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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3

일본의 한계를 벗어날 생각이 없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

나름 열심히 만화 원작 특유의 냄새를 빼려고 노력했지만, 역시 상상력의 한계인 걸까 아니면 원작을 존중하고자 하는 사고방식의 발현인 걸까. 아리스 인 보더랜드 역시 만화 원작이라는 걸 꿋꿋하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전형적인 일본 드라마다. (꽤나 훌륭한)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등장인물들이 지닌 배경 이야기는 감정과잉과 감정결핍으로 들떠버린 연기에 묻히고, 기껏 존재감을 드러낼 법한 타이밍엔 '설명'에 열중하느라 그야말로 연극이 되어버린다. 이는 일본 드라마의 장점인 동시에 한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스토리텔링에 익숙해지면 필연적으로 생길 이야기의 공백이 사라져서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의 매니아층을 형성한 뒤엔 고여서 썩는다. 현실성이 지나칠 정도로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

드라마 2021.02.10

애기가 따로 없는 양초월 平行时空遇见你 평행시공우견니

평행시공우견니(平行时空遇见你)가 무슨 방송이고 하니 연예인들을 데려다가 일종의 연애 상황극을 그리는 예능이라고 한다. 한국의 우결은 실제가 어떻든 간에 리얼리티로 간 반면, 평행시공우견니는 그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상황극이라던가. 직접 방송을 보지 못 하고 전해들은 것에 불과해서 정확히 이렇다 말하긴 어렵겠다. 어쨌든 이 방송에서 양초월(杨超越, 양챠오위에)이 미칠듯이 귀여움을 뽐내는 중. 아니, 귀엽다기보다 양초월이란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 그대로 애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앳되다. 아래로 평행시공우견니 양초월 공작소에 올라온 사진들. 역시 양초월이나 소속사부터가 그녀의 앳됨을 무기로 밀어주고 있는 듯하다. 의상부터가 그냥 애기처럼 보인다.

중국 연예인 2021.02.10

수달 모드로 완전 전환한 니시노 나나세 그라비아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가 그간 단발로 활동하면서 살며시 들어갔던 수달 분위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확실히 머리를 기르고 깔끔하게 스트레이트로 내리니까 니시노 나나세에게서 더욱 수달 분위기가 풍기는 게 사실이다. 그냥 수달이 아니라 전대미문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수달. 한중막 같은 곳에 들어가서 땀을 빼는 사진은 (내가 그런 수달을 언제 직접 보기나 했나 싶긴 하지만) 그야말로 민가에 숨어들어가서 망중한을 즐기는 수달처럼 보인다. 아래로 수달 니시노 나나세의 영점프 10호 그라비아.

일본 연예인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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