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다니엘 크레이그 007 트릴로지 블루레이 박스셋

즈라더 2020. 12. 22. 06:00

 박스셋이라는 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 타이틀이 이렇게 합쳐져서 나온 적이 있는지 몰라서. <007 스카이폴> 당시에 이 박스를 따로 증정했던 거로 기억한다. 다니엘 크레이그 트릴로지 박스 증정! 뭐 이런 식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여하튼 덕분에 당시 나와있던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놓을 수 있었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가 트릴로지 이후에도 <007 스펙터>, <007 노타임 투 다이>로 이어지므로 트릴로지만 묶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만, 통일성 없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다른 두 작품이 소니 제작인 것과 달리 20세기 폭스 제작이다) 세 작품을 깔끔하게 묶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와서는 너무 오래돼서 새하얗던 종이가 살짝 노랗게 물들(단풍이냐)었다. 아래로 다니엘 크레이그 007 박스셋. 다시 말하지만 타이틀은 모두 개별로 나왔다. 박스만 증정된 것이다.

 

확장판이 아닌 CE 버전이다. 아마 극장판보다 17초 길어진 확장판은 4K 블루레이에만 담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