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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인 904

우주소녀 성소, 다이어트도 빗겨간 이 몸매는 유전자인가

한국에서 활동했던 중국인 연예인이나 중국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중국 연예인이나 가릴 것 없이, 2010년대 들어서 폭풍처럼 몰아친 연예계 전반의 다이어트로 인해 몸매고 뭐고 전반적인 기아민으로 탈바꿈되었지만, 놀랍게도 우주소녀 성소(程潇, 청샤오)에겐 해당되지 않는 모양이다. 성적인 의미로 한국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우주소녀의 초창기를 이끌었던 성소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성소의 몸매를 기억하던 사람이 참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 몸매가 극한 다이어트 속에서도 아직 살아 있다는 걸 지난주에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로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의 성소 사진과 영상. 이번 엘르 스타일 어워드 2021에는 최근 주목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했다. 조금 있으면 다른 잡지의 행사도 있는데..

중국 연예인 2021.11.22

퇴폐적인 게 더 어울리는 관효동, GQ MOTY 2021

'국민 여동생' 등으로 불리던 관효동(关晓彤, 관샤오퉁)이라 그런지 여전히 특유의 귀여움을 어필할 때가 종종 있지만, 아무리 봐도 그녀에게 그게 어울리는 것 같진 않다. 도도한 이목구비와 장대한 기럭지 탓이다. 관효동의 몸매는 뼈대 자체가 가녀린 것과 거리가 멀고, 우월한 어깨각 덕분에 어떤 패션이든 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사실, 그녀는 전 세계에서 한국인과 가장 흡사한 유전자를 지녔다는 게 얼마 전 드러난 만주족이다. 딱히 동질감을 느끼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녀가 중국스러운 무언가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위화감이 어디서 오는지 대충 설명할 수 있는 정보쯤으로 생각해두시라. 그녀가 극단적이라 할 만큼 열혈한 한류팬이라는 것도 왠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아래로 관효동이 GQ MOTY 2021에 ..

중국 연예인 2021.11.20

뽀얀 살결과 화사한 드레스의 안젤라베이비, GQ MOTY 2021

GQ MOTY 2021에 참여한 연예인들은 꽤나 화려하고 강한 이미지의 배우가 많았는데, 안젤라베이비(杨颖, 양영, 양잉)도 그 안에 있다. 디리러바에 이어서 냉온탕을 오가는 듯한 극과 극의 컨셉 드레스 2종을 마련해서 등장. 특유의 무시무시한 이목구비와 뽀얀 살결을 드러냈다. 구리나자와 디리러바가 있기 이전에 이목구비 깡패로 군림했던 안젤라베이비이니 만큼 클라스를 보여준다. 아래로 GQ MOTY 2021의 안젤라베이비 사진과 영상. 예쁨 치사량이긴한데, 얼마 전 포스팅한 것처럼 이분도 살이 너무 빠져서 가끔 무섭다.

중국 연예인 2021.11.20

미모로 팬들을 감동시킨 디리러바, GQ MOTY 2021 모먼트

생기 없게 느껴졌던 다이어트 초창기(?)의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와 다르게 최근 그녀의 모습에선 약간 생기가 돌고 있는데, 이번 GQ MOTY 2021에 나타난 디리러바는 생기 정도가 아니라 온몸에 '살아있음'이라고 써붙이기라도 한 것처럼 찬란했다.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는지 번역기로도 팬들의 감동이 마구 느껴질 정도. 그리고 나 역시 팬들의 그 심정에 아주 많이 동의한다. 이날 디리러바는 잠깐이나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보였다. 아래로 GQ MOTY 2021에 나타나 중국을 감동시켰던 디리러바의 사진과 영상. 비록 디리러바를 온전하게 응원할 순 없지만, 저렇게 화사하게 세상을 비춰준다면 중국인들도 착해질 수 있지 않을까.

