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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74

트와이스 사나 생일을 기념해서 올라온 직찍들

요새 돌판에 대해 혐오감 밖에 안 들고 있음에도 사나만큼은 미워할 수가 없다. 적어도 사나만큼은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그녀의 감탄사 나오는 멘탈과 팬서비스 덕분이다. 그 끔찍한 혐오를 겪어내고도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무대 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과연 독보적이다. 가창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 정도면 케이팝 신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수준 아니겠나. JYP에 사나가 간 것은 수지가 그랬던 것처럼 기적이다. 사나의 앞길에 찬란한 부와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다. 대중에 행복을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사나는 마음을 담은 웃음 하나만으로 그게 가능하다. 정연의 활동 중단이 있어서 또 트와이스에 악재가 닥쳐왔..

도회적 분위기의 이마다 미오,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도쿄 카렌다는 언제나 고급지고 어른스러운 밤의 여유를 뽐낸다. 2021년 2월호에 등장한 이마다 미오(今田美桜)도 도쿄 카렌다가 설정해놓은 밤의 어른이 되어 화보를 찍었다. 다만, 역시나 너무 동안이라 죄스러움이 추가된다. 배경도 하필이면. 그건 그렇고 이마다 미오가 정말 예쁘기는 오지게 예쁘다. 이 사진을 보고 확실하게 느꼈다. 자꾸 이마다 미오에게 귀여움만 강요하지 말고 이런 나이에 알맞은 자연스러움을 부여함이 어떨는지. 얼굴이 극단적인 동안이라 잊고 있는 모양인데, 이마다 미오는 97년생이다. 결혼을 일찍 하는 사람이 많은 일본에선 슬슬 결혼하는 친구들이 나올 법한 나이다. 아래로 이마다 미오의 도쿄 카렌다 2021년 2월호 화보 및 인터뷰.

일본 연예인 2020.12.31

예쁨과 섹시함을 버린 류시시와 니니, 드라마 유금세월 스틸 사진

으아니 이 양반이 미쳤나. 류시시(刘诗诗, 류스스, 유시시)와 니니(倪妮, 예니)가 어떻게 예쁨, 섹시함을 버릴 수가 있어?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 다 알겠는데, 의 작품 컨셉이 그렇다는 얘기다. 처음 이야기가 나오고 류시시와 니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걸 보곤 또 옛날 홍콩의 걸작을 리메이크해서 망쳐놓으려나보다 했었는데, 스틸 사진과 예고편, 클립 등으로 생각을 조금 바꿨다. 놀랍게도 언제나 단아하고 언제나 섹시하던 류시시와 니니가 그 특유의 이미지를 꽤나 벗어던지고 중국 사회의 '현실성'에 집중한 스타일링을 보인다. 어떻게 감춰도 세련된 류시시의 니니의 이미지는 그렇다쳐도 화려함과 지저분함의 대비가 인상 깊은 배경에 집중하고 싶다. 게다가 홍콩 영화 전성기 시절 리메이크된 은 시대 비판과 퀴어 성향을..

중국 연예인 2020.12.30

여전히 우아하고 고급진 단발의 고원원

한 때 중국 연예계에서 단발 여배우하면 고원원(高圓圓, 가오위엔위엔)이 떠오를 때도 있었다. 고원원이 항상 단발 스타일을 유지해왔기 때문. 아주 드물게 머리를 길러도 중단발이거나 작품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리를 붙인 경우가 대다수. 그래서 내게 고원원은 단발 미녀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단발의 우아함은 2020년, 41살이 되었어도 변함이 없는 모양이다. 고원원은 조우정과 결혼에 골인한 뒤 한참 아이 소식이 없다가 2019년에 출산했다. 갑자기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 고원원의 연기가 보고 싶어 졌다. 아이의 엄마 역할을 맡아 다정하게 웃는 고원원이라. 가장 이상적인 어머니의 이미지가 아닐는지.

