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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케이스 255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4K UHD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이래저래 보고 싶었던 인데, 정작 일반판까지 빛의 속도로 품절. 물론, 그리 인기 있는 영화도 아니었으므로 차후에 풀릴 확률이 높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 업계는 '확신'을 불허한다. 품절되면 품절된 대로 그냥 방치하고 다시 찍는다던가 하는 일이 없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남아있던 4K 블루레이로 구매했다. 본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이미 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임스 카메론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임스 카메론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에 이어 의 각본과 제작을 담당했는데, 의 경우엔 단순히 각본과 제작만 담 rkawn.tistory.com 아래로 한국판 4K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모털 엔진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영화판에선 매우 드문 사이버펑크 영화기에 많은 사람의 기대를 모았던 . 그러나 영화는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왔고, 사이버펑크란 장르 자체도 지금 어린 세대에겐 굉장히 낯설기 때문에 심각하게 망했다. 개인적으로도 헐리우드에서 만드는 사이버펑크가 취향에 맞았던 적이 없어서 무시하며 살아왔는데, 무려 스틸북을 2만 원에 팔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러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그래서 그냥 구매했다. 스틸북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은 데도 이리 안 팔리는 걸 보면 에 대한 세간의 악평이 꽤 심각한 모양이다. 아래로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보너스 디스크가 디비디라는 게 아쉽다.

미녀 삼총사3 한정판 스틸북 오픈 케이스

꽤나 극단적인 페미 성향을 드러내는 바람에 오지게 말아먹었던 의 블루레이를 구매했다. 영화가 재미있느냐고 물으면 '글쎄..'라고 답할 수밖에 없지만, 뭐가 어쨌든 주연을 맡은 세 배우를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달까. 그나저나 내가 블루레이를 구매하고 이틀 뒤에 일일 특가로 할인하는 건 좀 너무하지 않았나....ㅠㅠ 스틸북 블루레이 디자인은 뜻밖에 나쁘지 않다. 전면보다 후면 디자인이 매혹적이다. 반면 디스크 디자인은 2000년대 초반의 B영화처럼 허접하다. 전작(?)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디자인이라면 할 말 없지만. 아래로 스틸북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내일을 위한 시간 한정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어쨌든 작품 자체가 워낙 뛰어나니까 플레인 아카이브가 신경을 써서 출시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판매량이 좋았는지 어땠는지 몰라서 신경이 좀 쓰인다. 부디 잘 팔렸기를 바라며. 은 유럽과 헐리우드를 오가며 클라스를 증명하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가 오스카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연기를 잘한 작품이다. 물론, 영화 자체도 뛰어나서 다르덴 감독은 온갖 영화제에 다 불려다녔다. 아직 안 본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길. 아래로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출시한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든 장면 중에서 가장 스릴있는 장면이 에 나온다. 술집에서 벌어지는 티키타카. 그저 주고 받는 대사만으로 스릴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명장면이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 단편영화가 성립되지 않나 싶을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고, 그 장면을 길게 잡은 게 이라 생각하면 된다. 영화 전체는 안 보고 해당 장면만 볼 때마저 있다. 아래로 그런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리패키지가 나올 법도 한데 이 썩 좋은 판매량을 보이지 않아서 포기했다. 블루레이 본편의 화질이 워낙 좋아서 리마스터링할 건덕지도 별로 없다.

예쁘고 탐이 나는 허니와 클로버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제목은 를 약간 패러디해봤다. 본격 남자 성희롱 드라마. 참고로 서예지 매력이 대폭발한다. 블루레이를 구매한 것도 엄청 오래 전의 이야기다. 잘 보면 알겠지만 약간 노랗게 변색된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타이틀을 제대로 보긴 했는지 확신을 못 하겠다. 보긴 봤겠지..라고 생각할 뿐. 어렴풋한 기억 속에선 (아마도) 화질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는 보시는 바와 같이 미라지에서 꽤 공을 들여서 출시한 블루레이다. 제목 그대로 예쁘고 탐이 나는 디자인이다.