중국 연예인 2021.11.19

쥐징이가 사생 홈마에게 대처하는 표정

사실, 홈마 문화는 중국이나 일본에선 낯설고, 한국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이 문화가 중국 쪽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중국의 경제 발전으로 고급 기종의 카메라를 구매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한한령과 우한 폐렴 2연타로 한국에서 홈마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중국인들 중 상당수가 중국 연예인에게 몰려든 것이다. 덕분에 재작년엔 공항 안에서 지속적으로 사진을 찍는 홈마를 보고 안젤라베이비가 엄청 당황해서 '???'한 표정을 짓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처음엔 홈마를 보고 신기해하던 중국 연예인들의 반응도 점차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당연하다. 공항 안에서 찍는 것부터 시작해 촬영장까지 나타나 사진을 찍어대니까. 중국은 한국처럼 홈마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아서 연예인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버린다..

중국 연예인 2021.11.19

안젤라베이비는 얼마나 더 마를 생각일까, 하퍼스 바자 자선회 2021

사람들이 안젤라베이비(杨颖, 양영, 양잉)에 주목하기도 전, 갓 에이벡스에 들어가서 활동에 기지개를 켜던 시기의 안젤라베이비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도 모태 마름으로 유명해서 키가 작은 데도 패션모델을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당시의 안젤라베이비를 보면 참 보기 예쁘게 말랐단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의 그녀가 지나칠 정도로 말랐기 때문이다. 작년, 혹은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안젤라베이비의 앙상한 몸매를 보며 '모태 마름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고 넘어가곤 했지만, 지금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하는 게 민망하다. 대체 어떻게 하면 사람의 몸이 저토록 마를 수 있지? 디리러바, 주우동, 안젤라베이비 등등. 원래 심하게 말랐던 연예인이 기아민 수준의 몸이 된 사..

중국 연예인 2021.11.18

송치엔 풍기낙양 x 하퍼스바자

송치엔(宋茜, 쑹첸, 송천)의 역대급 노출 드레스로 중국에서 나름 화제였던 바자 자선회는 의 홍보차 참석했던 것 같다. 은 송치엔이 주연을 맡은 무협 추리극이라는 듯. 황헌, 왕이보와 함께 쓰리톱 주연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름 주목하고 있는 작품인데, 이유는 무협임에도 성우를 쓰지 않고 배우들 본인 목소리로 연기를 했기 때문. 즉, 동시녹음과 후시녹음을 모두 배우들이 했다. 아래로 x 하퍼스 바자 포토월의 송치엔. 그녀의 역대급 드레스 영상도 하단에 첨부.

중국 연예인 2021.11.18

쥐징이, '가남전'에서 기품있는 카리스마

한참 방영 중인 드라마 이 전환점을 맞이한 모양이다. 올라오는 스틸 사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무엇보다 쥐징이(鞠婧祎, 국정의)의 옆에 어린아이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쥐징이가 맡은 역할의 아들로 보인다. 아이와 함께 있는 쥐징이의 눈시울이 붉어져있다는 것, 그 옆에 남자 주인공이 없는 것을 보아 시청자들 마음을 긁어버릴 내용이 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쥐징이의 표정이나 태도도 바뀌었다. 이전에 올린 사진 속에선 그냥 젊은 여성 정도였다면, 이번 포스팅의 일부 컷은 여왕이다. 궁금하긴하지만, 당장 볼 생각은 안 든다. 중국 정부가 정신을 차리는 날이 온다면 그때 볼 생각. 물론, 서쪽 돼지가 죽고 중국에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쉽지 않겠지만. 아래로 쥐징이의 스틸 사진과 현장 영상.

중국 연예인 2021.11.18

심월 션위에, trendmo趋势 화보에서 도발적 포즈

라고 제목에 말은 했지만, 심월(沈月, 션위에)은 어떻게 하든 심월이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 덕분에 이런 화보조차 그저 화사한 공주풍으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사실, 그게 심월의 장점 아닐는지. 중국에 이런 스타일의 배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아래로 trendmo趋势 화보의 심월 사진과 영상. 일단 고화질 사진과 영상부터. 이 화보의 심월은 나름 살결 노출도 과감하게 시도한 모양인데, 역시 심월의 저 사랑스러움을 감출 순 없는 듯하다. 그냥 이대로 이미지를 유지해주길 바란다. 이 아래로는 trendmo趋势 계정에 올라온 저화질 사진들. 중복이 있다.

