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트와이스

트와이스 사나 생일을 기념해서 올라온 직찍들

즈라더 2020. 12. 31. 12:00

 요새 돌판에 대해 혐오감 밖에 안 들고 있음에도 사나만큼은 미워할 수가 없다. 적어도 사나만큼은 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건 그녀의 감탄사 나오는 멘탈과 팬서비스 덕분이다. 그 끔찍한 혐오를 겪어내고도 한국에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무대 위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과연 독보적이다. 가창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 정도면 케이팝 신인들에게 모범이 되는 수준 아니겠나. JYP에 사나가 간 것은 수지가 그랬던 것처럼 기적이다. 

 

 사나의 앞길에 찬란한 부와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다. 대중에 행복을 주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사나는 마음을 담은 웃음 하나만으로 그게 가능하다. 정연의 활동 중단이 있어서 또 트와이스에 악재가 닥쳐왔지만, 사나가 있는 이상 잘 이겨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