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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케이스 255

위도우즈 블루레이를 벗겨보니

한국엔 정식 개봉이 없었던 건지 즉시 VOD로 넘어간 . 블루레이로 안 나왔다면 모를까, 블루레이로 나왔는데 VOD로 볼 이유가 없어서 구매했다. 는 통쾌한 무언가를 담은 영화가 아니라고 한다. 유쾌한 케이퍼 무비도 아닌 모양이라 그런 쪽으로 기대하지 않으려 한다. 나중에 감상하고 간략한 평을 남기게 될 듯. 는 국내에 한정판 마케팅 없이 4K 블루레이와 블루레이로 바로 출시되었다. 여러모로 고마운 일이다. 그나저나 스틸 사진을 보니까, 예쁘고 고급진 얼굴과 뛰어난 연기력의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왜 정체되어 있는지 알 것 같다. 190cm에 육박하는 키가 확실히 걸림돌이긴 할 듯.

영웅 감독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엄청난 미장센으로 과 함께 헐리우드에 '무협'의 개념을 박아뒀던 . 아마 이때부터 헐리우드가 중국영화를 서브컬쳐가 아닌 메인스트림으로 인식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게 과 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다. 그런 감독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사진으로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는데, 잘 보면 아웃케이스 재질이 까슬까슬한 재질이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슷한 재질의 표지를 쓴 책이 뭐가 있더라. 그나저나 감독판이 있다는 걸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이번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억해냈다. 뭐가 달라졌더라..

블레이드 러너 2049 일반판 블루레이

언제나처럼 스틸북 한정판 마케팅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안중에도 없었던 블루레이. 본래 이런 한정판 마케팅이 이뤄지는 타이틀의 블루레이 구매를 되도록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젠 그런 거 다 내려놓았다. 한정판 마케팅을 인정(?)한다는 게 아니라 그 빌어먹을 마케팅 때문에 블루레이 구매에 대한 애정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고, 그저 고화질과 고음질을 최우선시하는 나 같은 일반적인 블루레이 유저에겐 갈수록 무가치한 아이템이 되어가는 중이다. 어차피 이제 얼마 구매하지도 않는(진짜로 한 달에 타이틀 네 개 정도나 지를까 말까다) 마당이니 망하든 말든 알 바도 아니란 생각으로 보고 싶은 거 적당히 구매하고 관심을 끊는다. 일반판이 늦게 나오거나 수량을 적게 잡아서 품절되면 안 보고 만다. 아마 블루레이 업계도 나 같이 ..

영화 버닝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개인적으로 을 꽤 인상 깊게 봤는데, 보통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이런 유형의 영화에 힘을 좀 써주는 한국 블루레이 업계의 관행(?)과 달리 꽤나 단출하게 나왔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이창동의 영화를 블루레이가 아닌 다른 매체로 본다는 게 용납이 안 돼서 구매. 한국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다.> 사진으로 찍으면 뚝딱하고 끝날 건데 동영상으로 하니까 시간이 약간 더 걸린다. 그나마 은 단출한 구성이라 영상 자체가 짧아서 금방 끝난 편. 앞으로 오픈 케이스를 어떤 방식으로 올려야 하나 계속해서 고민을 해봐야겠다.

화이 일반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블루레이를 꺼내들었다가 깜짝 놀랐다. 흰색이어야 할 아웃케이스 안쪽이 노랗게 변질됐기 때문이다. 세월의 풍파에 직격당한 느낌... 가 그렇게 오래 전 영화였나 싶어서 당황스럽다. 어제 같은 6년 전이란 말은 조금 오버고, 그제 같은 6년 전은 맞는 듯하다. 시간 너무 빨리 간다. 한국판 블루레이를 열어봤다. 여진구는 를 기점으로 비로소 아역 배우 딱지를 떼어냈다. 여진구의 팬이라면 이 영화는 필견이다.

300: 제국의 부활 일반판 블루레이

의 공식적인 후속작으로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진 않았지만,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 어떻게든 전작의 후광을 받고 싶어한 건지 이야기의 줄기와 별반 관계가 없는 레나 헤디가 억지로 출연하는 데다 관대한 그분도 플래시백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노암 머로 감독은 영상 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으로 CF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는데, 에선 그 재능이 발휘되지 않은 것 같다. 의 연출을 오마쥬했던 수많은 영화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속편이다. 그럼에도, 에바 그린을 열혈히 사랑하는 터라 별 수 없이 구매한 일반판 블루레이다.

화룡대결 홍콩판 블루레이 오픈케이스

임초현 감독의 전성기 시절 영화 . 와 로 현실적인 액션과 서스펜스의 장인으로 군림했던 임초현 감독은 을 끝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온다. 이후의 작품이 흥행은 했을지 몰라도 부터 캐주얼해지기 시작한 임초현은 액션이 볼 만한 국뽕영화 전문으로 탈바꿈했고, 까지의 그 에너지를 통째로 내다버렸다. 그래서 홍콩판 은 꽤 소중하다. 그래도 인상 깊었던 2000년대 홍콩 범죄영화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존재감을 발휘한 영화니까. 보통 90년대에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파악하고, 나 역시 거기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홍콩에서 걸출한 영화가 나오지 않은 건 아니다. 중국 영화계에 완벽히 종속된 홍콩 영화계는 이제 이 당시의 에너지조차 발산하지 못 하고 있으니 참 서글플 따름.

