어쩔 수 없이 영화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전형적인 만화 원작의 일본 영화라 보면 되겠다. 애초에 첫 살인 장면부터가 한 편의 무용을 하듯 현란한 몸동작을 뽐내니 이건 대놓고 '나 만화에요'라고 말하는 꼴이라 혹시나하는 마음까지 접어뒀다. 너무 착하고 심심해서 (솟구치는 핏물마저 CG다) 잠이 스르륵 온다. 그런데 어차피 후쿠하라 하루카가 그 귀여운 비주얼과 성우 목소리로 살인마를 연기한다길래 궁금해서 본 거라 부담 없어서 되려 좋은 점도 있..

영화/리뷰 2021.02.16

[진연] 안젤라베이비 포스터 예쁨 주의

안젤라베이비(楊穎, 양영)가 무협 고수 역할을 맡기라도 하는 건가 싶어서 진연 포스터를 보자마자 바로 정보를 검색해봤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무협이 아닌 선협이더라. 이젠 정말 지긋지긋한 선협을 아직도 만들고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중국은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로 고여가는 게 아닌가 싶다. 안젤라베이비의 비주얼에 꽂히는 바람에 한 번 보기는 할 텐데, 출연진 외의 요소에는 아무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다. 그 와중에 무려 3년 전 작품인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 당시 임신을 하는 바람에 작품에 악영향을 끼쳤던 안젤라베이비의 민폐를 다시 꺼내들며 욕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차라리 연기력을 욕하던가. 뭐, 그들(!)이 좋아하는 그 배우도 연기력은 우습기만 한 수준이지만.

중국 연예인 2021.02.15

[프로듀스48]의 추억, 무라야마 유이리와 모기 시노부의 그라비아

이젠 조작으로 얼룩진 프로듀스48을 달리던 사람들은 아마 무라야마 유이리(村山彩希)와 모기 시노부(茂木忍)를 어렴풋하게 기억할 수도 있다. 모기 시노부는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AKB48 멤버였고, 무라야마 유이리는 일본 쪽에서 쇼룸 중계 잠깐 맡아서 인상을 남겼다. 쌍커풀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미모에서 감점을 받고 급속 탈락을 한 게 모기 시노부인데, 조작 사건이 터진 이후에도 한국에 우호적인 시선을 유지해서 한국팬이 조금 늘었다는 얘길 들었다. 이것도 팬데믹이 터지면서 의미가 없어졌지만. 사실, 무라야마 유이리는 중계를 맡았던 회차의 마지막 즈음에선 뭔가 의혹에 가득한 시선을 보내며 입을 다문 적이 있었던 만큼 조작 사태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을지 모른다. 이후 재판에서 프로듀스48의 조작은 생방송에..

일본 연예인 2021.02.14

[수병위인풍첩] [무사 쥬베이] 블루레이 렌티큘러 버전

'호환마마'와 동급의 유해 만화영화 무사 쥬베이가 나왔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과거 90년대 비디오에는 호환마마와 같은 유해한 컨텐츠를 소개할 때 무사 쥬베이와 요수도시 영상이 흘러나오곤 했는데, 그 유명한 작품을 블루레이로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가. 비록 인지도가 부족하고 판매량 보장이 안 되는 일본 성인용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엄청 화려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나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여기는 중이다. 아래로 무사 쥬베이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공산당의 첨병, 빅토리아송 송치엔의 CCTV 춘절 행사 사진

그 위대하셔야 한다던 시징핀 지도자의 정치적 행보에 하나하나 거슬림 없이 메세지를 배포하시는 빅토리아 송치엔(宋茜, 쑹첸)의 아름다운 자태가 올라왔다. 참 화사하게도 웃고 계신다. 비주얼로는 깔 곳이 없는 송치엔의 마력적인 매력을 살펴보시라. 한국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빅토리아 송치엔은 까무잡잡한 편이었는데, 중국가서 무슨 보약을 드셨는지 하얘졌다. 보정의 힘이 아니라 여러 동영상만 봐도 한국에 있을 때보단 하얘진 걸 확인할 수 있다. 뭐, 본래 피부색을 찾아서 하얘진 연예인이야 한국에도 여럿 있으니 그러려니 한다만. 한국팬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때리신 빅토리아 송치엔의 화사한 CCTV 춘절 행사 사진이다.

