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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시 세이, 청아한 비쥬 안경 화보

비쥬 안경 파트를 시라이시 세이가 광고한 건지 아니면 비쥬 안경만 전문적으로 파는 브랜드인 건지 모르겠지만, 시라이시 세이가 너무 예쁘니까 신경 쓰지 말자. 어차피 일본 브랜드일 텐데, 우리가 알아서 뭐하겠나.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로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시라이시 세이. 혜성처럼 나타난 이마다 미오도 그렇고 본래 최강자인 히로세 스즈나 나가노 메이, 나카죠 아야미 등등 시라이시 세이가 속해 있는 세대에 여자 배우 전성시대가 찾아올 모양이다. 96년~00년 세대에 재능 있고 외모까지 다 가진 배우들이 잔뜩 몰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연예인 2019.09.16

통돌이와 드럼 세탁기 차이, 쉰 냄새에 대한 고찰

세탁업에 살짝 발을 걸치고 있다보니 뜻밖의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통돌이가 드럼보다 옷감이 상하기 쉽다고 알려졌지만, 옷감이 상하는 거로 친다면 드럼이 훨씬 쉽게 상한다와 같은 것들. 통돌이는 회전, 역회전으로 물살을 만들어서 빨래하기 때문에 옷이 틀어지는 문제가 생길 뿐 옷감 상하는 정도는 심하지 않다. 반면, 드럼은 옷을 천장으로 들어올렸다가 물과 함께 떨어트려 타격을 줌으로써 빨래하기 때문에 옷감이 잘 상한다. 드럼의 원리는 세탁기가 없던 시절 방망이로 두들겨서 빨래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옷을 때리는데 옷감이 안 상할 리가 있나. 정리하자면 통돌이는 옷이 틀어지고, 드럼은 옷감이 상한다. 이런 원리 때문에 통돌이는 물을 아주 많이 사용하고, 드럼은 물을 아주 조금 사용한다. 그래서 일..

이슈와 일상 2019.09.15

이스케이프 룸 일반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그럭저럭 괜찮은 탈출 스릴러라는 이야기에 업어 온 블루레이.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하는 데보라 앤 월이 나온 것도 구매 이유 중 하나다. 은 그리 인기가 많지 않은 영화에 일반판임에도 꽤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다. 하기사 요새 콜렉터들의 높은 기준을 고려할 때 이 정도는 되어야 블루레이 소리라도 들을 수 있겠지만서도.

몰아치는 요시오카 리호 그라비아, 소년 매거진 41호

9월 20일 개봉하는 요시오카 리호의 새 영화 홍보 때문인지 요시오카 리호의 그라비아 등장 빈도가 급격하게 늘었다. 당연히 비키니 그라비아 같은 건 아니고, 대체로 이런 소프트한 화보나 패션잡지 화보들. 소년 매거진 41호 표지, 권두를 장식힌 요시오카 리호다. 스틸사진들 보니까 요시오카 리호의 병약미가 제대로 살아있더라. 설사 영화가 기대 만큼 성공 못 해도 요시오카 리호의 이미지 만큼은 건져낼 듯하다.

일본 연예인 2019.09.15

사와지리 에리카가 그라비아에 컴백하다

그라돌로 시작해서 재능을 인정받고 배우로 대성했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정말 오랜만에 그라비아로 컴백했다. 솔직히 표지만 보고 내 눈을 의심. 그냥 닮은 사람이겠지 했다가 옆에 적힌 이름을 보고 식겁했다. 진짜로 사와지리 에리카였다. 비키니 그라비아까진 아니어도 노출이 꽤 된다. 아래가 영점프 41호의 표지, 권중 그라비아에 등장한 사와지리 에리카의 사진들. 9월 13일 전국 로드쇼가 있는 과 2020년 대하 드라마 홍보차 찍은 그라비아인 듯. 에 나온다는 소식에 최근 NHK에서 제작한다는 시부사와 에이치 주인공의 대하 드라마가 떠올라서 '이제 사와지리 에리카도 우익 드라마에 나오나'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시부사와 에이치 주인공의 드라마는 의 후속작인 듯하다. 그나저나 사와지리 에리카 여사님의 올백머리는 ..

