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007 스펙터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즈라더 2020. 12. 23. 12:00

 남들이 무지하게 욕을 해도 내겐 볼거리가 확실한 작품이었던 <007 스펙터>. 무엇보다 촬영이 어이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007 스펙터> 정도로 촬영이 근사한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정도 말곤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레아 세이두의 드물게 사랑스러운 매력은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의 첫사랑(?)인 에바 그린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나름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007 노타임 투 다이>가 나온다는 얘기에 몹시 당황했다. 끝난 거 아니었어?

 

 아래로 <007 스펙터>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영화 본편의 촬영 만큼이나 멋지게 나왔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옛 유행어가 딱 들어맞는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