중국 연예인 2020.12.30

웨스트월드 시즌3 4K 블루레이의 이모저모

미리 말해두자면 를 아직 안 봤다. 이 시리즈는 전부 블루레이로 보려고 킵해두는 편이라서다. 그런데 언박싱 포스팅을 하려고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다가 실수로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봐버렸다. 단숨에 를 다 본 것 같은 이 미칠듯한 기분. 내가 무슨 생각으로 정보를 뒤적였던 걸까. 안 그래도 사전 정보 없이 봐야 하는 작품인데. 뭐, 어쨌든 빨리 시간을 내서 보고 싶다. 에반 레이첼 우드의 정신착란이 올 정도로 우아하고 짙은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온다. 본래는 이전 시즌처럼 일반 블루레이를 구매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4K 포함된 걸 구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되었다. 4K 블루레이는 저장 매체의 마지막 주자로 도장이 찍힌 상태다. 한국 시장의 특성상 품절되면 다시 구매할 수 없다는 점도 생각하지 ..

도발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배우 니니

메리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도발적으로 하시면 감사합니다. 무엇을 하건 퇴폐미와 요염함이 사라지지 않는 니니는 크리스마스 인사조차도 도발적이다. 노출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니니라면 패딩으로 무장했어도 도발적일 것이다. 그것이 니니니까! 최근 류시시와 함께 촬영한 스틸 사진들이 나오고 있다. 그것도 조만간 포스팅해본다. 니니의 퇴폐미가 류시시의 따스함과 만나서 경이로울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었다.

중국 연예인 2020.12.29

안젤라베이비, 찬란한 명천니시부의연애아 인터뷰 사진

어느 영화 관련 방송에서 안젤라베이비(楊穎, 양영, 양잉)가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인터뷰의 착장 비하인드가 필름에 담겨서 올라왔는데, 찬란하기 그지 없다. 협찬은 디오르. 언제나 말하는 것처럼 디오르와 안젤라베이비가 만나면 레전설이 탄생한다. 안젤라베이비의 리즈 갱신은 언제나 디오르의 몫. 안젤라베이비 주연의 영화 는 크리스마스를 노린 멜로 영화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은 리홍치. 예고편 초반은 귀여운 멜로물 같았는데, 후반은 조건부 신파처럼 느껴져서 조금 흥미가 식었다.

중국 연예인 2020.12.29

게슴츠레한 미소, 소년 매거진 2021년 4,5호의 이마다 미오

요새 이런 눈빛이 맛 들린 것 같긴 하지만, 이런 편안한 화보에서까지 그렇게 게슴츠레하게 해야 했나. 덕분에 이마다 미오(今田美桜)의 표정이 조금 음흉하게 느껴진다. 내가 집에서 여친 바라볼 때 저런 표정이었으려나 싶다. 이마다 미오 같은 선녀가 저러면 보기 좋아도 내가 하면 그건 지옥인 건데. 그 지옥을 견뎌준 전여친들에게 치어스. 이마다 미오는 아직 완전히 살을 빼는데 실패한 모양새다. 최근 CM 촬영 현장 메이킹에서 웃을 때 볼이 확하고 올라오는 게 블랙핑크 제니와 닮았다는 말이 나왔다. 귀엽긴 하지만 본래 슬림한 이미지로 유명했던 이마다 미오라 적응이 잘 안 되는 것도 사실. 다만 이건 이마다 미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연예인이라서 더욱 밖에 나갈 수 없는 펜데믹 시국에 홈트만으로는 다이어..

일본 연예인 2020.12.29

사랑스러운 중단발의 니시노 나나세, GOETHE 2021 2월호

역시, 언제나처럼 니시노 나나세(西野七瀬)는 중단발이 베스트다. 털 있는 동물 계열의 사랑스러움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머리 길이가 중단발. 아이즈원 안유진만 봐도 중단발이 베스트. 니시노 나나세는 중단발에서 그치지 않고 뱅헤어도 시스루가 아닌 일반으로 돌아와선 완전 털로 푹신하게 덮인 귀요미가 되었다. 사랑스러움의 절정이다. 그런데 아래 전시회는 대체 뭘까? 난 니시노 나나세가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하기라도 한 줄 알았다. 그런데 텍스트 초반을 읽어보니 그냥 니시노 나나세하고 이런 곳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망상으로 시작된 촬영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잡지 이름이 괴테. 그냥 이런 쪽 분야의 잡지인 모양이다. 아래로 괴테 2021년 2월호의 니시노 나나세. 그녀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사진들이다.