일본 연예인 2019.09.15

여전히 아리따우신 이시다 유리코 누님, LEE 10월호

헐리우드에 제니퍼 코넬리가 있다면, 일본엔 이시다 유리코가 있다. 그 정도로 나이가 들어도 매혹적인 자태를 유지하는 배우가 이시다 유리코. LEE 10월호의 표지에 이시다 유리코가 나섰다. 어마어마한 다작에 대체로 조연으로 활동하는 배우임에도 이렇게 롱런하고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다는 포인트도 작용했겠지만, 조연으로 나와도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이시다 유리코의 연기도 한 몫을 했다. 방점을 찍을 법한 연기력은 아니어도 조용하게 보여줄 거 다 보여주는 연기력. 게다가 목소리의 힘도 대단해서 내레이션 만으로 화제가 되고, 지브리의 작품에 두 번이나 참여하기도 했다.

일본 연예인 2019.09.14

영웅 감독판 블루레이, 짝퉁도 이런 스타일이라면야

극장판과 뭐가 다른가 살펴봤지만, 딱히 크게 다른 걸 찾을 수 없었던 감독판. 내가 보기에 감독판이라기보다 미국판이란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다. 한자로 나와야 하는 오프닝과 엔딩의 시대 소개 문구가 전부 영어로 나오는 걸 보아 미국에 맞춰서 재편집한 판본인 듯. 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외국어 영화기도 하다. 다소 얼빵한 만듦새에 '나 와호장룡 따라했어요'를 대놓고 떠벌이는 영화지만, 화제가 될 만한 것들이 참 많았다. 색깔 덕후 장예모 감독이 듬직한 물량을 뒤에 업고 그림을 그려놓은 덕에 나름 영상 좀 볼 줄 안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저 색깔은 그 색깔이 아니라고'와 같은 논쟁을 벌였고, 언젠가부터 영화 자체의 이야기는 뒷전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극장 환경에 따라 색상..

일본 콘서트에서 멋쁨 돋는 미야와키 사쿠라

아이즈원의 일본 활동은 웬만하면 소비 안 하고(일본 불매와는 관계가 없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더럽고 음습한 프로듀싱에 돈 쓰기 싫을 뿐), 소개 안 하려고 했는데, 미야와키 사쿠라의 이 사진엔 꽤나 감탄해서 올려본다. 미야와키 사쿠라가 케이팝 걸그룹 멤버가 된 뒤, HKT48 시절엔 꿈도 못 꿨던 멋쁨 모먼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아마 본인 역시 자신에게 멋쁨이 있다는 걸 모르고 살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론 저 헤어 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일본 활동 시기에도 했던 헤어 스타일 같지만, 뿌리에 볼륨을 주고 옆머리에 층을 줬다. 스타일링이란 미세한 차이에서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길 수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셈. 미야와키 사쿠라의 일본 쪽 스타일링을 담당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할 따름. 멋쁨 사쿠라라. 아..

조국 청문회 생중계는 일본 방송국의 악수일까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다보니 일본 미디어의 혐한 상태와 유튜브 인기 채널의 날조, 야후 재팬의 댓글란 상태를 잘 모르거나 일부일 뿐이라고 도망치던 친구.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외국에 살고 있는 나보다도 일본 정치에 대해, 일본 연예계나 일본 언론에 대해 모르던 이 녀석이 드디어 눈을 떴다. 귀도 열어낸 모양이다. 계기는 조국의 기자회견과 청문회의 생중계다. 일본의 방송국이 한국 정치인의 청문회를 생중계하는 걸 보며 기가 막혀서 얼굴의 구멍들이 뻥 뚫린 모양. 이 생중계에 대한 일본 패널들의 코멘트에도 경악했다는 걸 보아 꽤나 어이없고 심각한 헛소리들이 오간 모양인데, 이건 내가 나중에 확인을 해봐야겠다. 친구놈은 이제야 일본 미디어들의 혐한, 일본의 특급 인기 연예인의 혐한, 유튜브에서 어마어마한 인..

