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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으로 여행을 떠난 듯한 쥐징이 셀피 모음

쥐징이(국정의)의 웨이보에 올라온 셀피를 보면서 처음에는 싼야나 홍콩 정도나 갔겠지 싶었다. 그러나 홍콩의 온도를 검색해 보니 20도 안팎. 따뜻하다곤 해도 저렇게 시원한 차림(심지어 저긴 마천루 외부로 보인다.)을 하긴 어려운 날씨다. 그리고 싼야에는 저렇게까지 화려한 도심이 없다. 그러므로 쥐징이가 간 곳은 동남아의 어딘가가 아닐까 싶다. 물론, 전부 다 추측이다. 이번 셀피에서도 쥐징이는 선녀처럼 아름답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스마트폰을 보며 살짝 다소곳해진 사진도 재미있고, 마천루 외부의 바람을 만끽하는 듯한 사진은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진다. 쥐징이는 사람을 유쾌하게 하는 힘이 있는 듯하다. 아래로 쥐징이의 웨이보에 올라온 셀피들. 도심 야경 속의 쥐징이라, 상하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쥐징이인..

중국 연예인 2023.02.09

우주소녀 성소, OK! 매거진에서 퇴폐미를 흉내내보다

우주소녀 성소(청샤오)가 중국으로 가버린 뒤에 그녀에 대한 평가를 보면 대체로 이렇다. "로봇 같다." 그런데 직접 드라마 같은 걸 보지 않았음에도 성소에 대한 이 박한 평가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이유는 화보만 봐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표정을 짓든 간에 눈은 거의 변하지 않고 그대로. 아마 성소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배우로서 위치도 모호하기 짝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런 표정에서 오는 게 아닐까 싶다. 한편으론 좀 씁쓸하기도 하다. 성소는 연기력 논란을 겪고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음에도 중국에서 행복하게 잘 보내고 있는 모양이다. 골프를 취미로 삼았더라. 그렇게 골프를 치며 행복하게 일상을 즐기는 성소와 다르게 한국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주소녀는 재계약 시즌의 위기를 맞이했다. 왜인지 ..

중국 연예인 2023.02.09

주결경, 한국 시절의 이미지가 싹 사라진 F 매거진 고화질 화보

지금의 주결경(저우제충)을 한국에 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분명히 예뻐졌다. 더 맑아졌고, 가냘파졌으며, 청초해졌다. 피부도 하얘졌고 성격 측면에선 전반적으로 시크해진 면모가 돋보인다. 노출이 과감해진 것만 보자면 과거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중국으로 건너갔을 때가 떠오르기도 한다. 연예인으로서 보자면 업그레이드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난 여전히 한국에 있던 시절의 주결경이 그립다. 열정적으로 치고 받던 시기의 기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 비록 직접 아이오아이를 위해 치고받은 기억은 없지만, 그 열정을 보였던 사람들이 근처에 있었다. 그 결과물이 아이오아이고, 그중의 한 사람의 주결경이다. 그리울 수밖에 없지 않나. 이번 F 매거진 화보에서도 주결경은 아름답다. 한국에 있을 시절보다 확실히 더 아름답..

중국 연예인 2023.02.09

넷플릭스 주간 순위 1월 30일 - 2월 5일, 다시 폭발하는 K 컨텐츠

지난 넷플릭스 주간 순위 포스팅에서 가 상당히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번 주간 순위를 살펴보니까 꼭 그렇지도 않다. 9.9백만 시간까지 폭락. 즉, 의 첫 주 성적이 좋았던 이유는 와 에 실망한 사람들이 이탈할 기세를 보이자, 넷플릭스 측에서 적극적으로 알고리즘을 통한 홍보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마 흥행작인 과 마찬가지의 노르웨이 영화라면서 노출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그 정도로 지금 넷플릭스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런 얘기를 하면 불만을 가질 사람도 있겠지만, 와 특히, 의 실패는 넷플릭스에 있어서 굉장히 큰 치명타가 아니었나 싶다. 는 본래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니다. 기존 개봉작의 해외 배급권을 넷플릭스가 구매해서 N 마크만 붙이고 서비스하기 시작한 경우. 그런 작품을 밀어줘야..

