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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칸나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눈

다른 부분이 안 예쁘다는 게 아니라, 하시모토 칸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눈이고, 저 매혹적인 눈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거라 생각한다. 눈동자까지 사기적이라서 보고 있노라면 빨려들어갈 것 같달까. 눈동자로 이 정도 포스를 발휘하는 연예인은 적어도 일본 안에선 하시모토 칸나 외엔 떠오르지 않는다. 그나저나 하시모토 칸나도 성인이라고 나름 성인답게 노력하고 있는 듯한데, 암만 봐도 그냥 애기처럼 느껴지는 걸 어쩌나. 지금 당장이야 참 좋아도 앞으로 하시모토 칸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일본 연예인 2019.10.03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출구 없는 매력의 롬쌔

처음 프로미스나인을 봤을 때 제일 정이 안 갔던 게 이새롬이었다. 워낙 쎈 인상인 데다 목소리도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느낌이라. 그런데 정작 프로미스나인에 입덕하고 나니까 이새롬의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더라. 일단 이새롬 직찍들 한 번 보시고. 이미 표정에서 느껴질 거라 생각한다. 이새롬은 여우 같은 인상에 묘하게 섹시한 목소리를 지녔지만, 어마어마한 순둥이에 낭만주의자다. 그렇다가 마냥 착한 게 아니라 해야 할 건 확실하게 하는 데다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프로미스나인은 드물게도 멤버들 사이에 반말이 허용된 그룹인데, 그런 분위기가 구축된 이유 중 하나가 이새롬의 넉넉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일부러 반말하라고 해도 그룹의 연장자가 그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새롬이 얼마나 순..

회원가입을 닫고 고인물이 된 사이트 더쿠

지금 한국에서 연예인 덕질에 특화된 사이트는 더쿠, 인스티즈 정도가 전부다. 본래 DC 쪽이 담당하고 있던 연예인 커뮤니티가 막장화되고, 인스티즈가 유료화되면서 특히 여성들이 더쿠로 많이 넘어갔다. 지금 더쿠가 거대한 규모의 사이트가 된 건 그런 과정에서 파생된 여러 사건들 때문이다. 계속해서 더쿠에 흘러들어가던 보이그룹, 걸그룹 팬들은 어느 스캔들과 만나서 제이팝 커뮤니티였던 더쿠의 정체성을 뒤엎어버렸다. 바로 태연과 백현의 스캔들이었다. 더쿠에 태연과 백현의 팬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선을 넘은 싸움이 쉬지 않고 벌어지는 바람에 도무지 감당할 수 없었던 ('왕덬'이라 불리는) 더쿠의 운영자는 '케이돌 토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그곳에서만 싸우도록 했다. 그래서 태연과 백현을 '케이돌 토크'의..

이슈와 일상 2019.10.0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스페이스 오페라의 실패 이유

우리나라에서 , , 등의 스페이스 오페라가 기대보다 흥행하지 못 하는 이유가 뭘까 했는데, 문득 극장 문화를 주도하는 게 여성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성들이 싫어하는 장르를 극장 데이트 코스로 선택받을 리가 없는 것. 근래 여성들이 모이는 사이트 몇개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걸 봤다. 영화를 좋아하는 여성이 아니면 대체로 반응이 싸늘했다. 이유는 회원마다 달라서 정리할 수가 없었다. 유치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어지럽다거나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아 그냥 성향부터가 안 맞는 것 같다. 다만, 유치한 것을 넘어 촌스럽다는 생각엔 주목할 만하다. 마블민국이라 불릴 만큼 마블 사랑이 대단한 한국에서 가 거둔 아쉬운 성적을 보면, 그 촌스럽다는 감각이 꽤 큰 역할을 한 듯하다. 개..

언제나처럼 저 세상 미모 자랑하는 신예은

세상에 두상까지 예쁜 신예은. 대체 안 예쁜 곳이 어딘가 싶다. JYP보단 SM의 배우 라인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돈데, 앞으로 JYP와 앤피오의 배우 캐스팅 능력을 기대해볼 법하다. 마지막은 순간 블랙핑크 지수 느낌도. 키도 167cm로 엄청 크다. 있지의 유나도 그렇고 요새 JYP가 비주얼 장난 아닌 여자 연예인을 계속해서 배출해내고 있다. 반면 여자 연예인 명가인 SM은 아이린을 마지막으로 대가 끊긴 상태. 앞으로 신예은이 나오는 작품은 다 챙겨보려고 한다. 아직 연기에 문제가 있다곤 하지만, 얼굴만 봐도 유잼이다.

