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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케이스 255

영화 [기생충] 디지팩 블루레이 언박싱

1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린 끝에 영화 기생충의 한국판 블루레이가 나왔다. 워낙 블루레이까지 섬세하게 검토하는 봉준호 감독이라서 더 시간이 걸린 듯도 하다. 이는 가볍게 블루레이를 소비하는 외국과 다르게 콜렉터와 물리 매체의 화질, 음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많은 한국의 특성 탓이기도 하다. 다른 나라였으면 영화 개봉 이후 6개월 안에 일반판 블루레이를 출시하고 한정판은 따로 내는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기생충은 4K 블루레이를 비롯 여러 가지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는데, 영화의 네임밸류와 플레인 아카이브 X CJ의 퀄리티가 주는 믿음감 덕분인지 빛의 속도로 품절되었다.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블루레이만 담긴 디지팩 일반판을 구매해야 했다. 언젠가 4K도 일반판이 나오겠지. 그때 구매할 자금이 있을지는 나중에 생..

갤럭시 S21 울트라 실버 언박싱 및 일주일 사용 후기

갤럭시 S21 울트라 실버가 도착. 구매할 예정 따윈 1도 없었는데, 아이폰7 플러스의 3기가에 불과한 램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해서 도리가 없었다. 아이폰의 iOS는 메모리 관리를 이용자가 직접 할 수 없다. 그래서 램 용량이 전부 차면 자동으로 앱을 정리하곤 한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문자나 전화와 같은 기본 앱까지 건드린다는 사실. 하루 종일 스팸조차도 안 오길래 이게 뭐지 싶어서 아이폰을 재부팅하면 문자 수십 개가 한꺼번에 도착하는 무서운 순간을 수도 없이 겪고 폰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를 고려했다. 본래 플래그쉽 중 가장 스펙이 좋은 걸 구매해서 오래 쓰는 게 내 스마트폰 구매 철칙이다. 그러나 고스펙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봐도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가격은 지나치..

이슈와 일상 2021.01.31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확장판 블루레이 언박싱

마술을 소재로 하는 영화 중에선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트릭에 의한 마술이 아니라 마법이라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긴 했지만, 화려한 캐스팅과 현란한 마술 연출로 많은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한 바가 있다. 개인적으론 지나치게 강강강강 스타일로 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안 들었고, 그래서 나우 유 씨 미2를 더 좋아한다. 한국에든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과 나우 유 씨 미2 모두 출시된 상태. 아래로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확장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디자인은 보잘 것 없어도 확장판으로 나와준 것만 해도 어디인가.

[테넷] 한정판 스틸북 4K UHD 블루레이 언박싱

혼란스러운 머리를 부여잡고 머리카락까지 쥐어뜯다가 결국, 다시 보기를 반복하고 또 머리를 쥐어뜯게 만드는 영화 테넷. 그리고 마지막 닐의 대사에 벅찬 감동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영화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이 대중을 과대평가한 영화 테넷. 그리고 자기 만족으로만 구성한 영화 테넷. 이 영화에 대한 것들은 리뷰 당시 소개를 했으므로 이 정도만 해두고 가겠다. 리뷰는 아래를 참고. 영화 테넷, 고정된 시간이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영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꿨다. 기존 그의 지나치게 설명에 집착하는 스토리텔링은 관객으로 하여금 '이건 픽션입니다'라고 인식시키는 수준에 도달해있었 rkawn.tistory.com 본래 스틸북을 잘 구매하지 않지만, 테넷 같은 경우는 혹시나 모른다는 생..

영화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대충 나온 블루레이 타이틀

한참 쏟아져나오던 하이틴 판타지 장르의 마지막 주자 정도 되는 영화가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다. 이 영화를 비롯한 비슷한 시기에 나온 하이틴 판타지가 죄다 실패를 거두면서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시작됐던 이쪽 장르는 사망 선언에 가까운 이별을 맞이했었다. 그렇게 침몰했던 하이틴 판타지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 계기는 극장이 아닌 OTT. 바로 넷플릭스가 그 주인공인데, 사브리나 시리즈를 비롯 여러 하이틴 판타지를 '고퀄리티'로 만들어내면서 유치하다던 이 장르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도 넷플릭스에서 시리즈물로 만들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모양.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시라. 개인적으론 릴리 콜리스와 시리즈 주인공의 갭 때문에 보지 않고 있다. 아래로 섀도우 헌터..

