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미장센으로 <와호장룡>과 함께 헐리우드에 '무협'의 개념을 박아뒀던 <영웅>. 아마 이때부터 헐리우드가 중국영화를 서브컬쳐가 아닌 메인스트림으로 인식했던 것 같다. 그도 그럴게 <와호장룡>과 <영웅>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이다.
그런 <영웅> 감독판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사진으로 잘 느껴지는지 모르겠는데, 잘 보면 아웃케이스 재질이 까슬까슬한 재질이다.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슷한 재질의 표지를 쓴 책이 뭐가 있더라.
그나저나 <영웅> 감독판이 있다는 걸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이번에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억해냈다. 뭐가 달라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