중국 연예인 2021.02.12

초월적인 이목구비 자랑하는 심월 션위에, [시신령] 영춘회

살며시 올라온 볼살과 귀여운 표정 덕분에 많은 사람이 눈치채지 못 하고 있던 심월(沈月, 션위에)의 현란한(?) 이목구비가 다이어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확실히 이런 것만 보면 다이어트가 나쁘진 않다. 그저 중국 연예계처럼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니까 문제인 거지. 보시다시피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면 심월이 이렇게 고급진 턱선과 콧날, 입술을 지녔다는 걸 쉽게 알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래 사진들은 심월의 시신령 영춘회 비하인드 사진들. 시신령은 영화 이름이고 영춘회가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영화 홍보 행사라고 한다. 왜 영춘회인지는 나도 모르겠으니 묻지 마시길. 시신령의 령을 따와서 시신령과 함께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라면 대충 이해가 가긴 하지만, 영춘회의 영은 迎이기 때문에 틀렸다. 영춘회는 말그대로..

중국 연예인 2021.02.11

일본의 한계를 벗어날 생각이 없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

나름 열심히 만화 원작 특유의 냄새를 빼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상상력의 한계인 걸까 아니면 원작을 존중하고자 하는 사고방식의 발현인 걸까. 아리스 인 보더랜드 역시 만화 원작이라는 걸 꿋꿋하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전형적인 일본 드라마다. (꽤나 훌륭한)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배경 이야기는 감정과잉과 감정결핍으로 들떠버린 연기에 묻히고, 기껏 존재감을 드러낼 법한 타이밍엔 '설명'에 열중하느라 그야말로 연극이 되어버린다. 이는 일본 드라마의 장점인 동시에 한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스토리텔링에 익숙해지면 필연적으로 생길 이야기의 공백이 사라져서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매니아층을 형성한 뒤엔 고여서 썩는다. 현실성이 지나칠 정도로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

드라마 2021.02.10

애기가 따로 없는 양초월 平行时空遇见你 평행시공우견니

평행시공우견니(平行时空遇见你)가 무슨 방송이고 하니 연예인들을 데려다가 일종의 연애 상황극을 그리는 예능이라고 한다. 한국의 우결은 실제가 어떻든 간에 리얼리티로 간 반면, 평행시공우견니는 그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상황극이라던가. 직접 방송을 보지 못 하고 전해들은 것에 불과해서 정확히 이렇다 말하긴 어렵겠다. 어쨌든 이 방송에서 양초월(杨超越, 양챠오위에)이 미칠듯이 귀여움을 뽐내는 중. 아니, 귀엽다기보다 양초월이란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 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앳되다. 아래로 평행시공우견니 양초월 공작소에 올라온 사진들. 역시 양초월이나 소속사부터가 그녀의 앳됨을 무기로 밀어주고 있는 듯하다. 의상부터가 그냥 애기처럼 보인다.

중국 연예인 2021.02.10

수달 모드로 완전 전환한 니시노 나나세 그라비아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가 그간 단발로 활동하면서 살며시 들어갔던 수달 분위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확실히 머리를 기르고 깔끔하게 스트레이트로 내리니까 니시노 나나세에게서 더욱 수달 분위기가 풍기는 게 사실이다. 그냥 수달이 아니라 전대미문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수달. 한중막 같은 곳에 들어가서 땀을 빼는 사진은 (내가 그런 수달을 언제 직접 보기나 했나 싶긴 하지만) 그야말로 민가에 숨어들어가서 망중한을 즐기는 수달처럼 보인다. 아래로 수달 니시노 나나세의 영점프 10호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1.02.10

엄청 힙한 류시시, 토즈 협찬 사진

역시 힙한 분위기를 내려면 류시시(刘诗诗, 유시시, 류스스)처럼 말라야 하는 걸까. 오버사이즈 상하의와 벙거지 모자에 토즈백이 어울리는지는 일단 젖혀두고 류시시의 힙한 아름다움이나 보자. 어차피 크롭으로 가방을 날려버린 사진도 있어서 이걸 무슨 의도로 올린 건지 궁금할 지경이니. 야경도 참 아름다운데 류시시가 힙하게 예쁘고. 이렇다 할 준비 없이도 참 멋진 사진이다.