[도협2 - 상해탄도성]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분명히 도협도 영어 제목에 2편 타이틀이 붙었는데, 도협2 - 상해탄도성도 2편이라 되어있는 이유가 뭔지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길 바란다. 저거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홍콩영화는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마음대로 정한 영어 제목도 많이 있지만, 영국령이었던 홍콩이 영어 제목을 알아서 정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동북 아시아 영화의 제작 단계에서 영어 제목을 함께 정하는 건 본래 홍콩에서 비롯되었다. 어쨌든 말할 것도 없이 코믹한 주성치 영화 도협2 - 상해탄도성. 이번에는 장민이 아니라 공리를 데려와서 찍었다. 생각해보면 본토 배우인 공리도 은근히 홍콩에서 많은 작품을 찍었다. 주성치와는 두 번이나 같이 연기했는데, 요새 유명한 '선녀' 드립의 그 여배우가 공리다. 아래로 도협2 - 상해탄도성 한정..

[도협]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홍콩영화의 시리즈 구조 같은 걸 이해하려면 정말 어렵다. [도협]은 보시는 바와 같이 [God Of Gamblers II]로 적혀있는데, 해외 제목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일단 [도협] 자체가 [도성]의 후속작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런 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유덕화가 나오는 [도신]과 접점까지 억지로 만들어서 무슨 장대한 시리즈처럼 꾸며놓은 게 [도협]과 [도협2]다. 심지어 [도협]은 한국에 [지존무상3: 도협]으로 개봉했다! (물론, [지존무상]과는 유덕화가 나온다는 걸 제외하면 엮기 어렵다.) 어쨌든 이놈의 도박 유니버스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데다 굳이 전편을 안 봐도 상관없는 작품이 있으므로 전부 챙겨볼 필요는 없다. 그나저나 유덕화와 주성치의 공동 주연이라. 이제 볼 수 있을까 싶은..

[용형호제] 콜렉션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성룡의 전성기를 함께하고, 헐리우드의 주목을 모았던 영화 [용형호제], [용형호제2: 비룡계획]. 성룡이 직접 감독과 제작, 주인공을 맡으며 영화적 재능을 뽐냈던 작품이다. [폴리스 스토리], [프로젝트 A]와 함께 성룡 영화의 끝판왕이라 불려 왔고, 이후 판권이 헐리우드로 넘어가서 3편인 [차이니즈 조디악]이 나오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엄청난 시간이 흘러나온 [차이니즈 조디악]의 재키가 [용형호제], [용형호제2: 비룡계획]의 재키보다 훨씬 싸움을 잘한다. 그 시간 동안 무술 연마만 하셨나. [용형호제] 콜렉션 블루레이는 언제나처럼 노바에서 나왔다. 한정판은 디지팩으로 나왔고, 역시나 퀄리티가 훌륭하지만, 살 기회를 놓쳤다. 그런데 아직도 파는 쇼핑몰이 있더라. 딱히 후회는 안 하지만. 아래로 [용형호..

