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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A에서도 빛이 났던 아이즈원 김민주

아이즈원의 안면국보 김민주의 MGMA 모먼트. 정말 안면국보 소리 들을 만하달까. 김민주가 지나갈 때마다 감탄한 얼굴로 바라보는 팬과 타연예인을 보며 대리뽕도 좀 차고. 세상 착한 표정 짓다가도 무대 위에서 냉해지는 거 보면 가슴이 철렁. 정말 안면국보 소리가 딱 맞는 김민주다.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아이즈원 활동도 제약이 생길 거라 생각한 걸까? 3분기 활동 라인업에 아이즈원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9월에 컴백한다는 얘기인데, 9월 내내 아이즈원의 일본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는 게 걸림돌. 음반만 내놓고 음악방송 1주 정도 돌리고 끝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긴 한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널널할 때 10월..

사시하라 리노 마츠모토 히토시, 한국의 일본 공격을 이야기하다

사시하라 리노가 '한국이 일본을 공격할 가능성은 없나요?'라고 말해서 시끌벅적하다. 여기에 장단을 맞춘 사람은 마츠모토 히토시. 그간 미디어가 위험하다고 언제나 말해왔는데, 이 미디어에 우익 연예인이 손을 얹으면 더 위험해진다. 사시하라 리노의 장단에 맞춰준 마츠모토 히토시가 그 우익 연예인에 해당한다. 마츠모토 히토시는 1990년을 기점으로 일본의 특급 개그맨으로 거듭나 굴지의 인기를 누려온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대단히 많았는데, 의 연말 특집 '웃으면 안 되는 XX' 시리즈 덕분이었다. 한국인들조차 '천재 개그맨'이란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만큼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혐한, 민족주의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한일 관계가 좋아질 리가. 우리나라의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일본을 비..

일본 연예인 2019.08.09

한국과 일본의 산업이 분리, 다름을 확인한 무역전쟁

일본의 무역 공격의 여파는 뜻밖의 분야로도 퍼지고 있다. 한 예로 세탁 업계가 있다. 일본은 세탁 관련해서 대단히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했었고, 그래서 지금까지도 일본의 세탁 기기들이 세탁소에 들어가고 있다. 이건 한국이나 그 외 다른 나라의 기기들이 현시점에도 일본보다 많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옛날부터 써왔던 거라 관성처럼 들어가는 것이다. 오히려 기기 비용과 수입해오는 비용을 생각하면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 게 현실이다. 그저 기기를 설치해주는 장비 업자들과 그 기기를 이용해 일을 할 세탁소 사람들의 손에 익은 기기일 뿐. 그런데 이게 변하고 있다. 불안하지 않겠나. 수입 규제에 들어간 마당에 다른 분야에 손 대지 말란 법이 없다. 느닷없이 규제가 들어와서 고생하는 것보단 미리미리 작업을 해서 일본 기기로..

이슈와 일상 2019.08.09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출신이라고 날조하는 일본 방송

이유1 [성장 과정]- 1953년 북한에서 태어나다.- 조선전쟁(6.25를 일본에선 조선전쟁이라 부른다) 발발 당시 부모와 함께 한국에. 이렇게 적혀있다. 앞뒤가 안 맞는 날조다. 한국전쟁은 1950년이고, 1953년 한국은 이미 남북이 갈라져 38선에서 휴전 협정(쌈질) 중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에 거제에서 태어났다. 영화 이 딱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나는 시기의 한국을 다루는 영화다. 우리가 모르는 비밀을 첩보 단체가 파헤쳐냈다면 또 모를까. 이런 글 나도 그만 올리고 싶다.

이슈와 일상 2019.08.09

이 더위에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오마이걸 지호

제목은 조금 과장한 듯도 하지만, 지호가 땀을 잘 안 흘린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오마이걸은 며칠 간의 지방 행사에서 지옥 같은 더위와 마주하고 사우나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 상태로 공연을 해야 했다. 다들 땀을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호와 비니는 그런 기색을 거의 찾아볼 수 없더라. 코 부근을 보면 분명히 지호도 더워하고 땀을 흘리긴 하는 모양인데, 그 외엔 땀 흘린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이건 사진뿐 아니라 영상으로 봐도 마찬가지. 왠지 이거까지 멋지게 느껴지면 나 이상한 건가...