중국 연예인 2021.02.09

CCTV 춘절 행사의 디리러바 직찍 Feat. 중국 홈마

요새 부쩍 늘어난 중국 연예인 직찍들의 배경엔 아무래도 케이팝 가수들 쫓아다니던 중국 홈마가 있는 것 같다. 중국 연예인들도 갑자기 늘어나서 공항에서도 근접 사진을 마구 찍어대는 홈마들에 몹시 당황해하고 있다.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나 류시시는 처음에는 씨익 웃는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디리러바는 최근들어 점차 표정이 굳어가는 걸 볼 수 있다. 얼마나 몰려들어서 붙찍을 해댔으면. 사실, 따지고 보면 중국도 홈마 산업(?)이 오래됐다. 한국에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일으킨 홈마 산업이 중국에서도 유역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유역비 홈마들은 정말 열정적이라 각종 시상식에 다 참여해서 대기 중인 유역비의 모습을 왕창 찍어 올리곤 했었다. 어쨌든 그렇게 여러 홈마가 몰려들었던 CCTV 춘절 ..

중국 연예인 2021.02.09

쥐징이 최근 셀카, 스탭 사진 적당히 모아봄

셀카를 처연하게(?) 잘 찍는 쥐징이(鞠婧祎, 국정의)니까 촬영 현장이나 비하인드 화보 사진보다도 셀카를 더 기다리곤 한다. 저 얼굴이면 어떻게 셀카를 찍어도 잘 나오지 않느냐고 할 수 있는데, 자기 미모를 제대로 살리지 못 하는 셀고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자. 쥐징이는 안 그래도 예쁜 얼굴 셀카로 더 잘 살리는 연예인의 한 사례다. 눈이 호강한다. 아래로 최근 쥐징이의 셀카와 스탭이 찍어준 사진들. 언제 한 번 쥐징이의 인스타그램과 웨이보를 다 털어서 과거 셀카까지 싹 수집해 올리고 싶다.

중국 연예인 2021.02.09

아이즈원 온라인 콘서트 [오나이릭 씨어터] 블루레이 언박싱

끝난 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상당히 빠르게 작업되어 출시된 아이즈원의 온라인 콘서트 오나이릭 씨어터 블루레이. 사실 CG 퀄리티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번째 케이콘에 비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두 번째 케이콘보다는 더 나았다. 게다가 스케일이 워낙 커서 제작비를 마냥 투자하기도 어려웠던 모양. 온라인 콘서트의 제작비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오나이릭 씨어터 블루레이는 아쉽게도 지난 서울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1080i로 출시되었다. 개인적으론 프레임을 포기하고 1080p가 되길 바랐지만, 한국 콘서트 블루레이는 아예 이 스펙이 기본으로 자리 잡았다는 듯하다. 이 시대에 인터레이스 화면을 보려니 정말 답답하다. 아래로 오나이릭 씨어터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개인적으로 청년경찰 블루레이면 나름 판매량을 기대해볼 만하다 생각을 했었다. 박서준과 강하늘. 배우 중엔 드물게 팬덤이 굳건한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인 데다 작품 자체도 그럭저럭 즐길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나,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는 아직도 멀쩡하게 팔리고 있다. 겨우 1000장조차 안 팔릴 정도로 블루레이는 배우의 팬덤에서조차 관심 밖인 셈이다. 하기사, 예전에 한효주 팬덤은 5000원으로 세일하고 있던 그녀의 영화 디비디조차 구매하지 않았었다. 왜 구매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제대로 된 답변 없이 무시로 일관했다. 따로 HD 서비스를 하던 시절도 아니었기에 배우의 팬덤이 지닌 구매력은 겨우 그 정도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사실, 이건 가수 쪽도 아주 크게 다르진 않다. 위즈원 정도 ..