황혼에서 새벽까지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이제는 보기 어려울 조합.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협작. 거기에 조지 클루니까지 더해서 미쳐 날뛰는 영화, [황혼에서 새벽까지] 블루레이다. [씬시티]와 [그라인드 하우스]까지 빈번하게 협작하던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B영화를 만들어내던 헐리우드의 총아였다. 지금은 나이도 많이 들고 [황혼에서 새벽까지]와 같은 영화를 만들기엔 두 사람의 네임밸류가 너무 올라간 데다 디지털 촬영의 도움과 OTT의 힘을 빌려서 이런 유형의 영화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덕에 희소가치도 없다. 슬프지만 이제 두 사람의 협작은 놓아줘야 하는 듯하다. 아래로 [황혼에서 새벽까지] 한국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영화는 영화다]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장훈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작 [영화는 영화다]. 이후 여러 안 좋은 이야기에 휘말리며 영화에 대한 언급이 확 줄어들긴 했어도 분명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그대로 연출했다면 조금 더 날 것이었을 테고, 내 취향엔 더 맞았겠지만, 장훈 감독이 대신 맡아 조금은 세련되게 연출한 결과 [영화는 영화다]는 대중적으로도 나름 목넘김이 좋은 영화가 되었다. 디비디 시절 [영화는 영화다]는 레퍼런스 타이틀로 유명했다. 인터레이스와 프로그레스 화면이 반복되는 바람에 영상이 흐려졌다 또렷해졌다를 반복했음에도 다른 영화 디비디를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영화는 영화다] 블루레이 화질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상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성격의 영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것까지 포함해서 각..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한정판 블루레이

원래 같으면 절대 나올 수 없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블루레이가 기적적으로 플레인 아카이브를 통해 나왔다. 영화 본편과 블루레이 화질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적었던 짤막한 리뷰를 통해 확인하시길.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레임 밖에서 일으키는 기적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레임 밖에서 일으키는 기적 글쎄. 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독립영화 혹은 피칠갑 B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저예산을 커버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했다기보다 있는 그대로 돌진했다. 대신 가져다 놓 rkawn.tistory.com 사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와 같은 독립영화 한정판은 인지도의 한계를 깨기 위해서 굉장히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기 마련인데, 아쉽게도 다소 평이하게 나왔다. 물론, 뱃지, 싸인 엽서를 비롯한 굿즈가 적..

평이함 그 자체의 영화 뮬란 블루레이

디즈니가 실사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영화 [뮬란]이다. 제작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하더라도 참 기대가 많았는데, 유역비의 트롤짓에 신장 위구르 이슈, 원작과 달라도 지나치게 다른 시나리오 등 여러모로 반발을 많이 산 작품이다. 개인적으론 다 젖혀두고 기왕 다 바꿀 거라면 [화목란] 이야기를 [와호장룡] 식으로 장대하게 펼쳐주길 바랐지만, [뮬란]에는 그런 거 1도 없었다. 어느 쪽의 취향에도 제대로 맞추지 못 했다는 게 [뮬란]의 가장 큰 문제 아닐는지. 어쨌든 그럼에도 [뮬란]을 구매한 건 역시 유역비의 미모 때문. 그런데 배우를 봐서 중국의 이런 이슈, 저런 이슈 넘기는 것도 이제 한계치에 왔다. 유역비는 제발 미국인이면 미국인 답게 활동하길 바란다. 아래로 [뮬란] 일반판 블..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바하 블루레이 일반판

구매했어야 하는 한정판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든 뒤 설마 일반판이 안 나오겠냐면서 불안해하던 시기가 있었다. 영화가 엄청 재미있었다기보다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게 많아서 되새겨보고 싶은 마음이 컸달까. 어쨌든 다행히도 일반판 블루레이가 나왔다. 같은 가격인데 한정판보다 한참 못한 구성이 슬프긴 하지만, 어쨌든 뒤늦게라도 구매해서 다행이다. 돈이 없으면 이렇게 취미 생활도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거다. 여가의 즐거움 같은 건 옛날 이야기일 뿐. 어쨌든 그렇게 손에 들어온 블루레이 일반판. 보시다시피 단출하다. 그래도 2BD는 다 챙겨줘서 다행. 가끔 한정판이 일반판되면서 1BD로 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경이 조금 쓰였었다.

웨스트월드 시즌3 4K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미리 말해두자면 를 아직 안 봤다. 이 시리즈는 전부 블루레이로 보려고 킵해두는 편이라서다. 그런데 언박싱 포스팅을 하려고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다가 실수로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봐버렸다. 단숨에 를 다 본 것 같은 이 미칠듯한 기분. 내가 무슨 생각으로 정보를 뒤적였던 걸까. 안 그래도 사전 정보 없이 봐야 하는 작품인데. 뭐, 어쨌든 빨리 시간을 내서 보고 싶다. 에반 레이첼 우드의 정신착란이 올 정도로 우아하고 짙은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온다. 본래는 이전 시즌처럼 일반 블루레이를 구매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4K 포함된 걸 구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었다. 4K 블루레이는 저장 매체의 마지막 주자로 도장이 찍힌 상태다. 한국 시장의 특성상 품절되면 다시 구매할 수 없다는 점도 생각하지 ..