일본 연예인 2020.12.28

영화 백두산 2BD CJ 넘버링 블루레이 언박싱

은 아직 안 본 영화다. 언젠가 분명히 일어날 사건을 다룬 영화라서 흥미는 갔는데, 돈이 없고 평가도 안 좋아서 접어뒀던 기억이다. 다만 수지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출연작이고, 마동석이 학자 연기를 한다는 게 너무 마력적이라 블루레이까지 패스할 순 없었다. 실제로 머지 않은 미래에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큰, 그리고 분명하게 폭발이 예정되어 있는 백두산이 소재니 만큼 어지간히 못 만든 게 아니면 몰입 안 되기도 어려울 테니 영화도 나름 기대하고 있다. 아래로 CJ 넘버링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디자인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크리스마스 발매 THE9의 앨범, 쉬쟈치 티저 사진들 몇개

중국 가수들은 실물 앨범이라는 개념이 희박해서 이런 식으로 멋진 티저를 개인별로 내는 일이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나와 있어서 조금 신기. 애초에 THE9이 한국식 마케팅을 핵심으로 삼았거나 중국 역시 이런 식의 컨셉 티저를 박고 활동하는데 내가 몰랐거나 둘 중의 하나다. 아무렴 어떠냐 싶지만. 어쨌든 THE9의 멋진 컨셉 티저 안에서 요염함을 한껏 뽐내고 있는 쉬쟈치(许佳琪, 서가기)의 사진들을 긁어와봤다. 정말 멋지다. 쉬쟈치에 주목하게 된 이후 여러 영상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대단한 한국어 실력을 지녔다. 그리고 저 특유의 스타일 덕분인지 한국에 팬이 나름 많다. 괜히 유닛을 만들어 한국에 왔던 게 아니라는 얘기. 은근히 허당기도 있고 매력이 상당하더라. 조금 더 관심을 두게 되었다.

중국 연예인 2020.12.26

선을 넘은 노출 드레스의 디리러바, 텐센트성광대상 2020

처음 텐센트성광대상 2020 사진이 올라올 때는 꽃무늬에 공주풍 치마폭의 드레스라 그냥 만족하면서 보고 있었다. 디리러바에게 이런 이미지도 있었나 싶어서 괜히 피식 웃기도 했고. 그런데 두 번째 드레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디서 아주 자주 봤던 스타일의 드레스인 듯해 잘 떠올려보니 예전 논현동 살던 시절에 주변 유흥업소를 지나다가 자주 봤던 스타일이 아닌가. 보통은 저 드레스에서 어깨에 끈이 없는 일이 잦았는데, 저렇게 얇은 끈이 있으니 오히려 더 노골적이다. 지금은 '홀복'이라 불리는 폴리우레탄 함유의 원피스가 대세를 타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던가. (오해마시길 난 술과 담배를 싫어해서 그런 업소는 계단 한 발 딛은 적조차 없다.) 쉽게 말해서 요염하다던가 섹시하다던가 하는 말로 한 발 물러설 수 ..

중국 연예인 2020.12.25

나이트메어 2010, 영혼 없는 악플 같은 영화

루니 마라가 데이빗 핀처와 만나기 전에 찍은 호러 영화 은 정말 속이 편안한 리메이크다. 꿈을 소재로 기괴한 상상력을 펼쳐냈던 원작과 달리 개성이 함몰된 채, 빈약한 등장인물 구성과 대놓고 설명을 해대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져 특별할 게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일취월장한 21세기의 기술로 신비롭고 괴랄한 꿈의 공포를 그려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먹힐 텐데, 감독의 연출엔 그럴 여력이 없어보인다. 긴 상영시간을 요구하는 내용을 (크레딧 제외하고) 1시간 25분 가량에 우겨넣는데 역량을 너무 소모했다. 극과 아무런 관계 없는 오마쥬가 빈번하게 등장하는 것 역시 바쁘게 달려야 할 영화에 악영향을 끼쳤다. 접고 접어 짓이겨서 1시간 25분에 우겨넣은 이야기는 딱히 '흠'이라고 할 부분은 없지만, 극으로서 작용..