중국의 선녀는 쥐징이, 딱 신선누님 Feat. 춘절 기념방송

과거 '신선누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배우가 있었다. 바로 유역비와 류시시. 선검기협전 시리즈의 한 축을 맡아 연기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두 사람이 굉장히 어림에도 고고한 분위기를 뿜어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역비와 류시시 모두 나이가 들고 이젠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꽤나 밑바닥(?)에서 생활하는 배역도 맡기 시작한 탓인지 신선누님이란 별명이 쏙 들어갔더라. 그래서 내 멋대로 누가 신선누님이란 별명에 어울리는지 잘 생각해봤는데 쥐징이(鞠婧祎, 국정의)가 딱이지 않나 싶다.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리고 때로는 서늘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배우가 쥐징이 말곤 떠오르지 않는다. 94년생임에도 고등학생 연기에 위화감이 없었던 미친 동안도 신선누님의 후계자에 딱 어울린다. 게다가 하얀 피부와 가녀..

중국 연예인 2021.02.06

디리러바, 퇴폐적인 비주얼로 사랑스레 싱긋 Feat. 위스퍼

본인이 모델을 하고 있는 위스퍼 새 제품 런칭 행사에 디리러바(迪丽热巴)가 등장, 퇴폐적인 비주얼과 어깨를 한껏 드러낸 드레스로 자리를 뽐냈다. 생리대 제품과 어울리는 드레스였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겠지만(아무리 봐도 칸 영화제라도 가야 할 것 같은 드레스다), 어쨌든 디리러바가 참 예쁘니 됐구나 싶다. 중국의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 불어닥친 다이어트 광풍은 몇년이 지속되었음에도 아직도 거세다. 디리러바의 지금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잠깐 안 보는 사이에 살이 더 빠진 것 같다. 저게 가능하다는 게 믿을 수가 없다. 디리러바만 살을 계속 빼는 거라면 모를까, 연예계 전체가 일괄적으로 살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다이어트에 진심인 한국 연예인들도 비시즌과 시즌을 나눠서 빠졌다가 쪘다가를 반복하곤 ..

중국 연예인 2021.02.06

아이즈원 악개를 따질 것 없이 제거해야 하는 이유

아이즈원이 아무리 올팬기조여도 최애 차애는 있는 법이고, 회전문처럼 좋아하는 멤버가 꾸준히 늘어가면서 완전한 올팬으로 자리 잡는다.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여기서 한 발만 어긋나도 악개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한 번 악개가 되면 웬만해선 돌아오기 어렵다. 시작은 정말 놀랍도록 단순하다. '왜 내 최애는 파트가 5초 밖에 안 되지?'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니, 자격이 없더라도 5초는 너무 심하지 않으냐. 서서히 다른 멤버의 파트 분량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한다. 어라? 쟤는 내 최애보다 노래를 못 하는데 분량은 2초가 더 많네? 겨우 2초로 그렇게 되느냐고 물을 수 있는데, 시작은 분명히 이렇게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그룹이 악개판되는 건 정말..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몹시 고급진 디자인

참 괴랄했다. 주인공이 탄생하는 것부터가 식겁할 정도였고, 그 무시무시한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무슨 동화처럼 꾸며놔서 어이가 없었다. 오래전 소녀시대 태연이 쉬는 날에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봤다고 했을 때 '안돼! 이런 영화 보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게 했던 클라이막스는 말할 것도 없고. 깔끔하게 잘 만든 영화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하겠지만, 영화의 시나리오부터가 일반적인 것과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추천하기가 참 버거운 영화가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다. 사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명성(?)에 비해 본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예전에 재개봉을 거치면서 본 사람이 확실하게 늘어났다. 아무래도 명성 있는 평론가의 추천이 있었던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 본다. 덕..

생일을 맞이해 미모 뽐냈던 (여자)아이들 미연

이젠 더 말해서 뭣하나 싶은 (여자)아이들 미연의 비주얼. 최근 생일을 지나며 더욱 활짝 피었는데, 이젠 (여자)아이들에 관심이 없던 남초 사이트에서도 미연을 알더라. 엄청 예쁜 메인보컬이라면서. (여자)아이들이 완전히 대세에 올라타는데 있어서 미연의 비주얼과 매력이 한 몫을 했을 거라 본다. 최근 인기를 끄는 걸그룹의 공통점은 유튜브 편집 영상이 꿀잼이라는 점이다. 미연은 여기에도 해당돼서 존재 자체가 허당 코미디를 만들어내고 유튜브 편집자들의 재능을 자극한다. 아래로 생일 전후로 올라온 미연의 인스타그램 사진. 정말이지 조미연 미모 찬란하다. 직찍도 퍼오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최근 홈마들이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라 괜찮은 사진을 찾기가 어려웠다.