영화 백두산 2BD CJ 넘버링 블루레이 언박싱

은 아직 안 본 영화다. 언젠가 분명히 일어날 사건을 다룬 영화라서 흥미는 갔는데, 돈이 없고 평가도 안 좋아서 접어뒀던 기억이다. 다만 수지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출연작이고, 마동석이 학자 연기를 한다는 게 너무 마력적이라 블루레이까지 패스할 순 없었다. 실제로 머지 않은 미래에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큰, 그리고 분명하게 폭발이 예정되어 있는 백두산이 소재니 만큼 어지간히 못 만든 게 아니면 몰입 안 되기도 어려울 테니 영화도 나름 기대하고 있다. 아래로 CJ 넘버링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디자인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007 스펙터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남들이 무지하게 욕을 해도 내겐 볼거리가 확실한 작품이었던 . 무엇보다 촬영이 어이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정도로 촬영이 근사한 영화는 정도 말곤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레아 세이두의 드물게 사랑스러운 매력은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의 첫사랑(?)인 에바 그린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나름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 나온다는 얘기에 몹시 당황했다. 끝난 거 아니었어? 아래로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영화 본편의 촬영 만큼이나 멋지게 나왔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옛 유행어가 딱 들어맞는 걸작이다.

다니엘 크레이그 007 트릴로지 블루레이 박스셋

박스셋이라는 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 타이틀이 이렇게 합쳐져서 나온 적이 있는지 몰라서. 당시에 이 박스를 따로 증정했던 거로 기억한다. 다니엘 크레이그 트릴로지 박스 증정! 뭐 이런 식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여하튼 덕분에 당시 나와있던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놓을 수 있었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가 트릴로지 이후에도 , 로 이어지므로 트릴로지만 묶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만, 통일성 없는 (는 다른 두 작품이 소니 제작인 것과 달리 20세기 폭스 제작이다) 세 작품을 깔끔하게 묶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와서는 너무 오래돼서 새하얗던 종이가 살짝 노랗게 물들(단풍이냐)었다. 아래로 다니엘 크레이그 007 박스셋. 다시 말하지만 타이틀은 모두 개별로 나..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한국판 블루레이 언박싱

국내에 나오지 않은 명작 영화 블루레이를 출시하는 HnC의 프로젝트의 하나인 블루레이. 이미 리뷰도 남겼던 영화니 영화 본편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할 필요도 없겠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클래시컬 전쟁 영화의 마지막 주자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클래시컬 전쟁 영화의 마지막 주자 , 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대중문화의 '레퍼런스'가 된 . 이후 수도 없이 많은 2차 세계대전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서 오마 rkawn.tistory.com 의 아주 많이 아쉬웠던 화질을 상쇄하는 건 역시 패키지 디자인. 비록 더블루, 플레인 아카이브를 비롯한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회사들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대도 안 했던 타이틀을 출시해주는 것치곤 굉장히 신경을 쓴 경우다. 아래로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구판 블루레이 언박싱

구판이라고 한 건 신판이 따로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최근 4K 블루레이가 나오면서 또 한 번 리마스터링을 거쳤기 때문이다. 는 4K 블루레이로 나오면서 네거티브 필름을 가져다 새로 마스터링 했으며, 오리지널 화면비인 1.85:1이 아닌 16:9 규격에 맞춘 1.78:1로 재탄생했다. 무슨 의미냐면 1998년 극장에서 를 본 사람들, 21세기 들어 나온 디비디와 블루레이를 본 사람들보다 상하 정보량이 더 많은 게 4K 블루레이란 얘기다. 이러니 기존 블루레이를 두고 '구판'이라고 부를 수밖에. 어차피 4K 블루레이로 넘어가지 못한 블루레이 구매자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4K 블루레이에 포함된 블루레이는 이것과 같거나 북미판과 같은 거로 여겨진다. 예전에 한국 발매판과 북미 발매판이 달랐던 기억이 있는데,..