다이버전트, 안정의 노바 미디어 한정판 블루레이

여러모로 혹평이 많았던 의 블루레이를 이렇게 화려하게 내놓은 것을 두고 이래저래 말이 많긴 했지만, 나처럼 디스토피아를 다룬 영활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저 행복할 따름이었다. 이런 유형의 독재, 계급를 SF 장르를 빌려 공격하는 우화는 언제나 즐거운 터라 고마운 마음뿐이다. 이하 사진은 한정판 블루레이의 오픈 케이스다. 시리즈는 결국, 마지막편까지 제작되지 못 하고 끝나버린 모양새. 끝까지 이야기를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

왼편 마지막 집, 유럽과 공용이던 시절 블루레이

블루레이를 까보고 조금 웃었습니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당시 유니버설 블루레이는 대체로 이렇게 유럽 특히, 독일이나 영국과 디스크를 공유했지요. 그래서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된 타이틀임에도 유럽의 등급 마크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일이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이건 딱히 초창기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꽤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 같은 거였어요. 일반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입니다. 정겨운 라마 케이스네요. 아직 엘리트 케이스가 대세로 자리잡기 전의 타이틀이었던 건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일반판 블루레이

블루레이를 찍다가 순간 깜짝 놀랐다. 2009년 작품. 원영이가 5살 때 나온 영화. 딱히 최신 영화란 감각은 없었지만, 10년 씩이나 된 줄은 몰랐달까. 시간 정말 오지게 빨리 간다. 블루레이의 오픈 케이스다. 전형적인 일반판. 블루레이 본편 퀄리티야 뭐, 믿고 보는 파라마운트니까. 은 딱 파라마운트 블루레이가 명성을 떨치던 시기 타이틀이다. 물론, 블루레이 시장이 시작되고 초창기 블루레이라서 화질이 아주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딱히 불만을 가질 정도도 아니다. 초창기 타이틀을 황혼기에 맛보고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있을 만큼 당시 파라마운트는 모든 측면에서 다른 회사를 압도했다.

영화 라이프, 라이언 레이놀즈로 사기 치기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초대박을 치기 전까지 주연 배우 자리가 위태로웠어요. 연기력은 일취월장했지만, 작품 선정 능력에 그다지 재능이 없다는 게 드러났고, 의 여파도 생각보다 훨씬 길었죠. 그런 위태로운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엔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딱 가 개봉할 타이밍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로 특급 스타가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의 홍보는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세 사람을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사실상 사기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크 질렌할과 레베카 퍼거슨을 제외한 모두가 비슷한 비중의 조연이에요. 의 블루레이 패키지 역시 그런 사기성 홍보가 드러나있습니다. 아마 라이언 레이놀즈의 팬들은 를 보고 벙쪘을 겁니다. 어라? 왜 이러지? 하면서... 한국 한정으로 라이언 레이놀즈..

심용결: 잃어버린 전설 블루레이, 지금은 못 만들 작품

은 특수효과가 많이 사용된 중국의 판타지치곤 괜찮다 싶은 영화에 불과합니다. 제목의 '지금은 못 만들 작품'이라고 한 건 대단히 좋은 작품이라서 그런 게 아녜요. 은 뜻밖에도 문화대혁명 시대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들을 주인공 삼아서 진행하는 영화에요. 그런 홍콩판 블루레이를 열어봤습니다. 중국에서도 문화대혁명은 흑역사 취급이고, 그게 옳지 않았다는 걸 딱히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런 세상의 시선을 마음 편히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은 제작 당시에도 마냥 속 가볍게 제작된 영화는 아니었을 거에요. 시진핑이 문화대혁명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서 그나마 넉넉한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제작하는 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고요. 그런데 여러 국가적 변화를 겪고 난 지금은? 극단..

라스트 스탠드, 나올 줄 몰랐던 김지운 감독작

한국에 정식 출시되는 외국 영화 블루레이의 대부분이 대형 스튜디오의 작품입니다. 국내 블루레이 시장이 박살 난 탓인데, 중소형 스튜디오는 한국에서 죄다 철수해버렸고, 대형 스튜디오만이 국내에 대행사를 두고 자막을 넣어서 출시해주는 처지지요. 그래서 블루레이가 국내에 나올 줄 몰랐습니다. 대행사가 국내에 존재하는 대형 스튜디오의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즉, 블루레이는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타이틀입니다. 아트 서비스에서 제작하고 CJ를 통해 나왔습니다. 아마 블루레이에 관심이 많은 김지운 감독의 요청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뱀다리) 김지운 감독이 블루레이에 관심이 있다는 것과 의 출시 사례 등 여러 이유로 블루레이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블루레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시절 2D+3D 정책이 시작되고 뒤늦게 일반판이 출시되는 행태가 시작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두 배우를 좋아하고 나름 볼 만한 구석이 있는 영화였기에 구매했어요. 한국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입니다. 블루레이 본편 퀄리티는 믿고 보는 파라마운트라서 아마 훌륭할 겁니다. 이 역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말이죠. 조만간 재탕 한 번 한다는 거 자꾸 까먹고 있지 말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일반판 블루레이

너무 멜로 중심이라 아쉬웠던 과 달리 아주 만족하며 봤었던 블루레이입니다. 분명히 일반판이 아니라 한정판... 스틸북이든 아웃케이스든 있는 버전으로 구매했던 거 같은데 왜 이게 일반판으로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팔고 일반판으로 재구매한 거라면 전 거의 치매라고 봐야.... 역시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보다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이 취향입니다. 아가리 파이팅 실력도 시리즈가 한 수 위였던 것 같아요. 뭐, 이제 이 나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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