영화/리뷰 2020.12.24

고원원, 변함 없이 설레게 하는 저 미소

무슨 행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중공 주도 공익행사로 보인다. 티셔츠에 쓰여있는 중국이란 글자와 손을 씻는 고원원(高圓圓, 가오위엔위엔)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인지 패널인지 모를 구조물에도 손 씻는 방법이 그려져 있다. 빌어먹을 판데믹. 그런데 중국 너네가 퍼트린 거잖아 XXX들아. 어쨌든 그냥 고원원의 아리따운 모습이나 보면서 힐링하자. 정말 변함없이 아름답다. 저 웃음은 봤던 그 웃임과 흡사하고, 눈을 살짝 찌푸리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선 이 떠오른다. 40살이 되도록, 20년 경력의 연예계 생활 동안 변함없이 아름답고 우아하신 고원원 누님이다.

중국 연예인 2020.12.24

입어서 더 섹시한 바바 후미카 그라비아, 주프레 2021년 1-2호

이미 그라비아 시절 매우 핫한 사진집을 남기고 배우, 모델로 전업한 바바 후미카. 잡지의 속옷 특집이나 수영복 특집 등에서 가끔씩 멋진 몸매를 뽐내며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곤 했다. '노출로 흥한자 결국 노출로 돌아가리라'라는 일본 연예계의 공식은 언제나처럼 그라비아를 졸업한 이들을 다시 데리고 오곤 했지만, 바바 후미카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 채 대신 여행기라고 이름만 붙인 사진집에서 화끈한 노출을 보여준 적이 있다. 여기서 조금 고민해보자. 그라비아를 떠난 연예인이 다시 그라비아로 돌아오는 걸 팬의 처지에서 진심으로 바라는가? 남자인 터라 바바 후미카의 섹시한 몸매를 못 본다는 점에 유감을 표하는 건 이해하지만, 가끔 팬이라는 사람이 그라비아로 돌아오길 바라는 걸 보면 조금 당황하곤 한다...

일본 연예인 2020.12.24

007 스펙터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남들이 무지하게 욕을 해도 내겐 볼거리가 확실한 작품이었던 . 무엇보다 촬영이 어이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정도로 촬영이 근사한 영화는 정도 말곤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레아 세이두의 드물게 사랑스러운 매력은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의 첫사랑(?)인 에바 그린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나름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 나온다는 얘기에 몹시 당황했다. 끝난 거 아니었어? 아래로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영화 본편의 촬영 만큼이나 멋지게 나왔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옛 유행어가 딱 들어맞는 걸작이다.

AI들의 '프로듀스 101' 디멘션노바, 안젤라베이비 비하인드 사진

파격적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르다고 해야 하나. 중국에선 AI의 경연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패널인지 MC인지 모를 고정석에 안젤라베이비가 들어간 덕에 알게 되었는데, 참가 AI들은 정말로 연예인이라도 된 것처럼 경쟁하고 웨이보를 운영하다. AI 멤버를 합류시킨 것으로 말이 많았던 에스파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컨셉이다. 의 AI들은 정말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대체 어떤 식으로 AI들이 활동하는 건지(당연하지만 로봇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다) 감이 안 와서 그냥 안젤라베이비의 사진만 체크했는데, 그 와중에 언뜻 본 것들만 봐도 불편한 골짜기를 넘어서는 수준의 CG를 만들 수 있다면 AI가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는 것 정돈 문제가 아니겠다 싶었다. 어차피 대부분의 연예인이 TV 혹은 모니터를 통해서 대중과..