심은경, 마츠자카 토리의 '신문기자' 한국판 블루레이 언박싱

일본 영화계가 아직 살아있음을 뜨겁게 고변한 영화 . 이 영화는 여러 음해에 시달리고 개봉 방해를 겪었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롱런하며 흥행마저 성공했다. 아마 야 말로 일본 사회에 아직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준 대표적 사례라고 본다. 이런 의 놀라운 기세에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은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몽땅 몰아주며 환영했다. 심은경은 한국인이 일본인을 연기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는 전대미문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 기적에 눈물을 펑펑 흘리던 심은경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한편, 개인적으론 마츠자카 토리에도 주목을 하고 싶다. 이전 블로그들에서 수차례 언급한 것과 같이, 마츠자카 토리는 시작을 꽃미남 스타일의 전형적인 아이돌 배우로 시작했음에도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

곤 사토시 영화 파프리카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이 개봉했던 시절에 (물론 내용은 차이가 있지만) 꿈을 다룬 작품으로 함께 소개되곤 했던 영화 . 실사보다 상상력을 펼치기 더 좋은 애니메이션 장르를 가져다 꿈의 세계를 마음껏 탐방한 미스테리 스릴러다. 개인적으로 못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안 본 분들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곤 사토시의 걸작으론 도 있다. 이 작품 역시 놓치면 안 된다. 워낙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양반이라 작품도 몇개 안 되는데 전부 다 감상해두는 걸 권장한다. 까놓고 말해서 21세기 들어 환각이나 꿈을 다룬 영화들 중에 곤 사토시의 영향을 안 받은 게 있기는 할까 싶을 지경. 아래로 일반판 언박싱 오픈 케이스.

나이트메어 2010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은 2010년의 속편이 아니라 리메이크를 겸한 리부팅. 전작의 등장인물 중 일부가 배우만 바꿔서 그대로 나오고 전개 방식도 지난 시리즈의 것들을 빌려왔다. 낸시 역할을 맡은 건 다른 배우도 아닌 루니 마라. 루니 마라는 딱 1년 뒤에 로 믿기지 않는 연기력을 펼치며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다. 그런 루니 마라가 망작에서 미모와 연기를 낭비하고 있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는 게 이다. 아래로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거치고 거쳐서 넘어온 중고품이다.

영화 스팀보이 DP 시리즈 한정판 블루레이

이제는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DP 시리즈의 12번째 작품, 는 의 오토모 가츠히로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때문에 기대를 모은 만큼 훌륭하다고 말하긴 어려운 작품이다. 다만 어마어마한 정보량의 애니메이팅을 자랑하고,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스팀펑크 장르라는 유니크함 때문에 많은 디피 회원의 지지를 얻어 DP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 참고로 다음 작품은 였다. 아쉽게도 이전에 인증한 바와 같이 는 DP 시리즈로 구하지 못했다. 아래로 DP 시리즈 한정판 블루레이의 언박싱 오픈 케이스.

레이드2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1편의 대단한 성공과 화제성에 힘입어 제작된 는 당연하다는 듯 스케일을 키운 후속편이다. 그리고 1편의 아쉬움들을 상쇄할 만한 액션을 가득 실었으며, 특히 클라이막스의 연속 결투는 유튜브에 '최고의 파이트씬'과 같은 키워드를 영어로 검색하면 무조건 나올 만큼 명장면들이다. 네임밸류가 대단한 일본 배우들이 짤막하게 나오는 걸 보며 가 나올 거라 예상한 사람이 많은데, 슬프게도 아직은 소식이 없다. 아래로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언박싱. 한 번에 나온 만큼 과의 통일성이 좋다.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 한정판 스틸북 언박싱

이미 몇번을 찍어 올렸고, 몇번을 감상한 영화 블루레이. 그러나 딱 타이밍 좋게(?) 이 블로그에는 올린 적이 없다. 그래서 다 찍어서 올려둔다. 디자인은 참 좋다. 사실, 은 굉장히 작은 규모의 B영화기 때문에 이런 멋진 디자인이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의 규모가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좋은 디자인이 나온 게 아닐까.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이 디자인만 보고 블록버스터를 예상하지 않을까싶어 끄적여봤다. 는 인도네시아 기준으론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맞다. 그러나 은 아니다. 아래로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언박싱.