한국 연예인 2019.10.01

<십년삼월삼십일> 구리나자 고화질 스틸 추가

볼 때마다 눈이 개운해지는 구리나자의 스틸 사진이 몇장 더 공개되었다. 이번엔 키스씬 스틸도 포함되어있는데, 어째 그냥 입술만 가져다 대고 있는 느낌이라 몰입이 안 된다. 그저 구리나자의 옆선 오지게 예쁘다는 생각만. 구리나자가 단발 유지한지 얼마나 오래됐는데 긴발 시절의 작품이 지금 공개되다니 정말이지 저 나라는....ㅡㅡ;;

중국 연예인 2019.10.01

계절에 맞춰서 돌아온 여자아이들 '한'

개인적으로 음악의 계절감이라는 걸 그다지 믿지 않는 편이었지만, 나이가 들고 시간이 흐르니 그 계절감이 뭔지 알게 되었다. 가을에 내 귀를 즐겁게 해주던 음악을 봄, 여름 시즌에 이르러 안 듣게 됐다가 다시 가을이 찾아오자 귀신 같이 귀에 찰싹 달라붙는다. 걸그룹 음악 중에는 여자아이들의 이 그렇다. 완전히 꽂혀 하루종일 듣던 노래임에도 봄이 되자 정이 뚝 떨어져서 거의 안 들었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가을의 지금, 난 또 을 무한 재생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꽤 좋은 음악을 한다. 최근 케이팝 그룹들에겐 지독한 경쟁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각종 스킬을 공부하다보니 작곡이나 작사 같은 건 특별한 게 아닌 상황이지만, 여자아이들은 꽤 특별하다 할 만한 클라스를 자랑한다. 뿐 아니라 전소연이 작곡, 작사..

안유진이 권은비 생일 브이앱에서 쏟은 눈물에 맴찢

언제나 발랄하고 건강하게 뛰놀던 안유진이 다른 곳도 아닌, 즐거운 멤버의 생일에 눈물을 쏟는다라. 안티들이나 악개들의 먹잇감이 되기 딱 좋은 상황 같지만, 그랬다간 팬들이 도살장으로 끌고 가서 갈아버려도 이상하지 않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꽤나 충격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파란 머리 자랑하는 안유진 자태 좀 보시고. 안유진이 권은비의 생일 브이앱에서 운 것 자체는 그러려니 한다. 잘 챙겨주는 언니의 생일에 고마움을 표현하다가 울컥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니까. 문제는 울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최근 아이즈원이 겪어야 했던 지옥 같은 상황이다. 아이즈원 멤버들 본인이 아니라 주변 상황, 정국 등이 워낙 크게 번져 아이즈원을 압박하니까 팬들은 언제나 멤버들의 멘탈을 걱정했었다. 그 때 팬들은 안심시키던..

늙는 법을 잊어버린 듯한 제시카 알바

우리 제시카 알바 누님 이제 한국 기준으로 곧 마흔을 넘기신다. 그런데 도무지 늙질 않는다. 누가 제시카 알바의 지금 모습을 보고 곧 마흔 넘어갈 사람이라 볼까. 2000년대 초에 비주얼 하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약 20년. 작품 하나만 잘 만나면 제시카 알바는 언제든지 재기할 수 있을 만큼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있다. 정작 그런 자기 관리와 별개로 사업 때문인지 작품 활동이 별로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

기타 연예인 2019.09.30

영화 오페라의 유령 2004 블루레이 까보기

분명히 이전에 블루레이를 까본 적이 있다만, 이 블로그가 아닌 터라 그냥 새로 찍어서 올린다. 아, 여기서 까본다는 건 열어본다의 속어지 비판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블루레이의 이모저모다. 제작년월이 2013년인 걸 보면 알겠지만, 블루레이 출시는 굉장히 뜬금없었다. 어쩌면 다른 나라에도 그간 블루레이가 없다가 뒤늦게 제작한 걸지도.

