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즈라더 2021. 2. 7. 12:00

 개인적으로 청년경찰 블루레이면 나름 판매량을 기대해볼 만하다 생각을 했었다. 박서준과 강하늘. 배우 중엔 드물게 팬덤이 굳건한 두 배우가 나오는 영화인 데다 작품 자체도 그럭저럭 즐길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나,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는 아직도 멀쩡하게 팔리고 있다. 

 

 겨우 1000장조차 안 팔릴 정도로 블루레이는 배우의 팬덤에서조차 관심 밖인 셈이다. 하기사, 예전에 한효주 팬덤은 5000원으로 세일하고 있던 그녀의 영화 디비디조차 구매하지 않았었다. 왜 구매하지 않느냐고 했더니 제대로 된 답변 없이 무시로 일관했다. 따로 HD 서비스를 하던 시절도 아니었기에 배우의 팬덤이 지닌 구매력은 겨우 그 정도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

 

 사실, 이건 가수 쪽도 아주 크게 다르진 않다. 위즈원 정도 되는 팬덤이 온라인 콘서트 블루레이를 2만 장도 못 판다는 건 서글픈 일이다. 이는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보급률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플레이어가 없는 사람은 키트로 갔을 테니까. 어쨌든 아이즈원이 착용한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품절시키는 위즈원답지 않은 판매량이다.

 

 아래로 청년경찰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전형적인 K-한정판이다.

 

개인적으로 클라이막스 방식이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