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300: 제국의 부활 일반판 블루레이

즈라더 2019. 6. 30. 06:00

 <300>의 공식적인 후속작으로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진 않았지만,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300: 제국의 부활>. 어떻게든 전작의 후광을 받고 싶어한 건지 이야기의 줄기와 별반 관계가 없는 레나 헤디가 억지로 출연하는 데다 관대한 그분도 플래시백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노암 머로 감독은 영상 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으로 CF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는데, <300: 제국의 부활>에선 그 재능이 발휘되지 않은 것 같다. <300>의 연출을 오마쥬했던 수많은 영화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속편이다.


 그럼에도, 에바 그린을 열혈히 사랑하는 터라 별 수 없이 구매한 <300: 제국의 부활> 일반판 블루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