아오하라이드 일본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혼다 츠바사가 여자 주인공을 맡고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교제로 열도에 충격을 안겨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남자 주인공을 맡은 블루레이다. 사실 작품을 보는 내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사기적인 캐릭터에 공감이 안 가서 짜증났던 차에 잘 됐다 싶더라. 불륜남에게 몰입을 안 해버리면 되는 일. 다음에 를 보게 될 땐 조금 특이한 감상이 나올 것 같다. 아래로 일본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아마 통상판은 아닐 거다. 아웃케이스 + 디지팩 + 북클렛 구성이면 호화판이 아닐는지.

타짜 1편 떡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지금은 아니지만 떡판으로 케이스 각을 유지하던 CJ 한국영화 블루레이 시리즈. 역시 당시의 타이틀이다. 최근 곽철영 드립으로 가 다시 주목받는 김에 재감상했는데, 재감상하는 김에 사진까지 찍어봤다. 시리즈는 그래도 까진 정말 좋았는데, 3편이 대체 얼마나 망가졌길래 그렇게 욕을 먹고 계신 건지..... 언젠가 확인해볼 기회가... 있을까? -_-a

지아이조2 블루레이 아웃케이스 버전

막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는 지를 만한 가치가 있는 타이틀이었다. 아드리안 팔리키가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니까. 아래는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이병헌을 단독 주연처럼 꾸며놓은 건 좀 웃기긴 하지만, 에서 이병헌의 비중은 분명히 크다. 이 시리즈에서 이병헌은 주연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중이 컸다.

영화 멕베스 플레인 아카이브 버전 블루레이 열어보기

뭐, 다른 버전이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건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나온 다. 초회 한정판. 디자인도 구성도 다 훌륭한 타이틀. 사진을 찍다가 서둘러 를 봐야겠다 생각했다. 계기는 냄새다. 벌써 블루레이에서 종이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이러다가 하얀색이 노란색으로 변질되는 건 아닌가 싶은 단계. 콜렉터도 아닌 터라 관심을 기울여 관리하지 않다보니까 이렇게 된 타이틀들이 종종 보인다. 딱히 그게 싫은 건 아니고, 어차피 본편과 무관하니 괜찮지않나 싶지만, 그 만큼 오랜 기간 방치 상태였다는 의미라서 마음에 걸린달까.

알리타: 배틀 엔젤 일반판 블루레이 열어보기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어쨌든 흥행에 성공한 의 블루레이를 열어봤다. 그냥 언제나와 같은 일반판 블루레이. 더한 것도 모자란 것도 없이 적당하게 잘 나온 타이틀이다. 나름 로컬라이징에 신경 쓰는 폭스의 타이틀이라서 본편의 메뉴도 한글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의 속편이 나온다면 그건 디즈니에서 나오게 되겠지.....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풀어보기로 한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 2004 블루레이 까보기

분명히 이전에 블루레이를 까본 적이 있다만, 이 블로그가 아닌 터라 그냥 새로 찍어서 올린다. 아, 여기서 까본다는 건 열어본다의 속어지 비판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블루레이의 이모저모다. 제작년월이 2013년인 걸 보면 알겠지만, 블루레이 출시는 굉장히 뜬금없었다. 어쩌면 다른 나라에도 그간 블루레이가 없다가 뒤늦게 제작한 걸지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일반판 블루레이 끄집어내기

지난 19일 블루레이가 출시됐다. 일반판이 먼저 나오고 스틸북은 한참 뒤에 나오게 되었는데, 이는 상술(이라면 스틸북을 먼저 나오게 했겠지)이 아니라 스틸북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탓이다. 본래 일반판을 위주로 구매하는 내겐 딱히 피해가 없었으나 스틸북을 콜렉팅하는 분들은 꽤나 화가 날 듯. 블루레이를 열어봤다. 이게 최선입니까 싶은 디자인이지만, 딱히 큰 불만은 없다. 이 출시된 뒤, 케빈 파이기가 인피니티 사가 박스셋 블루레이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그 따위 상술에 넘어가줄쏘냐.