남국의 바람을 만끽하고 있는 듯한 동려아

화보 촬영을 위해서 간 건지, 아니면 그냥 놀러 간 김에 겸사겸사 찍은 건지 모르겠지만, 동려아(퉁리야)가 남국의 바람을 한껏 만끽하고 있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보는 내가 다 상쾌해지는 보기 좋은 화보. 화장기가 없는 동려아의 얼굴과 가녀린 몸매에 왠지 모를 심정적 동요를 느낀다. 일, 결혼, 출산, 이혼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다 거친 동려아가 드디어 해방을 알리는 듯한 화보라고 하면 적당하려나. 동려아처럼 육감적으로 가녀린 여배우는 드물 것이다. 과거 동려아의 저 몸선은 조비연 역할에 찰떡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를 통해 인기몰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단순히 얼굴만 예뻐서 지금의 동려아가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 나도 와 이후에 있었던 동려아의 댄스 예능을 통해 처음으로 가녀림이 섹시함으로 ..

중국 연예인 2023.02.07

쥐징이의 새 싱글 컨셉 사진 모음, 겨울 밤바다의 쥐징이

댄스곡을 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발라드. 쥐징이(국정의)에게 배우뿐 아니라 가수에 대한 욕심도 많이 있는 건지 짧은 텀을 두고 굉장히 빠르게 음악을 내놓았다. 다만 이번에는 지난 와는 다르게 뮤직비디오가 없다. 내가 못 찾은 걸 수도 있겠지만, 굳이 뮤직비디오를 웨이보에만 올리지 않은 게 아니라면 없는 게 맞는 듯하다. 유튜브의 쥐징이 팬클럽 채널도 구독하고 있는데, 그곳에도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았다. 교복 입은 서른 살의 쥐징이를 한껏 보고 싶어서 기대를 많이 했던 터라 좀 아쉽다. 노래를 풀버전으로 들어보진 않았지만, 쥐징이의 목소리가 워낙 예뻐서 나름대로 들어줄 만하다. 노래 자체가 좋다기보단 쥐징이의 목소리가 그냥 좋다. 노래는 그냥 전형적인 중국식 발라드로, 어딘가 중국 드라마에서..

중국 연예인 2023.02.07

겨울을 만끽하고 있는 안젤라베이비, 수북하게 쌓인 눈과 함께

최근 안젤라베이비의 사진 포스팅이 줄어든 건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다. 안 그래도 중국 연예인 중에 가장 마른 것 아닌가 싶었던 안젤라베이비가 더 말라버렸다. 그렇게 마르고 또 말라서 어떤 사진을 찍든 간에 굉장히 무섭게 보인다. 그 무섭게 보인다는 수준이 정도를 지나치는 바람에 청순하고 발랄해야 하는 화보마저도 섬뜩한 공포 영화처럼 느껴지지 뭔가. 그나마 지금 포스팅하는 사진은 아이 섀도우를 거의 칠하지 않은, 수수한 상태라서 덜 무섭게 느껴지는 편이라 가져와봤다. 겨울을 만끽하는 안젤라베이비. 예전 같으면 특유의 발랄한 미소와 함께 근사한 이미지를 만들어냈겠지만, 어째 지금은 고요하고 을씨년스럽게만 느껴진다. 무슨 힘든 일이라도 있는 걸까.

중국 연예인 2023.02.07

정무가정 (2005) 종흔동 그 자체였던 트윈스 전성기의 성룡 기획물

엄청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의 영화적 요소는 그다지 볼 만한 게 못 된다. 지금 시점에선 홍콩 걸그룹의 마지막 타자였다고 할 수 있는 트윈스(채탁연, 종흔동)를 위해서 제작되어, 트윈스로 통하는 작품이며, 당시 트윈스를 한참 밀어주던 성룡의 기획 아래에서 막 만들어진 작품이다. 내 기억에 과 비슷하게 트윈스를 밀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 한 6개 정도 되었던 것 같다. 다만 은 트윈스의 종흔동이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영화라는 메리트가 있다. 배우의 아름다움이 무슨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분명히 말도 안 되는 졸작의 스틸 사진임에도 왕조현, 비비안 수, 브룩 쉴즈, 제니퍼 코넬리가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책받침 소재가 되었던 시네필들의 과거마저 부정하는 꼴이 된다. 배우의 아름다움..

