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더쿠 운영자가 사이트 닫고 칼춤까지 추게 했던, 여초 사이트들의 병크가 있은 이후, 사나를 볼 때마다 괜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굳어있으면 걱정되고 그렇지 말입니다. 그래도 얼마 안 있어서 트와이스 멤버들의 멘탈 케어(?)라도 받은 건지 마음이 가라앉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여유로운 표정으로 팬의 조공을 테이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여초 사이트들의 폭주 덕분에 사나에 대한 덕심이 토르의 번개 맞은 아이언맨마냥 충전됐습니다. 저랑 같은 기분인 사람이 엄청 늘어난 거 보니까, 그 사건의 유일한 긍정적 면모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발렌시아가 로고를 보고 예쁘다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사나가 입으니까 예뻐보이는 마법이 펼쳐지는군요.
사나가 행복하게 활동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