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아이즈원

아이즈원 파노라마 활동 직찍을 모으고 썰을 끄적여본다

즈라더 2020. 12. 22. 18:00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다사다난한 아이즈원의 활동이다. 일단 펜데믹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연말이란 특징까지 겹쳐서 음악 방송을 보기 어려웠다. 연말 시상식을 고려하면 무대 자체가 없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놈의 1위가 뭔지 아이즈원에겐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3주 동안 쉴틈 없이 활동하는 게 아닌 넉넉하게 약 1개월 동안 활동하는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가요대전과 가요대축제(가 열린다면)가 딱 붙어있는 걸 제외하면 나름 적당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무대를 준비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아이즈원에 대한 악플은 지난 11월을 제외하면 '최대치'에 도달했다. 피해자 이름이 정확하게 밝혀진 건 처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적어도 절반은 조작일 거라 생각했던 안티들이 피해자가 2명뿐이라는 것에 당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CJ가 피해자 2명에게 급하게 보상하고 이 문제를 정리해버리기 전에 어떻게든 화두에 올려서 짓이겨야 한다는 게 그들의 생각이다. 이건 인증이 필요한 아이즈원 안티 단톡방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 내용이니 아니라면서 도망치려고 해도 소용없다. 어떻게 들어갔느냐고? 그 단톡방이 요구한 인증을 모두 가져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새 아이즈원의 홈마도 클로즈가 심하다. 펜데믹과 스윙 엔터테인먼트의 방어 때문에 사진을 거의 찍지 못하니 도리가 있겠나.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이즈원의 팬들은 홈마를 그리 좋게 보지 않아서 클로즈를 걸어도 그러려니한다.) 게다가 이제 수도권에선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을 막기 때문에 출퇴근길에 대기를 타더라도 강제 해산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금 올리는 직찍들에 보이지 않는 멤버가 있는 건 내가 일부러 그 멤버의 직찍을 안 가져온 게 아니라 팔로우하던 홈마들이 여럿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다른 홈마를 찾아서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니 오해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