중국 연예인 2021.11.17

류호존, 중국에서 보기 드문 러블리한 비주얼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중국 여자 연예인들은 '러블리'에서 꽤나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처음 러블리한 이미지로 성공을 거둔 연예인들도 트렌드에 따라서 지금은 멋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볼 때 류호존(刘浩存, 류하오춘)의 저 러블리한 이미지는 꽤 유니크하다고 할 수 있다. 일부 표정에선 에버글로우의 왕이런이 떠오를 정도로 순한 맛인 류호존은 의외로 당돌한 맛이 있는 배우다. 성룡과 같은 거물과 함께 촬영할 때도 기가 죽는 일 없이 똘망똘망 연기를 해내더라. 순한 이미지로 당돌하게 자기 할 일을 해내는 게 한국 2000대년생들의 특징인가 싶었는데, 중국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대체로 다 저런 걸까? 아래로 류호존의 7도 공간 이벤트 사진과 영상. 내 기..

중국 연예인 2021.11.17

더 나인 위옌, 냉미녀 스타일의 독특한 막내

요새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중국 연예인이 있다. 더 나인의 위옌(喻言, 유언)이다. 젖살이 완전히 빠지면서 도도한 매력이 더 도드라지고, 맹한 느낌이 사라졌다. 이런 변화가 올해 봄부터 있었던 모양으로, 동남아 쪽에서 반응이 핫한 덕분에 내게도 소식이 들려온 것. 위옌은 더 나인의 막내다. 더 나인은 작년에 로 데뷔한 그룹이다. 활동 기간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더 나인의 계정뿐 아니라 멤버 각기 공작소 웨이보가 있는 걸 보아 마찬가지로 기간한정일 가능성도 있다. 그럼 위옌도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위옌이 홀로서기를 한다고 치고 어떤 재능이 있느냐. 일단 저 비주얼은 보이는 그대로. 잘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드러나지 않은 글래머라는 것 정도다. 연기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었다..

중국 연예인 2021.11.16

송치엔, 역대 가장 과감한 노출 드레스의 빅토리아

한동안 노출에 보수적이었던 송치엔(宋茜, 송천, 빅토리아, 쑹첸)이 최근 조금씩 노출의 강도를 높여가더니 여기까지 왔다. 이 정도 노출의 드레스면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입었더라도 파격적이라며 놀랄 드레스. 물론, 이런 드레스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 중국의 개방성을 말하는 거라 생각한다면 아주 큰 착각이다. 저긴 괴상할 정도로 여자 연예인의 드레스 노출에만 관대하다. TV에선 가슴골만 나와도 검열하는 주제에 시상식이나 이런 대규모 자선회 같은 곳에선 아예 훌훌 다 벗고 나와도 넘어간다. 그나저나 인터뷰 영상 같은 걸 보면 송치엔의 얼굴에서 나이가 엄청나게 느껴진다. 내가 아재니 동년배인 송치엔도 줌마가 되는 건가. 같이 늙어간다는 감각을 중공의 첨병인 송치엔에게서 받고 싶진 않았는데, 다른 연예인..

중국 연예인 2021.11.16

스키장의 관효동,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다가온다

P&G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협찬사인 모양이다. 스키장에서 어떤 이벤트를 개최했고, 그곳에 관효동이 참여했다. 덕분에 스키복을 입고도 엄청난 기럭지를 봄내는 관효동을 볼 수 있었다. 그나저나 절대 개최되지 않길 빌었던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그대로 개최되는 모양이다. 하기사 일본의 도쿄 올림픽도 보이콧이니 뭐니 했지만 그저 대통령들만 참여하지 않았을 뿐 엉망진창으로라도 개최되었으니 동계가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 관효동, 송치엔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을 총동원해서 홍보하고 있으므로 설사 대다수의 나라가 보이콧하더라도 레드팀이라 불리는 중국, 러시아, 파키스탄과 같은 곳만 참여하면 지들 딴엔 성공이라 보지 않을까.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이 되겠다. 이미 보이콧을 권고하고 있는 EU와 달리, 그저 간을 ..