여자아이들 미연, 바로 이거다 싶은 CG 미모

이제 여자아이들도 데뷔 1년이 넘고, 멤버들도 자신의 베스트 스타일링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 중의 미연의 변화는 정말 눈이 부시다 못 해서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본래부터 예쁘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음에도 스타일링 프로듀싱 실패로 널리 알려지지 못 했던 게 현실이었던 미연이 웜톤보다 쿨톤이 더 어울린다는 걸 찾아내고 대박 소리를 듣게 되었다. YG가 왜 이런 인재를 놓친 거냔 얘기도 빈번하게 나온다. 이젠 웜톤으로 돌아가지 말고 쿨톤 유지하며 멋쁨 언니가 되어주길. 다이어트로 완전히 드러난 이목구비를 보아하니 미연도 걸그룹의 대표적인 비주얼 멤버, 혹은 CG 미모 같은 찬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케이팝은 프로듀싱이 핵심이다.

트와이스 Feel Special 반응이 별로인 건 박진영의 고집 탓

트와이스의 이번 음원과 무대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이유는 이것저것 따질 것도 없이 박진영의 낡음 때문이다. 복고 컨셉의 성공도 한두번이지 박진영처럼 그룹마다 주기적으로 하나씩 던져놓고 대중에게 "물어라"라고 말하면 지치지 않고 배기겠느냔 말이다. 원더걸스로 수도 없이 울궈먹던 복고를 트와이스에게 다시 이식하려들다니 도가 지나치다. 온갖 비난을 다 들었던 트와이스의 은 퀄리티나 복고 요소, 성적과 별개로 변화를 위한 패기 만큼은 확고했다. 비난이 많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박진영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 사람 역시 있었고, 이후 트와이스는 TT와 같은 성공작에 함몰되지 않은 채 꾸준히 변화를 추구해왔다. 그런데 , 2연작은 대체 뭔가. 심지어 가사부터가 팬송이라서 애초부터 폭 넓은 지지를 얻기 어려..

넷플릭스 러브 데스+로봇, 애니메이션 업계의 희망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의 옴니버스는 보다 가 훨씬 나았다. 애니메이션이 가야 할 모든 길이 제시되어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스케일도 크고 실사라면 시도하지 못 했을 장르가 몽땅 들어가있다. 무협에서 스팀펑크로 변신하는 이 대표적인 사례. 본래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은 표현의 제한이 희미한데, 작가주의를 존중해주는 넷플릭스와 만나서 그 희미한 제한마저 사라진 모양이다. 드림웍스나 픽사, 디즈니 그림체의 3D 애니메이션을 싫어한다면 의 모든 에피소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질 거라 확신한다. 처음 이 공개되었을 때 첫 번째 에피소드가 취향에 안 맞아서 나중에 보겠노라고 방치해뒀었다. 누군가가 를 추천해주지 않았더라면 평생 잊어버리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천만다행이다.

애니메이션 2019.09.29

뿌리가 많이 자란 이나경 이나꼬, 프로미스나인 컴백 소취

활동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컴백 타령이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또 보고 싶은 걸 어떡하나. 며칠 전 있었던 프로미스나인의 행사에 이나경이 또 인형 미모 자랑했는데, 머리 뿌리가 자란 걸 보니까 괜히 다시 보고 싶단 생각에 안절부절 못 하게 되더라. 오프 더 레코드가 두 그룹을 동시에 돌릴 수 있는 규모의 회사라면 참 좋을 텐데. 이나경의 머리 뿌리를 보면서 그걸 느꼈다. 이나경의 미모 감상 타임. 그건 그렇고. 얼마 전에 프로미스나인이 일본에 가있었는데, AKS 쪽 인력이 붙어있었다. 아무래도 오프 더 레코드는 아이즈원뿐 아니라 아예 AKS와 협력 관계로 가는 모양이다. 설마 프로미스나인 일본 진출에도 아키모토 야스시나 그 수하들이 참여하는 건 아니겠지...

사와지리 에리카 마키아 11월호의 치명적 뒤태

사와지리 에리카가 마키아에 나온다길래 얼마나 예쁘게 나올까 기대를 했는데,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마키아가 표지에 얼빡 사진을 안 쓴 게 신기해서. 덕분에 사와지리 에리카의 우아한 뒤태를 보며 감탄할 수 있었지만, 사와지리 에리카의 얼빡샷을 기대한 사람들은 조금 아쉬웠을 듯도. 마키아 11월호의 사와지리 에리카다. 역시 난 올백 포니테일 사진이 좋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예쁜 두상과 사랑스러운 이목구비가 통째로 다 드러나니까.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이었던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였던가를 올리면서 를 간만에 다시 봐야겠다고 말했었는데, 아직도 안 봤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까먹어서. 이젠 아예 메모라도 해둬야 하나보다.