이슈와 일상 2019.09.12

요시오카 리호 주연 <보이지 않는 목격자>

근래 요시오카 리호의 미디어 노출이 늘어나길래 최근 찍은 CM 때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요시오카 리호가 의 주연을 맡았다고 한다. 그거 홍보를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나왔던 모양. 일본은 여성이 주연을 맡는 작품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한국영화 의 리메이크라고 한다. 이건 당연히 주연일 수밖에 없는 영화다. 스피리츠 41호의 표지와 권두 화보를 요시오카 리호가 장식했다. 요시오카 리호의 를 상상해보니 김하늘과는 확실하게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김하늘의 도회적 이미지가 없어서 그런 듯. 유승호가 맡았던 역할은 에선 타카스기 마히로가 맡은 모양인데, 자칫 요시오카 리호가 타카스기 마히로의 이미지에 잡아먹힐 가능성도 있다. 타카스기 마히로는 완성도 높은 이목구비의 꽃미남에 작품..

일본 연예인 2019.09.12

아이돌 스타일로 돌아온 하시모토 칸나

배우로 완전 전업한 뒤 여러 스타일링을 해봤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 게 없었던 모양인지 하시모토 칸나가 옛날 아이돌 스타일로 돌아왔다. 잘 생각해보면 이 스타일링이 하시모토 칸나에게 딱 어울리긴 한다. 워낙 이 스타일을 기본 장착하고 나오는 아이돌들이 많아서 그렇지, 이것도 그냥 스타일의 하나인데 딱히 부정적으로 볼 필욘 없을 듯. 조금 촌스럽단 생각은 들지만서도. 개인적으로 하시모토 칸나가 더 크기 위해선 천년돌 딱지를 떼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하거나 아니면 촌철살인의 연기력으로 독립영화를 빛내거나. 이대로는 (일본 스타일로 말해서) '성장'할 수 없다.

일본 연예인 2019.09.12

멋쁨 돋는 사이토 아스카, 멘즈논노 10월호

요새 사이토 아스카의 스타일링이 꽤 화려해지고 있다. 노기자카46 활동할 때는 보여주지 않은 것들을 모델 활동 때 보여주는데, 이 사진처럼 멋쁨 돋는 스타일링을 하거나 다른 잡지에선 섹시하고 고혹적인 아이라인으로 퇴폐미를 보여주는 등 사이토 아스카의 이미지가 바뀌는 중이다. 그도 그럴게 암만 어려보여도 98년생. 미야와키 사쿠라와 동갑이라는 거. 그간 멘조논노가 사이토 아스카를 데리고 워낙 괴랄한 패션을 입혀왔던 터라, 이번 패션은 좀 마음에 든다. 그래, 차라리 이렇게 깔끔한 구성에 색상도 모노톤인 게 낫다. 어차피 화려한 건 사이토 아스카 얼굴이 다 담당해줄 테니까.

일본 연예인 2019.09.11

나이스 가이즈 블루레이 스틸북 이모저모

라이언 고슬링과 러셀 크로우가 적당히 약 빨고 만든 코믹 느와르 . 블루레이는 스틸북으로 출시되었고,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웃케이스의 노란색 톤과 스틸북의 노란색 톤이 조금 달라서 아쉽지만, 그게 속 원래 톤이라면 할 말 없다. 북클렛에 포스터에 포스트카드에 구색은 완벽하게 갖춘 타이틀. 인지도가 떨어져서인지 꽤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극장에서 엉망이었다던 자막이 블루레이에선 수정되었다고 한다. 자막 때문에 꺼리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단일민족이란 허상과 이를 믿는 사람들이 위험한 이유

