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카라타 에리카 아스달 연대기를 빛내다

즈라더 2019. 9. 27. 06:00

 얼마 전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의 카라타 에리카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시국에 일본인의 수백억이 들어간 대형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게 좋은 반응을 얻기 어려울 테고,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어가 거의 불가능해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는 방식으로 출연했다. 그럼에도 그녀가 호평을 얻어냈으니 신기할 수밖에. 


 이미 CF로 익숙한 얼굴이라 그런 걸 수도 있단 생각도 들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외쳤던 '한국이 좋아서 온다는 일본 연예인을 배척하면 우리만 손해다'라는 주장이 어느 적도 먹힌 듯도 하다.


 카라타 에리카가 등장한 UOMO 11월호다.



 사실, <아스달 연대기>를 보지 못 해서 카라타 에리카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모른다. 호평인 걸 보니 딱히 트집 잡힐 만한 부분이 없었던 듯도. 생존여부도 모르는 터라 다음 시즌에 나올 수 있을지 장담도 못 하겠다. 아니, 애초에 시즌2가 제작될 수 있을지 모를 일이다.


 시즌1의 파트3가 굉장히 재미있었다는 평인 데다 시청률도 괜찮았는데,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드라마를 기준으로 했을 때 좋은 시청률이지 <아스달 연대기>에 투자된 금액을 고려하면 절대 좋은 시청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