중국 연예인 2021.11.14

북방계 소수민족의 전통의상을 입은 양초월

양초월(杨超越, 양챠오위에)은 바이족으로, 남방계 소수민족 출신 여배우지만, 외모에선 남방계 느낌이 전혀 안 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양초월을 보고 전형적인 한족이라 생각을 하더라. 물론, 소수민족이라고 해봤자 이제 섞이고 섞여서 양초월 정도의 세대가 되면 구분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다. 그런 양초월이 이번에는 북방계 소수민족의 의상을 입은 듯한데, 필름 촬영의 힘인지 그녀의 표정 연기의 위대함인지 몰라도 '삭막한 지역에서 힘겹게 삶을 이겨나가는 소수민족' 느낌을 아련하게 품어내고 있다. 양초월에게 이제 그 누구도 연예인으로서 재능이 없다는 소린 못하지 않을까 싶은 훌륭한 화보다. 아래로 본인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한 지역의 소수민족을 트레이싱한 양초월의 아리따운 사진들. 사진들을 보면서 왕가위나 장예모,..

중국 연예인 2021.11.12

쉬쟈치, 칼제도니아 이벤트에서 스타킹 자랑

스타킹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어느 나라에서도 스타킹을 테마로 한 각선미 뽐내기 이벤트를 여는 걸 본 적이 없다. 정확히는 특급 연예인까지 동원해서 이런 이벤트를 여는 걸 본 적이 없다. 칼제도니아가 개최한 Legs Night엔 양미부터 쉬쟈치(许佳琪, 서가기)까지 중국의 톱스타들이 여럿 참여했다. 연예인들을 부르는 것에 들어간 돈이 막대하다는 걸 생각해볼 때 칼제도니아의 중국 내 매출이 대단하다는 걸 예상해볼 수 있겠다. 아래로 칼제도니아 이벤트의 쉬쟈치. 예쁘고 고혹적이긴하지만, 스타킹에 눈이 가지는 않는다. 그냥 쉬쟈치의 마성적인 얼굴에 집중하게 된다. 역시 내겐 알기 어려운 취향이다.

중국 연예인 2021.11.12

아이돌 스타일링을 다시 해본 동려아 누나

에서 심사를 맡고 있는 동려아(佟丽娅, 통리야, 퉁리야) 누나가 지난번 애쉬 컬러 헤어로 아이돌미를 뿜어낸 것처럼 이번엔 멋쁨 스타일링으로 아이돌미를 뿜어냈다. 새삼 느끼는 건데 동려아도 정말 말랐다. 그리고 중화권 쪽이 대체로 그런 것처럼 동안이다. 솔직히 올해 38살인 누나가 이런 스타일링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울 수밖에 없다. 새삼 참 대단한 누나다. 아래로 의 동려아. 개인적으로 헤어는 좀 고쳐주고 싶다. 꼭 2000년대 홍콩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을 법한 스타일이라. 보아하니 히메컷에서 파생된 스타일링인 모양인데 설마 유행하는 건 아니겠지..

중국 연예인 2021.11.11

동려아 누나의 '비유환신야' 고장극 스타일 의상

한국에 개량 한복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도 전통 의상을 개량하거나 의상에 고장극에서나 볼 수 있을 요소를 넣거나 하는 일이 있다. 동려아가 비유환신야에 참여하면서 입은 의상도 그런 스타일. 이 무대 자체가 중국 전통을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식으로 꾸며진 모양이라 저런 의상을 입은 듯하다. 그래, 한복 입고 '한복은 중국 것'이라 우겨대지 말고 그런 거 입자. 우리나라에 온 조선족들은 '중국은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조선족의 전통 의상이라 소개한다'고 거짓말을 하더라. 틱톡에 그런 조선족이 보이면 환구시보에서 직접 중국의 전통 의상이고 한국과는 관계가 없는 의상이라 소개했다고 말해주시라. 더는 날조하지 못할 것이다. 어쨌든 동려아 누나는 정말 예쁘다는 것. 저렇게 입으니까 더 길어보이는 ..