장정의, 참하디 참한 레일리 매거진 2월 호 화보 고화질

양조위 주연의 영화 으로 다시 한번 중국 대중에 조금이나마 이름을 알린 장정의(장징이)가 레일리 매거진 2월 호를 장식했다. 어찌나 청순하게 나왔는지 보는 내내 흐뭇한 웃음이 절로 지어지지 뭔가. 아무리 매서운 척 표정을 지어도 따뜻함, 다정함이 절로 배어 나오는 장정의의 이목구비는 분명히 중국 연예계에선 드문 유형일 것이다. 최근 인기를 누리는 이유도, 팬들이 '육아 덕질'을 하는 이유도 알 것 같은 순간이다. 이렇게 뭘 하든 간에 선해보이는 여배우는 오랜만이라 개인적으로도 주목하는 중. 어쩜 이리도 착하게 생겼을까. 어쩜 이리도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하는 걸까. 아래로 그런 장정의의 레일리 매거진 2월 호 화보 고화질과 메이킹 영상.

중국 연예인 2023.02.06

구리나자, 선협 스타일로 꾸미고 빙판 위에 나타난 설녀

날씨가 겁나게 추워서 강이 빙판으로 변했고, 마침 개인 화보도 올릴 때가 되었으니 한 번 찍어보자. 뭐 그런 의미였을까. 구리나자(고력나찰)가 엄청나게 화려한 선협 복장을 하고서 빙판에 나섰다. 정말로 말도 안 될 정도로 추워 보이는데, 그 추위를 견뎌내는 구리나자의 이목구비가 대단해서 감탄하며 빤히 바라봤다. 저 추운 날씨조차도 구리나자의 이목구비를 어떻게 하지 못하는구나, 저런 의상을 입고서도 추위를 견딜 수 있을 만큼 프로페셔널하구나 하면서. 솔직히 구리나자가 너무 예뻐서 다행이지, 만약 이목구비가 작은 배우가 이걸 찍었다면 사진의 대부분을 버려야 했을 거다. (사실, 구리나자도 공을 들여서 차려입은 것치곤 사진의 수가 적다.) 추위에 얼어붙어 작아진 이목구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중국 연예인 2023.02.05

관능미가 철철 넘쳐흐르는 쑨이 손이의 예능 모먼트

있는 대로 말랐는데 그럼에도 관능미를 갖추고 살냄새를 풍겨대는 중화권 연예인들 중에는 쑨이(손이)도 있다. 짙은 화장으로 홀터넥 드레스를 입었을 뿐임에도 어이없을 정도로 남심을 뒤흔든다. 이번 쑨이의 사진을 보면서 확실하게 확인한 건데, 예능 현장과 화보 촬영 현장의 메이크업이 완전히 다르다. 즉, 화보 촬영을 위해서 혹은 예능 촬영을 위해서 메이크업을 다른 컨셉으로 고쳤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는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고화질 사진으로 팬몰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지 않기로 했다. 의상을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고급 기종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 그 카메라를 들고 개인 화보를 찍어주는 사진가를 기용하는 것과 메이크업을 다른 컨셉으로 고치는 것 등등 전부 다 시간과 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연예..

중국 연예인 2023.02.05

르세라핌 미야와키 사쿠라, 단아한 릴리 브라운 화보

르세라핌 사쿠라를 두고 '한국 사람이 다 되었네'라고 말하는 건 단순히 이런 부분, 저런 부분 골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아이즈원 당시에도 농담처럼 '우리 꾸라 한국인 다 됐네'라고 말했지만, 어디까지나 일본에 있을 때와 비교해서 많은 부분이 변했기에 그렇게 얘기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미야와키 사쿠라는 정말로 한국 사람처럼 보인다. 말할 때 어색함이 감지되기는 해도, 말을 '필링'으로 배웠기 때문인지 어휘 구사는 완전히 20대 한국인이고, 외모로 본다면 하이브로 들어간 뒤엔 그야말로 아예 한국인이 되어버렸다. 미야와키 사쿠라의 일본 활동 시절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의 그녀를 본다면 '누구세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론 이번에 릴리 브라운 화보를 보고서 확실하게 느꼈다. 미야와키 사..

