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청년경찰 블루레이면 나름 판매량을 기대해볼 만하다 생각을 했었다. 박서준과 강하늘. 배우 중엔 드물게 팬덤이 굳건한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인 데다 작품 자체도 그럭저럭 즐길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나,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는 아직도 멀쩡하게 팔리고 있다. 겨우 1000장조차 안 팔릴 정도로 블루레이는 배우의 팬덤에서조차 관심 밖인 셈이다. 하기사, 예전에 한효주 팬덤은 5000원으로 세일하고 있던 그녀의 영화 디비디조차 구매하지 않았었다. 왜 구매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제대로 된 답변 없이 무시로 일관했다. 따로 HD 서비스를 하던 시절도 아니었기에 배우의 팬덤이 지닌 구매력은 겨우 그 정도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사실, 이건 가수 쪽도 아주 크게 다르진 않다. 위즈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