중국 연예인 2021.11.11

오우양나나, 로저비비에와 쇼메 이벤트의 도발적 드레스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처럼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여자 연예인도 한 때 중국 연예계의 노출 경쟁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적이 있다. 팬들로 하여금 죄책감에 시달리도록 하는 무시무시한 노출 의상들에 '이래도 되냐'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서 이번 이벤트의 드레스들도 도발적이라 적어놓긴 했어도 그냥 예쁘게만 보인다. 확실히 최근 오우양나나가 입은 드레스 중에선 가장 그럴싸하고 예쁜 드레스 같다. 대만 국민당 집안의 딸이란 이미지에도 맞고, 첼리스트라는 본업에도 알맞다. 오우양나나와 양안 전쟁에 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해왔으니 이번 포스팅에선 접어둔다. 같은 얘기 반복하는 것도 지겹고 어차피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이상 지금 당장 전쟁을 일으키진 않을 테니 말이다. 지금 당장의 문제는 양안 전쟁이 아니라..

중국 연예인 2021.11.10

안젤라베이비 양잉, 중국 광군제 CCTV 비등지야에서 단아하게

광군제(무슨 솔로들을 위한 날이라고 한다)를 맞아 CCTV에서 개최한 비등지야에 안젤라베이비(杨颖, 양영, 양잉)가 등장, 2가지 착장으로 냉온탕을 오갔다. 개인적으론 느끼하고 끈적끈적한 기름 같았던 락스타 스타일링을 콜라 같은 드레스 스타일링이 상쇄해줘서 다행이라 느꼈는데, 저 락스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좀 되는 듯하더라. 그래서 정을 좀 붙여볼까 싶었지만, 안젤라베이비의 이목구비가 워낙 뚜렷해서 그런가 싶다가도 미역 머리까지 장착한 저 스타일은 그냥 난감하다. 아래로 광군제 CCTV 비등지야의 안젤라베이비. 무슨 관영 방송에서 솔로들의 축제를 기념하나 싶다. 이를 테면 미국의 PBS가 빼빼로데이나 블랙프라이데이의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 거나 다름이 없다. 중국은 정말 웃기는 나라다.

중국 연예인 2021.11.10

디리러바, 럭스 바디워스 이벤트에서 화사한 오프숄더 드레스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의 다이어트가 본인의 의지인지 무언가의 강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근 디리러바의 표정에서 자존감이 조금씩 나타나는 느낌이다. 갓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당시에 보였던 그 자존감을 다이어트 이후에는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지금의 디리러바에게선 조금 보인다. 항상 풀이 죽어있거나 피곤해보였던 것과는 분명히 다른 모양새다. 웃음에도 활기가 조금은 생겨났다. 그래봤자, 로 차기작이 연이어 결정되던 그 시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연예인 걱정, 그것도 중국 연예인 걱정, 심지어는 위구르의 배신자 소리를 듣는 디리러바 걱정을 하는 게 참 우습긴하지만, 아예 안 본다면 모를까 눈에 보이는 걸 어쩌겠나. 아래로 럭스 바디워시 이벤트에 나타난 디리러바의 사진과 영상. 화사한 드레스..

중국 연예인 2021.11.10

퇴폐보다는 관능, 주우동 최근 화보

누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타일의 화보를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몹시 못됐고 피곤하며 우습다. 하기사 주우동(周雨彤, 저우위퉁)의 기획사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화보를 찍었을 리도 없거니와 극한의 다이어트, 정상과는 거리가 먼 노출로 점철된 최근 주우동에 대한 프로듀싱을 생각하면 오히려 회사 측에서 노렸다고 할 말이 없을 듯. 색채가 옅은 지역에서 저렇게 예쁘고 키가 크며 마른 여성이 화려한 화장과 보기 드문 노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컨셉은 누가봐도 일반적이지 않다. 이건 비단 중국만이 아니라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각일 것이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동남아의 지방 도시에 할로윈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갔다가 캣콜링을 당하는 여성을 본 적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평소 잘 알던 이웃에게 캣콜링..