이토요 마리에 인스타그램 감성의 화보

ar 8월호의 이토요 마리에의 분량. 컨셉은 아이폰 + 인스타그램인 모양이다. 세븐틴 때 이토요 마리에를 보고 꼭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대 만큼은 안 된 것 같고. 뭐, 당장 가시적인 결과를 낼 필요까진 없으니 앞으로 차근차근 해내가면 될 듯도 하다. 이토요 마리에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다양한 역할 맡아가며 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토요 마리에의 가녀린 몸매와 사랑스런 얼굴은 마지막 사진 같은 컷에서 힘을 발휘한다. 보호본능이 막 솟아오른달까. 저 작은 싱글 침대에 쏙 들어갈 수 있다니.

일본 연예인 2019.08.08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입을 못 맞추는 한국 기자들

우리나라 기레기들은 좀 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기자들이 일본의 초청으로 단체 여행을 다녀온 이후 계속해서 일본 여행 불매운동을 반대하는 뉘앙스의 기사들을 내놓고 있는데 모두가 말이 달라서 괴상하고 의심이 생긴다. A 기자는 관광지에 한국인이 북적이고,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한국인이 줄어들지 않았는다며 익명의 현지인을 인터뷰했다. A는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쇼일 뿐이라고 말한다. - 웃기는 이야기다. 관광지에 한국인이 다소 줄어든 게 느껴지고 이전보다 한산해졌다고 현지 상인이 직접 인터뷰를 하고 있다. B 기자는 일본여행 취소가 급작스럽게 늘어나서 한국의 일본 전용 여행사들이 폐업할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이게 정말 옳은 일인지 생각해볼 때라고 말한다. - 일본여행 ..

이슈와 일상 2019.08.08

영화 <한나> 나름 매혹적인 혼종

공백의 미학이라 통칭할 수 있을 독립영화의 작가주의성이 한참 유행하던 '첩보물'과 교배하면 가 탄생한다. 일종의 잔혹한 동화를 만드려 한 듯한 조 라이트 감독의 공백을 잘 살려낸 연출이 인상 깊지만, 모호함으로 도배된 이 성격이 가벼운 오락영화를 찾던 대중의 취향에 맞을 리 없다. 당연하다는 듯 혹평 세례. 를 보기 전에 영화의 제작 지원과 배급을 담당한 게 포커스 피처스라는 사실을 확인했어야 한다. 포커스 피처스는 예술/독립 영화 전용 스튜디오다. 감독은 가 여전사를 다룬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걸 꺼려한 모양인데, 의외로 는 그럴싸한 '여전사 비기닝' 정도는 해내고 있다. 즉, 오락성이 마냥 부족한 영화는 아니라는 것. 다만, 조 라이트 감독이 추구한 '잔혹 동화' 컨셉이든 그럴싸한 여전사건 간에 전부..

영화/리뷰 2019.08.07

참한 척하는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저 세상 이목구비에 참한 표정으로 있지만, 이채영의 실상(?)은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터. 프로미스나인의 천재 예능인. 브이앱을 순식간에 예능으로 만드는 꿀잼 인간. 프로미스나인의 어느 예능이건 이채영이 입을 털기 시작하면 재밌어진다는 공식. 이렇게 마지막 팬사인회라고 꾸며봤자, 이채영의 실상은.... 같은 날 있었던 일. 이채영 짜증내는 목소리가 막 자동재생되는 기분. 물론, 실제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가까이에서 들은 것도 아니니까 주작이라 생각하며 웃고 넘어가시길. 프로미스나인에 입덕하고 브이앱 웃긴 거만 골라보려면 이채영이 나온 걸 보면 된다.

