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AI들의 '프로듀스 101' 디멘션노바, 안젤라베이비 비하인드 사진

즈라더 2020. 12. 23. 06:00

 파격적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이르다고 해야 하나. 중국에선 AI의 경연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跨次元新星, 디멘션노바> 패널인지 MC인지 모를 고정석에 안젤라베이비가 들어간 덕에 알게 되었는데, 참가 AI들은 정말로 연예인이라도 된 것처럼 경쟁하고 웨이보를 운영하다. AI 멤버를 합류시킨 것으로 말이 많았던 에스파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컨셉이다. <디멘션노바>의 AI들은 정말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 

 

 대체 어떤 식으로 AI들이 활동하는 건지(당연하지만 로봇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다) 감이 안 와서 그냥 안젤라베이비의 사진만 체크했는데, 그 와중에 언뜻 본 것들만 봐도 불편한 골짜기를 넘어서는 수준의 CG를 만들 수 있다면 AI가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는 것 정돈 문제가 아니겠다 싶었다. 어차피 대부분의 연예인이 TV 혹은 모니터를 통해서 대중과 만나므로. 

 

 아래로 <디멘션노바>의 시작을 알리는 안젤라베이비(양영, 楊穎) 비하인드 사진. 그녀의 사기적인 미모도 CG로 그려내 AI에 입힌다면 만들어내기가 어렵지 않을 거란 생각에 살짝 몸서리쳐졌다. 그리고 그 시작을 중국이 열고 있다는 점에서 절망감을 느낀다.

 

언제나처럼 얼굴 빠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