중국 연예인 2021.11.09

쥐징이 '가남전' 스틸 사진 고화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쥐징이(鞠婧祎, 국정의)를 생각해서라도 묵직한 작품이기를 바라면서 클립을 훑어보곤 하지만, 언제나처럼 크게 실망하고 돌아서가 하는 . 그야말로 트렌디 고장극이다. 그간 쥐징이가 나왔던 여러 고장극과 딱히 다를 것이 없는 그런 고장극. 한국의 최근 사극들이 대부분 그런 것처럼 중국의 고장극도 이제 천편일률적인 느낌이 나서 그냥 우습다. 와 같은 작품은 이제 안 나오는 걸까? 아래로 의 쥐징이 스틸 사진들. 중국이라는 역겨운 나라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게 하려면 그 만큼의 메리트가 있어야 함에도 그런 것은 전혀 없이 쥐징이만 예쁜, 전형적인 트렌디 드라마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을 기대해볼 수밖에 없는 걸까. 그리고 중국은 언제까지 더빙을 할 예정일까? 연기력도 엉망진창인데 네임밸류만..

중국 연예인 2021.11.09

뽀얀 어깨와 쇄골을 요염하게 드러내는 구리나자

할로윈이었나. 중국 연예인들은 굳이 코스프레가 아니더라도 여러 기념일에 화보를 찍어 올리곤 하는데,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도 할로윈에 사진을 올렸던 거로 기억한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뽀얀 어깨가 몹시 섹시한 할로윈 사진과 영상. 얼굴부터 착장까지 대개 마음에 들지만, 저 헤어 스타일은 대체 뭘까. 요새 중국에 미역머리가 유행하나보다. 단정한 웨이브가 아닌 말 그대로 치렁치렁 엉망진창으로 늘어진 미역머리. 류시시, 안젤라베이비에 이어 구리나자까지? 이런 건 유행하지 말라고.

중국 연예인 2021.11.08

구리나자의 타고 난 몸매, 발렌티노 싼야 면세점 이벤트

중국 연예인들이 극한 다이어트, 그러니까 케이팝 걸그룹들의 시즌기 다이어트를 훌쩍 뛰어넘는 심각한 다이어트를 거치고 나면 언제나 같은 현상을 겪는데, 볼륨감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건 여성이라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 쓰리 사이즈를 담당하는 신체 부위는 상당 부분 지방에 의지하고 있다.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겪는 문제가 쓰리 사이즈(+어깨)가 한꺼번에 줄어들어서 볼륨감이 사라진다는 것과 탈모가 온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구리나자(古力娜扎, 고력나찰)는 몸매가 제대로 타고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지금의 구리나자는 중국 연예계 다이어트의 성공 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다. 데뷔적과 비교하면 살이 엄청 빠졌지만, 사기적인 어깨각과 유전적으로 타고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을 볼륨감으로..

중국 연예인 2021.11.07

쉬쟈치, 칼제도니아 스타킹 이벤트에서 야성적 비주얼 자랑

칼제도니아라는 브랜드에서 legsnight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열었던 모양이다. 꽤 많은 스타가 참여해서 자신의 각선미와 스타킹을 자랑했는데, 그 안에 쉬쟈치(许佳琪, 서가기) 역시 이름을 올렸다. 개인적으론 딱히 스타킹에 대한 관심이 없지만, 꽤 많은 남성이 스타킹에 홀릭하는 걸 아는 터라 퍼와본다. 뭐, 정작 쉬쟈치의 소속사도 스타킹보다는 오히려 상의에 더 신경 쓴 느낌이지만서도. 아래로 쉬쟈치의 칼제도니아 이벤트 비하인드 사진. 묘하게도 본무대 사진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저화질 직찍이 전부. 나중에라도 올라오면 업로드할 예정.

중국 연예인 2021.11.06

바이루 백록의 요염한 끈원피스 스타일링, 친한과 혐한

공주풍으로 귀엽게 차려입은 바이루(白鹿, 백록)가 특유의 요염함을 뽐냈다. 중국 여자 연예인이 언제나 그런 것처럼 엄청 마른 배우다. 워낙에 팬이 많은 배우라서 그런지 아무 관계가 없는, 아이즈원 팬 위주로 팔로우한 타임라인에도 아주 빈번히 얼굴을 드러내고, 틱톡에도 바이루의 팬이 많아서 추천 영상이 빈번하게 뜬다. 그래서 인식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다 할 작품을 본 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바이루가 호탕하게 웃으며 한국어를 하는 광경을 봤다. 네이티브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인과 아무런 문제 없이 회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를 잘한다. 기괴한 건 정작 바이루 본인은 혐한을 마케팅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효동이나 쥐징이, 쉬쟈치처럼 한국이나 일본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연예인..