영화 1987 일반판 블루레이 디자인

을 꼭 구매해야 하는 영화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히 돈 아깝지 않을 영화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출시했던 당시 당연히 구매한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이래저래 플랜(?)이 밀려서 그러지 않았던 모양. 뒤늦게 찾아보니까 초회판은 품절되고 일반판이 나와있었다. 일반판 블루레이는 이렇게 생겼다. 그냥 평범한 일반판 블루레이. 물론, 2disc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최근 블루레이의 스페셜피처를 잘 안 보지만, 블루레이는 왠지 볼 듯하다.

이스케이프 룸 일반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그럭저럭 괜찮은 탈출 스릴러라는 이야기에 업어 온 블루레이.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하는 데보라 앤 월이 나온 것도 구매 이유 중 하나다. 은 그리 인기가 많지 않은 영화에 일반판임에도 꽤 괜찮은 퀄리티로 나왔다. 하기사 요새 콜렉터들의 높은 기준을 고려할 때 이 정도는 되어야 블루레이 소리라도 들을 수 있겠지만서도.

나이스 가이즈 블루레이 스틸북 이모저모

라이언 고슬링과 러셀 크로우가 적당히 약 빨고 만든 코믹 느와르 . 블루레이는 스틸북으로 출시되었고,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아웃케이스의 노란색 톤과 스틸북의 노란색 톤이 조금 달라서 아쉽지만, 그게 속 원래 톤이라면 할 말 없다. 북클렛에 포스터에 포스트카드에 구색은 완벽하게 갖춘 타이틀. 인지도가 떨어져서인지 꽤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극장에서 엉망이었다던 자막이 블루레이에선 수정되었다고 한다. 자막 때문에 꺼리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28세 미성년, 언제나 고마운 노바 미디어

중국 영화계의 침체와 한중 관계 악화로 중국영화 블루레이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는 일이 줄어드는 가운데 뜻밖의 소식이 들렸다. 블루레이가 출시된다는 것. 딱히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것도 아니요, 한국에서 확실한 반응을 불러올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애초에 중국, 대만 배우가 핫하다고 해봐야 조족지혈 수준이라) 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대체 어느 회사에서 이런 과감한 선택을 했나 싶었달까. 도착해보니 출시사가 다름아닌 노바 미디어였다. 언제나 고마운 회사다. 이 비인기작이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 출시한 것도 아니다. 보시다시피 마이너 영화의 일반판치곤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새. 사실, 아직 감상하지 못 해서 영화에 대해선 뭐라 말을 못 하겠다. 영화에 대한 관심보단 니니를 보기 위해 구매한 타이..

독전 한정판 블루레이의 구성 요소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출시한 한정판 블루레이의 구성을 살펴보자.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이었지만, 그래도 잊혀질 때마다 한 번 꺼내서 볼 법한 영화란 생각이다. 참고로 블루레이는 꽤 오랜기간 재고가 있었고, 따라서 잘 찾아보면 품절이 뜨지 않은 곳도 있을 거다.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터넷 쇼핑몰 이곳저곳 잘 뒤져보시길.

러스트 앤 본, 플레인 아카이브 8번째 작품

플레인 아카이브에서 출시한 블루레이. 언제나처럼 멋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헐리우드와 프랑스 어느 쪽도 소홀히하지 않고 활동해왔는데, 은 프랑스의 영화다. 내 생각에 그녀는 영어보다 프랑스어를 할 때가 더 매혹적인 것 같다. 블루레이는 플레인 아카이브 특유의 일러스트 디자인 아웃케이스에 북클렛과 포토 엽서 등이 담겨있다.

