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할로윈에 진심이 가득한 정커니, 해리포터 코스프레

즈라더 2021. 11. 4. 18:00

 이곳저곳을 훑으면서 본 연예인의 할로윈 코스프레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았던 게 바로 정커니(曾可妮, 증가니)의 해리포터 코스프레다. 호그와트 기숙사에 맞춰서 분장했는데, 설마 후플푸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줄은 몰랐다. 정커니의 외모 자체가 후플푸프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 아니. 솔직히 정커니하면 슬리데린 하나만 떠올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정커니는 무려 남장(!)을 통해서 레번클로를 소화해버렸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정커니가 왜 최근 동남아에서 인기가 많은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멋쁨 돋게 예쁜 여자 연예인은 아시아권에선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약간 반응이 있다가 중국어 듣고 팍 식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외모만큼은 분명히 어디서든 먹힐 수 있는 수준이고 중국어 억양에 거부감이 없는 나라 사람들이면 빠져들 만도 하다.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동남아 파이를 파먹는 중국을 무시하면 몹시 곤란하다. 일본의 텃밭이었던 동남아가 케이팝에 물들기 시작할 때도 이런 식이었으니까. 한국 연예계를 베낀 뒤 막대한 돈을 써서 업그레이드시키는 저 역겨운 방식이 충분히 무섭다는 걸 IT로 증명되지 않았나.

 

 아래로 정커니의 해리포터 코스프레 사진과 영상. 다 어울리지만 역시 정커니는 슬리데린이다.

 

그렇지, 정커니의 비주얼은 슬리데린 그 자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