일본 연예인 2019.09.29

오마이걸 지호 치명적인 금발 자태

안 그래도 인형 같던 아이가 금발까지 하니 이리 예뻐버린다. 눈에선 어김없이 레이저 발사하고. 데뷔 5년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오마이걸에게 찾아온 전성기와 함께 지호에게도 전성기가 찾아온 느낌. 치명적이다 못 해 눈이 부신다. 얼마 전 리허설에서 쓰러지는 바람에 팬들을 기겁하게 했던 지호. 쓰러질 줄 몰랐던 터라 그냥 지호의 근육에 감탄하며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휘청여서 깜짝 놀랐다. 제발 아프지 말자. 핫하게 떠오른 만큼 이제 스케줄이 더 많아질 텐데 이래저래 걱정이다.

치명적인 쇼케이스의 트와이스 사나

올해 사나의 무대는 대체로 시크하고 치명적이다. 사랑스럽게 웃던 과거와는 달리 변한 트와이스의 컨셉에 맞춰서 평상시엔 보기 어려운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번엔 렌즈에 핑크가 섞인 탈색으로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사나를 강조한다. 그나저나 잔머리까지 염색한 거 왜 이리 귀엽나 모르겠다. 잔머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거 자르고 헤어라인 정리하라느니 뭐라느니 고나리를 놓던데, 저게 사나의 트레이드 마크다. 절대 자르면 안 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루레이가 진리다

일반 극장부터 수퍼S관, VOD에 이르기까지 수도 없이 감상한 . 그런데 놀랍게도 이 영화는 블루레이를 통해서 감상할 때 제일 즐거웠다.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 액션의 디테일 등 그간 안 보이던 것들이 잔뜩 보이는데, 새로운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다. 졸음을 참아가면서 봐야 했던 VOD를 떠올리면, 화질이 감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된다. 블루레이의 화질은 기존 디즈니가 출시한 마블 영화의 평균치 수준임에도 그렇다. 프로페서 헐크의 안경이 사물을 왜곡하는 게 눈에 띌 정도고, 스티브 로저스가 투블럭 올백 스타일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장대한 촬영 기간 내내 근육을 유지할 수 없어서 홀쭉해진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도 간간히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배우들의 눈에 그렁그렁 맺힌..

위닝 2019 해설자인 기타자와 츠요시의 낡음

위닝 일레븐 2019에 중계를 맡은 기타자와 츠요시가 골키퍼의 멋진 선방이 나올 때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한다. “디펜더는 키퍼 덕분에 살았네요.” 책임 추궁.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수비의 책임이 됐을 거란 의미다. 난 이 생각 방식에 동의하지 않는다. 축구란 하나의 흐름이다. 기타자와 츠요시의 현역 시절과 달리 토탈사커가 기본으로 자리잡은 지금 그런 책임 추궁은 성립할 수 없다. 지금은 골키퍼조차 훌륭한 패스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다. 골키퍼를 시점으로 빌드업이 시작되기 때문. 마찬가지로 골키퍼 역시 수비수의 한 명이며, 논외로 치부할 수 없다. 수비의 실수가 나왔다면 골키퍼 역시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위닝 시리즈는 이제 기타자와 츠요시을 캐스팅하지 않아야 한다. 90년대의 축구를 해설..

이슈와 일상 2019.09.27

카라타 에리카 아스달 연대기를 빛내다

얼마 전 종영한 의 카라타 에리카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시국에 일본인의 수백억이 들어간 대형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게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려울 테고,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어가 거의 불가능해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방식으로 출연했다. 그럼에도 그녀가 호평을 얻어냈으니 신기할 수밖에. 이미 CF로 익숙한 얼굴이라 그런 걸 수도 있단 생각도 들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외쳤던 '한국이 좋아서 온다는 일본 연예인을 배척하면 우리만 손해다'라는 주장이 어느 적도 먹힌 듯도 하다. 카라타 에리카가 등장한 UOMO 11월호다. 사실, 를 보지 못 해서 카라타 에리카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모른다. 호평인 걸 보니 딱히 트집 잡힐 만한 부분이 없었던 듯도. 생존여부도 모르는 터라 다음 시즌에 ..