중국 연예인 2020.12.23

입틀막하게 하는 이목구비의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

잘 찍었다. 욕심 없이 그저 도도하게 있는 하마베 미나미를 깔끔하게 잡아줬다. 정말 고급진 인형처럼 아름다운 하마베 미나미다. 이 사진은 여러모로 레전드인 게 한일 양국 막론하고 본 사람마다 댓글에 '헉' 혹은 '입틀막' 이러고 앉아있더라. 그만큼 하마베 미나미의 이미지를 잘 살려낸 화보란 얘기겠지. 하마베 미나미는 주인공을 맡았다. 그 홍보 일환으로 화보와 인터뷰를 게재한 모양. anan 12월 23일자 하마베 미나미(浜辺美波)다.

일본 연예인 2020.12.23

아이즈원 파노라마 활동 직찍을 모으고 썰을 끄적여본다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다사다난한 아이즈원의 활동이다. 일단 펜데믹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연말이란 특징까지 겹쳐서 음악 방송을 보기 어려웠다. 연말 시상식을 고려하면 무대 자체가 없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놈의 1위가 뭔지 아이즈원에겐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3주 동안 쉴틈 없이 활동하는 게 아닌 넉넉하게 약 1개월 동안 활동하는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가요대전과 가요대축제(가 열린다면)가 딱 붙어있는 걸 제외하면 나름 적당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무대를 준비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아이즈원에 대한 악플은 지난 11월을 제외하면 '최대치'에 도달했다. 피해자 이름이 정확하게 밝혀진 건 처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적어도 절반은 조작일 거라 생각했던 안티들이 피해자가 2명..

다니엘 크레이그 007 트릴로지 블루레이 박스셋

박스셋이라는 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이 타이틀이 이렇게 합쳐져서 나온 적이 있는지 몰라서. 당시에 이 박스를 따로 증정했던 거로 기억한다. 다니엘 크레이그 트릴로지 박스 증정! 뭐 이런 식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여하튼 덕분에 당시 나와있던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놓을 수 있었다.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 007 시리즈가 트릴로지 이후에도 , 로 이어지므로 트릴로지만 묶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만, 통일성 없는 (는 다른 두 작품이 소니 제작인 것과 달리 20세기 폭스 제작이다) 세 작품을 깔끔하게 묶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제와서는 너무 오래돼서 새하얗던 종이가 살짝 노랗게 물들(단풍이냐)었다. 아래로 다니엘 크레이그 007 박스셋. 다시 말하지만 타이틀은 모두 개별로 나..

하이난국제영화제 폐막식의 사랑스럽고 요염한 동려아

항미원조 기념을 안 하신(계속해서 말하지만, 기타 SNS나 인터뷰 등으로 항미원조를 기념을 했다면 제보 부탁드림) 동려아 누님께서 하이난국제영화제 폐막식을 화려하게 치장했다. 사랑스런 미소, 섹시한 드레스, 뽀얀 피부로 무장하고 당당하게 포토월과 MC석에 올랐다. 개인적으로 뒷머리를 치렁치렁 내린 사극 스타일보단 동려아의 단아한 두상을 드러낸 올림 머리가 더 예쁜 것 같은데, 정작 비하인드 협찬 사진은 머리를 내린 상태라서 아쉽다. 바다의 소금기(?)에 머리가 망가져서 어쩔 수 없이 올린 걸까? 여튼 중국은 이렇게 12월 초에 성대한 국제영화제도 열었다. 보시다시피 취재진조차 마스크를 안 하고 있다. 뭐, 저 사람만 안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우린 연예인들조차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를 했을 정돈데 중국은 ..

