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 없이 길어지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입 걸그룹 런칭에 연습생들이 대거 이탈한 일이 있었다. 이게 회사에서 내보낸 건지 아니면 연습생들이 자의로 나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청나게 많은 연습생이 우르르 나갔고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중소 기획사의 연습생이 되어 지금은 데뷔한 멤버(우아의 우연과 나나, 로켓펀치의 다현, 위클리 지한 등등)도 있다. 쉬이양(徐艺洋, 서예양)도 그 중의 하나다. SM의 연습생 방출은 꼭 YG의 블랙핑크 데뷔 과정을 연상시킨다. 본래 다인원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던 YG 신인 걸그룹은 연습생 대방출 시기를 거치고 4명으로 압축되어 블랙핑크가 되었다. 당시 YG는 연습생 중에서 '에이스' 소리를 듣던 연습생들도 화끈하게 내보냈다.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은 상당한 인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