영화 암살 한정판 블루레이의 이것저것

며칠 전에 영화 을 감상하려고 책장을 뒤적였는데, 한정판으로 구매했다는 걸 까먹는 바람에 찾는데 꽤 고생을 했다. 고생해서 찾은 김에 사진도 다시 찍어 올려본다. 블루레이엔 의 콘티북이 담겨 있고, 케이스론 투명 엘리트 케이스가 사용되었다. 슬리브는 양면인 데다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등급 마크나 문구 등이 디자인에 해를 끼친다는 의견이 많았던 수년 전부터 한정판 블루레이들이 해온 방식이다. 아웃케이스엔 음각으로 ASSASSINATION이라 적어놓았다. 그래서 띠지가 없으면 이게 인지 어느 헐리우드 영화인지 알 수 없다. 게다가 검은 배경에 음각이라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아쉽다.

<런어웨이> 레이첼 와이즈만 떠오른다

분명히 이전에 올렸던 것 같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검색해봐도 안 나오길래 다시 올린다. 두 번 올려서 나쁠 것 없고, 새로 찍은 사진이니 문제될 것도 없고. 에서 레이첼 와이즈는 눈이 부신다. 솔직히 법정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레이첼 와이즈 한 사람만 보고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이제와선 의 내용 자체가 기억 안 난다는 게 함정. 그냥 레이첼 와이즈의 얼굴과 가발만 기억이... 조만간 다시 봐야지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듯한데, 결국 미뤄두기만 하고 안 봤다. 이번엔 진짜로 다시 감상할 생각.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그컷 스틸북

히어로 영화의 마스터피스가 뭐냐고 묻는다면 사람에 따라 여러 영화가 나올 테고, 내게 있어선 , , , 정도가 떠오른다. 그 가운데 은 극장판의 아쉬운 점 일부를 보완한 데다 평행, 교차 편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화학도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영화다. 을 아직 보지 못 한 분은 지금이라도 찾아서 꼭 보시길. 대단한 작품이다. 로그컷이란 타이틀처럼 극장판에서 빠진 로그의 등장씬이 나오는데, 안나 파킨이 이전보다 더 예뻐져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전엔 정말 매력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서...

<거미줄에 걸린 소녀> 스틸북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요샌 그냥 생각없이 타이틀을 구매하는 것 같다. 블루레이도 스틸북이란 걸 알고 구매한 게 아니다. 디자인이 참 예뻐서 동영상으로 찍어볼까 했는데, 애초에 느긋하게 타이틀을 선택하는 내가 구매할 수 있었을 만큼 인기없었던 를 누가 귀찮게 동영상으로 보려 할까 싶어 관뒀다.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영상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블루레이란 매체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걸 고려해도 심각하게 없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다른 컨텐츠를 찾아봐야 할 듯하다.

베오울프 감독판 블랙 에디션 블루레이

구매한지 얼마나 오래됐는지 아웃케이스와 슬리브의 하얀 색 부분이 듬성듬성 노랗게 물들어 있는 감독판 블루레이. 최초로 나온 블루레이에 케이스만 바꿔서 재출시한 경우다. 블랙 에디션이라 해봤자 그냥 블랙 케이스를 사용했을 뿐이다. 블랙 에디션 이전에 출시되었던 가 감독판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다들 욕할 때 혼자 엄청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구매하긴 했는데, 이젠 마지막으로 본지 너무 오래돼서 디테일이 기억 안 난다. 다시 보려고 마음을 먹었다가 '설화'를 그대로 옮긴 듯한 의 마지막 장면이 자꾸 떠올라서 포기하기를 거듭. 언젠가 다시 마음이 동할 날이 오겠지.