흰색 나시티로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낸 축서단 주쉬단

축서단(주쉬단)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꺼낼 수밖에 없는 주지약 이야기. 현시점에선 축서단의 대표작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만, 본인에게 있어선 빨리 벗어나고 싶은 이미지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 번 더 꺼낸다. 축서단이 또 청순함을 한껏 뽐냈다. 마치 흑화 하기 전 주지약처럼 병약하고 청순하며 부드러운 이미지다. 사람이 이렇게 병약해 보여도 되는 건가 싶도록 촬영했다. 조명의 흔적이 크지 않은 걸 보아 컨셉부터가 의도적인 듯. 아래로 축서단의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중국 연예인 2023.02.03

드물게 냉미녀 느낌이 나는 르세라핌 카즈하 공항 사진

르세라핌의 나카무라 카즈하가 드물게 도도함을 뽐냈다. 아마 공항에서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었던 순간 같은데, 카즈하의 청순함이 봉인되었던 뚜껑이 열린 것처럼 폭발하고 그 가운데 무표정의 도도함이 뿜어져 나온다. 개인적으로 최근 본 카즈하의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마치 빙하에 고여 있는 물처럼 깨끗하디 깨끗하면서 엄청나게 차가운 분위기라고 하면 적당하겠다. 언제나 청순함 그 자체인 카즈하지만 가끔씩 이런 도도한 모습도 보여주면 좋겠다.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으니까. 아래로 르세라핌 카즈하의 공항 사진 4장.

장균녕, 82년생이란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인형 같은 미모

로피시엘 옴므 차이나 2월 호를 장식한 배우는 다름 아닌 장균녕. 양안 관계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장균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화보 촬영은 꾸준히 해주면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 화보를 살펴보고 살짝 생각해 보시라. 이게 82년생의 비주얼인가 하는 점을. 솔직히 장균녕을 잘 모르는 대다수의 한국인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92년생이라고 해도 고개를 끄덕끄덕할 거라 생각한다. 서약선(비비안수)나 서희원의 30대 당시 '20대라고 해도 믿겠다' 혹은 '대만에 불로초가 사는 게 틀림이 없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불로초는 아무래도 아직 존재하는 모양이다. 장균녕이 한뿌리 통째로 잡수셨다. 아래로 나이를 실감하기 어려운 장균녕의 인형 같은 로피시엘 옴므 ..

중국 연예인 2023.02.03

오지게 예쁜 구리나자, 독특한 디자인의 후드티를 입고서

본래 블로그에 이상한 헤메코를 하고 나타나는 연예인의 사진은 잘 올리지 않는 편인데, 이번 구리나자(고력나찰)의 사진은 반드시 올려야만 했다. 왜냐, 미칠 듯이 예쁘기 때문. 진짜 말도 못 하게 예쁘게 나왔다. 저 이상한 후드티가 눈에 처음엔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만큼 예쁘다. 이 블로그는 예쁜 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구리나자의 화보는 웬만해선 패스하는 일이 없다. 구리나자의 팬 블로그가 아니고 예쁜 걸 좋아하는 블로그니 오해하진 마시길. 예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쥐징이의 사진보다 구리나자의 사진이 더 많은 이유는 구리나자가 더 빈번하게 화보를 찍고 예능을 찍기 때문이다. 이런 공백기가 거의 없는 적극적인 활동, 매우매우 바람직하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미치게 예쁜 개인 화보와 예능 비..

중국 연예인 2023.02.02

고원원, 40대라고 믿을 수 없는 미모로 마카오 시장 나들이

무슨 예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원원이 신이 잔뜩 났다. 마카오 시장으로 보이는 곳을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맛있는 걸 먹고 재미있어 보이는 걸 구경한다. 마치 소녀로 돌아간 것 같은 고원원을 보면서 나도 괜히 어려진 듯한 기분을 받았다. 내가 고원원 누님을 처음 봤을 때로 돌아간 것 같달까. 내가 고원원 누님을 처음 봤을 때가 한참 중국 드라마에 홀릭해 있었던 2000년대 후반이니까 한 10년 넘게 젊어진 기분. 참 아름답고 청순했던 고원원. 지금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참 반갑고 괜히 고맙다. 아래로 고원원의 마카오 시장 탐방기. 일반적인 중국 연예계의 화보와 비교하면 고화질이라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퍼온 건 역시 고원원이 너무 신이 나 보여서다.