중국 연예인 2020.12.22

그로테스크한 오우양나나 Wonderland China 12월호

5:5 가르마로 무장한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가 원더랜드 차이나 12월호를 장식했다. 약간 짙게 들어간 스모키 화장과 섹시한 몸매를 드러낸 의상이 인상적인데, 사실 이거 이전에 의상의 그로테스크함이 눈에 먼저 띌 것이다. 무엇하나 평범한 의상이 없는지라 오우양나나의 미모조차 저 그로테스크함엔 져버렸다. 평범한 의상이 하나도 없다는 거에 놀랄 뿐 아니라 그 와중에 의상들 하나하나가 고급지다는 것에도 놀랄 수 있다. 돈을 덕지덕지 바른 작품 세계다. 오우양나나의 Wonderland China 화보를 살펴보자.

중국 연예인 2020.12.21

THE9 더나인 쉬쟈치, 범접할 수 없는 색기 Feat. 시나풍격대상

이 정도로 치명적인 퇴폐미를 지닌 쉬쟈치(许佳琪, 서가기)를 이제야 주목하다니 믿을 수 없다. 분명히 한국에 방문했을 때부터 눈에 띄었는데 왜 정보를 찾아볼 생각도 안 했는지 되새겨보니 때문에 블로그 날아가고 절망하던 시기였다. 그때라면 쉬쟈치보다 더 치명적인 연예인이어도 눈에 안 들어왔을 거다. 어쨌든 이젠 쉬쟈치에 완전히 주목하고 있으니 됐다. SNH48처럼 거부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그룹에서도 나왔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행보에 주목해보려고 한다. 이 정도 요염함을 뿜어내는 연예인은 중국에서도 매우 드물다. 에서 쉬쟈치를 뽑은 팬들은 뿌듯할 듯하다. 쉬쟈치에겐 SNH48보단 이쪽이 훨씬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 참고로 쉬쟈치는 95년생이라 쥐징이보다 한 살 아래다. SNH48에 대해서 모르는 지라 확신은..

중국 연예인 2020.12.21

COX CK01 기계식 키보드 PBT 키캡 GTMX 스위치

오랜만에 키보드를 하나 질렀다. 키보드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은근히 인기가 많은 COX의 CK01이다. 주로 무접점 광축을 출시하던 COX에서 나온 키보드인데, 구성이 정말 독특하다. 저가형 키보드가 사용하는 ABS 키캡이 아니라 고급 키보드에만 들어가는 PBT 키캡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저가형 키보드 수준. 즉, 밸런스가 안 맞는 조합이라는 얘기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훌륭하다. 텐키리스가 아닌게 아쉽지만, 게임할 때 외에 불편하진 않다. 웬만하면 청소의 용이함 때문에 비키 타입만 사용하는 편인데, CK01은 불편함을 감수하게 할 만큼 디자인이 잘 빠졌다. 그러나 디자인이 잘 빠졌다고 튼튼할 거란 생각은 버리자. 일단 강판 자체가 굉장히 약한 느낌이고 통울림 장난 아니다. 개인적으론 통울림도 ..

이슈와 일상 2020.12.20

쥐징이, 휘황찬란한 액세서리의 '모남지' 스틸 사진

이미 여러 고장극을 찍은 쥐징이(鞠婧祎, 국정의)지만, 얼마 전 촬영을 마친 를 특히 기다리는 이유는 쥐징이가 아주 화려하게 차려입고 나오기 때문이다. 스틸 사진만 봐도 이미 휘황찬란한 액세서리에 의상을 입고 나오지만, 실제 지금까지 공개된 스틸 사진보다 더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도 있다. 난 이미 쥐징이가 의 공리만큼 화려하게 차려입은 영상을 봤다. 어마어마하더라. 쥐징이의 하얀 피부와 눈부신 이목구비에 깡마른 몸매. 그 위에 얹힌 휘황찬란한 액세서리, 고급진 느낌 잔뜩 나는 의상까지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이야기는 어떨지 몰라도 보는 재미는 있을 듯하다. 중국의 고장극은 더빙 때문에 웬만하면 건너 뛰고 싶은데(동시 녹음 기술이 없는 게 아니다. 를 보면 동시 녹음으로 배우들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중국 연예인 2020.12.19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레임 밖에서 일으키는 기적