중국 연예인 2021.11.05

오우양나나의 동안을 십분 살린 FILA 광고 화보

신장면화 관련해서 여러모로 말이 많았던 휠라가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를 캐스팅해서 광고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신장 위구르 인권 탄압에 대한 중국 압박을 거부한 휠라와 대만의 배신자 오우양나나의 협업이라니 이토록 잘 어울릴 수가 있나. 휠라의 이번 광고 화보는 가방까지 포함해서 전부가 귀여운 착장으로, 오우양나나의 동안을 십분 살리는 모양새다. 사실, 2년 전만 하더라도 오우양나나는 꽤나 어른스럽고 대담한 쪽으로 어필해왔는데, 올해 들어서 오우양나나는 본인의 동안을 십분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주 한다. 그게 휠라 광고에도 이어진 느낌이다. 큰 키와 다르게 엄청난 동안이라는 점이 이럴 때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오우양나나는 큰 키에 알맞게도 어른스럽게 꾸며도 꽤 어울리는 편. 아래로 ..

중국 연예인 2021.11.05

역시 할로윈에 진심이었던 장가예 장자니

할로윈에 본격적이었던 정커니 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할로윈에 진심이었던 연예인이 있는데, 바로 장가예(张佳妮, 장자니) 되시겠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으로 무장한 장가예 누나가 이렇게 코스프레를 하니 눈길이 안 갈 수가 없다. 심지어 이분은 아예 밖으로 나왔다. 저기 무슨 촬영 현장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밖이다. 솔직히 장가예든 정커니든 누구든 간에 오로지 팬서비스를 위해서 이렇게 거금(저 의상, 장신구 대여 비용부터 헤메코 담당 직원들까지 생각해보시라)을 들여 준비할 수 있다는 게 중국의 장점되시겠다. 거품 경제라고 해도 어쨌든 지금까지 중국 연예계를 지배하고 있는 자금의 근원이며, 한국을 베낀 뒤 업그레이드한다는 적반하장 격 태도의 기반이기도 하다. 아래로 장가예의 할로윈 ..

중국 연예인 2021.11.05

할로윈에 진심이 가득한 정커니, 해리포터 코스프레

이곳저곳을 훑으면서 본 연예인의 할로윈 코스프레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았던 게 바로 정커니(曾可妮, 증가니)의 해리포터 코스프레다. 호그와트 기숙사에 맞춰서 분장했는데, 설마 후플푸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줄은 몰랐다. 정커니의 외모 자체가 후플푸프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 아니. 솔직히 정커니하면 슬리데린 하나만 떠올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커니는 무려 남장(!)을 통해서 레번클로를 소화해버렸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정커니가 왜 최근 동남아에서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멋쁨 돋게 예쁜 여자 연예인은 아시아권에선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약간 반응이 있다가 중국어 듣고 팍 식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외모만큼은 분명히 어디서든 먹힐 수 있는 수준이고 중국어 억양에 거부감이 없는 나라 사람들..

중국 연예인 2021.11.04

오우양나나의 뭔가 조금 독특한 할로윈

할로윈을 맞이해서 토끼로 변한 오우양나나(歐陽娜娜, 구양나나). 사랑스런 외모가 토끼탈,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는데, 핑크톤이 너무 짙은 데다 원래부터 앳된 얼굴이라 그냥 애기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고등학생이 토끼 분장하고 플래시 터트리면서 놀다가 찍힌 사진 같다. 하기사 오우양나나의 나이가 무슨 20대 후반이나 되는 것도 아니니 이상하다거나 독특하다고 할 건 못 되나. 피를 묻히고 찍은 사진을 보아 하니 송곳니를 넣은 것 같은데 이빨 좀 보여줬더라면 재미있었을 듯. 아래로 오우양나나의 할로윈 기념 사진들. 대만 본가로 돌아간 걸까? 이제 중국이 대만을 먹느니 마느니 하는 시기인데 오우양나나는 아직도 하나의 중국을 응원하고 있을까? 여러모로 궁금하다.

중국 연예인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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