중국 연예인 2023.02.02

쥐징이 웨이보에 포스팅된 셀피, 중화 메이크업이 대체 뭐지

며칠 전 '중화 메이크업'이라는 게 일시적으로 한국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한국에서 화제가 된 게 아니라 일본의 유명 뷰튜버들이 '쥐징이의 중화 메이크업'이라는 식으로 중국식 메이크업을 소개했고, 이게 한국 언론에 의해 기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된 것이다. 덕분에 유명세를 치른 쥐징이는 일시적으로나마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 구조를 바꿔놓았다. (본래 유입이 많은 키워드는 포털 사이트의 AI가 관여한다) 그런데 쥐징이(국정의) 덕질을 꽤 오래 하고 있는 나는 한 번도 중화 메이크업이라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 이게 내가 단순히 중국어를 할 줄 몰라서라고 볼 수는 없는 게 중국인들도 쥐징이를 '중화' 즉, 중화권을 대표하는 메이크업을 하는 배우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쥐..

중국 연예인 2023.02.02

넷플릭스 주간 순위 1월 23일 - 29일, '정이'의 추락과 '나르비크'의 성공

외국에서 인기가 많으므로 성적이 좋을 것이라던 수많은 사람의 예측과 달리 는 2주 차 주간 순위에서 오히려 더 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플릭스패트롤 1위를 계속해서 이어갔던 건 예상대로 '빈집'이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호불호가 갈려도 인기가 좋으므로 성공이다'와 '호불호가 갈리는데 어떻게 성공이냐'라는 대결은 고스란히 '역대 순위에는 못 들었지만 이 정도면 그럭저럭 성공한 것'과 '200억이나 들어간 작품의 성적이 저거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성공이냐'의 대결로 넘어가게 되었다. 굉장히 안습한 처지다. 이쯤 되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의 실패를 계기로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 어쩌나 하는 걱정. '200억이라고 해봤자 한국에서나 거금이지 미국에선 거저다'라는 주장은..

아이즈원 김민주가 '음악중심'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하여

아마 예전에도 한 번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배우가 음악 방송의 MC를 장기간 맡는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아이즈원 김민주가 배우로 전업을 한 뒤 에서 하차한 것이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언젠가는 찾아올 일이었다는 뜻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시라. 배우의 본업은 배우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건 음악방송의 MC가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다. 그리고 이 촬영 스케줄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한 일이며, 비중이 큰 조연 이상이 되면 생방송 예능을 위해서 하루를 통째로 비워야 하는 일은 드라마 제작사에 엄청난 부담을 안겨준다. 그래서 배우가 들어가는 예능은 배우의 공백기에 맞춰서 시즌제로 운영되거나 처럼 격주로 촬영이 진행된다. 과 같이 하루를 통째로 비워야 하는 생..

최근 장정의가 많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무명' 스틸 두 장이 설명

장정의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사실 단순하다. 예뻐서. 장정의가 암만 연기력이 좋아도 신인의 연기력이다. 아니, 신인임을 감안하더라도 사실 연기력이 엄청나게 좋다고 보긴 어렵다. 이건 장정의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의 클립 몇 개만 봐도 알 수 있는 것들. 에선 꽤나 훌륭했지만, 그 외의 다른 작품에선 그냥 귀엽게 잘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장정의가 이렇게 맹렬한 푸쉬를 받아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건 정말 다른 이유가 없다. 예뻐서다. 오지게 예쁘고 귀여운 게 이유다. 참고로 장정의는 현시점 한국에서도 우서흔, 쥐징이와 함께 가장 핫한 배우라고 할 수 있다. 팬덤의 습성은 육아 덕질. 딸내미 키우는 기분이라나 뭐라나. 아래로 의 스틸 사진 두 장. 역시 오지게 예쁘다. 은 양조위가 오랜만에 중..

중국 연예인 2023.01.30

스타트렉 다크니스 (2013) 블루레이, 그립디 그리운 그 시절

블루레이 시장의 전성기. 한참 레퍼런스 타이틀이 폭발적인 기세로 쏟아져 나오던 시기. 화면비는 변하지 않지만 생생한 화질로 반겨주던 아이맥스 시퀀스 등등. 블루레이를 꺼내들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그런 것들이다.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블루레이 매체의 전성기에 대한 그리움. OTT 시장으로 완전히 전환되어서 성장 가능성이 제로가 되어버린 현시점에서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감정이다. 다른 나라는 성장 가능성이 제로가 된 수준이겠지만, 한국에서는 시장의 소멸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수준이니 더더욱 그렇다. 블루레이의 평범한 외견을 보면서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 당시에도 스틸북이나 한정판 마케팅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이렇게(?) 내놓아도 팔리긴 잘 팔렸다. 어쩌면 가장 보편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일지도 모른다. 개개..

