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드러운 사진들이다. 쥐징이가 계곡에서, 식당에서, 마루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물론 어떤 스케줄로 갔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편안한 차림과 편안한 표정이라 그런지 뭐든 부드럽게 느껴진다. 배경과 쥐징이의 청초한 외모가 찰떡 같이 어울리는 듯하다. 예전에 쥐징이가 이상하게 눈물을 글썽이면서 인터뷰하는 걸 보며 무슨 일이 있나 싶었는데, 관련 한국 커뮤니티에 해석본이 있더라. 인터뷰어의 질문이 문제였다. 인터넷에서 쥐징이의 성격이 외모와 다르다는 점이 빈번히 올라오며 악플이 달리는 사실을 언급했다더라. 그걸 들은 쥐징이는 '난 원래 이런 성격인데?'라고 반박했고, 그날 있었던 스케줄 내내 눈물을 글썽이면서 소화했다고 한다. 포토월에서 드레스를 입고 눈물 글썽이며 인터뷰하던 날도 그날인 모양이다. 청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