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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3

주우동 저우위퉁, 중국판 노출 경쟁의 선두 ft 프라다

중국의 노출 경쟁에 대해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배우가 있다면 바로 저우위퉁일 것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저우위퉁의 의상들은 정말로 이래도 괜찮은가 싶을 정도. 원래 프라다에서 나온 의상이 저런 것일 뿐이다라고 하기엔 애초에 저런 의상을 고르지 않는 게 일반적이니까. 비슷한 수준의 노출 의상을 고른 다른 중국 연예인들은 안에 티셔츠를 입었거나 위에 흰색 셔츠를 걸치거나 하는 식으로 커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저우위퉁의 노출 수위가 니니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해도 될 듯하다. 다이어트 쪽에 대해서도 하나 알게 된 사실. 남자 연예인도 여자 못지 않게 다이어트를 한다. 한국의 중국 연예인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거 너무 심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충 찾아보니까 관..

중국 연예인 2021.05.26

배트맨 비긴즈 번역, 리마스터링에 대한 잡설

오랜만에 배트맨 비긴즈를 봤다. 영화에 대해서 딱히 할 말은 없다. 그간 워낙 많은 이야기를 했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작품이니까. 그런데 번역에 대해서는 이참에 말해두고 싶다. 배트맨 비긴즈의 번역은 이번 리마스터링에서 약간 개선을 한 듯하지만, 엉망진창인 건 변함이 없다. 라스 알굴의 "네가 날 죽일 수 있을까?(실제 대사는 Have u finally learned to do what is necessary로 영화 초반에 브루스 웨인이 살인자 농부를 처형하지 않은 것을 수미상관식으로 대꾸하는 것이다.)"로 대변되는 영화 전반에 걸친 오역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나 테넷의 오역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걸 가르쳐준다. 어쨌든 본편인 화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배트맨 비긴즈 리마스터링은 정말 ..

공포분자 (1986) 그래도 한국 영화를 많이 봐야 하는 이유

대만 영화인 공포분자의 블루레이를 언박싱하는 글에 무슨 한국 영화 운운이냐 싶겠는데, 에드워드 양 감독과 대만 영화계의 사정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제목을 정해보았다. 코로나19 시국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일이라서. 기나긴 국민당 독재 정권이 끝을 보이고 있을 무렵, 대만의 대중문화가 꽃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재능으로 대만 영화 뉴웨이브의 정점을 찍게 만든 감독들이 있었는데, 이 공포분자의 감독인 에드워드 양 감독이 그 중의 하나였다. 에드워드 양이 대만의 모호한 정체성과 끔찍한 역사를 '미성년자의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풀어나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은 그야말로 마스터피스로, 전세계를 통틀어서 그 정도의 영화를 만들어낼 감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에드워드 양 감독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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