정말로 완벽하게 디올의 공주님이 된 블랙핑크 지수

이미 지수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제품이 나왔을 지경이니 블랙핑크 지수를 두고 디올의 공주님이라고 해도 딱히 이상한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날 디올의 이벤트에서 블랙핑크 지수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셀럽에 디올의 공주, 아니 여왕님이나 다름이 없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지수가 나타나자 엄청난 숫자의 팬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고 함성을 지르기 바빴고, 디올의 홍보 디렉터인 마틸드 파비에는 지수의 손을 꼭 잡고 에스코트하면서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보며 "울라라..."라고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그리고 지수는 이걸 또 따라서 초딩처럼 '우울랄라~'라고 함으로써 인터넷에 밈을 만들었다. 패션쇼 와중에도 디올의 지수 사랑은 말도 못 할 수준이었다. 지수의 주변에는 디올의 후계자를 비롯해 각종..

다정한 얼굴의 손설녕 쑨쉐닝, 춘절 기념도 집에서

일단은 춘절이기도 하니 기념은 해야겠고, 그런데 그렇다고 소속사에서 뭔가 지원을 해주진 않고. 부랴부랴 뭔가 찍기는 찍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와 있는 가족이나 친척의 도움을 받아 셀피와 전신샷을 찍은 뒤 웨이보에 업로드. 왠지 손설녕(쑨쉐닝)의 춘절 기념 사진을 보고 이런 시나리오가 떠오르는 건 나뿐일까?손설녕의 다정하고 예쁜 얼굴이 다한 화보일 뿐, 떡진 머리부터 시작해서 역광으로 인해 우중충해진 얼굴까지 하나하나가 전부 급한 기색이다. 전신사진은 무슨 조명을 켜놓고 찍은 게 아닌 모양이라, 고감도 노이즈가 있는 대로 작렬해서 디테일을 뭉개버렸다. 그냥 손설녕이 사기적인 이목구비가 간신히 모든 걸 커버한 느낌. 뭐, 그래도 음식 하나는 푸짐하게 잘 차려놓고 맛있게 먹은 듯하다. 아마 팬들도 음식 사진을..

중국 연예인 2023.01.29

동려아, 해변가에서 흠뻑 젖은 채로 춘절을 기념

동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춘절을 기념하는 화보를 보고서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역시 '춥지 않을까?'였다. 지금 한국 날씨가 지옥에 가깝다 보니 으레 저기도 추울 거라고 착각을 해버리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에 우거진 녹음을 보아할 때 그렇게까지 추운 날씨는 절대 아니다. 물론, 중국에서 가장 따뜻한 싼야마저도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마당이므로 많이 떨면서 촬영하긴 했을 거다. 동려아의 표정에서 살짝 추위가 느껴지는 것 같다. 보기 드물게 동려아의 비치웨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비롯해 보기가 참 좋은 화보다. 동려아의 팬들도 이제 곧 40줄에 접어드는 그녀가 저렇게 해변에서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을 안 했을 테니 더더욱. 개인적으로는 고고하고 도회적인 동려아를 훨씬 좋아하..

중국 연예인 2023.01.28

드물게 짙은 화장을 하고 거리에 나선 임윤 린윈

임윤(린윈)이라고 하면 배우 쪽보다 패셔니스타의 이미지가 조금 더 짙었다가 와 으로 반전을 만들어낸 경우로, 아기 같은 민낯이 특히 인기를 끈 배우다. 패셔니스타로서, 그리고 뷰티 쪽에서도 두각을 나타나는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날렸던 만큼이나 평상시엔 아예 화장을 안 하고 다니는 배우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던 덕에 그녀의 민낯 사진을 잔뜩 볼 수 있었던 게 사실. 그래서 난 이벤트나 방송이 아닌 상황에서 엄청나게 화려하게 꾸미고 나타난 임윤이 조금은 낯설다. 아래로 임윤의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들. 새해를 맞이해서 분위기를 좀 내본 거라고 보면 되려나. 밤의 거리에 나타난 풀메이크업 임윤의 모습. 정말 말도 못 하게 아름답다. 잊지 말자. 임윤도 주성치픽이다.