간단하다. '단일민족'이란 우월함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구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부족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고, 그게 유전자 즉, 혈통이 되어버리면 더욱 그렇다.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족보다 우월하다'는 방식으로 전체주의를 심어두기 적합하며, 이 경우 단일민족은 파시즘과 연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왠지 혈통으로 접근한 단일민족 개념을 누가 제일 잘 사용했는지 감이 오지 않는가? 맞다. 독일과 일본되시겠다. 지금까지도 단일민족을 혈통으로 접근해서 철썩 같이 믿는 나라는 아마 한국과 일본 정도일 거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단일'혈통'과 엄청나게 거리가 먼 나라인데, 이 문제를 타파하고 전체주의를 심기 위해 억지로 일본의 수많은 종족들을 하나로 엮어서 단일민족이라 주장하기 시작했다. ..

이슈와 일상 2019.09.11

있지 유나, 야구장에서도 신나유

있지가 야구장에 등장, 시구와 시타를 했다. 그 와중에 언제나처럼 신이 난 유나가 또 화제. 아이즈원의 안유진도 그렇고 2003년생한테 뭐가 있나, 왜 그렇게 다들 에너지가 넘치는지. 유나는 이날도 무대 장인 소리 듣는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얻었다고. 뭐, 유나의 퍼포먼스야 기복없이 뛰어나니까 당연한 일이다. 그나저나 대체 유나를 담당하는 샵이 어디길래 이번 활동 내내 저렇게 머리가 엉망진창인 거지. 일 안 하나?

사랑스럽고 우아한 정채연, 우리 댕채의 근황

IOI 컴백이 결정되어 12월 예정이란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최근 정채연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 궁금해서 훑었다가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 예쁜 거야 진작부터 확실하고 알았지만, 더 예쁘고 우아해진 것 아닌가. 의 설정이 너무 취향과 거리가 있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정채연의 이 사진들을 보고 홀린 듯 찜하기를 눌렀다. 조만간 진짜로 보게 될 듯. 사실 시즌1의 비주얼 대박이란 소리 듣던 연습생은 대체로 남초보다 여초의 반응이 압도적으로 더 좋았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남녀 가리지 않고 대동단결했던 게 바로 정채연이었다. 그러고보니 여프듀 데뷔 그룹의 비주얼퀸은 일단 착하고 때론 맹하다는 게 특징인 모양이다.

청초함이란 게 뭔지 보여주는 요시오카 리호

표지만 보고 '요시오카 리호가 또...'라는 생각을 했다가 본편 화보들 보고 만세를 부르게 한 프라이데이 9월 20일자 화보. 요시오카 리호는 이목구비가 조금 극단적으로 큰 편이고 얼굴도 덩달아 커서 헤어를 말끔하게 정리해버리면 매력이 반감된다.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안티들이 신 나게 공격하고 있더라. 요시오카 리호의 몸매를 다시 보길 원하는 사람이 많아보이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그라비아 업계가 좀 진정이 된 후에. 사실, 나중에 가서 인기가 떨어지고 그라비아에 나오게 된다면 어지간한 수위가 아닐 거다. 그런 사진을 볼 때 마음이라도 편해야지. 물론, 인기가 안 떨어지고 그라비아로 돌아오는 일도 없는 게 베스트다.