일본 연예인 2019.09.27

요시오카 리호와 찰떡 같이 어울리는 ar 컨셉

샤방샤방, 러블리. 이런 쪽에 최적화되어 있는 ar의 컨셉에 요시오카 리호처럼 어울리는 모델도 많지 않을 듯. ar 10월호의 요시오카 리호다. 일본 기준으론 상당히 뒤늦게 주연 배우로 올라섰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 그라비아 쪽에서 '올해 분명히 성공할 여배우'라는 식의 홍보만 2년 가량 했었는데, 그 만큼 긴시간 힘들게 보냈다는 얘기가 된다. 사실, 요시오카 리호가 성공가도를 밟게 된 계기는 그라비아 같은 게 아니라 아침 드라마였다. 역시 일본에서 여배우가 안정적으로 뜨려면 아침 드라마에 나와야 한다.

일본 연예인 2019.09.27

이즈미 리카 필라테스로 몸매 만들어보기

거유 모델로 명성을 떨치며 모그라 열풍을 이끌었던 건 다른 이가 아닌 이즈미 리카다. 함께 비슷한 방식으로 인기를 누렸으나 배우로 얼른 넘어갔던 바바 후미카와 달리 이즈미 리카는 예능 등에서 아주 열심히 '모그라'라는 단어를 퍼트리려 노력했고,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물론, 나중에 가선 지나치게 몸매를 강조한다는 이유로 안 좋은 말이 나오기도 해서 이젠 마냥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하기사 이즈미 리카 출연 예능을 보면 매번 가슴이 어쨌느니 저쨌느니 하는 이야기만 하니까.... 어쨌든 이즈미 리카의 몸매는 여전히 화제의 대상이라서 이런 몸매 만들기 특집을 꽤 빈번하게 보는 것 같다. 그나저나 일본에서도 필라테스가 유행인 건가. 우리나라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마다 필라테스를 찬양하더라. 그렇게 좋은 운동..

일본 연예인 2019.09.26

아라키 유코 무자비한 얼굴 공격, ELLE JAPON 10월호

더 나이들기 전에 히트작, 아니 일단 완전한 주연 자리라도 따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팬들을 전전긍긍하게 하고 있는 아라키 유코. 그런데 어쨌든 이렇게 아라키 유코의 얼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상, 기회는 분명하게 올 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배우로선 아직 주목할 수 없을 연기력의 그녀에게 굉장히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이제부터는 철저하게 아라키 유코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 듯. 그저 얼굴 만으로 특급 스타가 되는 길도 얼마든지 있지만, 그걸 해내려면 5년 정도는 빨리 주목받았어야 했다. 지금은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96~2000년생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에 10년 만에 여배우 전성시대가 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마저 하는 터라 아라키 유코가 얼굴 만으로 뛰어오르는 건 불가능하다. 연기력과 작..

일본 연예인 2019.09.26

코바야시 유이, 케야키자카46의 미래라는 모리타 히카루

케야키자카46에 빠졌을 당시 최애였던 코바야시 유이가 표지를 장식했길래 봤는데, 얼마 전부터 종종 잡지에 얼굴을 내밀며 그룹의 미래 소리를 듣던 모리타 히카루와 함께 있었다. 따로 나온 잡지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인상이라 놀랐는데, 코바야시 유이와 키 차이가 엄청 커서 또 놀랐다. 프랏슈 그라비아 베스트 9월 25일자 표지, 권두 화보의 코바야시 유이와 모리타 히카루다. 코바야시 유이는 상상 초월할 정도로 작은 얼굴과 비정상적으로 긴 다리로 유명해서 그것 때문에 착시(?)라도 생긴 거 아닌가 싶었는데, 모리타 히카루의 키가 작은 게 맞았다. 149cm. 야부키 나코와 같은 키다. 모리타 히카루도 비율이 굉장히 좋아서 혼자 있을 때는 느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본 연예인 2019.09.26

싸이코패스 사채업자 이야기 Feat. 일본

A는 사채업자였다. 어린 시절 힘이 쎈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한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다시는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운동했다. 이후엔 일대를 주름잡는 폭력배가 되어 사채업을 시작했다. 그는 무모한 방식을 써가며 돈을 끌어모아 졸부가 되었다. A의 옆집에 살던 B는 가난했다. 돈은 없어도 자존심 만은 강해서 괜히 눈에 띄었고, 덕분에 폭력배들의 조리돌림이 되곤 했다. 그 자존심 때문에 이따금 공격성을 띠곤 했는데, 이 때문에 A는 B를 손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A는 온갖 압박을 가해서 B로 하여금 억지로 돈을 빌려 쓰도록 강요했고, 사채의 고금리를 갚을 방법이 없었던 B는 A에게 붙들려 감금당했다. 감금당한 곳은 병원. 놀랍게도 A는 병원을 차려서 장기밀매까지 하며 돈을 벌고 있었던 것이다. 장기..

