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즈라더 2020. 7. 4. 18:00

 쿠엔틴 타란티노가 만든 장면 중에서 가장 스릴있는 장면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나온다. 술집에서 벌어지는 티키타카. 그저 주고 받는 대사만으로 스릴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명장면이다. 그 장면 하나만으로 단편영화가 성립되지 않나 싶을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고, 그 장면을 길게 잡은 게 <헤이트풀8>이라 생각하면 된다. 영화 전체는 안 보고 해당 장면만 볼 때마저 있다.


 아래로 그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리패키지가 나올 법도 한데 <헤이트풀8>이 썩 좋은 판매량을 보이지 않아서 포기했다. 블루레이 본편의 화질이 워낙 좋아서 리마스터링할 건덕지도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