일본 연예인 2019.09.10

제이팝의 케이팝 카피, 위기에 직면할 한류

일본의 찌라시가 '중한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소개한다길래 보니까, 그냥 중국 엔터테인먼트 소개에 가까웠다. 앞으론 케이팝이 아니라 씨팝(욕 아님)이 대세가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한국보다 중국을 앞에 둔 것에서 알 수있 듯 케이팝을 비하하는 것으로 양념도 살짝 했다. 당연히 제이팝만이 씨팝과 대적할 수 있는 존재라고 치켜세운 기사다. 케이팝을 완전히 카피해서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시작한 씨팝의 규모는 모두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케이팝 그룹에 있던 중국인 멤버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요구한 뒤 중국으로 도망친 사례가 수도 없이 많고, 오히려 한국의 기획사들, 방송사들이 노하우를 직접 전달해주기까지 했다. 덕분에 케이팝의 노하우는 중국에 통째로 흘러들어갔다. 즉, 중국 공산당이 자국 문화에 적용한 각..

이슈와 일상 2019.09.09

28세 미성년, 언제나 고마운 노바 미디어

중국 영화계의 침체와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영화 블루레이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는 일이 줄어드는 가운데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 블루레이가 출시된다는 것. 딱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것도 아니요, 한국에서 확실한 반응을 불러올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애초에 중국, 대만 배우가 핫하다고 해봐야 조족지혈 수준이라) 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대체 어느 회사에서 이런 과감한 선택을 했나 싶었달까. 도착해보니 출시사가 다름아닌 노바 미디어였다. 언제나 고마운 회사다. 이 비인기작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 출시한 것도 아니다. 보시다시피 마이너 영화의 일반판치곤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새. 사실, 아직 감상하지 못 해서 영화에 대해선 뭐라 말을 못 하겠다. 영화에 대한 관심보단 니니를 보기 위해 구매한 타이..

한국인이 일본에 오면 보복해야 한다는 혐한방송

"일본도 한국인이 오면 보복해야 한다. 물론, 일본 남성들은 하지 않겠지만." -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폭행했다는 뉴스에 대해 일본의 정보 방송에서 - 앞뒤가 뒤집힌 거짓말이다. 머리 끄댕이 잡는 거나 스시에 와사비 폭탄 넣는 거나 한국인 머리 위로 쓰레기 집어던지는 거나 거기서 거기. 게다가 후쿠오카 민박집의 강간 시도는 머리 끄댕이 잡는 정도론 덮을 수 없다. 그간 일본에서 벌어진 한국인 대상 범죄를 목록화할 수 있을 만큼 쌓이고 쌓인 마당에 왜 저런 우습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는 걸까? 폭력이 일상화된 대일본제국에선 그 정도론 폭력으로 인정받지 않는 걸까. 우리나란 가해자에게 법적인 죄를 물을 예정이지만, 그 수많은 혐한 테러들 전부 법대로 처리하긴 했나 모르겠다. 하긴 알고 싶어도 알 수 없..

이슈와 일상 2019.09.09

오구라 유카, 건전한 속옷 광고 화보처럼

사이조 8월호에 실린 오구라 유카의 그라비아는 그간 오구라 유카가 찍어온 그라비아와 사이조의 막장에 가까운 성향을 고려할 때 몹시 평범한 수준이다. 아니. 평범한 수준이 아니라 건전한(?) 속옷 광고 화보처럼 보인다. 이 화보가 그냥 패션 잡지에 실려있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중간에 노림수 가득한 컷이 하나 보이지만, 그럼에도 아마 오구라 유카가 찍은 그라비아 중에서 가장 얌전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이렇게 과감하게 올려볼 수 있었다. 이제 비키니 그라비아 업로드를 완전히 손절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단순히 수위가 높다거나 옳지 않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니라 이제 그냥 정이 잘 안 간다. 오구라 유카니까 이렇게 올려본 거지, 다른 그라돌들의 사진은 죄다 패스하고 있는 중. 게다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일본 연예인 2019.09.09

독전 한정판 블루레이의 구성 요소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출시한 한정판 블루레이의 구성을 살펴보자.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이었지만, 그래도 잊혀질 때마다 한 번 꺼내서 볼 법한 영화란 생각이다. 참고로 블루레이는 꽤 오랜기간 재고가 있었고, 따라서 잘 찾아보면 품절이 뜨지 않은 곳도 있을 거다.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터넷 쇼핑몰 이곳저곳 잘 뒤져보시길.