이슈와 일상 2019.09.26

이와모토 렌카 마츠 다카코에서 벗어나다

처음 데뷔했을 때 마츠 다카코와 닮아서 깜짝 놀랐던 이와모토 렌카. 다행(?)히도 이제 마츠 다카코의 이미지는 사라졌는데, 그래도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가 남아있어서 역시 가능성 충만한 아이란 생각이 든다. 이와모토 렌카가 등장한 EX대중 10월호 화보다. 2004년생. 장원영과 동갑인데, 2016년에 노기자카46에 합류했다. 우리나라에선 말도 안 되는 일이겠지만, 일본에선 일상다반사. 이와모토 렌카는 진짜로 애기였다. 옛날 사이토 아스카나 미야와키 사쿠라처럼.

일본 연예인 2019.09.25

일본의 커뮤니티 SNS 야후 재팬을 탐방할 때 주의점

일본어를 아예 못 하는 사람이 일본이란 나라에 일말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싶다면, 번역기로 일본웹을 탐색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가지 않아야 하는 곳이 있는데, 야후 재팬, 고챤(5ch), 트위터다. 야후 재팬은 지옥이다. 야후 재팬의 뉴스란을 하루만 탐방해도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 수도 있다. 기사라곤 죄다 한국 관련된 것으로 도배되어있고, 그곳에 달리는 댓글의 9할이 한국을 욕하는 글이다. 날조 정보가 난무하는 데다 그 날조를 있는 그대로 믿는 바보들이 창궐한다. 그저 한국을 원색적으로 욕하는 것만으로 추천수가 수천 개에 가끔 아주 그럴싸하게 날조한 정보를 댓글에 달면 수십만 개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끌려나오는 기사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아봐야 천 단위라는 걸 ..

이슈와 일상 2019.09.25

MAMA 프로듀스101 일본판의 쿨재팬 위험성

CJ의 쿨재팬 동참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 시국에 일본에서 MAMA를 강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유야 뻔하지 않겠나. 프로듀스101 재팬 때문이다. 케이팝 부수겠다고 시작된 쿨재팬을 케이팝을 선도하겠다는 CJ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꼴이 되다니 정말 놀랍다. CJ와 합작하는 요시모토 흥업은 100년이란 장대한 기간을 아주 추악하게 야쿠자, 정권과 유착해가며 업계 최강자를 유지해온 회사다. CJ는 본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상대라 여기는 모양인데 자본 규모완 별개다. 일본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요시모토 흥업이 얼마나 무서운 회사인지 알 거다. 묘하게 CJ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키모토 야스시의 끈질긴 요청으로 프로듀스48을 시작한 것도 그렇고 요시모토 흥업의 요청으로..

이슈와 일상 2019.09.25

요시오카 리호 오랜만에 뇌쇄적인 그라비아

비키니 그라비아로 돌아왔다는 건 아니고, 그냥 요시오카 리호가 간만에 등 노출(!)을 감행한 그라비아가 떴길래 올려본다. 요시오카 리호의 를 홍보한다며 잡지 푸쉬를 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아무래도 한국이나 미국 등은 새로운 영화를 찍었다고 영화 잡지 외의 잡지 출연이 잦아지거나 하는 일이 없다보니까. 판매부수가 추락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십만 부씩 팔려서 그런지 잡지는 여전히 강력한 홍보의 수단이 되고 있다. 요시오카 리호가 FRIDAY에 모습을 드러냈다. 요시오카 리호가 비키니 그라비아를 떠난 이후 가장 뇌쇄적으로 찍은 화보 같다.

일본 연예인 2019.09.24

로켓펀치 연희 뿌리 염색이 필요할 정도로 장기 활동

신인이라는 걸 감안해도 로켓펀치의 활동은 길다. 리더인 연희의 머리 뿌리가 보일 정도니. 타이틀 활동도 짧지 않았는데, 후속곡 활동까지 하는 걸 보며 예상보다 더 반응이 좋아서 울림이 고무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조만간 리얼리티를 유튜브로 공개된다는 예고가 떴다. 로켓펀치 유튜브 채널과 별도로 펀치타임이란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한 걸 보아 일회성 리얼리티가 아니라 시즌제로 꾸준히 공개할 모양이다. 따로 유튜브 채널까지 만들어서 시작되는 거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궁금하다. 아래는 연희의 최근 팬싸인회 직찍 고화질.

케이팝 걸그룹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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