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꺼낸 블루레이. 2disc 버전으로 (아마도) 지금은 중고가 아니면 아웃케이스까지 포함된 녀석을 구하기 어려울 겁니다. 아웃케이스판을 가졌단 사실에 나름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한데, 제 타이틀은 벌써 10년이 된 터라 아웃케이스 종이가 누렇게 변질됐어요. 세월이 흘러서 변질된 걸 선호하긴 합니다만, 블루레이를 감상용이 아닌 콜렉팅으로 구매하는 분들껜 짜증나는 일일 겁니다. 중고로 팔아도 제대로 된 값을 받긴 어렵겠네요. 어쟀든 블루레이를 열어봤습니다. 전형적인 파라마운트 블루레이 스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