뮤직뱅크 출퇴근하는 신예은 압도적 미모

도하나병을 만들어냈을 만큼 세상 쿨한 이미지의 신예은이 빙구, 푼수 이미지를 곁들이기까지 1년도 안 걸렸다. 정확히는 MC와 예능 출연으로 약 2개월 만에 만들어낸 갭모에 기조다. 이제 신예은은 대중의 곁에 한 발 더 다가갔고, 등장하는 곳마다 찍덕들을 몰고 다니는 인기 배우가 되었다. 이제 물 들어왔으니까 소속사가 일만 하면 된다. 신예은의 소속사는 JYP 엔터테인먼트. 본래 JYP의 연습생 신분으로 몇개월 있었다더라. 만약 걸그룹으로 데뷔했다면, 또 하나의 비주얼퀸이 탄생했을 듯하다.

한국 연예인 2019.09.08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그컷 퀵뷰

정말 오랜만에 을 봤다. 이미 그 후속편이 둘이나 개봉한 상황이라 그간 뭐했나 싶긴 한데, 영화가 워낙 잘 만들어졌고 머릿속에 콕콕 박혀있는 터라 다시 볼 필요를 못 느꼈던 게 가장 큰 이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감동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재미가 없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로그 구출 장면부터 시작되는 로그컷의 교차, 평행 편집은 거의 신들린 수준이다. 클래시컬하면서 교과서적이며, 이와 같은 편집으로 연출할 때 어떻게하면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수 있는가에 대해 수업을 해주는 듯하다. 이 엄청난 퍼포먼스는 로그컷 고유의 것이다. 로그컷은 단순히 로그의 탈출씬을 넣은 서비스 판본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 아주 명백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내러티브를 강화해 쾌감을 극대화한다. 클라이막스 전투씬의 구멍을 틀어..

영화/리뷰 2019.09.08

몹시 과감했던 있지 유나의 팬싸인회 의상

마지막 팬싸인회였던가. 있지 유나가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참여했는데, 무대 의상이라는 게 얼마나 과감한지 깨달았다. 물론, 이전에도 계속 무대 의상을 입었었지만, 막방에 유나가 입었던 의상은 조금 더 노출이 있는 듯. 아마 현장에 있었으면 꽤나 화가 났을 것 같다. 애한테 무슨 옷을 입혀놓은 거냐라면서. 이렇게 꼰대가 되어가는 건가... 그나저나 유나의 저 비글력 좀 보자. 괜히 별명이 신나유인 게 아니다. 자기 객관화 잘 된 상태의 자존감도 그렇고 여러모로 대단한 인재랄까. 원래 차기 걸그룹에 넣을 예정이었다던데 일찍 데뷔시킨 거 신의 한 수라 생각한다.

프로듀스 재팬은 역대급 자폭 행위가 아닐까

처음엔 중국에서 리메이크한 프로듀스 시리즈처럼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프로듀스인 줄 알았다. 그래서 (이하 )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에 중국의 프로듀스 시리즈가 그랬던 것처럼 일본의 케이팝 팬덤의 파이를 빼앗아가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여러 정보가 추가로 밝혀지고 나니까 이건 그런 정도가 아닌 듯하다. 은 현지의 리메이크가 아닌, CJ와 요시모토 흥업의 합작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할 진 알 수 없지만, 기획사를 두고 합작을 벌이는 이상, 일본 활동에서 얻을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CJ는 으로 탄생하는 그룹의 글로벌 활동까지 지원하게 될 예정이며, KCON과 MAMA에도 출연할 수 있다고 한다. 당연하다. 합작해서 만든 그룹이니만큼 돈을 벌 수 있는 데까지 ..