이마를 드러낸 이토요 마리에 Hot-Dog 241호

이토요 마리에의 이마가 엄청 예쁘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 홋토돗구 프레스 241호 커버. 이토요 마리에는 나이들수록 참해지는 것 같다. 이 정도면 거의 면집, 상견례 프리패스 수준 아닌가? 이토요 마리에는 한국 드라마 의 일본 리메이크에 출연 중이다. 마지막 사진의 구석에 담긴 사진이 바로 촬영 현장. 참 보고 싶은 드라마인데 이걸 어디서 볼 수 있으려나.

일본 연예인 2019.08.07

크리스틴 스튜어트 여전히 여성들의 여신으로 군림

으로 커플팬을 양산해내며 여성팬을 잔뜩 몰고 다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불륜으로 이미지를 망가트린지도 7년이나 지났다. 불륜과 결별 탓에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저 연기력 하나로 재기하더니 톰보이 스타일링을 시작했고, 여성팬이 다시 불어나기 시작했다. 연기파 배우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양성애자. 개인 성향을 이렇게 연결하는 건 그다지 옳지 않은 것도 같지만, 어쨌든 여성팬이 생기기 딱 좋은 요소들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신작에 출연한다. 라는 제목을 계승하지 않을 예정인지, 아니면 아직 수입되지 않은 건지 라는 제목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런데 나오미 스콧이 나오는 영화를 수입하지 않으면 되려 이상한 일 아닌가? 천만배우인데?

기타 연예인 2019.08.07

엑시트 천만 돌파 기원, 윤아 직찍 고화질들

영화사 내부자로부터 '로 천만 바라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바한다 싶었던 것도 옛날 이야기. 시사회 반응이 좋았고, 평론가 반응도 좋았으며, 지금 대중의 반응도 매우 좋은 걸 보아 정말 천만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천만까지 안 가더라도 700만은 무조건 넘지 않을까. 그걸 기념해서 요새 무대 인사에 인터뷰에 정신없는 윤아의 직찍 몇장을 고화질로 퍼왔다. 제발 천만 넘어서 윤아에게 천만배우 타이틀이 달리기를. 매번 실패와 평타만 반복하느라 윤아 멘탈도 꽤나 갈렸을 거다. 이제 히트작이 생길 때가 됐다. 그나저나 소녀시대는 언제 컴백하누. 12주년이 됐는 데도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역시 쉽지 않은 모양이다. 잘 생각해보면 지금 소녀시대는 아이즈원과 흡사한 형태가 되었다. SM을 나간 멤버들이 소녀시대..

이마다 미오, 필름 감성에 청초함 한 수저

비즈 9월호 표지에 이마다 미오가 등장. 필름 감성 화보를 청초함으로 수놓았다. 요새 이런 필름 스타일의 화보가 점점 늘어나는 듯. 진짜 필름으로 찍었건 효과를 준 거건 간에 이제와 필름으로 돌아가는 거 보니까 신기하기도. 동물들 배치는 괴상하지만, 어쨌든 이 화보도 필름이 담아낼 수 있는 감성을 이마다 미오의 힘을 빌려 한껏 발휘했달까. 물론, 이게 패션 화보에 맞는 이야기인지 의문이긴 하다. 패션에 눈이 가질 않으니까. 필름의 낮은 조명관용도 탓에 옷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제대로 보이지 않다. 어쨌든 이마다 미오는 이런 것도 소화한다. 괴물이다.

일본 연예인 2019.08.06

이마다 미오 분명히 천재임에 틀림없는 화보

화보 마다, 작품 마다 그 연기의 색깔이 달라지는 이마다 미오. 그래서 화보나 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는 배우다. 비슷한 역할, 비슷한 컨셉인 듯해도 다 변화를 주고 있거든. 영리하고 발 빠르고 탁월하다. 이마다 미오가 등장한 엘르 자퐁 9월호 화보. 정말 이마다 미오는 뭘 해도 잘 할 거다. 그런 믿음이 생겨나고 있다. 이마다 미오 출연작 블루레이를 사고 싶은데, 당분간은 아마존 재팬에 들를 생각이 없어서 아쉽다.

