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미요시 아야카, 멋쁨 요염으론 누구에게도 안 진다

즈라더 2019. 9. 6. 18:00

 이제 연기 재능을 확실히 인정받아 계속해서 차기작이 정해지고 있는 미요시 아야카. 평상시엔 이렇게 멋지고 시원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작품 안에선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미요시 아야카가 천상 배우라는 걸 알 수 있다. 


 미요시 아야카가 대성공해서 특급 배우 반열에 올라선다면, 일본의 여성상이 크게 변화할 수도 있다.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이시하라 사토미에 대한 폭발적 반응에서도 조금씩 느껴지는데, 일본 내부에 페미니즘이 다시 시작될 모양새다. (일본은 수십년 전에 이미 페미니즘 열풍이 불었다가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는 바람에 짓밟혀 실패한 적이 있다. 이후 일본의 여성 인권은 거의 밑바닥.) 남의 시선이 아닌 자기 만족에 집중하는 미요시 아야카의 일상 모습은 페미니스트의 이상에 적합하다. 



 최근 한국의 페미니즘 서적과 웹툰이 일본에서 그게 흥행하는 등, 분명히 세계적 페미니즘 열풍에 일본 역시 자극을 받고 있다. 이 변화가 긍정적인지는 잘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