이슈와 일상 2019.09.07

아이즈원, 로켓펀치의 비키니 그라비아에 대한 이야기

아이즈원의 팬들 중에 함정 같은 사람이 있는 건 당연하다. 아이즈원에 들어간 일본인 멤버 셋 중에 미야와키 사쿠라는 AKB48그룹 (이하,48그룹) 전체를 통틀어서 손꼽히는 인기 멤버였고, 야부키 나코는 하카타 쪽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라이징이었다. 그래서 이들이 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한중일 AKB48 팬덤이 경악했던 것. 아무리 한국의 48그룹 팬덤이 작아도 함정이 하나도 없으면 그게 이상한 일이 된다. 일본 대중문화에 빠져 있는 사람들 가운데엔 '무조건 우리(?) 일본의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다. 48그룹 당시부터 아이즈원의 일본 멤버를 좋아했던 사람들에 그들이 섞여있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그들은 대체로 한국의 사정을 잘 모른다. 한국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의 사정을 잘 ..

얼굴은 못 살려도 몸매는 살리는 다나카 미나미 화보

지금이야 다나카 미나미의 몸매가 주목을 받고 있지만, 본래 다나카 미나미는 몸매가 아니라 사랑스런 얼굴로 아나운서 업계를 들었다 놨다 했던 연예인이다. 그래서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그 얼굴이 화보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때마다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든다. 물론, 얼굴을 뛰어넘어서 화제의 중심이 되게 해준 몸매 만큼은 언제나 100% 살린 채로 화보에 담긴다. 앙앙의 예쁜 가슴 특집에서 크게 화제가 된 이후로 다나카 미나미의 패션잡지 컨셉은 대체로 이런 식이다. 뭐가 어쨌든 화제의 중심에 선다는 건 좋은 일인데, 이것도 이미지가 고착되면 나중에 혹여 인기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회사에서 이상한 거 시킬 수도 있다. 일본에선 그런 일이 아주 빈번하다.

일본 연예인 2019.09.07

미요시 아야카, 멋쁨 요염으론 누구에게도 안 진다

이제 연기 재능을 확실히 인정받아 계속해서 차기작이 정해지고 있는 미요시 아야카. 평상시엔 이렇게 멋지고 시원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작품 안에선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미요시 아야카가 천상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다. 미요시 아야카가 대성공해서 특급 배우 반열에 올라선다면, 일본의 여성상이 크게 변화할 수도 있다.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이시하라 사토미에 대한 폭발적 반응에서도 조금씩 느껴지는데, 일본 내부에 페미니즘이 다시 시작될 모양새다. (일본은 수십년 전에 이미 페미니즘 열풍이 불었다가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는 바람에 짓밟혀 실패한 적이 있다. 이후 일본의 여성 인권은 거의 밑바닥.) 남의 시선이 아닌 자기 만족에 집중하는 미요시 아야카의 일상 모습은 페미니스트의 이상에 적합하다. 최근 한국의 ..

일본 연예인 2019.09.06

영화 독전, 차라리 무리수를 남발했더라면

꽤나 근사한 영상과 멋진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한 영화 . 그러나 그 근사하고 멋진 것을 먼저 정해두고 다른 요소를 끌어모아 짜맞춘 경향이 짙다. 그렇게 짜맞추다가 혹여나 무리수가 나올까 두려웠는지 과잉을 배제했는데, 덕분에 이런 유형의 영화가 반드시 지녀야 하는 치열함이 부족하다. 차라리 처럼 무리수가 잔뜩 나오더라도 제 정신 아닌 아비규환을 만들어내는 게 낫지 않았나 싶다. 은 영어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믿음'을 테마로 삼은 영화다. '믿음'을 서로 동등하게 여겨야 손쉽게 성립할 수 있다고 여긴다면, 은 그게 성립하기 어려운 경우다. 영화에서 믿음과 의심 사이를 오가야 하는 류준열과 조진웅의 연기력 격차가 극심하며, 그 탓에 와 사이의 어느 지점이 떠오르는 엔딩 장면은 우아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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