심월 션위에, [쾌락대본영] 비하인드 사진

중국 연예계 귀여움의 끝판왕. 중국 연예인 중엔 드물게도 일본 귀요미 분위기가 한껏 풍기는 심월이 쾌락대본영에 천쿤, 저우쉰 등과 함께 출연했다. 영화 시신령에 천쿤, 저우쉰, 왕려곤과 함께 심월이 주요 배역을 맡아서 홍보를 위해 나온 것이다. 언니 동생 가릴 것 없이 다 사로잡는 귀여움으로 방송을 빛냈다고 하더라. 아래로 심월의 쾌락대본영 비하인드 사진들. 보시다시피 중국 연예계의 다이어트 폭풍은 귀여움이 매력인 심월 역시 피해 갈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작은 몸집인 심월이 계속 앙상해지는 거 보고 있노라면 중국은 대체 어떻게 돼먹은 나라인가 싶을 정도.

중국 연예인 2021.02.04

영화 [어쌔신 크리드] 일반판 블루레이 언박싱

희대의 망작으로 분류되곤 하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볼 거라도 충분히 있었다고 보는 어쌔신 크리드. 이 영화가 지은 죄는 영화를 중간에 허무하게 끊어버린 것 정도랄까. 거의 웨스트월드 시즌1, 킹덤 시즌1 수준으로 영화를 끊었다. 후속편 제작이 결정된 것도 아닌 영화가 언급한 드라마들처럼 끊어버렸으니 답이 없을 수밖에. 마이클 패스밴더와 마리앙 꼬띠아르 두 사람 모두 이제 나이가 있어서 속편으로 뭉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어쌔신 크리드는 새로운 배역을 데리고 새롭게 제작되길 기대해야 하는 영화가 되었다. 그럼에도 어쌔신 크리드 블루레이를 구매한 건 내가 마리앙 꼬띠아르의 팬이기 때문이다. 비록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역시 두 주인공의 케미는 참 좋았다. 아래로 어쌔신 크리드 일반판 블루레이 언박싱..

키무라 후미노가 [바람의 검심]의 유키시로 토모에 역을 맡길 바랐는데

키무라 후미노(木村文乃)가 처음 인기를 끌고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 했던 당시 난 그녀의 서늘한 이미지를 보고 (특히 태양이 앉는 자리에서 그 서늘함이란..) 그녀가 유키시로 토모에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바람의 검심 속 유키시로 토모에는 평상시 무표정에 서늘한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활짝 웃어주는 서글픈 반전을 지닌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키무라 후미노처럼 웃을 때와 무표정일 때 갭이 큰 배우가 딱 어울리지 않나 싶었달까.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르고, 바람의 검심 후속편의 제작이 늦어지면서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원작 속 유키시로 토모에는 성숙한 이미지일 순 있어도 어린 나이였기 때문이다. 예전엔 키무라 후미노도 동안으로 유명했지만, 결혼과 이혼을 겪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면서 예전..

일본 연예인 2021.02.03

지방시 행사장의 아리따운 오우양나나

협찬 캠페인인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우양나나(歐陽娜娜)가 지방시 캠페인에 등장했다. 고급진 가방을 들어도 우아하게 보이기보다 뾰루퉁한 애기처럼 보이는 게 아이러니. 물론, 오우양나나의 중화권(유튜브가 금지된 중국임에도 오우양나나의 유튜브 구독자수는 50만에 육박한다. 중국의 SNS인 웨이보 팔로워는 2천만 명을 넘어간다.) 인기가 명백한 만큼 브랜드 쪽에선 어울리느냐 아니냐는 둘째로 칠 수밖에 없다. 오우양나나 본인의 '영앤리치' 컨셉에도 알맞다. 아래로 지방시 매장에 나타난 오우양나나의 자태. 솔직히 그냥 귀엽다.