글쎄. 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독립영화 혹은 피칠갑 B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저예산을 커버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했다기보다 있는 그대로 돌진했다. 대신 가져다 놓은 게 '아이디어'. 영화의 3중 구성은 일본 저예산 코미디 영화의 전형을 독특한 느낌이 나도록 연결했고, 후반부 리드미컬한 코미디는 치밀하게 연구한 티가 역력한 스릴러로 재해석할 수 있다. 저예산 심야 TV용 좀비 드라마 정도에서 그친다면 좋겠는데, 이걸 생방송 롱테이크로 찍는다라. 영화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조건이 성사되어가는 과정을 관객 앞에 내어놓기 이전에 '완성본'을 먼저 다이렉트로 보여준다. 이런 방식을 취하는 순간, 이제 그 드라마의 프리 프로덕션과 촬영(이자 포스트 프로덕션)은 완전히 '퍼즐 짜맞추기'가 된다. 또한, 작품과 메이킹..

입틀막하게 하는 류시시 비주얼 Feat. OMEGA

이전부터 류시시(刘诗诗, 유시시, 류스스)가 오메가와 콜라보하기만 하면 리즈를 갱신하더니 이번에도 또, 그것도 역대급으로 갱신했다. 비주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우아함과 가녀림으로 무장한 천상계의 여왕 분위기 잔뜩 풍기며 등장. 주변의 공기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 사람의 시선을 훔쳐간다. 류시시는 뭐가 어쨌든 류시시라는 걸 증명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행사 자체는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전부터 중국은 특급 연예인들을 저렇게 재계의 큰손이나 업계 관계자들 사이를 걸어가게 하는데, 무엇을 위한 건지 감도 오질 않는단 말이다. 심지어 오메가는 시계다. 시계를 차고 걸어가는게 홍보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건지? 광고 모델을 손 아래 두려는 듯한 묘한 집착이 느껴진다. 아래로 리즈를 갱신한 류시시의 ..

중국 연예인 2020.12.18

노출이 갈수록 과감해지는 빅토리아 송치엔 Feat. 까르띠에

한국에선 블랙핑크 지수가 까르띠에와 콜라보하더니 중국에선 빅토리아 송치엔(쑹첸, 송천, 宋茜)이 콜라보한 모양이다. 까르띠에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또 한 번 깊은 빡침을 느낀다. 한국은 3단계 가기 직전이라 이런 행사 같은 거 꿈도 못 꾸는데 중국은 절대 권력으로 완전 봉쇄를 실시하며 통제하고 있는 덕분에 취재진이 잔뜩 모이는 행사를 널널하게 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하이난 국제 영화제 폐막식도 치렀는데 정말 성대하더라.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 와중에 송치엔은 참 예쁘다. 빅토리아 시절보다 더 예뻐진 건 분명한 사실. 30대 중반에 접어든 연예인으로 보이질 않는다. 빅토리아 시절엔 웃을 때 주름이 장난 아니었는데, 요새 동영상을 보니까 어떻게 된 건지 주름이 싹 사라졌다. 대마왕..

중국 연예인 2020.12.17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한국판 블루레이 언박싱

국내에 나오지 않은 명작 영화 블루레이를 출시하는 HnC의 프로젝트의 하나인 블루레이. 이미 리뷰도 남겼던 영화니 영화 본편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할 필요도 없겠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클래시컬 전쟁 영화의 마지막 주자 에너미 앳 더 게이트, 클래시컬 전쟁 영화의 마지막 주자 , 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을 다룬 대중문화의 '레퍼런스'가 된 . 이후 수도 없이 많은 2차 세계대전 게임, 영화, 드라마 등에서 오마 rkawn.tistory.com 의 아주 많이 아쉬웠던 화질을 상쇄하는 건 역시 패키지 디자인. 비록 더블루, 플레인 아카이브를 비롯한 디자인에 강점이 있는 회사들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대도 안 했던 타이틀을 출시해주는 것치곤 굉장히 신경을 쓴 경우다. 아래로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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