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2/02 4

영화 [기생충]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영화 기생충의 한국판 블루레이가 나왔다. 워낙 블루레이까지 섬세하게 검토하는 봉준호 감독이라서 더 시간이 걸린 듯도 하다. 이는 가볍게 블루레이를 소비하는 외국과 다르게 콜렉터와 물리 매체의 화질, 음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의 특성 탓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였으면 영화 개봉 이후 6개월 안에 일반판 블루레이를 출시하고 한정판은 따로 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기생충은 4K 블루레이를 비롯 여러 가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영화의 네임밸류와 플레인 아카이브 X CJ의 퀄리티가 주는 믿음감 덕분인지 빛의 속도로 품절되었다.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블루레이만 담긴 디지팩 일반판을 구매해야 했다. 언젠가 4K도 일반판이 나오겠지. 그때 구매할 자금이 있을지는 나중에 생..

어마어마한 대성공, 블랙핑크 온콘 THE SHOW 현장 사진들

케이팝 걸그룹의 끝판왕 이야기를 듣는 블랙핑크가 지난해 정규 앨범을 낸 것에 이어 온라인 콘서트까지 진행했다. 유튜브에선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기 때문에 유튜브 쪽도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을 만큼 공을 들여서 광고했고, 블랙핑크는 최고급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블랙핑크의 온콘 THE SHOW는 초대박이 터졌다. 1차 집계만 28만 명. 이 1차 집계가 뭘 말하는 건지, 왜 한 번에 집계가 안 되고 나누어서 집계가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소치가 28만 명이라는 얘기다. 이는 다른 케이팝 걸그룹의 기록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 지금까지 공식 발표로 알려진 케이팝 걸그룹의 온라인 콘서트는 대체로 1만 명 안팎이고, 공식 발표가 없어서 추정할 수밖에 없는 아이즈원도 ..

사랑스럽게 첼로를 연주하는 오우양나나

이 또한 무슨 중국의 전통 관련 행사인 모양이다. 요새 그놈의 중국의 전통이라면 치가 떨리는 우리로선 울컥해서 쳐다볼 수밖에 없지만, 다행히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가 참여한 공연은 그냥 동서양의 만남 컨셉인 모양이니 천만다행. 안 좋은 소리할 거리가 늘어나면 나 자신에게도 별로 좋지 않으니까. 어쨌든 참 사랑스럽게 첼로를 연주하는 오우양나나다. 저 단아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웃음은 대만의 보배임에 틀림이 없다. 비록 대만 쪽에선 배신자 소리를 듣고, 우리에겐 항미원조를 기념한 연예인으로 남았지만, 어쨌든 오우양나나의 비주얼과 재능은 더 말할 필요도 없지 않나. 그냥 스쳐지나가듯 즐기면 그만.

중국 연예인 2021.02.02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과거와 정반대인 이유

최근 손흥민을 향한 비판을 보고 있으면 몇년 지나지도 않은 과거마저도 변질되고 선동의 도구가 되는구나 싶을 때가 많다. 정말로 비판적으로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은 사람은 없고, 그저 어떤 식으로든 비하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근래 손흥민에게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의 주된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손흥민은 육상선수다. 그저 공간을 향해 뛸 줄만 알지 축구를 잘하는 게 아니다. 2. 손흥민은 오프더볼 상황에서는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만, 온더볼 상황에선 그저 백패스만 남발하는 선수다. 3. 손흥민은 킬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4. 손흥민의 드리블은 매우 허접하다. 딱 3년 전의 손흥민에게 위와 같은 비판을 가했다면 어떨까? 미친놈 취급을 받을 것이..

이슈와 일상 2021.02.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