일본 연예인 2019.08.06

장원영이 MGMA에서 보여준 것

그것은 비주얼. MGMA의 무대 위에서 또 표정 장인임을 증명한 장원영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 번 보시라. 일본의 스케줄과 한국의 스케줄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장원영의 헤어 스타일을 보며 이게 한국과 일본의 차이인가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냥 한국에서 파견하는 샵이 달라져서라는 얘기를 듣고 '오호?'라는 생각이 들었다. AKS가 따로 헤어샵을 계약할 것 같진 않고. 일본도 합작 형태인 만큼 오프 더 레코드에서 파견하는 거려나? 어쨌든 우리 갓기는 계속해서 아름다워지는 중. 장원영을 처음 보고 1년이 지난 지금, 이제 아이즈원으로서 볼 날이 1년 반 정도 밖에 안 남았다는 게 많이 안타깝다.

마블민국 비하하다 인지부조화 걸린 일본 칼럼니스트

예전에 일본의 대중문화 칼럼니스트가 IT 경제지에 작성한 "한국이 일본과 달리 마블에 열광하는 이유"에 굉장히 황당한 이야기가 적혀있던 기억이 있다. 한국은 이전에 외국의 인기 프랜차이즈에 열광한 적이 없으며, 일본이 시리즈에 열광했던 시기처럼 한국은 시작 단계를 밟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시작 단계'를 躁状態(아마 급성장세를 말하려고 한 모양)라는 괴상한 단어로 설명하려 한 것에서 다소 간의 악의를 느꼈지만, 정신심리학 단어로 문화 현상을 설명하려다가 헛발을 딛었구나 하고 폭소하면서 넘어갔었다. 그런데 시일이 흐르고 일본웹 눈팅 모드로 들어갔다가 SNS에서 한국의 마블 열풍을 비웃는 걸 보고 조금 당황했다. 정말로 저 칼럼니스트가 하는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는구나 싶더라. 이래서 언론과 미디어가 무섭다..

한국 문화를 즐긴다고 혐한이 아닌 건 아니더라

일본에서 케이팝 열풍이 불어닥친 걸 두고 '일본인들은 한국을 싫어하지 않아'라고 주장하는 건 어마어마한 실수다. 이는 케이팝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한국을 좋아할 거란 단순한 사고를 기반으로 하며, 케이팝을 좋아하면서 한국을 싫어하는 일본인의 사례로 아주 간단하게 부숴버릴 수 있다. 실제로 케이팝에 푹 빠져있는 일본인들 중에 혐한이 존재하다는 게 수년 전부터 계속 드러난 바 있다. 그 사람들이 정말 케이팝에 빠져있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팬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팬미팅 자리를 비롯해 여러 행사의 사진을 찍을 만큼 얼굴까지 알려진 열정적인 팬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뒷계정, 그러니까 사진이나 팬 모먼트를 알리는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을 몰래 만들어서 혐한 행위를 하다가 다른 팬들의 레이더..

이슈와 일상 2019.08.05

청순함으론 누구에게도 안 지는 이토요 마리에

섹시라는 문구가 들어간 화보에 이런 말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 이토요 마리에의 청순함은 역시 역대급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이렇게 청순한 배우가 또 드물 거란 생각. 를 보고 이토요 마리에의 청순함에 깜짝 놀라서 앞으로 이 배우가 떴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기대 만큼 잘 풀리고 있지 않다. 뭐, 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게 이유기도 하지만. 프라이데이 8월 9일자의 이토요 마리에다. 모든 컷들이 다 예쁘고 다 섹시하다. 이토요 마리에의 필모그래피에 축복이 있기를.

