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평이함 그 자체의 영화 뮬란 블루레이

즈라더 2021. 1. 6. 00:00

 디즈니가 실사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영화 [뮬란]이다. 제작 소식이 들려올 때만 하더라도 참 기대가 많았는데, 유역비의 트롤짓에 신장 위구르 이슈, 원작과 달라도 지나치게 다른 시나리오 등 여러모로 반발을 많이 산 작품이다. 개인적으론 다 젖혀두고 기왕 다 바꿀 거라면 [화목란] 이야기를 [와호장룡] 식으로 장대하게 펼쳐주길 바랐지만, [뮬란]에는 그런 거 1도 없었다. 어느 쪽의 취향에도 제대로 맞추지 못 했다는 게 [뮬란]의 가장 큰 문제 아닐는지.

 

 어쨌든 그럼에도 [뮬란]을 구매한 건 역시 유역비의 미모 때문. 그런데 배우를 봐서 중국의 이런 이슈, 저런 이슈 넘기는 것도 이제 한계치에 왔다. 유역비는 제발 미국인이면 미국인 답게 활동하길 바란다.

 

 아래로 [뮬란] 일반판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항상 봐왔던 KD 스타일(지금은 SM 라이프 디자인)의 디즈니 블루레이다. 대신 이것저것 부가 굿즈가 들어가 있다.

 

이 스틸 사진만 보면 [와호장룡]할 것 같지만 슬프게도 [와호장룡2]를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