중국 연예인 2021.02.03

여전한 혼다 츠바사 more 3월호

샤프한 단발, 독특한 개성의 짝눈. 해맑음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웃음. 혼다 츠바사(本田翼)의 촌철살인 매력은 여전하다. 데뷔 때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기도 참 힘들 듯한데, 혼다 츠바사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작품 보는 눈이 아쉬운 것도 변함이 없고. (....) 그러고 보니 혼다 츠바사도 92년생. 서른을 목전에 두고 있는 베테랑 연예인이다. 가끔 시간 가는 걸 잊고 사는데, 이렇게 연예인의 나이 덕분에 깨닫곤 한다. 정말 시간 많이 흘렀고 나도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 하고. 그렇다고 혼다 츠바사가 나이들었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마시길. 아니지, 저렇게 예쁜데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 아래로 혼다 츠바사의 more 3월호. 볼빤한 혼다 츠바사도 매력적이다.

일본 연예인 2021.02.03

영화 [기생충]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영화 기생충의 한국판 블루레이가 나왔다. 워낙 블루레이까지 섬세하게 검토하는 봉준호 감독이라서 더 시간이 걸린 듯도 하다. 이는 가볍게 블루레이를 소비하는 외국과 다르게 콜렉터와 물리 매체의 화질, 음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의 특성 탓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였으면 영화 개봉 이후 6개월 안에 일반판 블루레이를 출시하고 한정판은 따로 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기생충은 4K 블루레이를 비롯 여러 가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영화의 네임밸류와 플레인 아카이브 X CJ의 퀄리티가 주는 믿음감 덕분인지 빛의 속도로 품절되었다.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블루레이만 담긴 디지팩 일반판을 구매해야 했다. 언젠가 4K도 일반판이 나오겠지. 그때 구매할 자금이 있을지는 나중에 생..

어마어마한 대성공, 블랙핑크 온콘 THE SHOW 현장 사진들

케이팝 걸그룹의 끝판왕 이야기를 듣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앨범을 낸 것에 이어 온라인 콘서트까지 진행했다. 유튜브에선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기 때문에 유튜브 쪽도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을 만큼 공을 들여서 광고했고, 블랙핑크는 최고급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블랙핑크의 온콘 THE SHOW는 초대박이 터졌다. 1차 집계만 28만 명. 이 1차 집계가 뭘 말하는 건지, 왜 한 번에 집계가 안 되고 나누어서 집계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소치가 28만 명이라는 얘기다. 이는 다른 케이팝 걸그룹의 기록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지금까지 공식 발표로 알려진 케이팝 걸그룹의 온라인 콘서트는 대체로 1만 명 안팎이고, 공식 발표가 없어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아이즈원도 ..

사랑스럽게 첼로를 연주하는 오우양나나

이 또한 무슨 중국의 전통 관련 행사인 모양이다. 요새 그놈의 중국의 전통이라면 치가 떨리는 우리로선 울컥해서 쳐다볼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가 참여한 공연은 그냥 동서양의 만남 컨셉인 모양이니 천만다행. 안 좋은 소리할 거리가 늘어나면 나 자신에게도 별로 좋지 않으니까. 어쨌든 참 사랑스럽게 첼로를 연주하는 오우양나나다. 저 단아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웃음은 대만의 보배임에 틀림이 없다. 비록 대만 쪽에선 배신자 소리를 듣고, 우리에겐 항미원조를 기념한 연예인으로 남았지만, 어쨌든 오우양나나의 비주얼과 재능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 그냥 스쳐지나가듯 즐기면 그만.

중국 연예인 2021.02.02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과거와 정반대인 이유

최근 손흥민을 향한 비판을 보고 있으면 몇년 지나지도 않은 과거마저도 변질되고 선동의 도구가 되는구나 싶을 때가 많다. 정말로 비판적으로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은 사람은 없고, 그저 어떤 식으로든 비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근래 손흥민에게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주된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손흥민은 육상선수다. 그저 공간을 향해 뛸 줄만 알지 축구를 잘하는 게 아니다. 2. 손흥민은 오프더볼 상황에서는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온더볼 상황에선 그저 백패스만 남발하는 선수다. 3. 손흥민은 킬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4. 손흥민의 드리블은 매우 허접하다. 딱 3년 전의 손흥민에게 위와 같은 비판을 가했다면 어떨까?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

이슈와 일상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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