일본 연예인 2019.08.04

무쌍 고양이상의 레전드가 될 있지 예지

있지엔 예지가 있지. 고양이상의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지. 막 이래.................. 여튼 간에 있지의 리더 예지의 매력이 시간이 흐를수록 널리 알려지는 것 같아 좋다. 세상 쎈 언니처럼 생겨서는 순둥순둥. 개인적으로 예지는 저 스타일링보단 내린 머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 번 공항에서 머리 내린 예지를 보고 너무 예뻐 깜짝 놀랐다. 왜 저 스타일로 활동을 안 하나 싶기도 했고. 뭐, 있지의 컨셉을 생각했을 때 머리 내린 예지의 청초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안 어울릴 수도 있긴 하겠다만.

악개 안티 덕에 아이즈원 연장에 대한 열망이 생겨나다

아마 아이즈원 멤버들이 연장이나 그 이후에 대해 간접적으로라도 언급한 건 8월 2일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특히 강혜원이 '우리 안 끝난다'는 말을 했을 때 충격이란. 그저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큼에도 팬들의 희망회로를 강렬하게 불태우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전후로 벌어진 정신나간 팬 혹은 안티들의 쓰레기 같은 행동에 멤버들이 정색까지 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드립으로 써먹는 개인 멘트가 난무한 데다 선을 넘은 고함까지 잔뜩 등장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했는데, 사실 이 정도는 적당히 울컥하고 말았을 거다. 그러나 어느 개인 멘트 하나는 아이즈원 팬덤의 역린을 건드렸다. "응, 연장 없어." 활활 타올랐다. 강혜원이 연장을 언급한 게 아니라 그저 '우린 마음 속으로라도 영원할 거에요'란 ..

장원영 이 사기적인 생명체에 홀릭

데뷔하고 얼마나 흘렀다고 벌써 젖살이 빠지기 시작하는 장원영. 젖살이 빠지는 순간부터 세계 평정이니 뭐니하는 팬들의 주접은 마냥 오버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순간이다. 아직도 애기고 (솔직히 젖살이 빠져도 저 이목구비는 계속 애기 소리 듣긴 할 거다) 앞으로도 최소 15년은 애기겠지만, 어쨌든 무시무시하게 예뻐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 바로 그제 있었던 MGMA에서 표정 장인임을 재차 확인했다. 너무 예뻐서 막 감동이 밀어닥치더라. 오프 더 레코드나 스타쉽이 앞으로 장원영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알 수 없지만, 뭘 시키든 잘 해낼 아이라 오로지 기대만 된다. 갓벽한 갓기.

<3학년 A반> 지긋지긋한 설교 클래스

. 일본에서 꽤 화제였고, 이래저래 좋아하는 배우도 나오고 해서 봤는데,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바람에 끊었다 봤다 끊었다 봤다를 반복하다가 오늘 간신히 마지막회를 달렸다. 원래는 간단히 리뷰를 적어볼까 했는데, 그건 나중에 마음 내키면 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도무지 쓸 마음이 안 들어서. 일본 드라마를 오랫동안 본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를 보고 딱 한 문장이 떠오를 것이다. ", , 으로 했던 설교를 그대로 하고 있어!!!!" 어쩜 이렇게 고였을까. 을 기대했는데, 이라니. 드라마 업계까지 이렇게 고이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같은 작품은 그저 기적이었을 뿐이었나. 심지어는 촬영, 편집과 같은 영상 측면 역시 지독할 만큼 옛날 그대로를 고수했다. 20년 전 을 감상하던 때가 아련히 떠오를 정..

드라마 2019.08.03

<아쿠아맨>은 제임스 완 사단의 작품이었다

에 대한 정보를 뒤적이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 전까진 잭 스나이더 후임으로 들어온 제프 존스가 마블의 케빈 파이기처럼 전반적인 분야를 관리한 줄 알았는데, 제임스 완 사단이 완전히 장악한 상태였다. 핵심 프로듀서, 총괄 프로듀서, 스토리, 각본 등 모든 부분에서 제임스 완 본인이 직접 참여했거나 제임스 완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한 인물이 참여하고 있었다. 돌이켜보면 이런 소문도 있었던 것 같다. 제작 당시 크리스 테리오와 잭 스나이더가 만들었던 2부작 각본이 캔슬된 뒤 그 각본을 잭 스나이더와 제프 존스가 하나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각본을 다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잭 스나이더와 제프 존스의 합작조차 마음에 안 들었던 워너 브라더스는 결국, 한참 후반 작업 중이던 잭 스나이더를 물러나게 종용하고 조스..