데드풀2 슈퍼두퍼컷 일반판 블루레이

데드풀은 확장판이나 감독판이라고 평범하게 말하는 것마저 싫었던 건지 의 확장판을 '슈퍼두퍼컷'이라 붙여놓았다. 슈퍼두퍼컷 블루레이를 열어보면 재미있는 문구도 적혀있는데, 'LONGER is BETTER'라던가. 이게 왜 재미있냐면, 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런 확장판이나 감독판을 영화에서 디스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걸 가지고 자학 개그하면 그것도 데드풀다울 듯.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의 아가리 파이팅을 언젠가 볼 수 있기를..

왕가위 타락천사 한국판 블루레이

구매해놓고 보는 둥 마는 둥 한 블루레이. 일단, 왕가위 감독의 영화니 만큼 의무라도 되는 것처럼 구매했는데, 선뜻 손이 안 가는 건 왜일까. 지금 내가 처한 처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정신 상태로 를 봤다간........ 희망과 절망의 공포가 혼재해있는 이 영화의 쾌락은 보는 사람을 우울함으로 몰아넣는다. 국내에 정식 출시한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다. 어릴 때 를 보면서 이런 영화에는 어떻게 내가 저 나이가 되면 어떻게 느껴질까 궁금했었는데, 그보다 이전으로 돌아가서 말해주고 싶다. 를 보지 말라고. 네 청춘은 못지 않게 우울할 거고, 끊었던 담배가 다시 피우고 싶어질 때와 비슷한 감각을 줄 거라고. 이 시기의 홍콩영화는, 그리고 왕가위는 정말 미쳐버렸던 것 같다.

써니 감독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CJ 디지팩으로 구매했던 것 같은데, 조용히 일반판으로 바뀌어있는 블루레이를 오픈해봤다. 뭐, 차익 남겨서 팔았건 뭘 했건 간에 그런 과정을 거쳤으니 이렇게 된 거겠지. 이젠 기억해내는 것도 귀찮아지는 중이다. 는 아마 감독판으로만 출시되었던 것 같다. 물론, 이것도 확실한 기억은 아니다. 그러고보니 이거에 대해 대마왕님이 신랄하게 비판했던 것도 같고. 나도 과 묶어서 열심히 때렸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솔직히 말해서 이제 영화 내용도 가물가물하다. 천우희의 신들린 듯한 연기만 기억난다. 다시 볼 타이밍이 된 듯.

사이드 이펙트 블루레이를 오픈해보니 세상에

루니 마라에 꽂혀서 블루레이를 구매했는데, 뒤늦게 살펴보니 BK에서 나온 타이틀이었다. 아시다시피 저작권 관련해서 이슈가 있던 회사. 결론이 나기 전까지 구매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음에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며시 꽂혀있는 걸 보면 역시 쉽지 않은 모양이다. 대행사라면 모를까 로컬라이즈 제작사를 체크하진 않으니까. 어쨌든 그런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다. 아웃케이스와 슬리브 전면 디자인에 적힌 독일어의 정체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까 독일판 블루레이의 디자인이었다. 독일판 블루레이는 다음과 같은 디자인으로 나왔다. 전면 디자인이 베낀 것인 이상 후면 디자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어서 한 번 찾아보려했는데, 이미 충분히 짜증이 난 마당에 굳이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아 관뒀다. 리핑 타이틀을 구매할 때 제일 큰 문..

<레디 플레이어 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이건 그냥 웃기는 이야기. 내가 예전엔 을 으로 써왔다는 거 아시나 모르겠다. 어느 시점부터 이 맞다는 걸 깨닫고 바꿔 사용하고 있지만, 아마 블로그의 어딘가엔 이라 쓴 글이 있을지도 모른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후배들에게 'VFX가 대량으로 사용된 히어로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라'라고 말하는 듯한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다. 며칠 전 의 '어벤져스 어쌤블' 시퀀스가 유튜브에 정식 공개되었는데, 여윽시 극장에서 세 차례 감상했을 때보다 더 확실하게 의 흔적을 느꼈다. 후반 작업 과정에서 오마쥬를 결정한 건지 아니면 우연히 닮은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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