매트릭스 트릴로지 4K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디비디 시절부터 블루레이를 거쳐 4K 블루레이에 이르기까지 워너 브라더스 홈미디어의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트릴로지. 특히 이번 4K는 리마스터링뿐 아니라 HDR 효과도 엄청난 편이라 감상 당시 몹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빨리 4K 환경으로 돌아가서 그 눈뽕을 다시 체험해보고 싶을 따름. 만약, 아직 트릴로지를 감상하지 않은 어린 친구들(잊지 말자. 장원영이 개봉 당시에 세상에 없었다.)은 꼭 이 타이틀로 접해보길 권한다. 아래로 트릴로지 4K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이 타이틀의 슬리브에 대해서 안 좋은 이슈가 있었다.

영화 퓨리 일반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를 보고 브래드 피트에 대한 빠심이 엄청 충전돼서 당장 보지는 못해도 조만간 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브래드 피트 영화 블루레이를 꺼내놓고 있다. 그리고 꺼낸 김에 사진도 찍어둔다. 도 꺼내놓은 타이틀 중 하나다. 는 아마 데이빗 에이어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게 되는 데엔 여러 의미에서 브래드 피트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역시 잘 되새겨보면 데이빗 에이어가 항상 그런 것처럼 무엇 하나가 빠진 듯한 허전함이 느껴지는 영화다. 적당히 극의 매무새를 잘 맞춰놓고 '어때? 근사하지?'라고 묻는 듯하달까. 역시 블록버스터가 아닌 작은 영화에 최적화된 감독이다. 아래로 일반판 블루레이 언박싱.

콩: 스컬 아일랜드 3D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3D 스틸북 블루레이는 참 미묘한 타이틀이다. 먼저 영화 자체가 아주 훌륭한 편은 아니다. 여자 주인공인 브리 라슨이 싫은 게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둘째로 난 3D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3D 디스크를 포함시켜 가격을 올린 타이틀에 관심이 거의 없다. 마지막으로 스틸북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옛스런 느낌을 내려고 포스터를 잘라붙였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같은 디자인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본래라면 이 타이틀은 내 안중에 없었을 것이다. 즉, 내가 3D 스틸북 블루레이를 구매한 계기는 세일이다. 재고가 많이 남았었는지 정말로 폭풍 세일을 하더라. 아래로 스틸북 언박싱 오픈 케이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플레인 아카이브 한정판

을 볼 때 무슨 무서운 장면이 있겠냐면서 가볍게 들어갔다가 뜻밖에 깜짝 놀래키는 장면이 있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엄밀히 말해 무서운 영화는 아니지만, 방심하고 있었던 덕분에 매우 시원한 2시간이었다. 묘하게 이해영 감독과 인연(?)이 많은 플레인 아카이브가 블루레이를 기가 막힌 디자인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가끔 생각하는건데, 플레인 아카이브가 만들어 내놓는 타이틀은 영화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도 괜히 엄청난 작품인 것처럼 여기게 된다. 그 만큼 디자인에 공을 많이 들이는 회사다. 아래로 한정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보통 스틸북을 일부러 구매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일반판 품절 혹은 일반판의 뒤늦은 발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하는 일이 대다수다. 의 경우도 (디자인이 엄청나게 훌륭한 게 아닌 걸 보아) 두 경우 중 하나일 것이다. 아시다시피 은 시리즈를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자리에 올려놓은 영화다. 4편으로 시리즈가 정상화되고 5편으로 블록버스터로 진화하더니 6편인 이 영화로 유니버설 대표 시리즈물이 되었다.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작품인 셈이다. 아래로 스틸북 언박싱 오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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