미나의 입국과 함께 밝아진 트와이스

어제 트와이스 미나가 입국했다. 거대한 캐리어들을 핸드카트에 담아 끌고서 어머니와 함께 입국. 심지어 들어오다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미나야. 이런 식의 심쿵은 싫어. 이 때문에 온갖 말도 안 되는 루머가 난립하고, JYP의 고소 공지조차 알 바 아니라는 듯 헛소리들을 늘어놓았는데, 정작 MGMA에 참여한 트와이스 멤버들은 역대급으로 밝은 리액션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켜주더라. 아래 사진은 MGMA 무대의 멋쁨 돋는 사나. 트와이스 수상소감에도 미나를 언급해서 재차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

구리나자 소속사가 푼 귀환세계급니 스틸 사질 고화질

구리나자의 소속사는 언제나 구리나자의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이나 협찬 사진을 6K 혹은 4K 수준의 고화질로 풀어왔다. 의 스틸 사진 역시 마찬가지. 소스가 그다지 고화질은 아닌 듯하지만, 로고 작업을 거친 그 판본 그대로 올라왔더라. 다른 쪽은 스틸 사진들을 이렇게 원본 사이즈로 올리지 않는다. 구리나자가 출연한 스틸 사진들. 말한 바와 같이 고화질이다. 한참 눈썹에 꽂혀있던 2년 전의 구리나자라서 이래저래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구리나자의 저 미모는 진짜 볼 때마다 경악한다. 아니, 경이롭달까.

중국 연예인 2019.08.02

있지 맥 립스틱 광고 초고화질, 진격의 예지 리아 채령

언제나 있지의 화보 천재는 유나였기에 이번에도 유나가 제 역할을 해주려나 했는데, 이번엔 예지, 리아, 채령이 제 역할을 해줬다. 물론, 다 예쁘지만, 신인 답지 않은 포스를 보여준 건 위 세 사람. 고르게 활약해주는 거 여러모로 중요하다. 있지의 맥 립스틱 광고 화보 초고화질 버전이다. 누르면 뎁따 커진다. 요새 예능에 몇개 나오면서 다소 언급이 적던 예지, 리아, 채령이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약간 개인팬 기조가 되는 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올팬 기조가 되어가는 중. 악개들이 X랄 발광하면서 개인팬 기조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사실이 있지 팬덤이 올팬 기조가 되어가는 증거처럼 보인다. 참고로 있지의 이번 음원 성적이 기대 만큼 좋지 않은데, 이건 있지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기계들의 난동 때문..

어벤져스: 엔드게임 네이버 시리즈 VOD로 감상

을 봤다. 역시 영화에서 가장 멍한 순간은 "이제 세상에 XX가 없다"라는 대사가 튀어나왔을 때다. 그의 모든 것들은 이제 오로지 과거에 머물 예정이고, 미래의 MCU엔 그가 없다는 허망함. 다른 사망 히어로들과 함께 '완료'되어버렸다. 후배 히어로들이 그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라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게 현실이라 문제다. 3시간 짜리 영화는 언제나 환영하는 바지만, 의 3시간은 경우가 다르다. 내가 긴 러닝타임을 환영하는 건 더 디테일해진 드라마와 확장된 액션을 기대하기 때문인데, 은 오히려 드라마와 액션을 깔끔하게 날려버리고 팬서비스 시퀀스를 한가득 넣었다. 3시간이란 메리트를 살려서 중반부를 더 치열하고 더 살벌하고 더 매섭게 그려냈다면 클라이막스의 '그 순간'이 훨씬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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