중국 연예인 2023.01.27

절세미녀로 소개했었던 단소미, 춘절을 기념하는 사진들

과거 한참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절에 단소미(두안샤오웨이)에 대해서 몇 차례 포스팅한 적이 있다. 새롭게 발견한 절세미인이라는 식으로. 꾸안꾸 스타일링의 선구주자라면서 한국에서도 '이 사람 누구냐'는 질문이 쇄도했던 적이 있을 만큼 아름답다며 단소미를 소개했었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단소미의 화보를 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분은 정말로 꾸안꾸 스타일을 평소에 즐겨하는 터라 딱히 올릴 만한 셀피가 없었고, 화보도 거의 찍질 않아서 포스팅의 수가 적었다. 무엇보다 단소미 역시 소속사에 문제가 있는 건지 미디어 노출이 극단적으로 적다. 그래서 떡밥도 굉장히 적은 편. 작품도 하나 들어간 이후로 딱히 소식이 들려오질 않고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단소미는 95년생이다.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

중국 연예인 2023.01.27

정말로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은 구리나자, 망락시청년도성전 2023

망락시청년도성전이란 시상식인지 뭔지 모를 곳에 구리나자(고력나찰)가 등장, 자신의 매력을 있는 한껏 뽐냈다. 최근 노출 쪽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구리나자답게 드레스도 가감없이 아슬아슬하다는 표현이 딱 알맞는 수준. 구리나자의 무쌍 수준의 비주얼에 멋진 몸매를 한껏 드러낸 드레스라. 노출 경쟁이 긍정적인 건가는 차치하고, 일단 남녀할 것 없이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 있는 모먼트가 아닌가 싶다. 드레스를 보면 최근 구리나자가 노출 경쟁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 등 노출은 패시브에 가운데 상반식 앞절개 드레스냐 옆절개 드레스냐의 차이가 있을 뿐, 아슬아슬하기는 드레스 2종이 다 마찬가지. 망락시청년도성전 2023의 주인공은 정말로 구리나자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래로 구리나자의 망락시청년도성전..

중국 연예인 2023.01.27

설날을 기념하며 셀피를 올려준 에버글로우 왕이런

작년의 설날이 너무 험악했기에, 이번 설날의 왕이런은 어떤 스탠스로 나올까 살짝 관심을 두고 지켜봤는데, 중국과 한국 어느 쪽에도 예를 갖춘다거나 특정된 인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적당하게 인사만 하고 넘어가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니까, 중립(?)을 지켰다는 얘기. 중국 소분홍의 극히 일부가 왕이런에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차이니즈 뉴이어, 루나 뉴이어 논란에 대해 뭐라고 말 좀 하라'며 윽박지르긴 했지만, 왕이런은 원래 소분홍들 발작은 깔끔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번에도 당연히 무시. 설날임에도 에버글로우의 자체 컨텐츠가 없는 데다 중국에 있었다면 찍었을 설날 기념 개인 화보도 없는 상태다. 그래서인지 왕이런은 떡밥 부족으로 애가 타는 팬들을 배려라도 하듯 가볍게 찍은 셀피 몇 장을 업로드..

가녀림의 정도가 차원이 다른 공설아, 신년 예능 모먼트

어느 예능인지는 잘 모르겠다. 설날에 방영했고 공설아(콩쉬에얼)가 설날을 기념하는 걸 보니 대충 어딘가의 춘완 무대겠거니 하는 중. 본래 굳이 스압까지 견뎌가며 (사진들이 고화질이라서 받는 것부터가 곤욕이다.) 춘완 무대의 관련 사진을 포스팅할 필요가 있을까 하다가 무대 사진들을 보고 생각이 좀 달라졌다. 공설아의 가녀림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공설아도 비율이 워낙 출중한 편이라 혼자 있을 때는 얼마나 가녀린지 감이 안 온다. 가끔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와도 다 같이 끔찍할 정도의 다이어트를 하는 중국 연예계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감이 안 온다. 이렇게 드물게 일반인들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고 나서야 '우와, 엄청나게 말랐구나'라고 깨닫게 되는 것. 게다가 공설아가 입은..

중국 연예인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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